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이슈에 글 처음 써보는데 막이슈까지 안와도 된다싶으면 말해줘..
일단 대구울산부산 등등 경상도에서는 기본적으로 사투리를 쓸때 질문 끝에는 ~노? ~나? 로 나뉘게 돼
그런데 여기서 사투리를 안쓰는 사람들은 헷갈리기 마련임!!
그래서 적어볼게~
1. 예, 아니오. 로 나오는 대답은 질문의 끝이 ~나? 인경우가 많다.
2. 상황에 따라서 다른 대답이 나오는 질문의 끝은 ~노?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위에 이 두가지만 잘 기억해두면 절대 헷갈릴 일이 없을거야.
한번 상황극처럼 적용해볼게.
"야. 박해진 니 밥먹었나?"
"응. 먹었지."
이 대화를 보면 박해진은 응. 이라는 예/아니오 중 예를 뜻하는 대답을 했지?
그리고 질문하는 사람은 ~나? 로 끝나는 질문을 했어.
다음 예시를 볼게
"뭐 먹었노? 난 피자먹었는데."
"그냥 라면 끓여먹었다."
위의 대화에서 확실히 이해가 갈거야!!
뭘 먹었느냐의 상황에 따라 (라면 밥 치킨 피자 등등) 대답이 다르게 되지? 그럴때는 보통 질문이 ~노?로 끝나.
그러면 잘못된 예시를 보자(일베구분법)
"이야~니 몸 좋네. 운동하노?"
"응. 요즘 헬스 끊었다."
위의 대화...딱봐도 잘못된 기분이 들지? 보통은 기본적으로 운동하나? 라고 물어보거든. 내가 태어나서부터 경상도에서 살아왔지만 운동하노? 라고 묻는 사람은 일베밖에 없었어...!!
대신 무슨운동하노? 라는 질문에는 뒤에 여러가지 답변이 올 수 있으니까 ~노? 로 끝날수 있다는점!!
폰으로 쓰다보니까 오타나 맞춤법 잘못된건 이해해줘..말해주면 수정할게!!♥
요즘 경상도사람보고 일베냐 묻는 경우가 많다고해서 한번 써봤어..좀 길려나 ㅠㅠ
만약이지만 사투리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가볍게 보고 익혀두면 좋겠다ㅎㅎ
그럼...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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