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gnetic North & Taiyo Na & Ruth Cho - La La La
bgm을 틀어주시면 여주의 모습을 우스꽝스러운 분위기보단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분위기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초상집 분위기마냥 눈에 초점 하나 없이 앉아있는 하이를 달래고 있었는데, 아무리 애들이 슈스여도 신인인지라 1부에 등장한다고 MC분들이 말하더라. -네~ 10분뒤면 이분들의 무대를 만나실 수 있죠! -그 이름도 유명한 아이콘!! 아이콘이 1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고 하는데요~! -그전에 올 한해 국군장병들의 마음을 훔쳤던 이분들 부터 만나고 옵시다! 아이콘이라는 소리에 귀가 먼저 반응해서 반짝했다가 여아이돌분들 다음 무대라는 소리에 다시 하이에게 말했어. -하이야.. 저건 연기잖아.. 실제 감정이 아니란다! -그건 나도 아는데 저 여자가 준회 이상형이라고 꼽았었단 말이야... 뭐..뭣이...? -내.. 내가 지원이 통해서 물어볼게! 그렇게 부둥부둥 하이를 달래고 있는데 여아이돌의 무대가 끝났어. 잠시 몇초간 정적이 흐르더니 스크린을 통해 아이콘 멤버들이 한명씩 소개됐어.
-꺄아아아아악!! 존잘이야....... 이렇게 밖에는 표현되지 않더라고.. 팬들이 열광하고 있을때쯤, 스크린 가운데가 점점 갈라지면서 애들이 저벅저벅 걸어나왔어. 시노시작 간주부분이 에코와 함께 울려퍼지는데 어쩜 이리도 멋진지, 무대위에 서있는 애들은 언제봐도 눈이 부시게 빛이나더라고. 아이콘 데뷔전에 위너분들처럼 아이콘TV를 했었단 말이야. 그 과정에서 데뷔 타이틀곡으로 결정된 곡이 바로 시노시작이었어. 이미 데뷔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믹스앤매치로 인해 세상에 공개되었지만, 아이콘의 힙합스러움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기도 하고, 아이콘의 가수활동 첫 걸음마를 우리만의 구호로 시작하고 싶다는 애들과 팬들의 염원이 담긴 곡이기도 하니까.. 그렇게 애들은 7명의 목소리로 새롭게 채워진 음원으로 데뷔를 했어.
-Yo 한박자 쉬고, 우와아아!!! 다들 준비 됐어요!!?
-시~노 시작! 쇼 타임!! 격렬한 춤사위를 벌이는 일곱명의 멋쟁이 고릴라들을 보며 환호를 질렀어. 너네 컨셉 정말 마음에 들어ㅠㅠ 마치 우리 쎄! 졸라 쎄! 짱 쎄!! 하는 것 같달까...ㅠㅠ 김한빈 이런 곡 만들어줘서 사랑한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지원이 파트가 시작이 되었어.
-쇼는 시작됐고 음악은 흐르지 Yo 당신의 함성소리가 내 피에 불을 지펴 껄껄...ㅎ 여기 구급차좀 불러주세요.. 버티다 버티다 못버티고 설렘사한 듯 합니다.. 원래 가사인 '너네' 를 '당신의' 로 바꿔서 부르며 날 보고 웃어주는거 있지? 물론 팬분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재빠르게 카메라를 쳐다보면서 팬서비스를 하는 지원이였어. 당연한 말이지만 널 한빈이보다 더 사랑해ㅠㅠㅠㅠ 그렇게 애들 무대가 끝이나고 1부가 마무리되었어. 2부 시작전까지 아직 시간이 있었단 말이야. 몇몇 출연진분들은 자리에 남아 팬분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계셨고, 애들은 대기실에 갔는지 보이지 않았어. 하이는 화장실에 갔고, 나는 가만히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지원이에게 전화가 왔어. -누나 나 어땠어? 잘했지! -응응! 최고였어! 애들도 너무 멋있더라. -아아! 애들말고 나, 나 멋있었지? 빨리 멋있었다고 해줘! 하다못해 같은 멤버들에게까지도 질투를 해대는 지원이였어. 귀여워......ㅎ -그래, 너가 최고로 멋있었어! 차마 팬분들에게 들릴까봐 지원이라는 이름을 꺼내지 못했어.. 이게 바로 연예인과 사귀면 겪어야할 비애야. 내 애인 이름도 함부로 부르지 못하니ㅠㅠ... -이제 곧 2부 시작한데. 빨리 자리로 갈게! 나보고 있어야 된다? -알겠어ㅋㅋ 넘어지지말고 천천히.. -엌..!! 덜렁이 김밥이 어디가겠어. 그래 넌 역시 이런게 어울려ㅎㅎㅎ 2부가 시작하고 1부 때 무대에 섰던 가수 분들 보다는 조금더 유명하고 연차가 있는 분들이 무대에 섰어. 이번 가요대전은 볼거리가 작년보단 풍부한 편이라서 시간이 조금 빠르게 흘러간것 같았어. 어느새 김지원, 아니 바비와 한나의 콜라보 무대가 시작되었어. 정말 한빈이의 말처럼 트러블메이커를 하더라고. 난 장난인줄 알았는데...ㅎ 트러블메이커가 댄스곡이잖아? 여자분이 랩을 하고 남자분이 노래를 하는.. 그런데 편곡을 잔잔하게 해서 원곡보다 더 끈적끈적한거야. 휘바람 부분을 지원이가 부르는데... 지원아 결혼하자!!! 누나가 애기는 잘 낳아줄 수 있어!!! 이건 뭐.. 관능적인걸 넘어서 섹도시바ㄹ...ㅠㅠㅠㅠㅜ 첫소절 딱 부르는 한나의 음색은 대박인것 같았어...!! 질투? 그딴거 없어!! 한나야 널 많이 애껴!!! -김지원!! 잘 어울린다! 이건 내 입에서 나온 소리가 아닐거야ㅎ.. 근데 지원이가 이 소리를 들었는지 인상이 구겨지면서 랩을 하는데... 옴뫄.. 더 섹시해ㅠㅠ 주름잡힌 미간 하며.. 뚫어져라 쳐다보는 눈빛하며... 평상시에도 저러고 있으라고 해야겠닿ㅎㅎ 노래는 어느덧 중반부를 향하고 있었고, 나는.. -한나야!! 예쁘다!! 한나짱 팬이 되었다눙...★ 그런데 지원이가 내 행동을 보고 점점 열이 받았는지 한나에게 대담한 스킨쉽을.. 행하는것이 아니겠어? 이자식이..? -꺄아아악!!! 그런건 한빈이한테나 해!!! 허헣ㅎ... 팬분들 잘한다ㅎ 이에 아랑곳않고 한나의 허리를 휘어잡는 지원이였어. 아니 저 패기 넘치는 김밥 좀 보게. 나도 잡아보지못한 한나짱의 허리를 박력있게 잡다니!! 내 남자 역시 멋있어ㅎㅎㅎ.. 흐흫 박력남♡ 내 얼굴에서 흐뭇한 미소가 떠나질 않자 지원이는 당황한듯한 표정을 했어. 이미 지원이가 질투작전을 빌미로 무대에 오른건 알고있었어, 내가 그정도로 눈치가 없진 않으니까! 아닌가..ㅎ 어쨌든 지원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그렇게 쳐다보고 있었는데 노래가 끝이나더라고. 근데 왜 한나랑 김밥의 입술이 닿을랑 말랑한거죠...? 개새끼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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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뿐 우리 도녁이로 인사드립니다! 너무 늦게와서 이시간에도 계신분들이 있을까 모르겠네요ㅠㅠ 최대한 빨리쓴다고 쓴건데 이렇게나 늦게 올리게 되었어요.. 저를 매우 치세요!!! 그리고 무대에서 지원이와 한나는 절대 뽀뽀하지 않았어요!! 오해 금지ㅎㅎㅎ 걍 지원이가 이래도 안넘어와? 하는 도발이라고 보심 됩니다~ 그리고 찬우 프로필사진은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구요....미아내 누나가 찾게되면 수정해줄게ㅠㅠ!! 신알신과 암호닉이 점점 늘고있어서 요즘 정말 행복합니다!! 암호닉 신청 해주신 분들! 신알신 해주시는 분들! 정성스레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비회원분들도 암호닉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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