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는 아니나
나중에 찾아보시기 쉽게 임의로 기묘한 이야기라고 타이틀을 붙였습니다.
각성(カクセイ)특별판 제1화 접촉 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어느 편의점에서 시작됩니다
편의점에서 뭘 사가는 남자 그리고 그걸 계산처리하는 여자
그런데 남자가 돈을 건내고 잔돈을 받는데 편의점 여자가
잔돈을 건내주면서 남자의 손을 꼬옥 잡습니다
놀란 남자는 거칠게 손을 빼버립니다
짜증이 난 표정으로 여자를 얄구는 남자
그리고 남자를 살짝 올려다보는 여자
남자는 여자를 보더니 짜증이 난다는듯
자신이 산 물건들을 챙기고 휙 편의점을 나가버립니다
그러곤 뒤를 돌아보며 기분나쁘다고 하고
여자는 그렇게 나간 남자를 한동안 쳐다봅니다
편의점에서 사온 도시락을 데우면서 친구와 통화중인데
남자가 좀 별로인가봄ㅋㅋㅋㅋ
말하는걸 보니...사마귀처럼 생긴것이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돌아다니는거 같다능
식사를 하려고 친구와의 전화를 끊고 남자는 식탁에 앉습니다
그리고 도시락통을 뜯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유리창을 치는 소리가 납니다
뭐지하고 고개를 들고 주변을 살피던 남자는
별다른게 없자 도시락 뚜껑을 열고
한 입 뜨려는 순간 또 어디선가 소리가 납니다
소리가 난 곳은 베란다쪽
남자는 뭐가 있나하고 밖으로 나가봅니다만
별 다른것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려고 주변을 살피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누가 밑에서 장난친다고 생각한 남자는 살짝 짜증을 내며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다음날 퇴근을하고 집으로 향하다
편의점 앞을 지나게 되서 옆을 보니
어제 그 여자가 있었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보자 여자도 남자를 보았는데 짜증난다며 휙 가버림
여자는 남자가 사라져가는걸 또 보고있었다는;
결국 다른 편의점을 간 남자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 한잔 하려고 하는 순간
어제처럼 또 베란다 쪽에서 소리가 납니다
빡친 남자는 베란다 쪽으로 가지만 아무도 없ㅋ음ㅋ
밑을 살피다가 뒤돌아서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돌이 선물왔습니다
호갱님 돌와쪄여 돌~
여튼 남자는 짜증을 내며 다시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늦은시간 거실에서 멍때리던 남자
그런데 갑자기 또 베란다에서 소리가 나요
빡친 남자 1호는 베란다 쪽으로 쫒아갑니다만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발밑에는 아까전보다 더 큰 돌들이 있었습니다
뒤돌아서 집안으로 들어가려는
남자의 앞에 무엇인가가 내려옵니다
뭐지하고 주워서 보는 남자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편의점 영수증
아니 근데 저 편의점..이름..어디서 많이 봤는데..?
이런게 어디서 내려온거지?하고 위를 쳐다보는 남자
근데 그 위에 뭔가 휘날휘날거려서 계속 봤더니
저번에 자신의 손을 잡은 여자가
위에서 자길 내려다보며 웃고있었습니다 헐
남자랑 눈이 마주친 여자는 해맑게 웃으면서
큰 돌을 꺼내어 남자의 머리위로
돌을 떨어트리고 남자는 그대로 죽게됩니다....
이히히히히히 거리면서
자기 혼자 신나게 웃던 여자는 돌연 정색을하고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