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81109225601185
"일본 방송의 BTS 출연취소, 전세계에 일본 '전범행위' 알렸다"
"CNN·BBC 등 '방탄소년단 출연취소' 앞다퉈 보도"
"일제강점기 악화한 반일 감정도 집중 조명"
"강제징용 문제 거론하며 '전범 만행' 소개"
▲ 영국 <비비시>(BBC) 등 주요 외신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일본 음악 프로그램 출연취소 소식을 보도했다. <비비시> 누리집 갈무리
전 세계 주요 언론들이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일본 음악 프로그램 출연이 취소된 소식을 잇달아 보도했다.
외신들은 방탄소년단이 ‘광복절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출연이 취소됐다는 소식과 함께
일제강점기 상황까지 상세히 조명해 일본의 전범행위를 전세계에 알리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미국 <시엔엔>(CNN)과 영국 <비비시>(BBC), 중동의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들은 9일 방탄소년단의 일본 의 ‘뮤직 스테이션’ 출연취소 소식을 앞다퉈 전했다.
<시엔엔>은 이날 ‘원자폭탄 셔츠에 대한 분노로 BTS 일본 공연이 취소됐다’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과거에 한 멤버가 입은 티셔츠 디자인이 논란이 돼 방송국이 소속사에 착용 의도를 묻는 등 협의를 했지만 출연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과 한국의 전쟁 역사는 양국 모두에게 매우 민감한 문제”라며 “수백만의 한국인은 일본의 점령으로 고통을 겪었고,
일본이 2차대전 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공격을 당해 격퇴된 후 해방됐다”고 덧붙였다.
<비비시>는 방탄소년단 출연취소 소식과 함께 일제강점기 일본의 강제징용 노동자 문제까지 언급하며
최근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후 경색된 한일 관계를 조명했다.
<알자지라>는 “멤버 지민이 지난해 8월15일 한국의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입은 셔츠에 일부 일본 팬들이 반발해 논란이 됐다”며
“일본과 한국의 관계는 1910~1945년 일본의 잔인한 한반도 지배로 인한 분쟁으로 계속 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자료 (티셔츠)
애국심(PATRIOTISM), 우리역사(OURHISTORY), 해방(LIBERATION), 한국(KOREA)
아시아를 넘어 유럽,북남미,중동까지 일본의 찌질함과 편협함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퍼질겁니다.
특히 일본제국주의 과거를 전혀 몰랐을 세계의 청소년들이 알게 될, 동기부여를 갖게 된 사실은 매우 큰 의미입니다.
무엇보다 일본방송 취소결정이 티셔츠 디자인 문제입니다. 궁금한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티셔츠를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최소 전세계 수억명 이상은 일본의 과거 침략 역사와 한국의 아픈 역사를 알게 된 것이 정말 중요한 나비효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