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 우리 동네 목욕탕
글작성 : 백색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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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Gonna Live Forever in Me - John Mayer
“니가 본 영화 다 보고싶어”라는 말은 사랑고백이 아닐까 생각했다
— 쇠실 (@4cecile) October 26, 2021
쇠실 on Twitter
““니가 본 영화 다 보고싶어”라는 말은 사랑고백이 아닐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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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넌 나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만들어.
— 김여행 (@_travelkim) September 1, 2021
‘you make me wanna be a better person(man)’ 라는 대사 정말 좋아해. 대상에 대한 애정으로 인해 어떤 면에서든 더 잘하고 싶어지고, 더 나아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만큼 즐겁고 행복한 동기부여가 또 있을까 싶어.
김여행 on Twitter
“넌 나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만들어. ‘you make me wanna be a better person(man)’ 라는 대사 정말 좋아해. 대상에 대한 애정으로 인해 어떤 면에서든 더 잘하고 싶어지고, 더 나아지고 싶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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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 🌏🖤 on Twitter
“this is my love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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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아지 산책하는데
— 은돌이 (@eun_dol88) October 11, 2021
저~~~멀리서부터 꼬마애가 너! 너!! 외치며 뛰어오는거야... 그래서 뭐지? 했는데 가까이 오니까 스피커 폰 속 다른 꼬마가 "~그러면ㅁㅁ가 좋아 내가 좋아?" 계속 물어보고 있었어................
꼬마애는 또 너! 너!! 외치며 계속 뛰어갔고...정말 거대한 사랑을 느꼈어...
은돌이 on Twitter
“오늘 강아지 산책하는데 저~~~멀리서부터 꼬마애가 너! 너!! 외치며 뛰어오는거야... 그래서 뭐지? 했는데 가까이 오니까 스피커 폰 속 다른 꼬마가 "~그러면ㅁㅁ가 좋아 내가 좋아?" 계속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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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백옥같은 피부와 누룽지같은 구수한 외모로 유치원서 고백편지 많이 받아오는데 까막눈이라서 하원하고서야 내용을 암. 걔가 나를 사랑한다고? 사랑에 시차가 있다니. 아 어떤 것일까 문맹자에게 연서를 쓰는 심정은.
— Baron Samdi (@baronsamdi_) September 28, 2021
baronsamdi on Twitter
“우리 아들 백옥같은 피부와 누룽지같은 구수한 외모로 유치원서 고백편지 많이 받아오는데 까막눈이라서 하원하고서야 내용을 암. 걔가 나를 사랑한다고? 사랑에 시차가 있다니. 아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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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90세 할아버지가 탈장수술하러 오셨는데, 마취 직전에 자긴 빨리 퇴원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 대충 왜요? 했더니 할머니 기저귀 갈러 가야한다, 6시간에 한번 갈아야 한다고ㅠ 오늘 병동갔다가 통화하는거 들었는데 할머니한테 보고싶다고 내일 보자고 하시는거 듣고 현실에 없는 판타지 같았어
— 아르릉 (@mintartbori) October 15, 2021
아르릉 on Twitter
“며칠전 90세 할아버지가 탈장수술하러 오셨는데, 마취 직전에 자긴 빨리 퇴원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 대충 왜요? 했더니 할머니 기저귀 갈러 가야한다, 6시간에 한번 갈아야 한다고ㅠ 오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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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세포는 매일 매일 죽고 매일 매일 새로 생성되어서 몇 년이 지나면 나를 이루던 것들이 다 바뀌어 있대. 내가 예전에 그렇게 좋아했던 사람들도 이제는 그때 그 사람이 아닌 건 너무 당연한거야.몇번을 변해온 나를 한결같이 같은 사람으로 아껴주는 사람은 얼마나 귀한가.그때의 내가 아닌데도
— beheeve (@Beheeve) September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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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세포는 매일 매일 죽고 매일 매일 새로 생성되어서 몇 년이 지나면 나를 이루던 것들이 다 바뀌어 있대. 내가 예전에 그렇게 좋아했던 사람들도 이제는 그때 그 사람이 아닌 건 너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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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를 바라지 않는 다정함 너무 소중하다.
— eomju_ (@eomju_) October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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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를 바라지 않는 다정함 너무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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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뭐 섹스하거나, 목숨을 바치거나, 반지를 나눠끼는 것만이 사랑이냐.. 같이 밤공기 쐬며 깨끗하게 씻은 체리를 나눠먹는것도 사랑이고, 나도 모르게 상대를 생각하며 염려나 걱정이 드는것도 사랑이고,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도 사랑이지
— 산 속에 사는 대머리 (@forestbaldhead) June 30, 2020
산 속에 사는 대머리 on Twitter
“꼭 뭐 섹스하거나, 목숨을 바치거나, 반지를 나눠끼는 것만이 사랑이냐.. 같이 밤공기 쐬며 깨끗하게 씻은 체리를 나눠먹는것도 사랑이고, 나도 모르게 상대를 생각하며 염려나 걱정이 드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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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랑쑥스럽지만 어떤 날, 우리가 함께 보냈던 짧은 낮과 길게 붙잡았던 밤이 나를 구했다고 친구에게 꼭 이야기하고 싶다.
— 정세랑 봇 (@Serangbot1) August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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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럽지만 어떤 날, 우리가 함께 보냈던 짧은 낮과 길게 붙잡았던 밤이 나를 구했다고 친구에게 꼭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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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계곡 on Twitter
“외국의 노교수가 한 이 말은 핵심을 찌르네. "인생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은 본인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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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Arpeggio☆PoDoDan on Twitter
“모든 것엔 끝이 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파는 단골 음료수 하고 있는 게임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파고 있는 작품 영원할것 같은 시간이지만 끝난 후 돌아보면 턱없이 짧게 느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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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는 것들을 언제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오랜 사랑도 복이다
— Joel🦈 (@flowercracker) November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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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는 것들을 언제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오랜 사랑도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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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조카의 친구가 싱가폴로 이사를 가서 이별파티를 했단다. 이별이 뭔지 아냐고 물어봤더니 '한 번도 돌아오지 않는거야' 라고 대답한다. 이모는 울어
— 엶 (@ilikeu2day) October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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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조카의 친구가 싱가폴로 이사를 가서 이별파티를 했단다. 이별이 뭔지 아냐고 물어봤더니 '한 번도 돌아오지 않는거야' 라고 대답한다. 이모는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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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 November rain (@shinycloudP) October 18, 2021
세 가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죽을 수 밖에 없는 것들을 사랑하기
자신의 삶이 그것들에 의지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것을 가슴 깊이 끌어안기
그리고 놓아줄 때가 되면 놓아주기
-메리 올리버
pale blue dot on Twitter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죽을 수 밖에 없는 것들을 사랑하기 자신의 삶이 그것들에 의지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것을 가슴 깊이 끌어안기 그리고 놓아줄 때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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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발명
이영광
살다가 살아보다가 더는 못 살 것 같으면
아무도 없는 산비탈에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
누워 곡기를 끊겠다고 너는 말했지
나라도 곁에 없으면
당장 일어나 산으로 떠날 것처럼
두 손에 심장을 꺼내 쥔 사람처럼
취해 말했지
나는 너무 놀라 번개같이,
번개같이 사랑을 발명해야만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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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입니다.
오늘도 제가 정말 사랑하는 노래와 시, 그리고 그 시에 대한 평론을 함께 첨부했습니다.
죽고 싶게도, 살고 싶게도 만드는 사랑의 양면성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여러분의 숭고한 마음을 늘 응원하며,
언젠가 그 사랑이 끝나더라도 사랑한 시간들이 추운 인생을 견디게 해주는 모닥불 같은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모쪼록 평안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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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full of sweet mistakes
And love's an honest one to make
Time leaves no fruit on the tree
But you're gonna live forever in me
I guarantee, it's just meant to be
인생은 달콤한 실수들로 가득 차있어요.
사랑은 그중에서도 가장 순수한 실수일 테죠.
시간은 결국 어떠한 열매도 나무에 남겨두지 않아요.
하지만, 당신은 내 마음속에 영원할 거예요.
장담할게요, 그게 운명이니까요.
햇빛에 드러난 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