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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김지원] 소꿉친구김지원 08 | 인스티즈

 

 

 

 

 

 

 

밤새 숙제들을 하고나서 나중에야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그렇게 기다리던 김지원의 문자가 와있었다....

 

 

 

 

 

"야 김00"

 

 

 

 

 

진짜 김00 바보다. 좀만 일찍볼걸ㅠㅠ 하필 그때 늦게봐서는...

아침에 문자를 보고 얼마나 아쉬웠는지 진짜...

 

 

 

 

 

"........김00"

 

 

 

 

 

아니뭐가 아쉬워? 내가 아쉬울게 뭐가있어!

와진짜 안아쉬운데 괜찮은데 왜그래! 괜찮아괜찮아!

 

 

 

 

"으어!!!!!!"

 

 

 

 

휙-

 

 

 

 

 

 

 

 

 

어... 그러니까 지금 이게....무슨 상황.....

 

 

 

 

 

"빨간불이잖아, 진짜 큰일날뻔했다."

 

 

 

 

 

 

맞다...김지원이랑 학교에 가고있었지....

정신을 놓고 길을 가느라 횡단보도를 못 보고

그냥 직진해버리는 바람에 차도로 갈뻔한걸 김지원이 잡아줬다...

 

 

 

 

어....잡아줬는데................

 

 

 

 

 

왜 내가 너한테 안겨...있지....?

 

 

 

 

 

"어...저기..."

 

 

 

"아까부터 왜그래 계속 불렀는데, 어디아파?"

 

 

 

 

 

음...아니 아픈건 아닌데...나를 놔주면 될것같은데....

 

 

 

지원이는 내가 아픈 줄 아는지 갑자기 큰 손을 내 이마위에 올려 놓았다.

 

 

 

 

"열은 없는데..."

 

 

 

 

"....어어 괜찮은데...이거..좀....놔주라..."

 

 

 

 

그제서야 지원이는 우리가 껴안...고 있었던걸 알았는지 당황해 하면서 팔을 풀었다.

 

 

 

 

 

"아..어...미안"

 

 

 

"...아..아냐"

 

 

 

 

 

갑자기 되게 어색해진것 같은데....그냥 기분탓인가...?

 

 

 

 

 

 

 

 

 

그렇게 아무말없이 학교에 도착하고 각자 반으로 가려 했는데...

 

 

 

 

 

"자, 이거"

 

 

 

"어?"

 

 

 

말이 없다가 갑자기 들리는 목소리에 당황해서 고개를 들어보니 김지원이 손을 내밀고있다.

 

 

어, 핫팩이다.

 

 

 

 

"아...고마워"

 

 

 

"응. 갈게"

 

 

 

바로 뒤돌아서 가버리는 지원이의 귀가 약간 빨개진것 같기도하고...

 

 

 

 

 

 

조심스럽게 핫팩을 얼굴에 댔다.

 

 

 

 

 

 

"따뜻하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엎드렸다.

 

 

 

 

아....정말 요즘 내가 왜그러지...자꾸 말도 더듬고 신경쓰이고...

 

 

 

 

 

 

"딱 김지원 앞에서만...."

 

 

 

 

 

"뭐? 김지원앞에서? 뭐가?"

 

 

 

 

 

 

 

"뭐...뭐야! 너네 언제왔어!"

 

 

 

 

 

 

갑자기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당황해서 고개를 들어보니

언제 온건지 윤동준들이 다 나를 쳐다보며 되묻는다.

 

 

 

 

 

"지금왔지, 근데 김지원이 뭐가?"

 

 

 

 

정말 지금 온건지 동혁이가 가방에 책상을 걸면서 물어본다.

 

 

아.....어떡하지...

 

 

 

 

"어? 아...아무것도아냐"

 

 

 

 

".....야 김00 너 어제부터 이상하다"

 

 

 

 

아 눈치빠른 송윤형이 눈을 날카롭게 뜨며 얘기한다.

 

 

 

 

"..뭐....뭐가"

 

 

 

"어제부터 애가 기운도없고 축 쳐져가지고....."

 

 

 

 

"아....뭐가, 그런거 아니야"

 

 

 

 

"아닌게 아닌데.....진짜 어디 아픈거아니지?"

 

 

 

 

"어어 괜찮아, 아 어제 늦게자서 좀 피곤한거야"

 

 

 

"....그래 알았다"

 

 

 

 

 

 

아 진짜 송윤형 조심해야겠어...눈치가 너무빨라....

아니 근데 내가 어제부터 왜 이러는건데..?

나도 모르겠는데 왜 송윤형을 조심해..?

 

 

아진짜 김00, 뭐하냐.....

 

 

 

 

 

"으어어어"

 

 

 

 

"야...야..."

 

 

 

잠깐 혼자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구준회가 당황스러운듯이 말을 걸어온다.

 

 

 

"...어?"

 

 

 

"아...아냐...좀 자라.."

 

 

 

"응"

 

 

 

뭐야 싱겁게

 

 

 

 

 

 

 

 

 

 

 

쉬는시간이 되자마자 윤동준들은 어느새 사라져버렸다.

가끔씩 이렇게 지들끼리 어디를 가는거 같긴한데

오늘은 차라리 없어서 다행인 것 같다.

 

 

 

"나 진짜 왜그러지..."

 

 

 

 

난 아까부터 내가 왜 이렇게 기분이 이상한가 생각중인데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다.

 

 

 

그냥 책상에 엎드려 있었는데...

 

 

 

 

"00아"

 

 

 

 

어라, 익숙한 목소리 인 것 같은데...?

 

 

 

"어.....아 안녕하세요"

 

 

 

 

 

김한빈 선배다.

 

 

 

 

 

"응 안녕, 혼자 뭐해?"

 

 

 

"아....그냥 생각좀..."

 

 

 

어제 문자를 조금 하긴 했지만 그래도 어색한데

역시나 이 선배는 친화력이 짱좋은지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건다.

 

어라...근데 선배 얼굴이 되게 빨갛고 땀도 흘리는 것 같다.

 

 

 

 

"어.....어디 아프세요?"

 

 

 

"응? 아.... 나 체육하고 와서"

 

 

 

 

아 아픈게 아니라 체육하고 와서 그런거구나....그럼 다행......에?

 

 

 

 

"네? 3학년이....체육......?"

 

 

 

지금 수능이....거의 한달밖에...안 남은것 같은데요....?

 

 

 

 

"응 아 진환이가 말 안했어? 나 예체능반이야"

 

 

 

아........예체능 반이시구나...그래서....

 

 

 

"나 공부 안한다고 생각했지?"

 

 

 

"네...네? 아 그게 아니라 문자를 많이 하시는....아니 이게아닌데....."

 

 

 

나도 모르게 네 라고 대답을 해버려서 수습을 하려고 횡설수설 하게 됬다..

 

 

 

 

"장난이었는데..........진짜 그렇게생각했구나.............."

 

 

 

"아.....죄송해요......"

 

 

 

 

서운한 목소리로 말을 하셔서 슬쩍 눈치를 보니 어느새 웃고있다.

 

 

 

 

 

 

 

 

"아 진짜 귀엽다"

 

 

 

 

"예?....아....하하...어.........근데...2학년 반에는 무슨일로...?"

 

 

 

 

"응? 너보러 온건데?"

 

 

 

 

 

나...? 나를 왜...? 어제 문자 답장안해서...? 따지러 오신건가......? 왜 나를...

 

 

 

 

 

"예?....저를 왜.."

 

 

 

 

"뭐야, 눈치가 없는거야 모른척하는거야?"

 

 

 

 

 

이게 무슨.......갑자기 왜....난 왜 나를보러왔냐고 물어봤는데...왜 내가 눈치가 없는거지........

 

 

 

 

".......네?"

 

 

 

"아 진짜 모르는구나"

 

 

 

 

.....제가 뭘 모르죠..? 당연히 선배가 왜 저희반에 왔는지 얘길 안해주셨으니까 모르는건데....

 

 

 

"...."

 

 

 

 

"너랑 친하게 지내려고 연락도 계속하고 반으로 찾아왔는데......이래도 모르겠어?"

 

 

 

"...."

 

 

 

"좋아해서 그런거잖아"

 

 

 

"....."

 

 

 

......좋아하다니.....설마.....나를................어...진짜 당황스럽다....

어...어떡해야 하지..........?

 

 

 

 

 

 

 

 

 

딱 타이밍 좋게 수업시간을 시작하는 종이 울렸다.

 

 

 

"종쳤다, 나 먼저 갈게"

 

 

 

"아....네"

 

 

 

 

 

그렇게 김한빈 선배가 가고 내 머릿속은 과부하가 걸릴것같았다.

나를 좋아한다니......아 좋아해서...바나나우유도 넣어주고...연락도하고....아...그런거였구나

그래서 나보고 눈치없다고.....아....

 

 

 

 

"그랬구나...."

 

 

 

 

 

 

 

 

 

 

오전수업이 모두 끝나고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다.

평소처럼 윤동준들과 나갔는데 김지원이 없다.

 

 

 

"아맞다, 지원이 오늘 같이 못 먹는데"

 

 

 

"왜??????"

 

 

 

"아깜짝아, 왜 소리를 질러"

 

 

 

 

나도 모르게 큰 소리가 나갔는데 쫄보 구준회가 많이 놀란것같았다.

 

 

 

 

"아...미안, 근데 왜 같이 못먹는데?"

 

 

 

 

"어제 조끼리 하는거 뭐 수정한댔나"

 

 

 

 

뭐야.....오늘도 그거땜에 그러는거야?....

어제부터 진짜.....뭐야......갑자기 힘이 쭉 빠진다...

 

아 조별숙제 진짜 싫다.

 

 

그나저나 왜 자꾸 나한테 연락안해주는거야

 

 

 

 

 

"김동혁, 너한테 연락온거야?"

 

 

"아니 아까 얘기하던데"

 

 

"아까? 언제?"

 

 

"어..........쉬는시간에..."

 

 

 

 

뭐야 얘네 쉬는시간에 자꾸 사라지던데 그게 김지원 만나러간거였어?

아니 왜 지들끼리만 만나러가냐! 나는 왜 놔두고!

 

 

 

 

"너네 쉬는시간에 김지원 만나러 간거였어?"

 

 

"어?........아.........어........."

 

 

 

뭔가 숨기는게 있는지 김동혁이 엄청 당황해서는 말을 더듬는다.....

 

이러니까 더 수상하네...

 

 

 

 

 

 

"우와아, 오늘 내가 좋아하는거네! 00아 빨리 밥 받자"

 

"우와!!맛있겠다"

 

"우아아아"

 

 

 

 

갑자기 윤동준들이 말을 돌린다...

 

 

 

 

 

 

 

 

참나, 송윤형 시금치 완전 싫어하면서 뭘 좋아하는거야.

 

 

 

 

 

 

 

 

 

 

 

 

점심을 먹고 잠깐 화장실에 다녀왔다.

 

 

뭐야...뭔일이 있나..

 

 

오늘 무슨일이라도 있는지 다들 시끌시끌하게 떠들고 있었다.

 

 

 

 

"어! 00아!!"

 

 

 

1학년때 같은반이었던 친구다. 아 층도 갈려져서 요즘 못 봤는데....오랜만이네

 

 

 

 

"어! 완전 오랜만이다! 잘지냈어?"

 

 

 

"내가 잘 지낸게 중요한게아니고 지금 대박이야"

 

 

"어? 뭐가?"

 

 

"너...이수현 걔 기억나지? 우리 1학년때 1학기 회장"

 

 

 

아...수현이, 수현이를 보면 공부도잘하고 예쁜데 성격까지 좋아서 어떻게 그럴수있는지 신기해했었는데..

 

 

 

"아...기억나지, 근데 수현이 왜?"

 

 

 

많이 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보면 인사도 하고 그러는데...

자주보는건아니지만 아마 지원이랑 같은반이라서 지원이반에 갈 때 잠깐 보는것같다.

 

 

 

 

"이수현이 아까 점심시간에 대놓고 고백했잖아!"

 

 

 

 

"헐? 진짜? 와 되게 멋있다....공개고백이라니..."

 

 

 

 

 

"근데 누구한테 고백했는지알아?"

 

 

 

 

 

 

"? 누구한테 고백했는데?"

 

 

 

 

 

 

 

 

 

 

 

 

 

 

 

 

 

 

 

 

 

"김지원"

 

 

 

 

 

 

 

 

 

 

 

 

 

 

 

 

 

 

 

5교시, 일단 점심을 먹은 후 나른한 햇살이 비치는 5교시인것도 피곤한데

거기다 플러스로 하필 5교시가 문학시간이다.

 

 

벌써 반애들 대부분은 꾸벅꾸벅 꿈나라로 향한지 오래고

송윤형은 엎드려서, 김동혁은 고개를 떨구고있는거보니..................... 백퍼잠들었다

 

 

옆을보니 역시나 구준회도 잠든지 꽤 된것같다

 

나름 상위권에 속한다는 몇몇애들만 수업을 듣고 여전히 문학샘은 열심히 수업중이시다.

 

 

평소같았으면 나도 다른애들처럼 벌써 졸고있을텐데,

 

 

 

게다가 어제 밀린숙제로 늦게자느라 아침부터 엄청 피곤했는데.................

 

 

 

 

점심시간이후로 아무것도 못하겠고 아무생각이 안드는건 한가지 이유밖에 없다.

 

 

[김지원이 고백받았다]

 

지금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김지원이 고백을 받았을까?......

 

 

이제까지 옆에서 지켜봐온 바로는 딱히 여자친구를 만들거나

여자한테 큰 관심은 없는것 같긴했는데,

 

 

그래도 수현인데.....진짜 예쁘고 착하고 공부까지잘하는데....

 

 

 

 

 

 

 

 

고백받았으면........어떡하지...?

 

 

 

내가 왜 이런고민을 하고있는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둘이 사귀면 축하해주면 되는건데.......

 

왜이렇게 찜찜하고 아니 심지어 기분이 좀 나쁜것같다.

 

 

 

 

 

 

설마....

 

 

 

 

 

 

김지원은 그냥 친구인데, 오래전부터 서로 기억이 안날때부터 친구였고

항상 같이다니고 함께 다녔는데....그냥 단지 친구인건데....

 

 

 

 

 

 

아까 쉬는시간에 김한빈선배가 한 말이 떠오른다.

 

 

 

 

 

 

 

 

'좋아해서 그런거잖아'

 

 

 

 

 

 

 

그래 이게 답인것같다.

 

 

 

 

 

 

 

 

 

 

내가 김지원을 좋아해서 그런건가보다.

 

 

 

 

 

 

 

 

 

 

 

 

 

 

 

 

 

 

 

 

 

 

 

 

두둥, 00이가 드디어 깨달았네요..휴.....답답하죠....ㅠㅠㅠ

늦게와서 미안해요ㅠㅠㅠ그래서 많이썼는데...ㅎㅎㅎㅎㅎ

그리고 저번글이 초록글에 올랐더라구요!ㅠㅠㅠㅠ다들 감사해요

 

 

소듕한 암호닉분들!

[한빈아춤추자] 님, [헐] 님, [햫윤형] 님, [준회] 님, [진지한] 님, [으아이콘] 님, [들레] 님, [치킨] 님, [순두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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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사 이제 알았어ㅠㅠㅠㅠ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그럼둘이사귀자ㅠㅠㅜㅜㅠㅠ
9년 전
독자2
아ㅠㅠㅠㅠㅠ 둘다ㅠ답답했는데 이제서야 여주가 본인의 마음을 알았네요 ㅠㅠ 사귀자 ㅠㅠ
9년 전
비회원16.250
순두부에요!! 이제야 깨달았네요ㅠㅠㅠ
제발 행쇼해라ㅠㅠㅠㅠ 지워나 지워나ㅠㅠ용기를가져ㅡㅠㅠㅠ

9년 전
독자3
드뎌 알았구나 00아,....ㅠㅠㅠㅠ그래! 이제 네 마음을 지원이에게 전해! 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4
이제사귀는일만남았네ㅠㅠㅠㅜㅠㅠㅠㅠ얼른사겨라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준회
9년 전
독자6
우와 이제서야 00이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다니...그래도 이제라도 알아차려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ㅠㅠ그런데 약간 늦은게 아닌가...여주가 조금만 조금만 더 일찍 알았다면 지원이에게 말해서 잘 됐을 수듀 있는데 지원이가 수현이 고백을 받아준거면 늦은거니깐...그래도 지원이는 안받아줬을거라고 믿고 그런데 김지원 뭔데 설레지..그나저나 김한빈 완전 단더진입적이다..짱설렜어요 윤동준오늘도 역시 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너무 잘 읽었고 추천누루고 갈게여 초럭글 축하드야요♡
9년 전
독자7
이제야알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원아 이제 고백해 성공이야ㅠㅠㅠㅠㅠㅠ수현아 미안하지만 수혁이가가만안둘거야 지원이는 여주가있어미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여주 진짜 밥씨눈 버금가는 이네여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 어쨌든 마음 알았으면 빨리 사겨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사겨라(짝) 사겨라(짝)
9년 전
독자9
헐헐......얼릉사겨라.....
9년 전
독자10
저 구슬아이스크림 입니당 ㅠㅠㅠㅠ 수현아 ㅠㅠ 내가 널 애정하지만 지원이는 안댕 ㅜㅜ제발 지원이는 고백을 안받았겠죠???? 한빈이는 어쩌징 ㅠㅠㅜㅠㅠ 오늘도 고민하면서 읽었네요 ㅋㅋㅋ
9년 전
독자11
그래 이제라도 알았으면 더ㅣ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둘이행쇼하는일만남앗넹ㅎㅎ나대신핼복하렴.ㅡㅠㅠ
9년 전
독자12
아아아ㅏ유ㅠㅠㅠ이제지원이랑행쇼하게해주세여ㅠㅠㅠ김지원ㅠㅠ고백받지말라고ㅠㅠㅠ
9년 전
독자13
헣이런복잡한심리구조라니ㅠㅠㅠㅠㅠ그래도좋아욯ㅎㅎㅎㅎ이제곧잘돼겟다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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