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감정 정리법이라는 책 초장에 나오는 말인데
근육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통이 오고 나서 힘이 세지듯,
나를 조절하려는 노력을 하기 때문에 자기혐오감도 오는거래.
그니까 자기혐오감이라는 근육통이 있어야 마음의 근육도 세지는거..!
자기 향상심 없으면 자기가 뭘 못햇다는 자책감도 없음.
향상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
뇌는 부정의 개념을 이해 못한다잖아,
그니까 내가 뭘 못했다에 초점 두는게 아니라
내가 이렇게 근육통을 느끼네, 내일은 마음근육이 더 생기겠다.
하고 언제나 미래의 가능성이 초점 두자
난 이 마음 근육통을 '조절통'이라고 부르려구,,
내 마음, 내 행동, 감정이 잘 조절되지 못하면 매번 우울해지거든
근데 이게 근육통(조절통)이라고 생각하니까 기분 좋아지더라
근육통의 결과는 근력 항상
조절통의 결과는 조절력 향상
향상하려는 마음 때문에 나는 지금 조절운동을 하는중
운동하고 잠시 근육이 뭉쳤을 뿐, 폼롤러로 달래주면 풀린다
폼롤러는 나의 장점에 주목하기 머 이런..? 내 미래 기대하기 요런거
굳이 글로 쓰는 이유는 공유하는 기쁨과 공감 받을 때의 뿌듯함, 그리고 내 생각 정리 및 자기의지 명료화.. 를 위해..ㅎㅎ
조절통이 오는건 위기를 느낀 뇌의 본능일 뿐.
위기를 느꼈다면 다시 안정상태로 돌아가는 법을 탐구하기.
나는 원래 불안한 사람이 아니라 다폴트값은 편안하고 안정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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