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개딸' 팬덤, 이제 이재명 이용하고 있어...'586' 다선, TK 험지 출마해야"
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3년 3월 6일 (월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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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훈: 체포동의안 관련해서 그런 불체포 특권 포기하고 그냥 영장 심사 받으러 가는 게 좋겠다. 이렇게 보셨던 건가요?
◆ 박지현: 그게 이재명 대표가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사실 그렇게 하지 않으셨고, 결국에 예상치 못한 결과를 우리가 맞닥뜨리지 않았습니까. 지금 상황에서는 또 강성 팬덤들이 이탈표를 색출한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거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두 번 죽이는 일입니다, 사실. 그래서 이재명 대표도 이거 알고 좀 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같은데.
◇ 박지훈: '자제해 달라'고 요청을 지금 한 상황이에요.
◆ 박지현: 그렇죠. 자제해 달라고 요청을 하셨죠. 그런데 그런데도 강성 팬덤들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개딸'로 불리는 이재명 대표의 팬덤은 이재명 대표의 말을 듣는 사람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표를 이용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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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현: 사실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은 수습이 안 될 지경에 이르렀다고도 보여지는데요. 적어도 지금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봤을 때, 먼저 사과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 박지훈: 사과라면 어떤 사과를 말씀하시는 거죠?
◆ 박지현: 방탄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처음부터 얘기를 했었던 민생도, 개혁도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당을 분열시킨 데 대한 당원과 국민 앞에 사과를 해야 한다고 보고요. 사과를 한 이후에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을 각오로 법원에 가서 영장심사를 받으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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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훈: 지금 말씀 중에 개혁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예전에 비대위원장 시절 때 '586 용퇴론'도 말씀하셨고, 특히 민주당에서 '국회의원 3선 연임 제한' 이런 얘기가 나왔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얘기가 싹 빠진 것 같아요. 이 문제는 당이 어떻게 접근하는 게 맞습니까?
◆ 박지현: 수도권 586 다선 의원들은 일단 저는 험지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새로운 청년 여성들이 좀 많이 진출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민주당의 안방'이라고 불리는 호남도 대폭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제발 그만 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