베어씨는 얼마 전 망치 끝부분에 가운데 손가락 일부가 잘리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설명하니 섬뜩하지만 그리
큰 상처는 아니었나 봅니다. 베어씨는 그냥 알아서 낫겠지하고 상처를 놔뒀대요. 근데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았답니
다. 결국 베이온 병원 응급실에 가서 상처를 꿰매고 파상풍 주사를 받았답니다. 물론 상처에 밴드를 감았죠.
근데 의료비가 문제였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10만원도 안 나왔을 것 같은데. 무려 9000달러가 청구됐답니다.
19일 오늘 환율로 계산해보니 우리 돈으로 대충 916만원 정도 하네요. 몇 바늘 꿰매고 주사 한 방에 밴드 감았는
데 무시무시한 금액이네요.
더 웃긴 건 당시 간호사는 굳이 상처를 꿰맬 필요가 없었다고까지 했다는군요.
청구서 내용을 한 번 보시죠. 항박테리아 연고에 8달러, 멸균처방 242달러, 파상풍 주사 180달러, 의료진
서비스에 수백달러이고요. 여기에 응급실 이용료가 8200달러였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40819n31298?modit=1408449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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