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담쟁이처럼ll조회 6590l 4

국정원, 민간인 사찰하다 걸렸는데 내용이 충격적이네요 | 인스티즈

〈촛불행동 성명> 국정원을 앞세워 정치공작 불법사찰 자행하는 윤석열 정권 탄핵하자!

- 총선을 앞두고 위기에 몰린 윤석열 정권의 불법사찰테러를 반드시 응징할 것 -

윤석열 정권이 벌이고 있는 정치공작의 꼬리가 밟혔다. 3월 22일 오전 9시경,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자신들을 미행, 사찰하던 남성을 발견하고 그가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그런데 휴대전화에서 미행사찰 수행자의 국정원 소속과 미행과 불법 사찰의 증거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것이다. 관련 당사자의 신분과 증거가 확실한 사건이다.

이에 촛불행동은 2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권의 광범위한 민간인 불법사찰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불법사찰과 정치공작의 진상을 전면 공개했다.

국정원은 이에 대해 22일 오후 문자공지를 통해 "촛불행동이 주장하는 민간인 사찰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촛불행동이 국정원 소속이라고 추정했던 남성이 국정원 조사관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실토했다. 또한 국정원 조사관이 '정상적인 안보조사'를 수행했으나 “불법 감금을 당하고 휴대전화를 탈취당하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정원의 이러한 주장은 모두 궤변이며, 거짓말이다. 우선 국정원 조사관은 애초 자신의 신분이 헌병대 소속이라고 주장했는데, 만약 국정원 주장대로 이번 사찰이 정상적인 안보조사 과정이었다면 왜 신분을 헌병대 소속이라고 속였는가? 사실 은폐다. 게다가 이 조사관은 군까지 끌여들여 군의 명예까지 추락시켰다. 헌병대도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

또한 국정원 직원을 인계받은 경찰이 '스토킹 범죄'로 사건을 규정하고 절차를 밟았다는 점에서도 국정원이 피해자들의 불법 행위를 운운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 이는 국정원의 불법사찰행위를 적발한 무고한 민간인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파렴치한 정치공작 행위일 뿐이다.

국정원은 "북한 문화교류국과 연계 혐의가 의심되는 A씨에 대하여 국정원법 제4조에 따라 안보침해 범죄행위를 추적해 왔다”며 안보 관련 조사 중이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A씨가 누구인지 특정하지도 못했다. 증거 앞에서 궁지에 몰린 것이며, 결국 대진연을 북한과 연계된 단체로 모는 정치공작을 기획하고 있었다는 국정원의 모략만 드러낸 셈이다.

적발된 국정원 직원의 동의 아래 확인한 휴대전화 속 사찰 내용 또한 충격적이다. 휴대전화에는 학생들이 카페에서 대화하는 사진, 아르바이트하는 사진, 운동하는 사진을 비롯해 촛불행동, 민주당 당직자, 노동·농민단체 회원 등 광범위한 민간인들을 사찰해 온 자료까지 있었다. 심지어 사찰팀 카톡방에서는 “김민웅(촛불행동 상임대표) 할리스 화장실 갔습니다.ㅋ”라는 메시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는 국정원이 주장하는 A씨 추적과정에서 행한 정상적 안보조사가 아닌 무차별적인 불법사찰의 증거일 뿐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은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후속조치를 예고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이미 국정원 대공 수사권이 경찰로 넘어갔는데, 국정원이 대공수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윤석열 정권이 장담하고 있는 공안통치 놀음을 하겠다는 것 아닌가. 민간인 불법사찰의 피해 당사자인 촛불행동이야말로 국정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한 조처를 취할 것임을 밝힌다.

앞으로 촛불행동은 입수한 사찰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국정원의 범죄행위를 낱낱이 공개할 것이며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이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도 이에 대한 책임을 분명하게 물을 것이다.

윤석열 정권은 불법사찰, 정치공작을 당장 중단하고 물러나라!

2024년 3월 23일

〈촛불행동>

추천  4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성폭행 당한 고양이 깜지 근황241 편의점 붕어8:1968174
유머·감동 사과 딸기 포도 귤 수박 좋아하는 순서대로 적어봐.jpg146 탕후루맛있니14:4213246 0
이슈·소식 현재 반응갈리는 맥북 간지 근본.JPG140 우우아아11:2445300 1
유머·감동 케이크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50대 50으로 갈린다는 난제116 잘지내는거야12:3532292 0
유머·감동 나 블로그 애들이 웃기다고 해주는데 볼 사람ㅋ155 캐리와 장난감15:3419919 17
카카오톡 최신 업데이트(v10.7.0) 내용들.jpg1 수인분당선 04.23 17:00 2889 0
궁금해서 찾아본 뉴진스, 아일릿 컨셉포토252 311341_return 04.23 17:00 107618 10
재래기가 뭔데..?2 탐크류즈 04.23 17:00 2669 0
민희진 최소 올해 초부터 경영권 탈취 계획 세움1 탐크류즈 04.23 17:00 3937 1
피자 시켰는데 배달원 성함이 신경쓰여요2 Twenty_Four 04.23 16:59 9653 1
청소년쉼터 아이들과 양동이에 남은 밥을 같이 먹었던 정치인.jpg6 레츠게리따피 04.23 16:54 9090 10
대전역 코인락커가 하는 역할4 어니부깅 04.23 16:53 3966 0
엔믹스 설윤 남동생과 찐카톡8 이등병의설움 04.23 16:51 10851 3
심폐소생술하는 애옹씨4 쇼콘!23 04.23 16:40 4152 2
[슈돌] 숨막히게 귀여웠던 어제 건후 패션ㅋㅋㅋㅋㅋ5 306399_return 04.23 16:37 8373 1
[단독] 조병규, 절친 비아이 손잡고 음원 발표 지수 04.23 16:32 2141 0
씹덕달란트를 온 몸에 두르고 태어난 것 같은 원희1 퇴근무새 04.23 16:30 1422 1
일본인 유튜버가 풀코스 대접받고도 당황한 이유1 옹뇸뇸뇸 04.23 16:29 3164 1
치실 관련 충격적인 사실156 완판수제돈가 04.23 16:29 90962 9
"니가 아빠야. 근데 아들이 널 찔렀어!" .jpg5 옹뇸뇸뇸 04.23 16:20 8465 1
의외로 일본인들은 잘 모른다는 애니메이션들1 jeoh1485 04.23 16:15 8144 1
귀여운 외모에 그렇지 못한 태도로 유명한 판다 페이윈1 한 편의 너 04.23 16:14 3425 0
[원더랜드] 세상을 떠난 사람과 영상통화가 가능하다면? 나도모르겠다 04.23 16:10 689 0
관상 좀 볼 줄 안다는 남돌2 호잇호호이 04.23 16:10 1531 0
하이브 시총 이틀새 8500억 증발…'민희진 없는 뉴진스?' 운명은 피지웜스 04.23 16:07 1232 0
전체 인기글 l 안내
4/29 17:58 ~ 4/29 18:0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