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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강남] 내 승윤이 04 | 인스티즈

문장이 매끄럽지 못하거나, 어색한 부분은 중간중간에 수정해요 ^*^​

04

 

 

 

 

 

 

 

 

 

 

〃 흐암 ― 〃

 

 

태현이 턱이 빠지도록 크게 하품했다. 자고밥먹고자고밥먹고 무한대로 이어지는 생활패턴에 지칠대로 지친태현이였다.

 

 

 

 

 

 

 

대학생이 되고나서 처음맞이하는 방학이였다. 고등학생때는 보충학습때문에 일주일가량있는 방학도 감지덕지였는데

대학생이되니 덜컥 3달이라는 긴 공백기가 생겼다. 무언가 해볼까, 하고는 했지만. 몇십년만에 낮기온40도라며 떠들어대는 뉴스를 보니 만사가 다 귀찮고 귀찮아진 태현이였다. 그렇게 방학을 무의미하게 보낸지 2주정도가 지났을 무렵, 승훈에게서 연락이왔다.

 

 

 

 

- 과사람 몇명모여서 동해바다 놀러갈껀데, 너도 갈래?

 

 

 

글쎄요 ….

사람많은걸 그닥 좋아하지않는 태현에게 승훈의 제안은 전혀 솔깃하지않았다. 이걸 어떻게 거절한담 ‥ 태현이 거절할 멘트를 생각하는 사이 승훈이 수화기너머로 쉴새없이 떠들었다.

 

 

 

 

- 민호도오기로했는데 너도와라- 승윤이도 너왔음좋겠데.

- 거기..승윤이 형도 와요?

- 그럼~ 이거 강승윤이 계획한거야. 어떡할래?

 

 

태현이 의미없이 손가락을 까닥거렸다. 방금까지 거절해야겠다는 생각은 나질않았다.

 

 

 

 

 〃 갈게요, 날짜는 언제에요? 〃

 

 

 

 

뭐, 긴 방학동안 집에만 틀어박혀있을 수는 없으니까.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

 

 

 

 

 

 

-

 

 

 

 

 

 

 

 

〃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할꺼야 ― 〃

〃 형들 어깨빠지겠다, 태현아! 〃





아,정말 -  저 술 못마시는데에..

하는 수 없이 태현이 자신의 앞에 놓여진 폭탄주를 들이켰다. 으윽, 헛구역질이 올라올것만같았다.




 

〃 아 - 〃

 

 

 

제대로 멘탈붕괴온 태현이 정신못차리고 있는사이, 승윤이 어디서 구해온건지 모를 과일맛사탕을 태현에게 내밀었다.

태현은 사탕을 준게 승윤인것도 못알아챌만큼 정신없이 그 사탕을 받아먹었다. 태현의 빨간 혓바닥을 보던 승윤이 남모르게 침을삼켰다.

 

 

 

 

 

 

 

그렇게 야유회의 밤은 점점 뜨겁게 무르익어갔고, 폭탄주이후로 술을 물인지, 술인지 구분못할만큼 마셔버린 태현이 간신히 남은 이성으로 그 밤을 버티고있었다.

 

 

 

 

 

〃 자자, 이제 시간도 많이 늦었으니 - 마지막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 ! 〃

 

 

 

 

레크레이션 강사라고해도 믿을정도의 진행으로 사람들을 이끌어오던 승훈이 익살진 목소리로 사람들의 이목을 주목시켰다.

 

 

 

 

〃 왕게임 ―  다들 뭔지는 알지? 〃

 

 

 

 

아, 이것만 끝나면 잘 수있다. 태현은 왕게임이고 나발이고 빨리 쉬고싶었다. 후덥지근한 바닷바람에 짭조름한 바닷내음이 태현의 후각을

자극했다. 으윽, 이제 바다냄새맡아도 헛구역질이났다.

 

 

 

한사람한사람씩 번호가적힌 젓가락을 건내받고 게임을 시작했다. 태현은 '5'라고 적힌 자신의 젓가락을 보며 제발 자신이 안걸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뭐라도 시키면 자리에서 일어난 순간 고꾸라질거 같았기 때문이다.

 

 

 

게임끝에 왕이정해지고 모두들 긴장된 눈초리로 자신의 젓가락을  바라보았다. 승훈이 한방에 끝내자며 벌칙은 쎈걸로 하라면서 부추겼다.

 

 

 

 

〃승훈이 말대로 한방에 끝내자 -2번 9번 완전 찐하게 키스해라. 〃

 

 

 

으아, 2번 9번 누구냐! 와하하 ―

자신의 번호가 아닌 사람들은 서로 2,9번을 찾기바빴다. 태현은 자신이 아닌것에 안도했다. 키스라니, 뽀뽀도 안해봤는걸.

 

 

 

 

〃 자자! 조용하시고, 2번,9번 앞으로 나와주세요. 〃

 

 

 

승훈의 말에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 조용해졌다. 갑자기 찾아온 정적에 태현도 숙였던 고개를 들었다. 먼저 2번이라면서 걸어나온

사람은 과대표인 꽤나 예쁘장한 여자였다. 헐, 수정이다! 남자들은 9번 누구냐면서 자신이랑 바꿔달라며 아우성이였다.

 

 

 

 

〃 그럼 2번과 찐하게 키스하실 9번분은 - 〃

 

 

 

밍기적거리지말고 빨리나와 ! 사람들이 부추기자 누군가 엉덩이를 털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 와! 니가 9번이였냐? 〃

 

 

 

승훈이 놀란목소리로 소리치자 모두들 대박이라면서 호들갑을 떨기시작했다. 여자는 싫지않은듯 몸을 베베꼬았다.

태현은 자신이 술에 너무 취해서 헛것을 보고있는가 했다. 어쩐지 자신의 옆자리가 공허했다.

 

 

 

 

〃 9번은 강승윤이였습니다 - 〃

 

 

 

 

씨발. 태현이 남이 안들릴정도의 목소리로 욕을 읊조렸다.

왜 하필 강승윤이란 말인가, 물론 자신과는 상관없지만.

그래, 상관없지만.

 

 

 

 

 

〃키스해, 키스해 ! 〃

 

 

 

 

어쩐지 승윤은 무덤덤한 표정이였다. 여자는 그런 승윤의 눈치를보다가 사람들의 호응에 못이겨 먼저 승윤의 뒷목을 끌어안았다.

오오 - 대박, 여자가 먼저한다 ! 보고있지도, 보고싶지도 않던 태현이 사람들의 말에 결국 고개를 들어 승윤을 바라보았다.

맞물린 둘의 입술이 먼저 눈에들어왔다.꽤나 적극적으로 키스하는 여자를 승윤도 받아주고있었다. 승윤의 손이 여자의 뒷목을 감쌌다.

 

 

 

 

 

 

〃어어, 태현아 너 어디가? 〃

〃 저,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봐요. 속이 좀 안좋아서  - 〃

 

 

 

 

정말 헛구역질이 올라올거같아 태현은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근처 화장실을 향해 뛰었다. 사실 화장실이 어디에있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뛰었다. 헛구역질대신 눈물이 났다.

 

 

 

 

흐으 ― 흡 ‥ 흐흑 .

 

 

 

태현도 자신이 왜우는지 몰랐다. 아니, 모르는 척했다. 몇달동안 잘해오던 감정컨트롤이 한 순간에 무너지면 안됐다. 태현은

침착하면 침착하려 할 수록 키스하던 여자의 뒷목을 감싸던 남자다운 그의 손이 생각나서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태현은 한참이나 뛰어서 도착한 공중화장실 곁에 쭈그려앉아 실연맞았다고 해도 믿을정도의 눈물을 셔츠를 끌어당겨 닦아냈다.

안그래도 더운여름에 한참이나 뛴상태여서 땀범벅에 눈물까지 흘렸으니, 태현은 자신의 꼴이 엄청나게 꼴보기싫을거라 생각했다.

 

 

 

 

 

하아 ― 하아 ―

 

 

 

 

 

고개를 푹숙이고 진짜 끝이 언제쯤일지 모를 눈물을 닦아내는데 누군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태현의 앞에섰다.

태현은 눈물을 닦아내던 셔츠로 얼굴을 아예 다 가려버렸다. 고개를 안들어도 누군지 알 수 있었다.

텁텁한 여름공기중 술냄새와 섞여 나는 희미한 그의 향기에.

 

 

 

 

 

 

〃 너 왜울어. 〃

〃 ‥ 속이 너무 안좋아서요. 〃

〃 …. 〃

 

 

 

 

 

승윤이 티셔츠를 끌어내리려하자 태현이 손에 힘을주었다. 운것도 운거지만, 태현은 엉망이된 자신의 모습을 승윤에게 보여주고 싶지않았다.

 

 

 

〃 나 좀 봐봐. 〃

〃 ‥나 지금 무지 못생겨서 싫어요. 〃

〃 하 - 〃

 

 

 

 

그럼 나도 니가 얼굴보여줄때까지 옆에 앉아있어야겠다.

 

 

승윤이 옆에 앉는게 느껴지자, 태현은 난감하기 짝이없었다.

태현은 옷속에서 잔뜩 뭉개지는 발음으로 승윤에게 말했다.

 

 

 

 

 

〃 왜 왔어요, 빨리 들어가요. 〃

〃 너랑 같이 들어가련다. 〃

〃 좀, 제발 그냥 빨리가요 - 〃

 

 

 

한참이나 둘은 그렇게 실랑이를 벌였다. 고개 좀 들어라, 빨리가라, 너가 안가면 안간다.

그러다가 둘은 동시에 말을 하지않았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정적이 일었다.

 

 

야.태현아.

 

 

 

 

승윤의 나지막한 부름에 태현은 자신도 모르게 숨을죽였다. 티셔츠를 끌어내리는 승윤의 손길에 꽉 쥐고있던 손에 힘을 풀었다.

희미하게 빛을내는 공중화장실의 불빛에 비쳐진 승윤의 얼굴을 보자마자 또 눈물이 나왔다. 술을 너무 많이먹어서인지

도저히 마인드컨트롤이 불가능했다.

 

 

 

 

 

〃 남태현. 〃

〃 흐으,흐.. 〃

〃 왜 울어 너. 〃

 

 

 

 

 

속이 안좋아서 운다니까요 ….

 

 

 

 

〃 정말, 그것 때문이야? 〃

〃 ‥응. 〃

 

 

 

 

승윤이 한숨인지 웃음인지 모를 소리를 냈다.

 

 

 

 

 

〃 나 그러면 오해하면 안되는거야? 〃

〃 무슨 오해요…. 〃

 

 

 

 

 

태현이 여전히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서 묻자 승윤이 자신이 쓰고있던 스냅백을 태현에게 씌어주었다.  이제 고개 좀 들어봐봐.

한여름의 낮처럼 뜨거운 손이 태현의 눈물을 닦아내렸다.뜨거워서 너무뜨거워서 위험했다,승윤은.

 

 

 

 

한참이나 그렇게 태현의 눈물을 닦아주던 승윤이 많이울어서 퉁퉁부어버린 태현의 눈을 보면서 멋들어지게 웃어보였다.

 

 

 

 

 

 

 

 

 

 

〃 남태현이 나한테 관심있는게 아닌가하는 오해. 〃

 

 

 

 

 

* *

 

 

 

 

 

검은색에 과감하게 파여진 니트에 대조적인 흰피부, 가늘게 뻗은 뒷 목. 결국 승윤이 피곤한 몸을 억지로 일으켰다.

 

 

〃야, 태현아. 〃

 

 

응?

 

 

한참 어떤 안경을 껴야할지 고민하던 태현이 승윤이 불러도 뒤도 안돌아본채 여전히 고개를 숙인고선 안경보관함을 뒤적거렸다.

 

 

〃 그거 입지마. 〃

〃 … 어? 〃

 

 

결국 안경을 뒤적이던 손을 멈춘 태현이 승윤에게 '왜?'라는 눈빛을 보냈다.

 

 

 

 

 

 

 

승윤은 침대위에 걸터앉아있던 몸을 완전히 일으켜 태현의 옷장으로 향했다. 그러곤 한참이나 태현의 옷장을 뒤적거리더니 목이 아주 길게 짜여진 아이보리색 목폴라니트를 태현에게 건냈다. 뭐야, 진짜 입지마? 라고 말하는 태현의 눈썹이 한없이 쳐졌다.

 

 

〃 왜 입지마 ? 〃

〃 난 그 니트보다 이 니트가 예뻐. 〃

〃 이거 목 너무 답답한데‥〃

 

 

 

그래도 승윤이가 예쁘다고 하니까 ..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던 태현은 입고있던 니트를 결국 벗었다.

니트를 벗자 하얗게 드러난 등짝에 승윤이 태현이 안보는사이 눈을 질끈감았다. 위험해, 남태현.

 

 

 

 

〃승윤아, 안 이상해? 〃

〃 예뻐. 〃

〃 와 - 진짜 감정없다. 〃

 

 

 

태현이 뾰로퉁한 표정으로 승윤을 흘겨보며 말하자 승윤이 가볍게 웃었다. 예쁜걸 예쁘다고 해야지 태현아.

 

 

 

옷매무새를 다 정리한 태현이 여전히 입이 나온채 승윤을 바라보았다. ' 나 진짜 안 이상해? ' 라고 묻는거 같았다.

승윤이 문 앞에서 가만히서있는 태현에게 가까이 다가가 입을 맞추었다. 태현의 몸이 살짝굳었다. 여전히 이런 작은 스킨십에도

아이마냥 순수한 반응을 보이는 태현때문에 승윤은 언제 핀트가 나갈지 모르는 자신의 이성을 붙잡기 바빴다.

 

 

아직도 이렇게 아이같은 자신의 연인이 자신과 관계를 맺고싶어하는게 승윤은 참 아이러니했다.

 

 

 

〃 정말 예뻐. 니가 내 애인이여서 그런게아니야.

〃 진짜지이 -

〃그래, 아무튼 오늘 술 많이 마시지말고 일찍들어와. 나 오늘 너네집에서 자고갈꺼야. 〃

〃 알,알겠어. 갔다올게. 〃

 

 

 

 

말,말은 또 왜,왜 그렇게 더듬어. 무슨 생각을 한거야 - 태,태현아.

씨이 - 또, 놀리지 !

 

 

 

볼이 잘익을 딸기마냥 물든 태현이 쿵쿵 심통이난 걸음거리로 밖으로 나가기위해 현관에서 신발을 신는모습을 승윤이 말없이 바라보았다.

너는 정수리도 예쁘게 생겼다.

 

 

 

 

〃 간다. 〃

〃 태현아. 〃

〃 뭐. 〃

 

 

 

 

태현이 신발을 신느라 코밑으로 내려간 안경을 끌어올리며 대꾸했다.

 

 

 

〃 좋아해. 〃

 

 

 

승윤의 난대없는 고백멘트에 태현이 살짝표정이 굳더니, 곧 울것같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더니 힘들게 묶은 컨버스신발의 끈을 풀고선

방안으로 들어와 승윤의 목을 끌어안았다. 승윤이 놀라 동그랗게 떴던 눈을 감았다. 그리고 두 입술이 맞물렸다.

 

 

 

〃아 ! 〃

 

 

 

승윤이 화들짝 놀라며 맞물렸던 입술을 떼어냈다. 태현이 갑자기 승윤의 아랫입술을 쎄게 물어버린 탓이였다.피가 나는듯 아릿한느낌이 들었다. 태현은 이제 정말 툭건드리면 울것같은 표정으로 승윤을 바라보고있었다. 승윤이 그런 태현의 눈을 아프지않게 어루만져주었다.

 

 

 

〃 너 진짜 나빠아 …. 〃

〃 알아. 〃

〃 짜증나. 〃

 

 

 

 

 

승윤의 손길을 뿌리치고 태현이 이번엔 신발끈도 묶지않은채 구겨신고선 현관문 도어락을 풀고선 뒤도 안돌아보고선 말했다.

 

 

 

〃 난 사랑해. 〃

 

 

 

 

 

 

 

 

@@

 

남태현 씹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갓승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글 보고 제가 오열(ㅠㅠㅠㅠㅠ)

빨리빨리 다음편도 쓰고싶네요!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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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태현아 ㅜㅠ 진짜 귀엽다 내심 왕게임할때 승윤이랑 태현이 걸릴줄 알았는데..// ㅎㅎㅎ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
9년 전
윈태현
독자님 뀌여워요 ㅎㅎㅎㅎ 다음편도 힘내서 써야겠어요 ! 댓글 감사합니다 :)
9년 전
독자2
아대박 ㅜㅜ이제야정독 ㅜㅜㅜㅜㅜ아이번편도너무재밌어여!!ㅠㅠㅠㅠㅠ아 태혀니뭔데귀여움 ㅜㅜㅜㅜㅜ둘이왜이리 이쁘게사겨ㅜㅜㅜ달달하다ㅜㅜㅜㅜ 담편기대!!!꺅
9년 전
윈태현
강남은그냥사랑이죠 ♡재밌다니감사해요 :D!!!!!!
9년 전
독자3
저 지금 독서실에서 정독했슺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댜랑해여ㅠㅠ퓨픂ㅍ퓨ㅠㅠㅠㅍㅍㅍ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
9년 전
윈태현
독서실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 귀여우세요 @.@!! 댓글감사합니다 :D
9년 전
독자4
자까님 저 신알신 하는거 깜빡해서 다시왔어요 쿄쿄 담편기대되요ㅠㅠㅜㅜㅜㅜ
9년 전
독자5
태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남태ㅠㅠㅠㅠㅠㅠㅠ(오열)ㅠㅠㅠㅠㅠㅠㅠ씹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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