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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이나 고치지 못해서
질질 끌었던 문제인데
이제 와서 변할 수 있을 거라
믿었던 내가 참 바보 같다
최저가, 무료배송, 연봉 협상, 회사 평판
늘 합리적인 선택만 하던 나였는데
사랑 앞에서는 왜
늘 비합리적인 선택만 하는 걸까
아깝게 흘러가는 시간
바뀌지 않는 우리의 모습
앞이 뻔히 다 보이는데도
자꾸만 결정을 미루게 된다
이젠 사랑이라는 게 참 무섭다
다 알고 있는데도 모른 척해버리게 만드니까
아니면 애초에
내가 그 사람에 대해 몰랐던 걸까
꽤 오랜 시간을 만나서
그 사람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 자체가 나의 오만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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