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3년만에 수면위로…실종자 시신 발견할까? '전문가 의견보니'http://www.starseoultv.com/news/articleView.html?idxno=452503
세월호 인양작업이 시작되면서 선체가 해저면에서 9m 높이까지 인양된 가운데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현 추세라면 수면 위로 부양까지 4시간3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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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작업이 시작되면서 가장 큰 관심은 과연 배 안에 실종자 9명의 시신이 있느냐다.
또한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풀릴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월호가 차가운 바닷속으로 침몰한 지 3년.
하지만, 실종자 9명의 시신은 아직 찾지 못했다.
그래서 세월호 인양에 있어 가장 큰 관심은 배 안에 실종자의 시신이 있느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MBN 보도에 따르면 한 인양 전문가는 "선박 안에 있는 내용물로 인해서 (시신이) 짓눌려 있는 상태면 유실은 안 되지 않았나 그렇게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인양 전문가는 "사실 (3년이 지났으면) 시신이 아니다. 유골이다. 그렇게 되면 훨씬 유실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세월호 선체가 전남 목포항으로 옮겨지면 두 달 동안 실종자 수색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실종자 수색 작업과 함께 그동안 세월호 참사를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의혹이 풀릴지 여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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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서울TV 임진희 기자/사진=MB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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