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아! 미분아 잠깐만!"
우리 사이는 어디서부터 엇나가버린 걸까
"적분이는 이미떠났어 이제 나도 떠날꺼야"
아..적분이 여행을 다녀오겠다며 떠날때 그눈빛과 말에서 이상함을 느꼈을때 적분이를 잡았어야했다.
"잘있어...너라면 내가없어도 잘할수있을꺼야"
"너가없으면!!.."
나는 울적한마음을 숨길수없어 언성을 높혔다.
미분이가떠나면...나혼자남으면...난 잘할수있을까?
하...허물좋은 변명일뿐이다.
"잘들어"
나가려는 미분이의 손목을 잡아 벽으로 밀쳤다
쾅! 하는소리와함께 미분이가 날 표독스럽게 노려보았다.
나는 아랑곳하지않고 미분이에 코앞까지 얼굴을 내밀고 말했다
"중간고사 10번 기말고사 10번 "
미분이의 눈동자가흔들렸다.
나는 잡은 손에 더힘을주고 이어말했다
"학력고사! 수행평가! 모의고사! 사설모의고사 다해서 16번!!"
날 날카롭게 쳐다보던 눈동자에 물기가서린다.
당장이라도 떨어질듯 아슬하게 흔들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수능..."
이과 흥해라!
문과도흥해라!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