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부리는 YG연생 김진환이 남친인 썰
w. 감귤뿌요
“아! 오빠! 나 진짜 요번에 안가면 과대한테 혼난단말이야”
시간이 빠르긴 한건지 어느새! 벌써!
신입생 환영 오티를 한다는거야ㅠㅠㅠㅠ
근데 과대 ㅅㅂ놈이 나보고 무조건 오라는거임...
안 오면 벌금 때릴꺼라면서 신입생들도 봐야되지않겠냐고
그래서 지금 오빠한테 애원이라는 애원은 다하는 중인데 꿈쩍도 않는거야ㅠㅠㅠㅠ
“절대! 이건 허락 못해!”
“내가 가고싶은거도 아니구ㅠㅠ 과대가 난리친대도”
"도착하면 문자 바로 하고"
"가도 돼?"
과대랑 무슨 대화를 한 건지 오빠가 막 도착하면 문자하고
이러는 거임... 뭐야 갑자기 무섭게....
아무튼 그렇게 찜찜한 허락을 받고 오티에 갔는데
"야, 00야 난 니가 공개연애인 줄 몰랐지"
?!?!?!?
갑자기 과대가 나한테 오더니 저러면서 미안하다는 거임ㅋㅋㅋㅋㅋ
영문을 몰라서 내가 어색하게 어물쩡거리는데
"야 오래가라. 오늘 너 밤에 데리러 온다고 장소 받아갔는데"
나닛?
김진환이 밤에 나 데리러 온다고 장소 주소를 물어봤다는거임
진짜 내가 당황해서 말을 잇지 못하고 있는데
"도착하면 연락하라고 했지"
갑자기 김진환이 뿅하고 나타나선 내 어깨에 팔을 얹는거임
진짜 이 상황이 너무 당황스러워서 내가 꿈꾸나 싶어서 볼을
꼬집어 봤는데
"볼은 왜 꼬집어"
내 손을 잡고 내리게 하더니 자기 손바닥으로 내가
꼬집은 볼을 쓰담쓰담하는거임
헐 이거 진짜인가봐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오빠 왜 여기있어?"
"이럴려고 공개연애한거 아냐."
"갑자기 무슨"
"나한테 평생 오기 전에 딴놈이 물어가면 어떡해"
저렇게 말하더니 자기 목에 둘려진 목도리를 내 목에
둘러주는거야 ㅠㅠㅠㅠㅠ
아 진짜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
스케줄이 없다고해서 다행이군아하면서 김진환 손을 쪼물딱하면서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
신입생들이 김진환을 보고 오는거임...
쩌리 가란말이다!!
"헐 오빠 진짜 진환오빠예요?"
한 여자애가 막 감격스럽다는 듯이 오빠를 보다가
옆에 있는 나를 보는거임. 근데 꼭 그거 있잖아
아니꼽다는 눈 ㅠㅠㅠㅠㅠ
"미안한데, 그런 식으로 안 봤으면 좋겠는데"
막 그 애들이 갑자기 수근대더니 오빠한테 아양떠는거임
그래서 내가 개들을 봤는데 진짜 초초초 뻔뻔!!
내가 막 아무말도 안하고 있으니깐 오빠가 내 손을 잡더니
저렇게 말한거야ㅠㅠㅠㅠㅠ
그러다 팬이랑 싸움나면 어쩔려고 그래 ㅠㅠㅠㅠ
"오빠 솔직히 오빠가 아까운거 같은데요"
정말 그 여자애가 나를 흘깃 보더니 픽 웃고는 저렇게 말하는거임
진심 ㅂㄷㅂㄷ 진짜 어이가 없어서 뭐라 말하려는데
오빠가 나 일으키더니
"나한테 과분해서 내가 미안할 정도인데"
저러곤 나보고 웃고는 걔들 걍 거기 냅두고 나왔음!!
진짜 오빠가 한 말에 좀 울컥해서
내가 고개 숙이고 있는데
"나한테만 넘치면 돼. 남들 신경쓰지말고"
저러곤 날 안아주는 김진환이였음
이왕 공개 연애 제대로 깽판 쳐주겠어 ㅎ
안녕하세요
감귤뿌요입니다 ㅠㅠㅠ
내용이 많이 짧죠?ㅠㅠㅠㅠ 보충해서 오겠습니다 ㅠㅠㅠ
저 진짜 지금 감기 걸려서 목이 엄청 칼칼하네욬ㅋㅋㅋ
시험 다들 잘보셨나용? 오늘 이 글 쓰고 내일 안올꼬예욤
금요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