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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정국] 남사친 4 | 인스티즈

 

 

 

 

 

 

 

 

*

 

 

 

전정국이 기어코 나를 불러냈다. 내 생일을 하루 앞둔 점심시간 때의 일이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그 녀석과 다른 반이 됐다. 나는 제일 끝에 있는 1반, 정국이는 4반으로.

심심하면 붙어있었던 우리였기 때문에  반이 떨어진다고 해서 서로에게 소홀해진다거나 그런 일은 없었지만, 내가 일방적으로 전정국에게 쌀쌀맞게 군 날 부터

우리에게 접점은 거의 없었다. 간혹 눈이 마주칠 때 그 눈빛에 의문을 가득 품고 있었지만, 그 녀석은 한 번도 내게 그 이유를 묻거나 하지는 않았다.

 

 

" 이여주. "

 

 

나는 그 녀석을 올려다 보는 것으로 대답했다. 나를 그윽하게 바라보는 눈동자에는 일말의 혼란스러움이 담겨있었다.

 

 

 

" 너 왜 요새 나 피해. "

" 피한 적 없어, "

" 티나게 거짓말 할려면 하지 말랬지. 무슨 일 있어? "

" 아니, 그런거 아니야. "

" 근데 왜…, "

" 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거겠지. 근데 나 피한적 없어. "

 

 

녀석이 길게 한숨을 내뱉었다. 표정이 묘하게 복잡해졌다.

 

 

" 나는 너 나한테 뭐 화난거 있는줄 알고 매일 불안했는데 너는 왜 이렇게 태연해? "

" 그런거 없다니까. "

" 그게 아무 일도 없는 사람 표정이고, 행동이야? 너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잘 말해주잖아. 나한테 뭐 섭섭한거 있으면 말을 해. 사람 답답하게 하지말고. 집에 혼자 간다면 혼자 간다고 말을 하던가,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하던가. 말도 안 하고 뭐 있는 사람처럼 입만 다물고 있으면 해결돼? 난 생각 안 해줘? "

" 니가 내 남자친구야? 그걸 왜 니가 신경써? 나한테 화는 왜 내? "

"..........."

" 너야말로 사람 오해하게 만들지마. "

" 무슨 오해. "

" 알려고도 하지마. 당분간 모른 척 해줘. "

" 여주야, 너 진짜 왜 이래. "

 

 

 

내 어깨에 조심스레 닿아오는 손길도 뿌리치고는 다시 교실로 들어왔다.

어지간히 답답하긴 했나보다. 말을 저렇게 길게 하는 성격이 아닌데, 보자마자 역정을 쏟아내는게 안 봐도 그간 내 걱정을 많이 한 것 같아서.

 안쓰러워졌다. 내가 참 나쁘다. 고작 그런 마음 숨겨보자고 몇 년이나 내 생각만 해준 너에게 이렇게 화만 내는 꼴이 참 나쁘다.

그런데 너도 참 나쁘다. 자꾸만 오해하게 만드는게.

나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꽤 다정한 눈빛으로 사람 마음 괴롭히는거.

폭풍같은 사춘기가 지나고 나서야 깨달은 마음이지만, 너는 나와 같은 시기에도 항상 같았다.

24시간 짜증을 달고 살던 나임에도 너는 항상 나를 타일렀고, 울며 불며 집에 들어가기 싫다는 나였음에도 끝까지 달래서 옷깃을 여며주던 너였다.

너를 처음 만난 날부터 항상 너는 나보다 어른스러웠고, 차분했다.

내가 화만 잔뜩 낸 오늘도, 너는 차분했다.

그래서 더 겉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 마음이 원망스럽다. 눈물이 자꾸만 틈새를 비집고 나오려고 한다.

 

 

 

*

 

 

그대가 꺾어준 꽃

시들 때 까지 들여다보았네

 

그대가 남기고 간 시든 꽃

다시 필 때까지

 

 

첫사랑 - 이윤학

 

 

 

 

 

*

 

 

 

눈을 뜨니까 친구들의 카톡이 여러 개 와있었다. 생일을 축하한다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편지들. 슬핏 웃음이 나 잠도 덜 깬 눈으로 기분 좋게 보고 있자니

맨 밑에 와 있는 정국이의 카톡이 눈에 띄었다. 잠시 만나자는.

급하게 씻고 옷을 대충 챙겨 입고는 기다리고 있을 그 녀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이 얼마 안 가 끊겼다.

 

 

 

" 준비 다 했어? "

"....응. "

" 잠시 나올래? 줄게 있어서. "

" 어디로 가면 돼? "

" 집 앞에 기다리고 있어. 얼른 나와. 춥다. "

 

 

 

어제 내가 모진 말을 그렇게 뱉고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그 녀석의 목소리는 눈물나게 다정했다.

줄게 있다는건 분명 생일 선물이 틀림 없었다. 며칠 전 이모께 들은 그 문제의 생일 선물.

괜히 문 앞의 전신거울에 내 모습을 비춰보고 현관문을 열었다.

로비로 나가니 녀석은 큰 천가방을 들고 바닥만 보고 있었다. 내가 온 기척을 느꼈는지 그제서야 고개를 든다.

 

 

 

" 일단, 생일 축하해. 카톡으로 하는건 너무 멋 없어서. "

" 참 나, 언제는 멋있었다고? "

" 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네- "

" 그래서 줄게 뭔데, 그거야? "

" 아아, 어, 별거 아닌데 그냥…, "

" 별거 아닌데 그게 그렇게나 비싸서 그거 때문에 아저씨랑 싸우고 집을 나오셨겠다? "

 

 

정국이는 놀란 눈을 했다.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우리 엄마가 말했어?!

 

 

" 참 애 같다. 미친거야? 내 선물 산다고 돈을 그렇게나 많이 쓰고? 편지면 충분하다고 했잖아. "

" 그래서 편지도 써왔잖아. "

 

 

그러고는 칭찬을 갈구하는 애완견처럼 동그란 머리통을 내 쪽으로 슥 하고 갖다댄다.

잘~한다. 잘~했어.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니까 진짜 칭찬해주는 줄 알고 바보같이 웃는데, 그 면전에다 대고 화를 낼 수 없는 노릇이라 나도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따라 웃었다.

 

 

" 선물은 맘에 들면 좋겠어. 그리고 어제는 미안. "

" 니가 왜 미안해. 나는..나는 그냥. "

" 됐어 말 안 해도 돼. 대신 나 좀 피하지마. 말 하는건 안 바랄테니까 집에나 같이 가자고. 넌 얼굴이 무기여도 밤에는 위험해서 안 돼. 아무튼, 알겠지? "

" 응. 추우니까 들어가. "

" 그래, 너 피곤할까봐 놀자는 말도 못 하겠다. 케익은 이모께 전해드렸어. 먹고, 전화해. "

" 응,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

" 미안하다는 말 듣기 싫어. 하지마. 무튼 전화해. 나 간다. "

 

 

 

 

초봄이라 아직 쌀쌀한 날씨였지만 난 정국이가 사라져가는 그 뒷모습을 끝까지 바라보고 서있었다.

어제의 그 서먹함과 불편함이 녀석의 용기로 또 한번 풀어졌다. 이렇게 매번 져준다. 진짜 다정한 새끼.

집에 와서 전정국이 준 케익을 찾았다. 엄마는 정국이가 매년 너 때문에 고생에 고생은 다 한다고 손이 발이 되도록 고맙다고 싹싹 빌라했다.

우리 동네에는 없는 빵집에 파는 케익이 있는데 나는 어릴 적부터 그 케익이 아니면 케익은 입에도 안 댔다.그걸 아는 전정국은 올해도 그 먼 동네까지 가서 그걸 공수해 온거고.케익을 식탁 위에 올려 놓고는 거실 바닥에 앉아서 그 녀석이 준 큰 가방을 열어봤다. 내가 몇 달 전 부터 갖고 싶다고 징징거리다가 결국 돈을 모아서 사겠다고 선언한 그 코트.그래서 나 돈 모은다고 둘이 있을 때는 맨날 정국이만 계산을 한 기억이, 아니 전적이 있다.얘는 끝까지 사람을 나쁜 사람 만드네.

사이즈도 딱 맞는 코트를 다시 곱게 접어서 가방 안에 넣었다. 그리고 매년 같은 색깔 같은 모양의 편지봉투를 열었다.

유치원 때부터 한결같은 글씨체가 나를 반긴다. 그리고 한결같은 첫 인사도.

 

 

 

 

 

 

「 이여주, 안녕. 몇 번째 쓰는 편지인지 기억도 안 난다. 다 잘 간직하고 있지? 올해도 이렇게 편지로 때우자니 니가 그렇게 눈에 아른거린다던 코트가 누구 덕분에 내 눈에도 아른거려서. 돈 모아 놓은건 이모 생신 선물 해드리는데 써. 사이즈는 맞을지 모르겠는데, 매장 누나가 맞을거라면서 포장해줬어.잘 입고 다니면 좋겠다. 맘에 들지? 사실 요근래에 니가 나 자꾸 피하고 쌀쌀맞게 대하길래 내가 뭐 잘못했나 싶어서 많이 생각해봤어.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어서 물어본건데 그렇게 화낼줄은 몰랐다. 내가, 미안해. 너 기분도 모르고 자꾸 물어봐서. 잠깐 기분 안 좋은거라고 생각할테니까 얼른 다시 원래 이여주로 돌아오면 좋겠다. 우리 어릴 적부터 나 잘 챙겨줘서 고마워. 그래도 서로 제일 친한 친구가 이성이라서 안 맞는게 많을 법도 한데 너랑 나는 원체 어릴 때부터 봤으니까...니가 많이 맞춰주는 것 같기도 하고? 나 많이 답답하지. 매일 참고 나 놀아줘서고마워. 우리 내년에 고삼이다. 성인되면 같이 술이나 한 잔 하자ㅋㅋ너가 그렇게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타투도 내가 같이 하러 가줄게. 니가 놀이공원 가고 싶다고 했잖아. 그래서 티켓 끊어놨는데 너 요새 좀 피곤해보여서.괜히 데려갔다가 더 피곤해할까봐 그냥 과감하게 버렸어. 여름방학 하면 같이 가던가 하자. 내가 말도 없고 표현도 못해서 글로 말하지만, 항상 고마워. 나랑 친구해줘서.이번 생일도 축하해줄 수 있어서 기뻐. 생일 축하해, 이여주. 다 읽으면 전화해! 」

 

 

 

거실 바닥에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얘는 내 생각 밖에 안 하나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제 있었던 일 때문에 또 마음 졸였을 녀석을 생각하니까 너무 속상했다.

 나를 이렇게나 생각해주고 위해주는데 나는 한심하게도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자 그렇게 차갑게 밀어냈다니.

편지를 다 읽고 나서야 조금의 기대감이 생겼다.

얘도, 나를, 좋아하나? 이때까지 오해하게 만든거 전부, 다 그래서 그런거 였나?

 더 이상 그 아이를 밀어내는 것은 서로에게 상처가 될 것 같아서 관두기로 했다.그 대신 마음을 확인해보자고. 그렇게 다짐했다.어쩌면 나를 좋아하지 않는게 아닐거라며, 스스로 위안도 했다.

 

 

 

 

정국아, 내가 너를 좋아해도 되는거겠지?

내 마음을 안다면 대답해줄래.

너도 나를 좋아한다고.

 

 

 

 

 

-

 

 

 

 

 

여러분 ;ㅅ; 정국이와 여주의 삽질(???) 때문에 가슴이 많이 답답하셨죠?

예......저도 그래요..(먼산)

조금만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매번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모두 다 감사합니다! 정국이랑 여주도 감사하대요!(소근)

 

 

[예쁜척] [힛맨뱅] [영창가자] [문틈] [마루] [여사친] [일코해제] [강낭콩] [엄지] [전국] [꾸기쿠키] [꾹] [환타] [우주] [라니] [스킨] [봄내] [치즈] [올랖] [망코버블티] [짱구] [짜그리] [짝녀] [단미]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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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다음 화는 조금 늦을 수도 있어요! 너무 오매불망 기다리지는 말기~(김칫국)
9년 전
독자1
라니에요!!
헐 제가 첫번짼가요??? 알람뜨자마자 왔는데 헤헤..정국이 너무 착하다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넌 어쩜 그렇게 착하니?? 미안해주금.. ㅇ<-< 그래 이제 정구기 밀어내지말고 두리 행쇼... plz

9년 전
독자2
꾸기쿠키에요! 얼른 둘이 꽁냥꽁냥 사겼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행쇼해ㅠㅠㅠㅠ정구기 왜케 다정해여...다음화도 기다릴께요!
9년 전
독자3
치즈입니다..아어떡해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ㅠ진짜..전정국 진짜 멋있어요ㅠㅠㅠㅠ..둘이정말행쇼했으면좋겠어요ㅠㅠㅠㅠㅠ멋있다는말로도부족해ㅠㅠㅠㅠㅠ좋아해두돼!!!!!!정국이도너좋아한다고!!ㅠㅠㅠㅠㅠ다음편진짜빨리보고싶어요ㅠㅠㅠ편지는읽어도읽어도 감동..
9년 전
독자4
문틈이에요ㅠㅠㅠㅠ 아 드디어 조금씩 이뤄지는건가요? ㅠㅠㅠㅠㅠ 제발 행쇼ㅠㅠㅠㅠ 진짜 전정국 편지써준거 왤케 감동인지 저도 정국이한테 편지받고싶습니다!.. (눈물) 꾸기 왤케 착해요.. 화내도 맞춰주고ㅠㅠㅠㅠㅠㅠㅠ 전정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힛맨뱅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이런걸원했습니다ㅠㅠㅠㅠㅠ얼른 더더 가까워져서 둘이 사겼..으면..은제바램이고 꽁냥꽁냥거리는모습보고싶네요ㅜㅜㅜㅜ좋아요ㅠㅠㅠ다음편이 기대되요ㅜㅜㅠ 사랑합니다 작가님ㅠㅠㅠ
9년 전
독자6
스킨이에요ㅠㅠㅠㅠㅠ와어늘 진짜 소설책읽는 기분이였어요ㅠㅠ특히 편지때 와진짜대박 이런친구가어디있겠어요.. 정국아 내가많이사랑해ㅜㅠㅜ빨리얼릉 꽁냥공냥해서 사겼으면 좋겠어요!!!!!!!!:다음화 기다릴께요ㅠㅠ
9년 전
독자7
영창가자예요! 으아ㅠㅠㅠㅠ드디어 여주가 맘을 바꿨네요 정국이도 여주도 너무 이뻐요ㅠㅠㅠㅠㅠ아 맞다 그리고 글 빨리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완전 신알신 뜨자마자 바로 달려왔어요ㅎㅎㅎ다음화 엄청 기대되요:)
9년 전
독자8
뭔데전정구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저리잘해줘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정꾸꾸ㅜㅠㅜㅜㅠㅠㅜㅠ이란남사친있으면 소원이없겠다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0
꾹이에여! 정구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정국이ㅠㅠㅠㅜ다정킹이네여ㅠㅠㅠㅠㅠㅠ잘생기고 성격좋고..그냥 혼자 다해먹었네ㅠㅠㅠㅠㅜㅠㅜㅠ저런 남사친 왜 나타나질 않는거죠..?!ㅠㅠㅠㅠㅠ이런 은혜로운 글 써주시는 작가님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정구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잘해주네요ㅠㅠㅠㅠㅠㅠㅠ짱 다정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전국이에요
저진짜이러면 제가가서꼭해결해주고싶네요
저런편지도받고싶고전정국이워더도하고싶고...ㄲㅋㅋㅋㅋㅋ전오매불망기다릴께요ㅎ

9년 전
독자14
마루예여 헐 역시 자까님 문체 짱짱.. 편지도 저렇게 긴데 대충 넘어갈 수 가 없는 그런 흡입력이랄까ㅋㅋㅋㅋㅋㅋㅋㅋ뭐라구 해야되지 그냥 자까님 짱짱이라구용... 저 무슨 정꾸기 편지에 세로드립 같은 거 있을 줄 알고 한참을 찾아봤어요ㅋㅋㅋㅋㅋ어리석은 마루... 이렇게 좋은 글 써주시고 정말 감사해요ㅠㅡㅠ 꾹아 나드ㅡ 싸랑해♥~♥
9년 전
독자15
봄내입니다!!!
어흑ㅜㅜㅜㅜㅜㅜ 전정국 이 멋진 짜식ㅜㅜㅜㅜㅜ 내가 여주라면 그냥 오열을 할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야 이제 정국이 밀어내지 말고 둘이 좀 잘좀해봐ㅜㅜㅜㅠ

9년 전
독자16
저올랖입니다!!조금늦어도괜찮아요ㅠㅠㅠㅠ이렇게재미있는글써주시는데 빨리오라고 재촉하는건양심리스맞죠?ㅎㅎㅎ와정국이같은친구 제주위에는 없겠죠..(우울)
정국이진짜세심하개배려해주는거 너무좋아ㅠㅠㅠㅠㅠ여주야 삽질그만하고 어서빨리정국이한테 니마음을전해(짝)얼른전히라구(짝)
근데 그와중애 놀이공원티켓버린거나만아까운가...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기다릴게요♥♥♥

9년 전
비회원148.101
짝녀에요! 빨리 사겨버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같은 친구 있으면 간이고 쓸개고 다 떼줉.....
9년 전
독자17
오매불망기다리려고 했었는데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으어어ㅓㅠㅠㅠㅠㅠㅠ정궁이진짜너무착하네요.....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세!!!상!!!!!에!!!!!
9년 전
독자18
정쿡이왜이렇게착항거야ㅠㅠㅠㅠㅠㅠ편지보다가눈물날뻥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코트ㅠㅠㅠ저렇게기억해주는거너무좋아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정국이 착해.....글도 슬프고 오늘일도 슬프고 ㅠㅠㅠㅠㅠ정국아 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 여주야ㅠㅠ정국이 피하지말자 ㅠㅠ맴찢 ㅠㅠ
9년 전
독자20
마녀예요! ㅜㅜㅜㅜㅜㅜㅜ빨리사겨ㅜ ㅠㅜ사겨라(짝)사겨라(짝) ㅜㅜㅜㅜㅜㅠㅜ ㅜㅜㅜㅜ정국이완전착해요ㅜㅜ ㅜ
9년 전
독자21
대박ㅠㅜㅠㅜㅜㅠㅠ얼른 행쇼했으면 좋겠네요ㅠㅜㅠㅠㅠㅜㅠ잘보고가요♥♥
9년 전
독자22
와 진짜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여주랑 정국이랑 행쇼할 일만 남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9년 전
독자23
재밌어요~
9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 완전 착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행쇼하길 기다릴거에요ㅠㅠㅠㅠㅠ작가님 잘읽었어요!!
9년 전
독자25
짱구에요!! 정국아ㅠㅠ너가다해먹어라ㅠㅠ너무멋있자나ㅠㅠ너무멋있엉ㅠㅜㅠ
9년 전
독자26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착하네요ㅠㅠㅠㅠ이제 행쇼할 일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남은건가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7
저런남자어디없나요...없으면정국이를...(주섬주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9
작가님 오늘도 대리만족 잘 하구가여~~
9년 전
독자30
우주입니다아ㅜㅠㅠㅠㅠㅜㅠㅠ꾸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모착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잘됐으면 좋겠다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1
어ㅏ 삽질 한번 거하게 하시네 둘다.....그래도 좋다 삽질이 내취향!!!!! 남주랑 여주랑 아파하는게 좋아!!!!!!!!고로 더 삽질해라!!!!!!!!!!!
9년 전
독자32
어어어어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비회원81.73
짜끄리에요! 이제 둘이 행쇼할 일만 남았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에헤라디야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마음을 확인했으면 좋겠네요ㅕ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3
곧 행쇼하겠네요!!!!기쁘무ㅜㅜㅜㅜㅜㅜㅜㅡㅜㅠㅡㅜ정국이왤케 다정한거져..
9년 전
독자34
ㅠㅠㅠㅠㅠㅠ얼른 행쇼해라ㅠㅠㅠㅠㅠ정국이 왜이렇게 다정한거 에요ㅠㅠㅠㅠㅠㅠ진짜 설렌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5
어이쿠 망고버블티에요...! 어서....어서 행쇼하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 보는 내가 답답해라 그러다가 정국이 나한테 빼앗김(?) ㅜㅜㅜㅠㅠㅠㅠㅠ아 진ㅁ자 다정킹 전정국 이러기있기ㅜㅜㅜㅜㅜㅜㅜㅜㅜ자까님 사랑ㅇ해여ㅜㅜㅜㅜ
9년 전
독자36
삽짛!!!!!!!!!! 그래도 좋다...코트선물해주는 정국이....사랑해요
9년 전
독자37
으으우우엉엉ㅇ얼렁ㄹ 정국아 ㅠㅠㅠ엉엉엉사랑해 ㅠㅠㅠㄷ엉엉엉오빠는아니지만외쳐봅니다 ㅠㅠㅠㅠ엉엉정국오빠
9년 전
독자38
아이고 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왕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상처받았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미안해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엉엉 ㅠㅠ빨리!!빨리잘되기를 ㅠㅠ
다음편도 나와주세요엉엉

9년 전
독자41
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지가눈앞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금만!! 와!!!!!! 행쇼!!!!!!
9년 전
독자42
정국아ㅜㅜㅜㅜ멋잇다ㅜㅠㅜㅜㅡ 난 선물보다 편지가 더 좋아ㅜㅜㅜㅜㅜ내용도 알차규ㅠㅠㅠㅠ
9년 전
독자43
강낭콩/// 으앙ㅇ아아아앙ㅇㅇ어오ㅠ옹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꾹아...꾸가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기ㅜㅜㅜㅜㅜ아 왜이렇게 착해빠졌어....내가 나쁜앤데..!!! 비싼 코트는 왜 사주고 편지는 왜 그렇게 예쁘게 써....엉엉....진짜 너란 남자...벤츠...자까님...왜 저는 저런 남사친이 없을까요...(오열)
9년 전
독자44
재밌어서 설레서 신알신하고 튈거에여!!!!!!!!!!!
9년 전
독자45
아 정구기ㅠㅜㅠ편지도어쩜이리예쁘게써ㅠㅠㅠㅠㅠ 진짜 저런남사친... ㅠㅠ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46
여사친이예요! 정말....말그대로 찌통맴찢...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음화 늦어도 열심히 기다릴쑤이ㅆ써요...!! 여주 빠이팅 전정국 빠이ㅌ팅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도 빠잍팅ㄱㅇ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47
와우.......정국이너.............더럽♥♥♥♥♥♥
9년 전
독자48
뚜아아ㅏㅓ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뚜터어어어ㅓ어어
9년 전
독자49
제발 둘이 잘돼라111111110제에발!!!!!!!!!왜 서로 좋아하는데 왜!!
9년 전
비회원177.163
삽질커플행쇼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1
다정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너무좋다ㅠㅠㅠ
9년 전
독자52
뭔데 하나하나 다 설레는 거죠ㅠㅜㅜㅜㅜㅠㅠㅠㅜㅠ 심쿵이야 전정구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3
둘이 뭐하나ㅠㅠㅠㅠㅠㅠ정국이가 섬세하네요 사람 설레게ㅠㅠㅠㅠㅠ여주 어머니 신경써주는 것도 참..바람직하네요ㅎㅎ이와중에 얼굴이 무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4
어휴 이제 삽질이 드디어 끝나는 건가요 저도 저 글 중간에 나와 있는 시 진짜 좋아해요... 사랑해요 ♥♥
9년 전
독자55
어이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 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동이다 진짜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6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7
둘이 얼른행쇼해라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8
훌 무ㅜㄴㄷ[ㅎ푸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전정국 왜이렇게 착해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59
헐 전정국 사랑해 진짜 너 봐 애가 어쩜 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0
좋아한다고 이 등신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잘 될거야ㅠㅠㅠㅠㅠㅎ휴ㅠ휴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1
흐규규ㅠㅠ
9년 전
독자6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다정하고 착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3
정국이ㅠㅠㅠㅠㅠㅠㅠㅠ행쇼해라둘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감동주고난리야ㅠㅠ
9년 전
독자64
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저런남사친있으면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다
9년 전
독자65
정국이 왜이렇게 착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맴찢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둘이 행쇼해라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6
으아!!!! 왤케 다정해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완전 달달.. 얼른이어지길..
9년 전
독자67
아 정국이 진짜 진국이네요ㅠㅠㅠㅠㅠ 열 여덟이라는 애가 어쩜 저럴 수 있는지.. 근데 이 글은 정말 너무 좋은데 브금이 없는게 아쉬워요..8ㅅ8
8년 전
ㅈ..죄송합니다 독자님....☆ 저도 매우 넣고 싶었으나 할줄을 몰라서...(소금) 그나저나 이런 구석기 시대 자료를 용케 찾아와주셔서 읽어주시네요..! 그저 감사할 따름 (__) 다음 글엔 꼭 브금을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8
앗 아니 몰라서 안 넣으셨군요... 사과는 하지 마세요!ㅠㅠ ㅈ저... 안절부절 합니다.. 브금 없어도 충분히 좋아요.
8년 전
독자6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편지써왔다고 잔망떠는것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0
으아아ㅏ아아아아아ㅡ아아아아 여주도 바보같다거 ㅜㅜㅜㅜㅜㅜㅠ
8년 전
독자71
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저렇게 착한 남사친도 있나요 말도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남사친이 저렇게... 막 투닥투닥거리고 쥐어뜯고 물고뜯고 싸워야 남사친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2
뭐야 전정국 다정킹 대박인데요.... 여기 누우면 되나요/.......? 구롬 감사하게 좀 누워있을게요 심장이 너무 뛰어서 일어날 수 없어!!!!
8년 전
독자73
전정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이렇게 다정한거야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저런 남사친이 존재 할리가 없어ㅠㅠㅠㅠㅠㅠ둘이 빨리 사구리란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4
ㅜㅜㅜ십큥
8년 전
독자75
ㅠㅠㅠ다정보스세오.???ㅠㅜ
8년 전
독자76
헐랭 완전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 진짜 맞춰주기만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물러터져가지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7
아니ㅠㅠㅜㅜ왜캐 다정한거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정국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78
아아 드디어....!ㅜㅜㅜㅜ고백해 짝 고백해 ㅜㅜㅜㅡㅜㅜㅠㅜㅠ
8년 전
독자79
우리이제 삽질그만하고 잘되자!!!! 여주야 계속 좋아해도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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