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대한민국 역사' 빼앗아가기 행위가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다. 과거 고구려 동북공정(東北工程)을 넘어 한복, 갓, 김치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요즘에는 역사적 인물까지 훔쳐 갈 기세다. 중국인들이 가장 탐을 내는 인물은 바로 윤동주 시인. 대한 독립의 꿈을 가지고 시를 쓰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가 워낙 매력적인 인물이다 보니 탐을 내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윤동주가 만주 북간도 명동촌 일대에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조선족=중국인' 고로 '윤동주=중국 사람'이라는 논리를 편다. 하지만 윤동주는 미리미리(?) 중국인들이 그러지 않도록 결계를 쳐놓았다. 바로 1936년 1월 6일 쓴 시 '고향집 - 만주에서 부른' 구절을 보면 알 수 있다. ●고향집-만주에서 부른-헌 짚신짝 끄을고 나 여기 왜왔노 두만강을 건너서 쓸쓸한 이 땅에 남쪽 하늘 저 밑엔 따뜻한 내고향 내 어머니 계신 곳 그리운 고향집 이 시는 윤동주가 만 18세에 쓴 동시다. 고향을 떠난 개인적 외로움과 민족적 어려움이 교차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남쪽 하늘'은 본국 땅인 한반도를 말한다. 문학 전문가들은 윤동주가 경성에 가기 전까지 만주가 아닌 만주 남쪽에 자리한 한반도를 고향으로 생각했다고 본다. 이는 윤동주가 1936년 썼다고 알려진 시 '오줌싸개 지도'에도 잘 나타나 있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충분한 결계라고 반응하면서 "윤동주는 명백한 대한의 역사적 인물"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윤동주는 대한의 독립을 노래했던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나온 학교도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다. https://www.google.com/amp/s/m.insight.co.kr/amp/news/327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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