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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10년간 라이크기획에 1308억 지급…"영업이익 35%"
SM엔터테인먼트가 그동안 이수만 총괄프로듀스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에 지급한 영업비용이 지난 10년치 영업이익의 35%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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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그동안 이수만 총괄프로듀스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에 지급한 영업비용이 지난 10년치 영업이익의 35%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지난 10년간 사업보고서 분석한 결과, 이 회사가 2013년부터 2022년 3분기까지 라이크기획에 사용한 누적 영업비용은 130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가 라이크기획에 지급한 영업비용은 2013년 70억원에 불과했지만 2021년 240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15.1%에서 9.6%로 떨어졌다.
리더스인덱스는 "SM엔터의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5.9%로 하이브(16.7%), YG엔터테인먼트(7.7%), JYP엔터테인먼트(29.5%)보다 낮다"면서 "라이크기획에 영업비용이 지출되지 않았다면 영업이익은 35% 이상 증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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