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기 전 독립영화인 파수꾼과 첫 상업영화인 고지전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괴물신인이란 말과 함께 영화제란 영화제의 신인상을 모조리 휩쓸고
바로 연이어서 건개론으로 인지도 상승.
봉준호 감독, 이동진 등이 극찬을 하고
승승장구였던 이제훈에게 당시 한 작가가 군대 다녀온 후 함께 작품을 하자며 찜함
너 연기 짱잘이더라? 곧 군대간다며?
너 군대 다녀오면 무슨 작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랑 꼭 같이 한번 작품하자
좋게 봐줘서 감사 군대 다녀와서 같이 작품ㄱㄱ
그렇게 약속 한 후 군대를 간 이제훈
시간이 흐르고 이제훈은 제대
드라마도 찍고 영화도 찍고 인터뷰도 하고 바쁘게 지내는 중
너 나랑 한 약속 기억남?
너 군대 다녀오면 같이 꼭 한번 작품 해보고 싶다고 얘기 했었잖아.
내가 이번에 작품 쓰는데 너랑 잘 어울릴것같아.
대본 보내줄게. 검토 좀
너가 맡을 역할은 '박해영' 이라고 프로파일러인데,
장기미제사건 다룰거야
제목은 '시그널' 이라고 맘에 듬?
내가 2년동안 준비한 작품이야. 같이 하자
그렇게 이제훈은 '시그널'에 세 명의 주연들 중 가장 먼저 캐스팅, 1-2달 먼저 촬영에 들어가게 됨
실제로 저렇게 대화하지는 않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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