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테스트 판매 결과 '신라면 대결 승산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뚜기 진라면이 일본 시장에 상륙한다. 매운맛으로 일본 시장에 안착한 농심 신라면에 이어 부드러운 매운맛으로 열도에서 진라면 돌풍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현지법인 오뚜기 제팬을 통해 진라면 매운맛을 현지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앞서 사리면과 카레라면 등 라면제품을 선보인 바 있으나 진라면 브랜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오뚜기는 지난 8월 초 도쿄 수도권 46개 매장에서 진라면 매운맛과 순한맛을 사전 판매, 테스트도 실시했다.
테스트 결과 진라면 매운맛이 순한맛 보다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일본 시장에서도 매운맛 열기가 더해져 진라면식 매운맛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소비자 반응에서도 신라면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1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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