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惡)을 악(惡)으로 처단하는 작품 캐릭터들

"법은 구멍이 나 있다. 내가 그 구멍을 메운다. 널 풀어준 법을 원."

제목: 비질란테
작품 분류: 네이버 웹툰

현재 네이버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연재되고 있는 웹툰. 비질란테는 '자경단원'을 의미한다.

어릴적 동네건달에게 어머니를 잃은 주인공 김지용이 경찰대생이 되어 평상시에는 학생으로서 평범하게 공부하면서 지내다가 주말에는 미리 점찍어놨던 범죄자를 처단하러 다니는 스토리. 엄청난 지능과 격투실력을 지녔다.

제목: 덱스터
작품분류: 미국드라마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8시즌간 방영을 한 미국 인기 드라마.

덱스터는 어릴적 사고로 인해 애완동물이나 짐승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게 된 후천적 사이코패스다. 그런 그의 성향을 알아본 그의 아버지는 그가 치료되기가 어렵다고 판단되자 그의 성향을 나쁜 범죄자를 처단하는쪽으로 유도하고 교육시킨다. 그 영향으로 덱스터는 후에 마이애미 경찰서의 법의학자이자 혈흔분석가로 일하면서 경찰들에게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희생양을 찾는다. 정의감에서가 아니라 '살해욕'을 악인을 통해 해소한다는 점에서 비질란테와 차이를 보인다.

제목: 살인자ㅇ난감 (오타아님)
작품분류: 네이버 웹툰

2011년 6월에 완결된 웹툰으로 현재 네이버에서
재연재중이다.(매주 화요일 연재)

주인공 이탕은 어느날 우연찮게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매일밤 불안해하고 괴로워하다가 어느날 자신이 죽인 그 피해자가 끔찍한 연쇄살인마였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다가 정말 우연찮게 또 살인을 저질렀고 그 피해자 역시 흉악범인걸 알게 된다. 그러다가 점점 자신이 죽인 사람들마다 모두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천하의 개들이라는걸 알게되는데...

제목 : 배트맨
작품분류: 영화, 만화

작품에 대해선 뭐 따로 말할 것도 없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슈퍼히어로.

엄밀히 말하면 법과 공권력이 있는 사회에서 독단적인 판단으로 저런짓하고 다니는 건 불법이겠다 싶어서 포함시켜 봤음

제목: 천사소녀네티
작품분류: 만화, 애니메이션

90년대 당시 어린 소년들(현재는 털많은 아저씨들)의 가슴을 뛰게한 바로 그 소녀.
KBS에서 96년부터 97년까지 방영했던 만화영화고 99년에 재방송을 했다. 원작은 '괴도 세인트테일'이라는 만화책이다.

중학생인 샐리는 14살의 평범한 소녀지만 밤에는 기도와 마법의 힘으로 천사소녀로 변신해서 억울하게 물건을 뺏긴 사람들의 물건를 되찾아주는 유명한 '괴도'다.
사실 어린 소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만화를 '악을 악으로 처단했다'라고 말하기엔 너무 과격한 것 같고 '범죄를 범죄로 대응했다' 정도가 맞는 것 같다. 어쨌거나 부당한게 취득한 물건을 훔치는 짓도 결국엔 도둑질인건 사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