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연예인이 방송출연 중 자신의 강아지를 두발로 서게만들어,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이러한 행동은 논란이 되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강아지가 귀여워서 혹은 강아지에게 벌을 주기위해 두발로 서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강아지가 두발로 서는 자세는 강아지에 좋지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두발로 서게하는 행동은 슬개골탈구로 이어질 수 있다. 슬개골탈구는 무릎관절 위에 있는 슬개골이 탈구가 되는 질병으로, 재발이 심하며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심할경우 다리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기때문에 제때 치료를 해야한다. 주로 소형견에게 많이 발생하며, 선천적으로 관절이 약한 경우뿐아니라 잘못된 자세가 지속될 경우에도 발생한다.
강아지가 두발로 서는 자세는 관절에 무리를 주어 슬개골탈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두발로 서는 자세뿐아니라, 껑충껑충 뛰는행동, 소파나 침대와 같이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는 행동, 계단을 오르내리는 행동등등은 관절에 무리를 주어 슬개골탈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강아지가 제대로 걷지못하고 다리를 질질 끌고다니거나 절뚝거린다면 슬개골탈구를 의심해볼 수 있으며, 무릎 아래쪽이 뒤틀리고 다리가 휘어서 O다리나 X다리가 된다면 당장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한다.
무심코하는 행동이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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