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쉴즈가 14살에 출연했던 켈빈 클라인 청바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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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인은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수단으로 미디어에 열을 올렸다. 특히 1970년대부터 전개한 도발적인 광고 캠페인은 패션계뿐만 아니라 광고계와 사회 전반에 파란을 일으켰다. 그 첫 번째 화제작이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 브룩 쉴즈(Brooke Shields)가 등장한 청바지 광고였다. 브룩 쉴즈는 “나와 캘빈(청바지) 사이에 뭐가 있는지 아나요? 아무것도 없어요!”라고 말하며 소비자들의 야릇한 상상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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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에 이르자 캘빈 클라인은 외설 수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전문 모델이 아닌 10대 미성년 소녀가 자극적인 포즈를 취한 광고는 언론으로부터 아동 포르노라는 혹평을 받았다. 1995년에 [포브스(Forbes)]로부터 1995년 최악의 마케팅 캠페인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FBI가 아동 포르노법 위반 혐의를 들어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할 정도였다. 결국, 미대법원은 이 광고가 포르노가 아니라고 최종 판결했지만, 한동안 사회 각계의 지탄을 면치 못했다.
다코다 패닝이 선전하고 있는 마크 제이콥스의 새로운 향수 ‘오! 로라’의 광고가 너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영국에서 게재금지 되었다.
마크 제이콥스의 ‘오!로라’ 광고에서 다코타 패닝은 분혼빛의 미니원피스를 입고 꽃장식이 달린 커다란 향수병은 자신의 허벅지 사이에 올려놓고 있다. 올 6월부터 잡지 등을 통해 게재되고 있는 이 광고에 대해 영국 광고심의위원회가 제동을 걸은 것.
위원회 측은 문제의 광고 사진이 미성년자를 지나치게 성적인 대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금지 이유를 전했다. 또 비록 다코타 패닝이 17살로 대학생이 되었지만 동안인데다 사진에서 미성년자처럼 표현된데다 광고를 접하는 대중들에게는 그보다 훨씬 더 어리게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1999년 롤링 스톤즈 커버
The BOYS beauty was just 16 when LaChapelle snapped her in her bedroom surrounded by dolls, and the finished product shocked readers around the world.
“I was back in my bedroom, and I had my little sweater on and he was like, ‘Undo your sweater a little bit more.’ The whole thing was about me being into dolls and in my naive mind I was like, ‘Here are my dolls!’
라샤펠이 침실에서 인형에 둘러싸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사진을 찍었을때
그녀는 고작 16살이었고, 전세계의 독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브리트니는 사진이 그렇게나 야하게 찍힐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데이빗은 '스웨터를 조금만 더 벗어봐." 마치 그렇게 말하는 태도였어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롤링 스톤지는 16살 미성년자가 어린아이를 상징하는 인형을 든 채, 속옷을 입고서 대놓고 미성년자의 섹슈얼리티를 상품으로 팔았단 이유로 학부모들로부터 큰 반발이 있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