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플레이 아님!!!그냥 왓챠 평가가 800편넘은거야 이영화들 왓챠플레이에없을수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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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고 독특한 분위기의 영화 추천: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15233?svc=cafeapp
비참하거나 절망적이거나 찝찝한 영화 추천: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15293?svc=cafeapp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영화 추천: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15353?svc=cafeapp
절제미가 있는 휴머니즘 영화 추천: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15422?svc=cafeapp
뻔하지 않은 로맨스 영화 추천: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15502?svc=cafeapp
세상의 모든 소수자들에 대한 영화 추천: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15593?svc=cafeapp
다름과 이해에 관한 가볍고 귀여운 영화 추천: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15669?svc=cafeapp
상처만 남긴 과거를 소재로 한 수작 영화 추천: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15719?svc=cafeapp
이번에는 풍부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어른을 위한 동화같은 영화들을 모아왔어! 판타지영화를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요번 리스트들은 영상미도 다들 뛰어나기 때문에 눈호강도 할 수 있는 영화들이야♡
1. 스타더스트(stardust, 2007)
어른을 위한 완벽한 판타지 동화.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별을 가져다준다며 마법의 나라로 모험을 떠났던 청년이 별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반지의제왕처럼? 모험판타지라 전개도 흥미진진하고 영상은 정말 동화속에 들어간듯한 분위기야. 마녀 별 공주 등등 판타지적인 요소들을 다 모아놨어:) 아 그리구 킹스맨 감독이야!
2.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the spiderwick chronicles, 2008)
뉴욕에서 증조부가 살던 쓰러져가는 저택으로 이사온 아이들은 머지않아 저택의 비밀을 알게돼. 절대 열지 말라던 책을 열자 보이지않던 요정? 도깨비..?같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요물들이 종류도많고 다들 귀엽게 생겨서 보는재미가 있었어ㅋㅋㅋ 판타지물 치고는 스케일이 크지않은 소소한 영화라 좀 유치하다는평도 있지만 나는 재밌게 봤음 희희
3.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 1952)
이영화 들어보기만 하고 안 본 여시들 많다에 내 한쪽찌찌 걸게ㅇㅅㅇ 왓챠평가자수가 삼만밖에 안되더라구...완전 고전 명작인데 ㅠㅠ 동화같은 영화에 뮤지컬영화를 빼먹을 순 없지? 배경은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바뀌던 시대구 음...영화느낌은 약간 메리포핀스나 사운드 오브 뮤직같은 느낌!! 이영화 보고나면 일주일내내 씽잉인더레인 흥얼거리고 있을거야 내가 그랬어 ㅋㅋㅋ
4.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attila marcel, 2013)
좀 알려진 영화긴 하지만 내가 워낙 좋아하는 영화라 넣음ㅋㅋ 이모들과 함께 사는 실어증에 걸린 피아니스트가 집에 비밀정원을 가꾸는 괴짜 마담 프루스트를 만나면서 힐링하는 이야기. 프랑스영화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에 동화같은 전개가 이영화를 특별하게 만들어 줌♡
5.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the fall, 2006)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색감이 아닐까 싶어. 강렬한 색채의 향연이 환상적이기까지 함. 음...전개는 여시들이 고등학교 때 배웠던 액자식 서술방식이야. 병원의 환자인 스턴트맨 로이가 아이인 알렉산드리아에게 해주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 어느샌가 여시들도 알렉산드리아처럼 로이의 이야기에 빠져있을거야ㅎㅎ
6. 배리 린든(barry lyndon, 1975)
공포영화의 거장이라고만 알고있던 스탠리 큐브릭이 이런 장르도 잘한다는게 아주 흥미돋..! 중세시대의 한청년에 대한 3시간 짜리 대서사시야. 일단 영상미가 보시다시피 유화그림같고요... 겁나이쁨. 스토리도 탄탄했어. 근데 전개가 급박하진 않기때문에 샤이닝이나 시계태엽오렌지같은 유명한 스탠리큐브릭 작품들 생각하고 보면 낭패봅니다.
7.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only lovers left alive, 2013)
숨겨진 뱀파이어물계의 수작. 일단 주연이 히들스턴이랑 틸다 스윈튼이잖아요 분위기 벌써 최고다 ㅠㅠ 약간 퇴폐?까지는 아니고 퇴폐직전까지가는 그런분위기..? 물고 뜯고 대량학살하는 그런거 안보여주고도 시크하고 로맨틱한 뱀파이어들의 일반적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 모로코 탕헤르 이국적인 배경이랑 남주의 디트로이트 집 느낌도 너무좋음 ㅠㅠ 근데 자막이 좀 맞으니깐 영어잘들리는 여시들은 웬만하면 자막틀지말고 보셈
8. 페넬로피(penelope, 2006)
일단 남주가 맥어보이다...안보고 뭐해8ㅅ8 귀족의 외동딸이지만 저주에걸려 돼지코가 달린 페넬로피 이영화의 주인공. 엄마는 어떻게든 페넬로피를 결혼시키려 남편감을 모집하는데.. 자존감에 대해 동화로 답하는 사랑스러운 영화!
9. 휴고(hugo, 2011)
첫움짤 영화 아는 여시들 손! 조르주 멜리어스 감독의 달세계여행이라고 최초의 sf영화래. 이영화는 조르주 멜리어스를 포함한 초창기 영화사를 또 영화라는 틀을 통해 풀어내. 영사기에서 멜리어스의 흑백영화가 나오는 장면을 볼때 왜 내가다 벅차고 신나던지 ㅠㅠ 영화사이야기라고 지루할것이라고 생각하지말아줘 휴고의 눈을 통해 보는 영화사는 흥미진진하다구 8ㅅ8
10. 문라이즈 킹덤( moonrise kingdom, 2012)
웨스앤더슨감독의 색채와 균형이 만들어낸 완벽히 아름다운 동화. 주제는 초딩들의 사랑의 도피!ㅋㅋㅋㅋ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후에 이감독 작품들을 찾아봤는데 다즐링주식회사는 영상만 완벽하고 내용은 글쎄...지루하네 이런느낌이었다면 문라이즈킹덤은 어린애들의 쓸데없이 진지한 모습에 피식피식 웃음이나면서도 기승전결이 깔끔한 전개라 좋았어.
11. 나는, 인어공주(русалка, 2007)
자신이 인어인줄 알았지만 인어가 아니었던 인어가 아니었던줄 알알았지만 사실은 인어였던 소녀의 이야기. 동화 인어공주를 재해석한 수많은 영화들 중에 가장 독특하다고 생각해. 러시아가 영화강국이었던 것알아? 몽타주기법도 러시아영화에서 처음 사용했대. 요즘에는 딱히 명작이라고 할만한 러시아영화가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이영화는 되게 좋더라! 판타지영화는 아닌데, 왠지 판타지영화라고 믿고싶어지는 그런영화야.
12. 레고 무비(the lego movie, 2014)
어렸을때 레고사람가지고 놀아봤던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거야. 포스터만 보고 유치한 애들용 영화겠거니 했는데 줄거리 완전 흥미진진하더라 특히 후반부 ㅋㅋㅋ레고로 만든 배경들 보는 재미도 있고ㅠㅠ레고가 추구하는 '창의성'에 완전히 부합하는 영화같았어.
13.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 2007)
판타지영화하면 가장 먼저생각나는 감독은 팀버튼이지! 어른들을 위한 잔혹동화야. 2층이발소에서 남자가 살인을 하면 1층의 빵집이 인육파이를 만드는 내용치고는? 화면자체는 그렇게 잔인하진 않아. 가위손같은 분위기가 물씬나더라ㅎㅎ 뮤지컬영화로 제작한것도 굿초이스였다구 생각해
이번글은 짤 보면서도 기분좋더라 영상들이 다 너무 이뻐서ㅋㅋㅋㅋ그런데 용량때문에 짤많이 못넣었어 속상 ㅜㅜㅜ다 세장씩 넣고 싶었는데. 다음편엔 언론 법정 영화들 찔까 생각중이야 ㅎㅅㅎ
강아지 늙으니까 지겹고 화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