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foreign/japan/newsview?newsid=20151103101541420
일본 오사카(大阪)에 있는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10월 입장객 수가 월간 입장객 수에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새로 문을 연 ‘해리포터관’의 인기가 계속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할로윈 데이(10월 31일)’ 효과가 겹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측은 10월 입장객 수가 도쿄디즈니랜드를 제치고 일본 내 테마파크 중 1위에 올라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10월 입장객 수는 175만명으로 2001년 3월 문을 연 이후 월간 입장객 수 최다로 기록됐다고 3일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측은 “자체 분석으로는 10월 입장객 수가 도쿄디즈니랜드를 제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본 내 테마파크의 입장객 수 1위 자리는 도쿄디즈니랜드가 지켜왔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관객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로는 해리포터관의 여전한 인기와 함께 지난 3월 리모델링한 ‘유니버설 원더랜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할로윈 이벤트의 인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측은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2014년도의 연간 입장객 수가 1270만명을 초과하면서 역시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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