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뭐야 너ll조회 655l
이 글은 5년 전 (2018/10/19) 게시물이에요

김병관 의원 국감 후폭풍"PC방 살인 수사내용 너무 흘러나가" | 인스티즈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두고 경찰 측의 초동 대응 미흡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정계는 물론,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일고 있다. 1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특히 이날 국감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의 발언이 후폭풍을 낳고 있다. 김병관 의원은 수사 상황이 언론에 공개된 점을 지적하면서 “이렇게 우리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사건은 아니라고 본다. 단순히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자초했다.

이날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지난 14일에 발생한 강서구 PC방 사건에 대한 경찰의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서 경찰의 초동대응은 어처구니없는 수준”이라며 “경찰이 단순히 싸움만 말리고 돌아갔는데 격리 또는 귀가조치 등의 대책이 있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에 이주민 청장은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갔을 때는 격렬하게 싸우는 상황은 아니었다”며 “PC방 자리 문제와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피의자와 피해자 간 단순한 말싸움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병관 의원은 “당일 오후 4시 5분쯤 언론에 기사가 나왔다. 기사를 보면서 이 사건이 언론에 오르내리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일 때는 비공개가 원칙인데 관련 기사가 너무 많이 나온다. 경찰에 관행일 수도 있는데 이런 것은 좀 없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병관 의원은 또 “그런데도 내용들이 흘러 나간다. 이렇게 우리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사건은 아니라고 본다. 단순히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주민 청장은 “공보 규칙에 따라 잘 대응하겠다”고 답변했다.

직후 관련 기사에서는 경찰의 초동 대응을 지적하는 댓글과 함께 김병관 의원의 ‘호기심’ 발언을 두고 ‘경솔한 표현’이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PSATxxxx’라는 네티즌은 “어린 나이의 청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국민들은 안타깝고 비통스러운 마음에 이 사건이 제대로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에 관심을 갖는거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닙니다”라고 질타했다.

다른 네티즌 ‘gksr****’는 “피해자가 아들 딸이었어도 단순한 호기심이라고 말할 수 있나? 말 참 이상하게 하시네. 그러다 국민들한테 욕 호되게 먹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네티즌이 김병관 의원의 ‘호기심’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의견을 게진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는 관련 게시글이 수많은 국민의 동의를 얻고 있다. 해당 청원은 배우 오창석, 가수 김용준, 산이 등 스타들도 참여를 독려하며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고 3일째인 19일 오전 참여 인원 44만 명을 돌파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1019000143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정보·기타 한소희측, 프랑스 대학 합격 "사실로 확인돼”194 NCT 지 성05.01 22:2375213 6
유머·감동 김소현 다시마 같은 치마..136 장미장미05.01 16:4182157 4
정보·기타 헐..지드래곤 인스스 쓰레기 봐..JPG138 act305.01 20:1188100 13
유머·감동 가정 화목한 집 특 .jpg240 qksxks ghtjr05.01 19:4182448 47
유머·감동 안 할 이유 없는 임신290 민초의나라05.01 16:3795337
갈색병에 담긴 칠성사이다 나온다…'칠성사이다 레트로 에디션' 출시 키토제닉 8:29 1 0
한국에 사이비 많은 이유 생각해보는 달글 수인분당선 8:29 1 0
회사생활할때,, bororo_1 8:21 251 0
9년만난 애인이 성매매하다 걸렸어2 호롤로롤롤 8:14 2043 0
요즘 엄청나게 올라갔다고 하는 부대찌개 가격 남준이는왜이 8:13 1116 0
한소희 학력 논란은 얘 때문에 민감할 수 밖에 없음8 그린피스 7:56 4864 1
배달온 KFC치킨에서 이물질 나옴1 사랑을먹고자 5:59 6250 0
암걸린 아내는 쓸모가 없다 알케이 5:22 5022 0
걸그룹 멤버 탈퇴 사유 레전드8 Different 2:27 17172 1
나훈아콘서트중에 갑자기 대통령나와서.twt1 사정있는남자 2:12 1327 0
44세 김종민, 9월30일 결혼 진짜뉴스 되나…열애 셀프 인정 [엑's이슈]9 NUEST-W 2:01 33195 4
크리스찬 베일은 아메리칸 사이코 주연을 맡기 전에 원작자에게 승인을 받겠다며 만남을.. 친밀한이방인 1:29 923 0
한국 조롱한 일본 아이돌, 국내 화장품 회사 모델 발탁…누리꾼들 분노25 마카롱꿀떡 1:21 19616 5
인싸 여친과 아싸 남친의 결혼식7 뭐야 너 1:17 11165 0
[단독] 김건희 여사, 대통령 당선 후에도 천공과 접촉..'천공 뜻, 김건희 통해 .. 풀썬이동혁 1:06 1418 2
블라에서 정리한 민희진 배임죄 관련 법조계 의견들 Jeddd 0:16 6610 0
블라인드) 현직자가 느낀 공무원(특히 행시) 요모조모2 담한별 0:00 9854 3
또 뚫린 '알뜰폰'…"나 몰래 개통·소액 결제까지” 유기현 (25) 05.01 23:30 3409 0
오늘자 신도림에서 깜짝 신곡 공개해버린 아이돌 철수와미애 05.01 23:19 2624 0
늘 막히는 영동고속도로버스 전용차로 없앤다.gisa1 고양이기지개 05.01 23:15 2490 0
전체 인기글 l 안내
5/2 8:26 ~ 5/2 8:2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