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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야♡ll조회 6615l 2
이 글은 6년 전 (2017/8/24)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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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제 전남자친구랑 사귀는 중이에요 | 인스티즈

도저히 이 일을 하소연할곳이 없어
이곳에 글 남기게 됐습니다..
제가 지금 너무 멘붕이라 글에 두서가 없을 수 있는 점
양해바랄께요ㅋㅋㄱㅋㅋㄱㅋㅋㄱ하...
웃겨서 웃는게 아니라 그냥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와요 그냥ㅋㅋㅋㅋㅋㅋ
얘기 시작할께요

저는 스물세살 여자입니다
저희 엄마는 마흔살이구요
부모님은 어릴적 이혼하시고 엄마 혼자
저를 키우셨어요
저는 어렸을적부터 남자를 많이 만났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겠지만
제가 애정결핍이 심한 편인데
남자의 품에 안기면 사랑받는 기분이 들어요
저는 그게 너무 좋았습니다...
성관계가 목적이 아닌 그저 사랑하는 사람과
살을 마주대고 서로 안고 있는 그 느낌이
제겐 너무나 큰 행복이였습니다
혼자인게 너무나 싫었고 그럴때마다 저는
남자에게 기대는 편이였어요 어릴때부터..
지금의 문제가 되는 남자는 제가 열아홉때
처음 만났어요 제가 일하는 편의점 단골 손님이였어요
편의점 사장님께서 미성년자는 야간에 일하면 문제가
되니까 너는 누가 물으면 스물한살이라고 말해라
라고 하셔서 전 일할때 항상 스물한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오빠에게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러다가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서 만나다가
잠도 잤습니다 근데 오래 만나지못하고 헤어졌어요
안좋은 사건이 있었거든요 이건 개인사정이였으니
깊이 말하지않을께요 그렇게 헤어지고서
지금의 시간까지 그냥 그사람과 깊은 관계도 아니였으니
그사람 생각을 했다거나 그런적은 없습니다
그렇게 까마득히 잊고 지냈어요
근데 얼마전에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많이 어리대요
스물여덟살이라더라구요 근데 저는 사랑에 나이같은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저 또한 열한살 이상의 남자도 만나봤어요
서로가 잘맞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엄마 남자친구 얘기를 듣고 우스갯소리로
영계네~ 능력좋다 며 축하를 해주고 언제한번
보자고 했었습니다 저는 엄마랑 같이 가게를 합니다
마침 오늘 비도 많이오고해서 손님이 없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 한번 놀러오라하라고 얼굴이나 보자고
했어요 제가 잠깐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엄마 남자친구가 왔다기에 인사를 하며 얼굴을 본 순간
너무 깜짝 놀랐어요 아는 얼굴이였거든요
정말 긴가민가 했어요 근데 가게직원 오빠는
그 두사람이랑 술을 마셨던 적이 있어서
확인을 해보려고 페북을 찾아서 그 오빠 사진을
보여줬어요 생김새하며 타투위치 웃는 모습이
똑같다더라구요 너무 당황했어요 이걸 어떡해야하나
싶어서요 너무 어이가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사정이 있다고 둘러대고 그 자리를 빠져나왔어요
그 사람은 절 기억하지 못하더라구요
제가 그 이후로 살이 30키로 가량 쪄서 저를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은 거의 못알아보긴 하거든요
그 사람이 간후 엄마한테 슬쩍 떠보니
둘다 서로 첫눈에 반했고 서로 정말 사랑한데요
이 막장드라마같은 일을 도데체 어떡해야하죠?
저 너무 멘붕이에요.. 엄마한테 그냥 슬쩍
엄마 그사람 너무잘생겼더라~ 내가 반해서
질투난다고 엄마 그사람이랑 헤어지라하면
어떡할꺼야? 이러니까 엄마가
우리는 서로 너무 사랑해서 니가 낄자리같은건
없으니까 꿈깨라~ㅋㅋ 라고 하네요 ㄹㄱㅋㄱㅋㄹㄹ
나 진짜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마무리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조언좀해주세요 그럼ㅇ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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