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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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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OT! 08 (반인반수주의) 


 


 


 


 


 


 

어찌어찌 결혼도 잘 마치고 신혼여행도 다녀오고, 종인은 꽤나 평탄한 하루를 보내고있었다.  

조금 달라진 것이라면 집에 들어왔을 때 달갑지않은 백여우 한마리가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 그 뿐이다.  


 

오늘도 알아서 야근까지 한 종인은 평소와 똑같이 느즈막히 들어왔다. 

킁킁 이게 뭔냄새야. 평소와는 다른 동물냄새에 킁킁 거리던 종인은 제 아내가 자고있는 안방에 들어서자 더 진해지는 냄새에 눈을 가늘게 떴다. 

오호라 벌써 바람을 피고있단 말이지. 온갖 인위적인 향으로 가렸지만, 다른 혼현에게 예민한 흑표범의 후각은 이내 눈치를 챘다. 

한달 째 되니 저의 무관심에 슬슬 지치나 싶었다. 

이혼할 구실 하나 추가군. 종인은 슬쩍 웃으며 제 방으로 향했다. 


 


 

그러나 아까 준희와의 짧은 통화에 신경이 거슬려 종인은 침대에 누워서도 계속 뒤척이고 있었다. 


 

[경수형 결혼했어?] 

[..다짜고짜 무슨소리야] 

[그럼 이형 왜 산부인ㄱ...] 

[뭐?] 

[아, 아냐 모르면 됬어] 

제 할말만 하고서는 뚝 끊어버린 준희에 종인은 머리가 복잡해졌다. 분명 산부인과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 후로 다시 문자를 보냈을 땐 제가 잘못 본 것 같다며 말하는 준희였지만 종인은 왠지 뒤숭숭했다.  

정말로 결혼했을까, 산부인과라면 설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한참을 고민하던 종인은 이내 새로온 제 비서에게 연락을 하나 남겼다.  


 


 


 


 


 


 


 


 


 


 


 


 


 


 


 


 


 


 


 


 


 

왔어?  

띠띠띠띠- 눌리는 낯익은소리에 경수가 저녁을 하다말고 현관으로 나왔다.  


 

"오늘도 칼퇴근이네?" 


 

집에오면 니가 앞치마를 두르고서는 밥을 해주는데 내가 어떻게 야근을해.  


 


 

"너 또 혼자 병원 갔다왔지?" 


 

헤헤 어떻게 알았어.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경수를 보며 찬열이 바람빠지는소리를 내며 웃었다. 


 

"나 부르라니까, 또 버스탔지?" 

"..택시가 안잡혔는걸" 


 

너도 드럽게 말 안듣는다. 경수의 머리를 헝클이면서 찬열이 물었다. 


 

"도담이는 잘 있대?" 

"사진 보여줄게 엄청 컸어-" 

"에휴 알았어. 별일은 없었고?" 


 

..그럼 없었지. 

없었으면 좋았을텐데. 경수는 생각했다.  


 


 


 


 


 


 

그러니까, 제가 막 진찰을 받고 초음파 사진을 보며 조금 더 자란 제 아기에 흐뭇하게 웃으며 나올 무렵이였다. 

..경수형?  

..?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 두리번 거렸지만 아무도 안보여서 잘못 들었나 하는 찰나에 뒤를 돌아보니  

준희가 누군가와 통화하고있었고 그 내용을 듣자하니 종인이 분명했다.  


 

준희와 눈이 마주친 경수는 이내 제 고개를 저으며 입모양으로 말했다. 

말하지마, 제발 


 

난처한 제 표정을 보았는지 상황을 눈치챈 준희가 이내 전화를 끊고서 제게로 다가왔다. 


 

"..형?" 

"..오랜만이네" 

"......" 

잠깐 얘기좀 할까? 당황스런 표정의 준희에게 그렇게말하니, 준희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저를 따라왔다.   


 


 


 

결혼했어? 

..이거부터 마셔. 

결혼했냐구 

아니 안했어 

그럼 임신했어?  

..보다시피. 

누구애야?  

누가 들으면 니가 내 전남편 쯤 되는 줄 알겠다. 허허 웃으며 경수가 차가워진 분위기를 풀려고 했다.  


 

삼촌 애야? 

..에휴 

삼촌 애 맞지?  

준희야, 

...형 바보야?  

..너 많이컸다. 너 어렸을 때는 토끼형아야- 이랬는데  벌써 형한테 바보라고하고- 


 

"아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준희야" 

"형 바보야?! 삼촌은 결혼하고 승진하고 잘 살고 있는데 형은!!" 

"....." 

"이십대 중반에 남편없이 애낳아서 그러고 살고싶어?!!" 


 


 

..왜 울어 준희야. 응?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주자 준희는 제 속에 앓고있었던 차마 미안해 하지 못했던 얘기를 꺼냈다.  


 

"히끅..형이랑 할머니랑 만나는 거 내가 삼촌한테 알려줬어" 

"....." 

"나..나는 나 때문에 둘이 이렇게 될지 몰랐어" 

"너때문에 아니야" 

"그 다음날 본가 뒤집어지고 삼촌 들어왔단 말이야 나도 다 알아!"  


 

히끅히끅 여전히 울음을 그치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는 준희를 끌어안은 경수가 준희가 조금 잠잠해지자 말을 이었다. 


 

"그 결과가 어쨋던 니 진심은 날 위해서 그랬다는거 알아"  

"........" 

"그러니까 미안해할 필요 없어" 

".......형" 

  


 

이제야 울음을 그친 준희의 머리를 쓱 쓰다듬어준 경수는 이내 벤치에서 일어났다.  

에구구 허리야. 형은 이제 가볼게. 


 

"오늘일은 비밀인거 알지?" 


 


 

담담하게 말했지만서도 이제는 제 눈에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아서, 경수는 조금 서둘러 자리를 떴다.  


 

말로는 말하지 말라고했지만 종인이 제가 아기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면 종인은 어떤 반응을 할까 따위의 생각이 제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숨어있었다.    

에휴 이게 무슨생각이야. 도리도리 제 고개를 저은 경수는 제 배에 살짝 손을 올렸다.  


 

도담아 아빠 잘 하고 있는거지?  


 


 


 


 

  


 


 

"뭐 먹고싶은 건 없어?"  

"딱히" 

"저녁도 다 내 취향으로 해 놓고서는" 


 

너는 어째 입덧도 거의 없더니 입맛도 없고 그르냐.  

  


 

"이 맘때쯤이면 애기가 엄마의 감정을 똑같이 느낀데" 

"........" 

"경수야" 

"..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좀 편해져라"  


 

그래야 도담이가 쑥쑥 자라지. 너만큼 쬐그마면 어쩔래?  

뭐? 죽을라고-  


 

"또 검사하러 가지?" 

"응 내일" 

"그때는 나랑 같이가 어?" 

"꼭 안그래도되는데" 

"임마 너말고 도담이 생각해서 가는거야" 


 

오후에 조퇴하고 집으로 올게. 또 혼자가지말고 어?  


 


 


 


 


 


 


 


 


 


 


 


 


 


 


 

 


 


 


 


 


 


 


 


 


 


 


 


 

으 왜이렇게 어지럽지.  

출근하는 찬열을 보내놓고 간단한 집안일이라도 하고있었는데 오늘따라 상태가 이상했다.  

병원을 먼저 가봐야하나.  


 

으슬거리는 몸이 심상치 않아서 차라리 먼저 병원을 가는게 났겠다 싶은 경수는 

찬열에게 연락을 할까 하다가 출근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애 괜히 귀찮게 할까봐 그냥 혼자 가기로 했다.  


 

..감기인가. 그나마 이것저것 걱정하고 눈치보는 제 뱃속에서 자라는 아기가 제대로 크지 못할까 걱정이였는데 

제 몸관리 하나 제대로 못하는 것 같아서 괜히 더 미안해졌다. 


 


 


 


 


 


 

병원 앞 에서 내린 경수는 날이 풀리자 만개한 벚꽃이 늘어져 있는 길을 걸었다. 

너는 벚꽃 처음보지? 문득 생각난 아기가 제 감정을 그대로 느낀다는 찬열의 말에 경수는 제 배를 쓰다듬으며 작게 웃었다.  


 

감기 기운 때문인지, 제 머리위로 흩날리는 벚꽃 때문인지 정신이 몽롱 해졌다.  

경수는 찬찬히 벚꽃 길을 걷다가 고개를 들었을때 이내 보이는 익숙한 인영에 걸음을 멈췄다.  


 


 

아저씨?  


 


 


 

이젠 환영도 보이나.  

도리도리 고개를 저은 경수는 자꾸만 더 또렷해지는 종인의 모습에 정신을 차렸다. 


 

그러니까 내가 지금 보고있는게. 


 


 

"..토끼" 

"....." 

"경수야" 


 

그제야 확 정신이 든 경수가 종인과 눈이 마주치고는 삼초정도 굳어있다가 그대로 뒤돌아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준희가 제 약속을 안지킨건가. 어떻게 알았지.  

이럴 때를 대비해 미리 생각해 두었던 변명거리들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았다.   


 


 

"..어디가는데"  


 


 

어짜피 뛰지 못해 금방 잡힐게 뻔했다. 벌써 제 바로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경수는 걸음을 멈추고는 종인에게 말했다.  

...앉아서 얘기해요. 보시다시피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해서.  


 

벚꽃 아래의 벤치에서 둘이 조금 떨어져 한참을 아무말도 안하고 앉아만 있었다. 

더이상 경수가 먼저 입을 열지 않을 것 같아서 답답해진 종인이 먼저 입을 떼었다.  


 


 


 

"..나한테 할말 없어?" 

"....." 

"..임신한거야?" 

"아저씨 애 아니에요" 

"뭐?" 

"..그러니까 신경 쓰지마요" 


 

제가 할말은 이게 다에요. 먼저 일어날게요.  


 


 

경수의 날이 선 말에 화도 났지만, 의자를 짚고 일어서는 경수의 뒷모습이 안쓰러워 종인은 그새 먹먹해졌다. 


 


 


 


 

"다섯 달만에 봐놓고 하는 말이 고작 이거야?"  

"........" 

"흑표범이 내 애가 아니면 누군데" 

"........" 

"나 다 알고왔어"  


 

뭐 좋은 경로로는 아니지만.  


 

"결혼도 했고, 승진도 했어" 

"..예 알아요" 

"이제 이혼만 하면 완벽해"  

".....뭐요?"  


 

결혼한 세달동안 이혼할 거리 찾느라고 고생좀 했다- 

제 어깨를 퉁퉁 치며 툴툴거리는 종인에 얼이빠진 경수가 말했다.  


 

"왜..왜 돌아오려고해" 

"너 때문이잖아" 

"..왜 힘든길로 가려고 하냐구요" 


 

하나도 안힘들어.  

종인이 일어서서는 반쯤은 제게 돌아서 있는 경수의 등을 끌어안고서는 경수의 귀에 낮게 속삭였다.  


 


 

"이 장면 생각안나?" 

"......" 

"우리 오년전에 똑같이 했었는데-" 

"....." 

"너 스무살인가 내가 너 동기엠티 간다는 거 낚아 채다가 벚꽃 구경하러 갔었잖아" 

"......" 

"힘들었지?" 


 

다섯 달 동안, 안되던 임신은 갑자기 되고, 애아빠는 딴 데로 장가나 가고  

내가 다 미안해. 너 힘들었던거 이제 내가 다 짊어질게. 그러니까 경수야. 


 


 

"경수야" 

"....." 

"경수야" 


 

대답할 때 까지 계속 부를 거야. 


 

"경수야" 

".....응" 


 

나랑 같이 살자.  


 

물론 이거 동정아니고, 


 


 

프로포즈 하는거야. 


 


 


 


 


 


 


 


 


 


 


 


 


 


 


 


 


 


 


 


 


 

* 늦었죠?.. 미안해요 ㅠㅠ  

노로 바이러스인가 뭔가 식중독 걸려서 주말부터 앓았어요 ㅠㅠㅠㅠㅠㅠ어흑..배가 꾸룩꾸룩 


 

*암호닉

 

[]/[사과머리]/[전기장판]/[]/[파인애풀]/[]/[]/[Sill]/[]/[]/[] 

[몽몽]/[서나][쭈꾸미]/[마우스/[콩]/[열매따자] 


늘 사랑합니다 암호닉분들! 댓글보는 재미에 살아요 헤헿ㅎ..



이제 드디어 카와 디가 행쇼를 하기 시작하고..........

마지막 말은 다들 아시나요? 헤헿ㅎ.. 

(총총총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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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요거트
9년 전
독자4
작가님 저한테 혼 좀 나셔야 될 듯 왜 아파요? 엥? 식중독이 말이라니!!!! 진짜 호온나봐야지 정신을 차리지??????? (작가님 애인 요거트) 기다렸어요 ㅠㅠ 우럭 작가님 드디어 종인이 이혼하고 또 다시 경수랑 행쇼? 두큰 두큰하네여 아프지 마시고 죽 먹고 약도 먹고 내 사랑도 먹고 ♡♡
9년 전
붉은노루
제 애인 요거트님 오늘도 일빠!!!! 미아내요 ㅠㅠㅠㅠ맨날 죽먹다가 오늘 첨으로 밥먹었는데 너무 행복했어요...ㅎ 내용도 두서업고 그러져 ㅋㅋㅋㅋㅋ? 미쳣엌ㅋ......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마우스
9년 전
독자3
으아ㅠㅠㅠㅠㅠ이렇게다시만나게되는거군요ㅠㅠㅠㅠ이제는 둘이 행쇼만 하면..ㅠㅠㅠ!!!
9년 전
붉은노루
마우스님! 카디는 행쇼 섹쇼 하하하핳핳ㅎㅎㅎ 조화해두셔서 감사해요 ㅎ0ㅎ
9년 전
독자5
서나/ 요즘 아픈 사람들이 주변에 많은 거 같아요. 저도 독감 걸려서 지금 머리가 헤롱헤롱하다죠... 몸 잘 추스리고 카디가 행쇼하기 시작했다고 하니 다음편부터는 달달한 이야기를 볼 수 있는건가효? 기대할께용!
9년 전
붉은노루
서나 님! 그러게요 요즘 추웠다 날풀렸다가 반복해서 그런가! 에구구 독감이시라니 ㅠㅠ푹 쉬세요 쉬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이제부터는 행쇼..인데 거의 막바지를 향해 갑니다ㅎㅎ
9년 전
독자6
헣달려왔어여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글은역시ㅠㅠㅠㅠ그래여 카디가짱잉져....차녀라미안ㅋㅋㅋ이제 둘이 해필리에버애프턴가여!!!!
9년 전
붉은노루
소근소근 카디가짱이죻....ㅎ...ㅎ..미안..ㅎ..ㅋㅋㅋㅋㅋㅋ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하트하트
9년 전
독자7
ㅜ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 오늘도 잘보고갑니다ㅠㅠㅠㅠ 저 도담이는 애기가 이쁘게 잘크는 의성어? 도담도담에서 따오신거맞죠?! 아니면.... 소금소금
9년 전
붉은노루
네 맞아요 도담도담에서 따온 ㅎㅎ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욯ㅎ0ㅎ 얼릉 주무세요~ 늦었는대! 늘 감사해요 ㅎㅎ
9년 전
독자8
우오옹어어ㅓㅓㅓ 작가님이다ㅋㅋㅋㅋㅋㅋㅋ맞춰서 기분좋네여ㅋㅋㅋㅋㅋ 작가님도 얼른 주무세여!!
9년 전
독자9
헝 ㅠㅠㅠ 기다렸어요 ㅠㅠㅜㅜㅜ이제부터 제발 해피해피만 가득했으면좋겠어요ㅠㅠㅠㅜㅜㅜㅜㅜ다음화 기대돼요ㅠㅠㅠㅠㅠ얼른다해결되길....
9년 전
붉은노루
이제 해피해피 해질거에요 헤헿 카디 행쇼 섹쇼 하핳하하흐흐흐하히
9년 전
독자10
잇치입니다 몸은 이제 괜찮으신건가요ㅜㅜ
건강관리 잘하셔유 카디가 이제 행쇼하기만하면되나여??? 정말잘보구갑니다!!!

9년 전
붉은노루
잇치님~ 이제 다 나아서 쌩쌩하게 날밤새고 있네요 ㅋㅋㅋㅋ행쇼만 기대하십시오 (비장)
9년 전
독자11
허류ㅠㅠㅠㅠㅠㅠ아징짜눈치빨라서카디행쇼만남아서다행이긴한대 찬녀리는어떻게받아드릴련지ㅠㅠㅠ프로포즈화라니ㅠㅠㅠㅠ잘보고갑니다 자까님쾌유하세영
9년 전
독자12
하리보
9년 전
독자13
작가님 괜찮으세여?ㅠㅠㅠㅠㅠㅠㅠ계속기다릴수있는데ㅠㅠㅠㅠㅠ독자말고자까님몸챙기세요ㅠㅠㅠㅠ그나저나백여우참바람도펴주고고맙네요^-^이제이혼하고경수랑행쇼~~~~오늘도재밌게읽고가요!
9년 전
독자14
아ㅜㅜㅜㅜ귤이에요ㅜㅜㅜ드디어ㅜㅜㅜ행셔ㅜㅜㅜ아ㅜㅜㅜㅜ걍수야그동안많이힘들었지?ㅜㅜㅜㅜㅜㅜㅜ준희야고마워ㅜㅜㅜ너덕분이야ㅜㅜㅜㅜㅜㅜ어후ㅜㅜㅜㅜ찬열이도그동안수고랬어...ㅜㅜㅜㅜㅜ힝....열이불쌍해ㅜㅜㅜㅜㅜㅠ그래도경수랑종인이행쇼빌어주렴ㅜㅜㅜㅜ어우ㅜㅜㅜㅜ이제행벅하게살아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5
재밌어요ㅎㅎㅎㅎㅎ감사합니다ㅎㅎㅎ카디가행복해지겠죠???ㅋㅋㅋ
9년 전
독자16
하진짜좋아요ㅜㅜㅜ작가님[플랑크톤회장]으로 암호닉 신청 되나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붉은노루
네! [플랑크톤회장] 님! 신청 받았어요 댓글이 ㅋㅋㅋㅋ한결같으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군지 딱알겠어요 ㅋㅋㅋㅋㅋ전에 토끼 아저씨 그 썰부터 이어지는건데.. (쭈굴) 보셨으려나....ㅎ..
9년 전
독자17
봤어요!!!!!!!!!!!!!!!!!!!!!!!!!!!!!!누군지 아시겠다니.. 사실 정성스럽게 더 길게 쓸 수 있는데 너무 재밌어서 빨리 읽고 암호닉 신청하려고 막 썼어요ㅜㅜ기분나쁘신거아니져ㅜㅜㅜㅜㅜㅜ
9년 전
붉은노루
당욘히 아니죠!! ㅋㅋㅋㅋㅋㅋ! 1편부터 8편까디 좌르륵 댓글이 떠서 알아봤어요 ㅋㅋㅋㅋㅋㅋ좋아해주시는데 저야 감사할 따름이죠 ㅎ0ㅎ
9년 전
독자18
ㅎㅎ 잃화부터정주행했는데 너무재미져서 신알신하고가옆!!ㅎㅎ 담화도기대할께용♥
9년 전
독자19
어ㅜㅠㅜㅠ오랜만에왔는데 다시 경수랑행복행쇼할듯해서 좋네여 역시 ^-^! 경수는조닌이옆이제맛!
9년 전
독자20
ㅠㅠㅠㅠㅠㅠ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자까님 쭈꾸미에요ㅠㅠㅠㅠ 저 작가님 엄청 기다리고있었는데 글 올라온것도 모르고 있었네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 속상해여ㅠㅠㅠㅠㅠㅠ 엄청 기다렸는데8ㅅ8!! 경수 임신이 신의 한수였네요! 짱짱 빨리 다음편 보러갈게요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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