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지수ll조회 6835l 2
이 글은 1년 전 (2023/2/02) 게시물이에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와 삼파전…'정보 유출' 우려에 10대 호응 주춤하며 위기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A 양은 2년 전부터 틱톡 영상을 ‘눈팅(눈+(chat)ting, 영상을 만들지 않고 보기만 하는 것)’하고 있다. 19명의 반 친구들 중 영상을 직접 올리는 사람은 2~3명 정도다. 대부분은 알고리즘 기반으로 뜨는 영상을 소비만 한다.  

정보유출 논란에 오글거리기까지…틱톡, 10대들 떠나나 | 인스티즈 

정보유출 논란에 오글거리기까지…틱톡, 10대들 떠나나 | 인스티즈 

#끊이지 않는 유해성 지적에 “유치하다” 인식까지 

 

틱톡은 ‘막기엔 너무 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넘어서야 할 또 다른 문제도 있다. 유해 콘텐츠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틱톡에서는 2021년 하반기 ‘사악한 도둑질 챌린지’에 이어, 지난 한 해에만 기절할 때까지 스스로 목을 조르는 ‘기절 챌린지’,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기아·현대차를 도난해 자랑하는 ‘기아 챌린지’ 등이 인기를 끌어 미국의 사회적 문제가 됐다. 

 

미국 현지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2021년 유아·청소년(4~18세)의 일 평균 틱톡 시청 시간은 91분으로 유튜브(56분)보다 훨씬 길다. 노출되는 시간이 긴 만큼 중독성 강한 숏폼 영상이 청소년 문화에도 깊게 스며들었다. 지난해까지 샌디에이고에서 생활했다는 B 씨(20)는 “작년 초쯤 밤에 학교에 들어가 장난으로 시설을 망가뜨리는 식으로 테러를 하는 유행이 번졌다. 원래 학교에서 틱톡이나 다른 SNS 이용을 자제시키는 분위기가 없었는데, 당시에는 며칠 동안 교내에 안내방송이 나오고 선생님들이 틱톡 이용에 대해 주의를 줬다”고 전했다.  

 

한국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유해 콘텐츠가 크게 문제된 사례가 거의 없다. 다만 10대 후반 이용자들의 호응이 주춤하고 있다. 서울 소재 여고에 재학 중인 C 양(18)은 “카메라 필터 챌린지나 유행하는 댄스 챌린지가 있을 때는 간혹 보지만 틱톡을 많이 이용하는 친구는 이제 별로 없는 것 같다. 중학생 동생은 짧은 먹방 영상을 자주 본다”고 말했다. 

 

B 씨도 “미국에서는 틱톡이 마치 메신저처럼 필수 앱이다. 친구들의 영상에 함께 나온 적도 많다. 미국과 비교하면 한국에서는 중학생들까지 주로 틱톡을 이용하고, 점점 릴스를 많이 쓰는 것 같다. 틱톡 감성은 좀 유치하고 오글거린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다. 한국에 온 후로는 틱톡 영상을 올리지도 않고 잘 보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중략) 

 

틱톡에서 시작된 숏폼 인기가 쇼츠와 릴스 등으로 옮겨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도 있다. 15초에서 길게는 2분 내외라는 형식은 비슷해도 콘텐츠의 성격은 플랫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중략) 

 

앞서의 전문가는 “콘텐츠 시장에서는 촌스럽다거나 유치하다는 평가에 민감하다.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미국 시장보다 한국에서 이용자 층이 더 한정되는 것은 맞다. 벤치마킹한 쇼츠나 릴스의 파급력이 오히려 큰 편”이라고 말했다.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25136
추천  2

이런 글은 어떠세요?

 
김 이후  해적
숏폼 플랫폼이 많아졌으니까요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되는 거라 생각돼요
1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정보·기타 지방 사람은 서울이랑 수도권을 구분 못한다고..????184 싱크링05.12 17:3472800 0
팁·추천 아일릿 시그니처가 되어버린 뉴진스 디자인284 311103_return05.12 16:07112262
유머·감동 심즈) 사악한 남심과 우울한 여심이 만난다면.twt729 XG05.12 21:1160949
정보·기타 서이초 사건의 가해자는 교사이고 피해자는 국민입니다85 도둑질싫어함05.12 15:3361563 2
이슈·소식 광복절 하루 전 히로시마에서 공연하는 케이팝 아이돌84 Twenty_Four05.12 21:2560614 2
어쩌다 마주친 그대 - 송골매1 호롤로롤롤 7:31 278 0
드래곤볼) 제 아들이 친자가 아닌 것 같습니다....1 더보이즈 김영 7:26 2991 0
감성 끝판왕 게임.jpg 다시 태어날 7:26 2397 0
[연애남매] 어제자 반응 터진 조합(ft.지재) 311341_return 7:25 2714 0
하이브남돌 커버 자작랩 수준 세훈이를업어 7:24 1021 0
남돌과 빠나나랄라 챌린지한 혜련좌.twt 뇌잘린 7:24 550 0
삼계탕 가격 저격했다가 공감 못받은 독일인 ㅋㅋ3 306463_return 7:24 4830 0
경찰, 생방송 유튜버 살해한 50대 영장 신청 비비의주인 7:24 232 0
피카츄로 진화하는 피츄 뭐야 너 7:24 811 0
월 수익 함부로 공개하면 안 되는 이유 311095_return 7:23 5012 1
속보] 尹 "100년 전 역사로 일본이 무릎 꿇어야 한다는 생각 못 받아들여” +ordin 7:23 620 1
라면업계 정권교체 풀썬이동혁 7:22 584 0
변호사가 된 포르노 배우1 자컨내놔 7:21 3762 2
쉬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진짜 틀리는 사람 많았다는 새 추리 예능.jpg 가나슈케이크 7:19 1845 0
이동진 평론가 : "푸바오에 슬퍼하는 사람들을 함부로 폄하해서는 안된다" 311341_return 7:19 298 0
한능검 보고 왔는데 초딩눈아 무섭다3 성종타임 7:14 4298 0
국내 도입이 시급한 스크린1 Wannable(워너 7:13 1405 0
[단독] 배우 엄기준, 비연예인 여성과 12월 결혼1 망고씨 7:05 3715 0
영화 리뷰 흥미롭게 하는 조승연 캐리와 장난감 6:54 1996 0
국가구조금 받으면 살인자 감형…유족은 두번 운다 풋마이스니커 6:47 1034 0
전체 인기글 l 안내
5/13 8:12 ~ 5/13 8:1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