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kFQWBqXldU
영상과 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30분경 해군들이 트럭을 타고 강정마을 사거리에 나타난 것이다.
문제는 마을 주민들이 "총든 군인 때문에 불안해 죽겠다"고 항의하면서 군인과 민간인들 사이에 마찰이 일어났다.
'군인들이 왜 부대 밖으로 나와서 총을 들고 있냐'고 민간인들이 따지면서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군인들을 통솔하는 현역 장교(중위)는 "훈련하고 철수하는 중이다. 총에 실탄은 없다"고 설명했다.
군인들이 민간인들을 불안하게 하려고 일부러 부대 밖으로 나온 것은 절대 아니며 통상적인 훈련을 마치고 복귀할 뿐 다른 의도는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민간인들은 강정마을에서 해군이 상생을 하자고 해놓고는 이렇게 총을 들고 다니는 이유가 뭐냐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는 의견이 엇갈렸다. 일각에서는 "주민들이 불안할 수 있다"고 반응했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훈련하는 군인들이 무슨 죄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6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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