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 하고 편의점 문이열렸어
그 양아치들하고 내 시선이 문쪽으로 향했어
얼굴을 봤는데 모르는 사람이었어 편의점에 물건사러온사람이었나봐
그사람이 당황스러워하는게 얼굴에서 보이더라..
혹시 그냥 나갈까봐 다급하게
" 저기요 제발 신고좀 해주세요!" 라고 부탁했는데
그분이 그냥 뛰어나가시더라 진짜 이제 나를 구해줄사람은 없다는 좌절감과 실망감에
눈물이 흘렀어 양아치자식이 웃으면서 내몸에 손대려고할때,
멀리서 경찰차오는 소리가 들렸어 경찰들이 재빠르게 편의점으로 들어와서 그 양아치들을
경찰차에 태워서 데려가는데 경찰차가오니까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더라
혹시 아는얼굴이라도 만나면 곤란할까봐 그냥 편의점 안에조용히있는데
점장님이랑 경찰분이랑 말씀나누시다가 나보곤 그만 집에들어가보라고 하셔서
빨리 짐챙기고 나오는데 아까있었던일이 실감도안나고 혼자가려니 너무무서운거야..
그래서 지은이라도 부르려고 핸드폰을 드는데 멀리서 정국이와 태형이(와 아이들)가
날 발견하더니 이쪽으로 왔어 태형이가 내얼굴을 보고 울었냐면서
막걱정해주는데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본 정국이와 태형이(와 아이들)가
경찰한테 가서 상황설명듣고서는 놀랐겟다면서 나를 위로해줬어
정국이가 자꾸 달래주는데 진짜 눈물나는거야 고맙기도하고 갑자기 아까 상황생각나면서 무섭고
정국이가 아이들한테는 나를 집에데려다줘야겠다면서 나중에 보자고 인사하고
나한테왔어
"안그래도되는데.. 친구들이랑 가서놀아..!"
"괜찮아"
"안놀랬어? 아까 무서웠지"
"응 솔직히 엄청무서웠어.."
"그럼 나나 태형이한테 전화하지그랬어"
"그땐 정말아무것도 할수없는 그런상태였어.."
"다음부턴 그런일있으면 전화해"
"응 고마워.."
진짜 별얘기안했는데 눈떠보니 집앞이더라..
내가말했나?? 나랑지은이학교가 예고거든! 물론 태형이와 정국이도..
애들이 잘생기고 예쁜덴 다이유가있지..(나는제외야ㅠㅠ)
아 할튼 그래서 난원래 인천사람인데 학교를 서울에서 다니니까 학교에서 가까운 원룸에서 살아 !
정국이가 여기가 집이냐면서 혼자사냐고 물어보길래
학교때문에 부모님이랑 따로산다고했더니 그냥 웃으면서
"빨리들어가 춥다"
그러길래 그냥 잘가라고 했더니
"밤에무서우면 톡해"
"고마워"
하고 집에들어왔는데 역시 무섭더라,..뭐딱히 톡하려고그런게 아니라 정말무서웠어 ^^
그래도 밥은먹어야되니까 간단하게 라면한봉 끓여먹고 무서운 분위기를 달래려고
불도켜놓고 티비도켜놓고 노래도틀어놨는데도 정말무섭더라..
그래서 지은이한테 전화해서 오늘있었던일들과 정국잏ㅎ흫ㅎ얘기도했더니
혼자자기무서우면 우리집에서 자러온다길래 좋다고 빨리오라고하고
치킨을 시켜놨지!! 치킨집아저씨랑 전화통화를 끝내고 폰을 탁자위에올려뒀는데
지잉- 하고 두번이나 울리길래 뭐지?하고 봤는데...우리정국이였어!!!!!!
정국이 선톡은 처음이라서 미리보기로 보자마자 집을 뛰어다녔어ㅎㅎㅎㅎㅎ
아까 기분안좋았던거 다날라가고.. 침착하고 톡을 봤지
이렇게 톡을하는데 응ㅎㅎ 다음으로는 답장이안오는거야..
뭐지? 뭘까? 하고있는데 지은이한테 전화가왔어!
"헤이 탄소 지금 니네집가고있는데 치킨사갈까?"
"이미시켜놨는데ㅎㅎ"
"헐 그럼 피자랑 과자사갈게"
"우리둘이먹는데 뭐그렇게 많ㅇ.."
"십분만기다려잉~~"
뭐지? 싶었는데 뭐 남기면 내일 먹으면 되니까!! 이러면서
과일이나 집어먹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문에 노크를하는거야
치킨이 벌써왔나싶어서 누구세요~ 했더니 대답이없어
그래서 한번더 누구세요!!?? 물어봤는데 대답이없는거야
평소같으면 장난치지마 하고 소리지르고 넘겼을일인데
낮에 그일도 있고 해서 무서운거야.. 그양아치들이또왔나 싶고
이밤에 갑자기 뭔가싶고 그래서 그냥 이불속에들어가있으려고했는데
이젠 문을 쾅쾅 두드리는거야.. 한명이아니라 여러명인거같았어
무서워서 지은이한테 전화하는데 또 안받아 이지은....
그래서 정국이한테 전화해볼까 싶어서 정국이 번호를 누르고 통화버튼을 눌렀어
♥암호닉♥
강낭콩
꾸기
민슈가
냥
암호닉분들 항상 감사(랑)합니다 !!
신청은 꾸준히 받고있어요 ~~
독자님들 오랜만입니다ㅜㅜㅜㅜ
그동안 이것저것바쁜일이많아서 자주못왔어요..죄송해요ㅠㅠ
앞으로 칼업하도록 노력할테니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제목을 좀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카톡이 거의 없을때도 있어서!! 혹시 좋은 제목 있으신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록글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