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63명 이스라엘서 '엑소더스'…군 수송기로 서울공항 도착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치안이 불안해지면서 한국인 163명이 군 수송기로 긴급대피, 1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한국인과 일본인, 싱가포르인 등 220명을 태운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가 이날 오후 10시 45분께 활주로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군 수송기는 전날 정오께 한국에서 출발해 이스라엘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했으며, 14일 새벽 다시 한국으로 출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20997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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