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중학생이 고교생 언니 휴대전화로 셀카 찍어 올려..훈방 조치"
(서울수원=연합뉴스) 장우리 권준우 기자 =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 마켓'에 아이를 거래하겠다는 게시글이 또 올라와 논란이 일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이는 10대 중학생이 벌인 장난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당근마켓 앱에 아이를 판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이날 오후 112로 접수됐다.
'아이 팔아요'라는 제목의 해당 글에는 '식구들이 남긴 음식을 다 먹고 힘도 세다', '애가 정이 많아서 잘 챙겨주셔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물에는 이와 함께 아이 얼굴 사진이 첨부됐고, 판매 금액으로는 300만원이 적혔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https://news.v.daum.net/v/2020102720371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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