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했는데 보고 여운 너무 쩔어서 모두가 한번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추천글 씀!!!
중국에서 작년 개봉, 올해 부천영화제 초청되고 평 좋아 한국에서 개봉 진행된 작품
원래 제목은 '칠월과 안생'으로, 이름이 각각 칠월, 안생인 두 친구에 관한 이야기야
성격도 외모도, 이름도 반대인 두 친구의 14년에 걸친 이야기
중국 포스터는 너무 엄하지만.... 앞이 안생.. 뒤가 칠월
제일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 ㅜㅜ 오토바이 타는 모습이 너무 평화로움
특히 증국상 감독은, 더 세밀한 감성표현을 하기 위해 4명의 여성작가와 작업을 했다함
두명은 칠월편에 서서, 두명은 안생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치열하게 작업했다고..
그래서 그런지 감정선이 엄청 세밀해. 소설같은 대사들도 대박이고!
특히 중간중간 칠월이 엄마가 하는 대사가 콕콕 박힘
"여자들은 어떤 길을 가더라도 모두 힘들게 되어있어" >
보면서 너무 와닿아서 눈물 ㅠㅠ
그리고 각각 칠월 안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연기 대박이라
금마장에서 53년만에... 판빙빙을 제치고 최초로 공동 여우주연상 수상해서 난리가 남!!
영화에 대한 평들도 학창시절 삼각관계에 대한 것들 보다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중점으로 나오고 있음!!
오늘 개봉했으니 내리기 전에 모두가 볼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써본다 ㅜㅜ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