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군인이네" 폰 빼앗은 강도 줄행랑…'BTS 진'인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시차를 두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BTS의 가장 맏형 진(본명 김석진) 사진을 휴대전화에 부착해 놓은 브라질의 한 여성이 이 사진 덕분에 강도를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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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시차를 두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BTS의 가장 맏형 진(본명 김석진) 사진을 휴대전화에 부착해 놓은 브라질의 한 여성이 이 사진 덕분에 강도를 피한 사연이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RIC Mais에 따르면 브라질 파라나주에 거주하는 나탈리(21)는 이달 초 쿠리치바 지역 상조세두스피냐이스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강도를 만났다.
나탈리는 "내 휴대폰을 빼앗은 강도가 휴대폰을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뒷면에 붙어있던 사진을 발견했다"며 "사진을 본 강도가 휴대폰을 돌려주더니 그대로 도망갔다"고 말했다.
나탈리가 휴대폰 뒤에 붙여놓은 사진은 바로 군복을 입은 BTS 진의 사진이었다. BTS 팬인 나탈리는 군 복무 중인 진의 사진을 휴대폰 뒤에 붙여 다녔다. 나탈리는 "강도가 ‘남자친구가 군인이라 훔치면 큰일 나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탈리의 사연은 브라질을 비롯해 전 세계 아미들 사이에 "역시 BTS"라며 화제가 되고 있다.
가만히 있다가 별안간 사람 살린 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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