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웃음 :) 전체글ll조회 1273l 5




극중 김지원 나이 - 25살

여주 나이 - 21살




-





이리치이고 저리 치여도 캔디는 안 운다만 난 운다.백번은 더 울고싶다!!!!!!!!! 꾀쬐쬐한 옷을 입고 차라리 길거릴 돌아다니는게 훨씬 나을판.

 거기에다 내가 우는걸 생방송 초고화질 HD로 이 남자에게 보여지고있다. 우는여자에대한 글 적어내리기 스킬을 습득이라도 하고싶으신지 뚫어져라 쳐다본다.

나같으면 민망해서라도 안쳐다볼텐데 정말 징하게도 쳐다보길래 째려보면서 몇번 소리치니까 현관까지 내밀곤 나가랜다.

그일을 계기로 내가 서러워서라도 여기에 뿌리를 내려야겠고 생각했다. 김지원 개새끼.


가끔 휴식시간이라고 자기가 보고싶은 시트콤을 챙겨보는데 이건 뭐 TV를 보는건지 날 보는건지 좀처럼 눈치가 보여서 웃을수도 없다.

 그리고 한가지 더 무서운점은 그 재미있는 장면이 나와도 절대 웃지않는다는 것. 그냥 계속 이 표정. 김지원 개새끼.


[iKON/김지원] 사랑을 쓰려거든,노트에 쓰세요 2 | 인스티즈




♪-




오랜만에 전화가 울렸다. 받으려고하니까 어제 이후로 추가된 주의사항-말이 주의사항이지 안지키면 현관까지 LTE급으로 내몰린다-이 한가지 있는데

 작가님과 송윤형-그래도아는사이라고-외엔 어떤전화도 받지말것. 그 말에 엄마의 단잠을 깨워가면서 급하게 전화걸어 한 말이라곤 회사에서

 합숙훈련이 있단 허술한 모순덩어리 거짓말. 알수없는 웃음을 지으며 핸드폰에 모든 번호를 지워버린 김지원-솔직히 작가님이라고 부르기도 짜증나고

뭐 어때 내 속마음을 지가 다 들을수있는것도 아니고- 덕에 지금 이 번호도 누구번혼지를 모르겠다는거.

그래서 그냥 안받으니까 너무 시끄럽게 울린다고 앞으로 전화는 무음으로 하랜다.

김지원 죽여버려..



[나 윤형이]



그리고 바로 오는 문자 한 통. 아 내가 얘 번호도 저장을 안했었나. 윤형이라고 저장하기도 전에  이번엔 김지원의 핸드폰이 울렸다.

 윤형인가? 핸드폰을 가져다 달라길래 슬쩍 안보는척 확인해보니 역시.

단번에 받았다.




"뭐야 내 전활 왜 니가 받아"

[iKON/김지원] 사랑을 쓰려거든,노트에 쓰세요 2 | 인스티즈



"있어요. 윤형이거든요

어,왜?"



"아이씨..

아..뭐야.. 왜 그걸 나한테 해"




무안한지 다리를 긁적대면서 다시 TV를 본다. 귀찮은게로지.




'너 지금 티비보냐

MBT봐라 누가 나오는지'

[iKON/김지원] 사랑을 쓰려거든,노트에 쓰세요 2 | 인스티즈



"갑자기 MBT는 왜?"



걔 말에 양해를 구하기는 커녕 바로 채널을 바꿨는데 반박하기도 귀찮은지 그냥 다리나 긁으면서 다시 집중하더라, 근데 TV에 나오는 인물때문에 나도 집중하..



"에이씨, 지가 상전이지 아주"



"조금 이따 통화해"



'아니 지원형 그거 못..!'




못.. 뭐 뭐 전하라는거 같았는데, 일단 뚝 하고 전화를 끊고 가만히  TV를 봤다. 저거.. 구준회지? 가방매고 고등학생코스프레 하는 쟤 구준회 맞지?

꿈많고 여자많은 낭랑18세 구준회 랜다.. 하긴 쟤가 꿈도많고 여자도 많고 돈도 많기야하지. 픽 웃었다. 딱 너같은 역이다.



"야 이거 왠 시트콤이냐 재밌네 ㅋㅋㅋ"

[iKON/김지원] 사랑을 쓰려거든,노트에 쓰세요 2 | 인스티즈



"재미없어요"


"뭐?"



"하나도 재미없다구요"




이번에 방영하는 시트콤인지 드라만지. 인물들의 소개가 쫘라락 이어지다가 자막에 뜬다, 준회역에 구준회?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나온다 이젠. 내 트로피와 상들을 휩쓸어가던 구준회는 이젠 배우에 관심을 두셨는지 여지없이 내 눈앞에 나타나주신다.

사라져가는 자막과함께 짜게 식어가는 내 모습과 김지원의 모습이 닮아있다. 아니 김지원의 표정이 더 심하게 구겨졌다.




"그러네, 하나도 재미없네"

[iKON/김지원] 사랑을 쓰려거든,노트에 쓰세요 2 | 인스티즈




그래도 며칠을 보냈다고 내 편을 들어주는척 하는건가. 는 무슨 그런생각이 머쓱하게끔 김지원은 열에 받쳐있다.  저런 모습은 처음보는데..

아무리 몇일이라도 김지원이 저렇게 화를 낼만할 정도로 성격이 괴팍하지 않다는건 알고있었기 때문에.




"저건 완전 미스캐스팅"



"뭐?"



"아-니.. 어떻게 다되가는 시트콤에 저런 ..저,"



뭐...말 잘못한건가? 아씨 큰일났다 뒤엣말이 영 생각이 안난다.

 내 말의 목적이 그냥 구준회를 씹는거니까 구준회 싫어. 이럴수도 없고, 대충 얼버무리기엔 김지원이 너무 날 뚫어져라 보고..

내적으로 손톱을 뜯고있는데, 김지원이 다가오더니 내 어깨에 손을 턱 올린다. 이거 뭐지 이거이거? 이 손뭐지?




"너가 보는 눈은 있구나

대본살짝봤는데, 전혀 개연성이 없어 저 인물이.

한마디로 누군가에 의해서 넣어졌단거지

억지로."

[iKON/김지원] 사랑을 쓰려거든,노트에 쓰세요 2 | 인스티즈




"그리고 그럴작가는 딱 하나."


"하나?"


"김유리"




.




몇주뒤 그러니까 내가 이 집에서 한달이 조금 넘어가던 날. 진짜 준회가 나왔던 드라마는 시청률 4% 넘지 못하는 비운의 작품으로 꼽혔다.

알고보니 작가의 이름이 김유리. 지원이 말한 그녀와 같았다. 이젠 왜 지원이 그녀에대해 그렇게 잘 알고있는지에대해 괜히 궁금해졌다.

그것도 잠시 지원의 핸드폰에 PD의 이름이 자주 비추더니 짐을 챙기고 나오라는 말에 우린 함께 차를타고 몇달만에 집을 떠났다.




.





"우리 지금 어디가는거에요?"


"방송국"


"우오오오....."


"입다물어 창피해.."

[iKON/김지원] 사랑을 쓰려거든,노트에 쓰세요 2 | 인스티즈



"........"



금새 뾰루퉁하게 입이 부어오른다. 누가 입다물랬지 입내밀랬나. 튀어나온 입술을 밀어 넣어주고싶다. 그래서 가만히 손으로 입술을 꾹 누른다.

열이 있나 뜨겁네. 나름 걱정된다는 눈빛으로 쳐다봐줬는데 



"에퉤퉤- 드럽게!"



표정이 팍 구겨진다.



"뭐 드러워?

너 아주 작가를 물로보지?"

[iKON/김지원] 사랑을 쓰려거든,노트에 쓰세요 2 | 인스티즈



"작가고 뭐고!!

우리엄마가 사람손이

제일 더럽다 했는데!"




'원래 그렇게 감정이 없어요?'  '아님 맞고싶어요? 사람우는거 처음봐?'

어제 ㅁㅁ이 울었던 날 한 말이다. 힘들다고 칭얼대면서 혼잣말하길래 그럼 나가라고 꽤 진심으로 말했는데,

갑자기 2층에서 뭐가 펄쩍하고 떨어지더니 지원의 앞에 섰다.


 울긋불긋 씩씩대면서 그게 할말이냐고 무감정이냐면서, 울면서도 주먹을 꼭 쥐곤 때리는게 정말 아팠었지…

정들기전에 보낼사람은 되도록이면 빨리 보내야지 생각했는데, 녀석의 통통튀는 성격때문인지 정이 쉽게 들었다.

당연히 나가라는 장난반 위험한발언들을 많이 했고 째려보면서도 녀석은 관둘기미는 커녕 그 후론 토도 달지않았다.


무감정… 내가 그래보이나. 거울을 보고 억지로 웃는 표정을 지었다 가늘게 늘어지는 눈꼬리가 꽤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했었는데..

녀석이라는 호칭도 좀 바꿔볼까. 여자한테 어울리지않는 호칭이긴하지. 깊이 고민하고 또 깊이 고민하며 나만의 생각에 빠져들때쯤.

[iKON/김지원] 사랑을 쓰려거든,노트에 쓰세요 2 | 인스티즈



"어머 이 사람 진짜 미쳤나봐…"


"이젠 거울을 보고 지 혼자 웃고있어"



"아.. 이거 웃는얼굴에 침 뱉을수도 없고"



자기혼자 삼연타를 날리고선 만족스러운지 조수석에서 빨딱빨딱 댄다. 어우 애가 왜이렇게 까불어.

조용히 하라고 얼굴 앞통수를 그대로 쓸어내리니까 더럽다고 또 징징대고, 꼭 7살짜리 미운 사촌동생을 돌봐주는 기분. 짜증난다....

그런데도 자꾸 어떤방식으로라도 챙겨주게 된다. 없으면 또 허전하고, 울면 달래줘야하고. 정말 귀찮다

몇년전 내게 넌 사랑을 모른다며 너같은 놈은 평생 여자를 만나지 않는게 제일 큰 매너라면서 폭언을 내뱉던 그녀가 생각났다.

애초에 여자는 정말 상종하면 안됬었나… 그래서 여자완 담 쌓고 살았던지라 보조작가를 구할때도 남자였으면 했는데, 이 짱돌같은 녀석이 굴러들어왔다.

그래, 굴러들어 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낼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알겠지.




.





"넌 내가 편하냐?"



"아뇨"



"..넌 여기서 일 왜하냐

내 비위 맞춰주면서까지"



딱봐도 당황한 눈치를 보는 재미가 쏠쏠, 첫만남때는 잘 웃어줘서 확실히 좋은사람인줄알았다가 

또 여러가지 규칙을 정한걸 보면서 방어적인 사람이란걸 느꼈다가

세끼를 꼬박 같이 먹어야 한다는 점에서까지 그냥 여러가지 감정으로 복잡한 사람이구나.

나처럼 마음이 다쳐서 감정을 외면하면서 지내겠구나. 이런 생각도 느끼고..


보증금 벌면서, 무엇보다 하고싶었던 일을 하는거니까.. 그치만 제일 큰 이유는 당신씹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이 생각들은 통째로 마음속 깊숙히 숨겼다.

그나저나 아까부터 입술에서 자꾸 짭짤한 냄새가 나는게 영 찝찝하단말야. 차 앞을 뒤졌다. 어디 물티슈없나….



"윤형이말론, 예전에 니가 시몇줄에 학교를 다 씹어먹었다던데"



"아~그거요.."



송윤형이 또 쓸데없는말을 하면서 오지랖을 부렸나보다. ㅁㅁ이 변명할 거리를 찾으면서 물티슈를 찾는데에 온 신경을 쏟았다. 그날의 기억을 잊고싶어서라도



"그때에 뭐 좋아했던 작가도 없었어?

소설가라던지."

[iKON/김지원] 사랑을 쓰려거든,노트에 쓰세요 2 | 인스티즈




그말이 왠지 너 생각이란건 하고 사는거니. 라는 내삶이 던지는 질문같아서 멍...하니 있다가

팬픽작가들밖에 모르는 내 머릿속에 그것도 아니면 한용운시인.. 윤동주시인..김소월시인... 죄다 시인이잖아. 작가밑에서 일하면서 좋아하는 작가도 없네.

물티슈나 찾자. 물티슈. 물티슈…. 대답을 꼭 듣고싶은 모양인지 내 손에 물티슈를 쥐어주는 김지원. 받자마자 대답했다.




"김지워...ㄴ...."



찡그...ㅅ...



"재미없다"

[iKON/김지원] 사랑을 쓰려거든,노트에 쓰세요 2 | 인스티즈



"네..."




김지원 개새끼.

언제 내가 진짜 물어버릴거야.



.



재미없다는말에 능청맞게 굴려던 ㅁㅁ이 시무룩한척을 하면서 동정심을 끌었다. 지원은 내심 기분이 좋은지 기분좋게 눈꼬리가 길게 가늘어졌다. 

그러면 또 쭈굴쭈굴하다고 놀리는 ㅁㅁ이 있으니 짜증나지만은 않은 실랑이가 이 둘 사이에 계속 이어질것같다.



.



정말 정말 신기한것 투성이다, 방송국이란 이런것? 안내데스크에 쫙 깔려진 보안요원들과 출입증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출입문.

물론 나는 작가님(김지원)과 한 몸처럼 붙어있어야한다는게 좀 걸리지만,구경할게 사방에 천지다. 우리엄마가 남는건 사진뿐이랬어.출입문앞에서 벌써 5장이다.

작가님도 사진! 사진! 이러면서 자기와 이마를 맞대고 사진까지 찍으려는 ㅁㅁ을 한숨쉬며 참다가 결국 ㅁㅁ의 야상모자를 끌어당겨 회의실로 향했다.

어,어…? 갑자기 사무적인 분위기에 ㅁㅁ도 바짝 긴장하며 굳었다.

그 모습이 맘에드는지 흐뭇하게 ㅁㅁ을 쳐다보다가 



"김작가님!"


"아, 회의시작하시죠"


"옆엔..."


"이번에 일하게 될

제 보조작가에요"

[iKON/김지원] 사랑을 쓰려거든,노트에 쓰세요 2 | 인스티즈




혼이 빠졌나. 요즘 왜 자꾸 이러지. 지원이 가볍게 고개를 두 어번 흔들고 집중했다. 그 모습에 덩달아 ㅁㅁ도 긴장하며 집중했다.



"아..

네, 그럼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캐스팅디렉터가 뽑은 캐스팅후보들이 촤라락 넘어가면서 ㅁㅁ의 입도 덩달아 벌어졌다. 아, 아니 저게 말이되? 다 완전 A급도 아니고, 특 A급이 잖아..

주말드라마에서나 보던 중견배우들이 내 눈앞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에 손으로 입까지 막으면서 놀란 표정을 지으려던 ㅁㅁ의 손이 지원에게 꽉 붙잡혔다.



가 만 히 박 혀 있 어 짱 돌.

[iKON/김지원] 사랑을 쓰려거든,노트에 쓰세요 2 | 인스티즈



입모양과 함께 충격적인 살인예고, 목을 손가락으로 주욱 긋는시늉을한다. 안되지 안되! 이 회의실 대문까지 또 쫓겨날 순 없지! 

바짝 정신을 차리고 입부터 꾸욱 다물었다.


그나저나 명색에 보조작간데 이런거 하나도 말 안해주고, 서운해서 작가고 뭐고, 쿡쿡 찔렀다. 몇개월에서 몇년이 걸렸을지도 모를 기획회의를 숨긴이유가 뭐야?

대충 모든 일정들의 약속이 짜여지고, 촬영일자까지 맞춰진 가운데 회의는 끝났다. 한것도 없는데 기지개를 켜며 고생한 표정을 짓는 ㅁㅁ을 그럼그렇지.

두어번 쓸어주던 지원에게 PD가 조심스레 다가왔다.




"저.. 근데 구준회씨는..

혹시 김유리씨 때문에...."



"....?"



지원은 사실 몇주전부터 MBT에 나오는 구준회를 병적으로 싫어하는 ㅁㅁ이 걸렸었다.

도대체 뭔 일이 있었던건지, 내가 들었던 ㅁㅁ의 고등학교 시절과도 연관이 있는건지. 솔직히 그런 구준회의 실력을 보고싶기도했다.

실제로 구준회에게 딱 인 배역을 찾았다. 드라마에 억지로 끼워넣은 꽃미남역이나 하는걸로 다 보여줄수가 없는 그의 매력.

솔직히 이게 아주 사소한 작은 이유라면 큰이유. 그건 바로 김유리가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겠지만, 뒷돈을 받은것이라도 어쨋건 구준회를 캐스팅한 이유.

그래 치졸한 방법일지 몰라도 그날의 일의 옳고그름 또한 따지고싶다, 누가 옳았고 누가 틀렸었는지에 대한 진실을 이젠 작품으로 모두에게 보이고싶다.



그에 반해 ㅁㅁ은 내가 그 자식 얼굴까지 봐야된단거야 지금? 그래서 나한테 이 기획회의에대해 전혀 꺼내지도 않은건가. 억울함이 얼굴에 가득 내비쳐졌다.

뭐 니가 어쩔거냐면서 업신여기며 꿀밤을 매기는 지원을 피해서 그대로 회의실을 뛰어나왔다. 싫어, 진짜 짱싫어 개싫어 구준회.




"니가 구준회하고 뭐가 얽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객관적인 판단으론 그런 사적인 감정으로 캐스팅에 미스를 낼순없단거야"


"네에~.."



"내 작품은 내가 죽는다해도 안 무너져"



도대체 뭔데, 걔가 찾지못한 귀중한 보배라도 된다는거야? 내가 보기엔 절~대. 아니거든, 걔는 진짜 나쁜애거든. 그러면 안되는앤데, 씨..

혹시 작가님도 뒷돈을 받은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도 해봤는데, 그런 표정은 아무래도 아니다. 내가 알거든 뒷돈받은 선생들의 표정을 지긋지긋하게 봐와서.



"삐졌냐?"

[iKON/김지원] 사랑을 쓰려거든,노트에 쓰세요 2 | 인스티즈



"아뇨."


사실은 엄청 삐졌다고 말하고싶은데, 그럼 완전 쪼잔하고 보조작가로서의 체면도 없고 말이다. 멍하게 방송국 복도를 걸었다. 멍 하다.. 그냥.

이렇게 되면 촬영하는 내내 구준회를 엿먹이는 수 밖에 없지.







.




오늘의 노트.



                                                         '야 이거 왠 시트콤이냐 재밌네' 목젖 보일 정도로 처 웃음 짜증나게                                                          

                                                                                '뭐?' 당황열매 먹은 표정으로                                                                                      

                                                             '그러네, 하나도 재미없네' 겁나 구겨진 표정으로 쭈구리같이                                                                

                          '너가 보는 눈은 있구나 대본살짝봤는데, 전혀 개연성이 없어 저 인물이. 한마디로 누군가에 의해서 넣어졌단거지 억지로.' 작가포스 ㄷㄷ;;;   

                                                                           '김유리' 소녀시대 권유리는 알아도 김유리는 누구죠?                                                                    




급빠름전개!




김까닥 김항빈 암호닉! 감사합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10분 사랑합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훠후 김항빈입니다 !!!! ㅋㅋㅋㅋ 그 뭐냐 막 시트콤 재밌다고 했을때 지원이 사진보고 살짝 빵터졌어요 ㅋㅋㅋ 여주가 막 물어버릴꺼다 그러는거 왜이리 귀여운지 모르겠네요 ㅎㅎ! /사실은 댓글빨리 달려다가 막 대충읽다가 뭔내용인지 잘모르겠어서 3번정도 다시 봤어요 ㅋㅋㅋㅋ
9년 전
웃음 :)
김항빈님 ㅋㅋㅋ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
꿈많고 여자많은 낭랑18세 구준회ㅋㅋㅋㅋ이부분에서 혼자 빵 터졌어옄ㅋㅋㅋㅋ그런데 지원이 진짜 여주 은근히 챙겨주는거 진짜 귀엽네요ㅜㅠㅠ중간에 보여주는 마이웨이 행동도 취향저격ㅋㅋㅋㅋ탕탕
9년 전
웃음 :)
성의있는 댓글 감사합니당 독자님!
9년 전
독자3
작간 노트 겁나 귀여워욕ㅋㅋㅋㅋㅋㅋㅋㄱ근데 김 유리가 누구죠ㅠㅠ짱궁금해요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웃음 :)
댓글 감사합니다 독자님 ♡
9년 전
비회원93.37
하 이작품 진심으로 너무 기대되여 제가 살면서 봐온 작품중에 제일.
9년 전
웃음 :)
아니에요 ㅜ 빈말이라도 감사합니다 독자님 ㅜㅜ
9년 전
독자4
낭랑18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많은ㅋㅋㅋㅋㅋ뭔가 맞아떨어지는것같아서 기분묘하네요ㅋㅋ 재밌게 읽고갑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9년 전
독자5
노트봐ㅋㅋㅋ여주 너무귀여웍ㅋ
9년 전
독자6
노트엨ㅋㅋㅋㅋ중간중간ㅋㅋㅋ ㅁㅁ이.생각이들어있는건가욬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7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원이 괴팍한 녀석은 아니었구마잉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15 퓨후 05.05 0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36 1억 05.01 21:30
나…38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5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33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42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19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6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4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4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7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20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5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2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4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22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8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22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7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5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5 워커홀릭 12.24 01:07
전체 인기글 l 안내
6/15 7:06 ~ 6/15 7:0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