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짤이 안나오시는 분들은 이걸로! ↓
해리포터의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어메이징스파이더맨2에서 디카프리오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데인 드한이 주연인 퀴어 영화입니다.
1920년대 격동하는 미국의 천재 문학도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상당히 심오하고 난해한 장면이 많습니다..
젊은 문학가들을 미치광이로 만들어버리는 루시엔(데인 드한)의 치명적인 퇴폐미가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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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또 하나의 명장면이라고 생각하는 Hand sex씬
마약을 하는 중인 앨런의 상상 속에서 루시엔은 서로의 손에 상처를 내고 그것을 맞대어 공유합니다
뭔가 의미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외국에서는 이 장면을 hand sex라고 부르더라구요
동성애자들에게 있어서 혈액을 직접적으로 공유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고도 매력적인 성행위와도 다름없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복잡하고우울하긴 하지만 그만큼 여운도 깊은 영화.. 시간날때 한번쯤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추천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