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
율제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2년차 차차라차차 추추민하
“아이스 아메리카노 차가운 거 하나 주세요”
민하의 담당교수 석형이는 율제병원의 소문난 얼죽아임
오늘도 민하는 워라밸없이 일만 하는 중임. 왜냐고?
민하의 동기 은원이가 잠수탔기 때문..^^
(장면도 자기 환자 민하한테 부탁하고 내빼는 거임^^)
“추민하 선생, 떡볶이 먹을 시간은 있지?”
“완.전.히.요 흐어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저 당당당직이에요...
어제도 당직, 오늘도 당직, 내일도 당직”
“이건 뭐 동기가 아니라 웬수야ㅠㅠㅠ
나는 뭐 행복해서 출근하는 줄 알아?
출근할때마다 얏호! 신난다! 하면서 출근하냐고ㅠㅠㅠ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랩실에서 계속 일할 걸 그랬어요.
어차피 공부할 거 의사나 되자 하고 랩실 관둔건데 이게 뭐야ㅠ
아니 전 이렇게 똑똑하고 일도 잘하고 교수님들한테도 잘하는데 왜 다들 은원이만 이뻐하냐구요 왜!!ㅠㅠㅠ”
실제로 민하는 일도 개잘하고 엄청 똑똑하고 사회성도 좋음
근데 잠수탄 은원이때문에 혼자 고생하는데 다른 사람이 알아봐주지도 않고
저번주엔 은원이한테 일 하라고 했다가 은원이 환자한테 욕도 먹음...
“오늘부로.. 제 의사생활은 끝입니다
내일 곰새끼(석형)한테 가서 그만둔다고 말할거야”
“으이씨!!”
~다음 날 아침~
“민하 아직 출근 안했어요?”
“교쑤님~~~~~~~❤️❤️”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따뜻한 coffee 드세용~”
“엉.... 고마워... (아 나 뜨아 안먹는데)”
소심한 복수 하고 마음 다 잡은 민하
짱귘ㅋㅋㅋㅋㅋㅋㅌㅋㅋ
그리고 당당당직을 섰던 바로 그날,
“플라센탈 어브럽션 같아요”
산모가 죽을 위기가 옴 (아까 은원이가 넘기고 간 그 환자)
“교수님 지금 빨리 와주세요 도재영 산모 죽을 것 같아요
블러드 클롯도 엄청 심하고 애기 맥박 80에서 계속 회복 안되고 있어요. 교수님 빨리요”
“나 가는데 5분, 올라가서 옷 갈아입는 거 까지 7분이야
그 사이에 애기 꺼내야 될 수도 있어
추민하, 할 수 있지?”
“제가 어떻게 해요!!!
저 겨우... 2년차인데!!!”
(석형) ‘그럼 산모랑 애기 다 죽일꺼야?!?!?! 추민하 정신 안차려?’
ㅠㅠㅠㅠ 민하야 홧팅
‘애기, 살았습니다’
재빠르게 대처한 민하와 바로 온 석형때문에 애기와 산모를 모두 살림
“수고했어요. 추민하 선생”
의사로서 한층 성장한 민하
민하의 수고를 알아주는 석형
똑똑
“누구야?”
“민하요”
“들어와”
“뇌물이야?”
“....네”
이제야 아아메를 주는 민하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돌려서 주는 건 시청자 보라는 친절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 뜨아때랑 표정차이 뭔뎈ㅋㅋㅋㅋ
“사실 제가 요 며칠... 교수님 밥맛이 아니신가... 했거든요...
되게 디테일하고 예민하신 분일 줄 알았는데...”
회포 푸는 민하
(민하특: 한번 석형이 뒷담하다 된통 데여서 무조건 앞담화만 함)
“난 똑똑하고 머리 좋은 의사보다 책임감 있는 사람이 좋아.
넌 좋은 의사가 될거야. 책임감 있게, 도망 안가고, 최선을 다했어.
너 오늘 너무 잘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나 우러ㅜㅜㅜㅠㅠㅠㅠ
슬의 사제지간 라인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승과 제자ㅜ
민하가 일부러 복수하려고 뜨아준 거 모르는 사람 많아서 한번 써봤어ㅋㅋㅋㅋㅋㅋ
+똑똑똑 민하요
이것도 사제지간임을 확실히 할 때, 즉 서로를 스승과 제자로 인정할 때 사용하는 언어임
이 편에서 총 세명의 제자가 나옴. 석형이의 제자 민하, 준완이의 제자 재학이, 그리고 주전(병원장)의 제자 준완이.
모두 똑똑똑 누구요를 했음ㅋㅋㅋ 심지어 준완이도 병원장을 교수님이라 부르며 준완이요 를 시전.
치홍이은 이미 전 편에서 치홍이요를 했음.
반복은 뭐다? 강조다
가기전에 우리 민하 화장 컬렉션 보고 가세요
물광민하
흑진주민하
추일리제너
초록섀도민하
34살 어려보이는 민하 (과다볼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