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강동원 엑소 샤이니 온앤오프
511 전체글ll조회 842l




[iKON] Unwanted Alice 00 | 인스티즈


※ Unwanted Alice의 주제는 애니메이션 '학원앨리스'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은 화재로 그만 돌아가셨다고 들었다. 엄마가 살아계실 적엔 나에게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매번 해주셨었다. 신호등을 건널 때 조심해라, 같은 반에 그 남자아이에게 가까이 가지마라, 그 아이에게 이 선물을 전해주면 아주 좋아할 것이다. 등 엄마의 예지를 뇌리속에 박아놓고 항상 조심하고 살아왔다. 그래서 인지 내 몸에는 흉터가 하나도 없다. 그리고 엄마의 마지막 예지는 수상한 남자가 찾아와 전학을 권유하면 무조건 무시하고 집으로 돌아와 할아버지에게 말씀을 드리라고 그 예지를 마지막으론 엄마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으셨다. 싸늘한 관만이 나를 반겨줄 뿐 따뜻한 웃음을 지어주는 부모님은 돌아오지 않으셨다. 그럴 때마다 엄마의 마지막 예지가 생각났고 어린 마음에 잊지 않을려고 일기 끝 부분엔 항상 그 예지를 써넣었다. 그 덕에 지금까지도 잊지않고 수상한 사람이 말을 걸려고 하면 내가 먼저 자리를 피했다. 할아버지 말곤 믿을 사람이 없기에 아니, 한명 더 수진이.





"오늘은 수상한 사람이 보이지 않더냐?"

"응, 오늘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평범했어 근데."

"..."

"엄마는 왜 그런 말을 남기고 떠나셨을까,.. 하는 생각이 요즘에 자꾸 떠올라."






할아버지와 마주앉아 저녁밥을 먹고있는데 내 말에 할아버지는 젓가락을 쾅하고 내려놓으며 거기에 대해선 생각도 하지말거라!하며 몇번 떠 드시지도 않았으면서 저녁밥을 거르셨다. 내가 너무 어리석은 생각을 했나 라는 죄책감도 들었지만 의문은 내 머릿속에서 사라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갈 준비를 했다. 할아버지에게 명랑한 목소리로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외치고 미닫이 문을 열어 집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옴과 동시에 새들이 짹짹거리는 소리를 들어 기분 좋은 날이 한층 더 기분이 좋아졌다. 항상 학교가는 골목을 지나가면 옆 골목에서 수진이가 튀어나왔다. 웃는 얼굴로 안녕 이라고 인사하면 무뚝뚝한 얼굴로 어, 그래. 라고 받아쳤다. 아이들은 우리 둘을 보고 나서 나에게 항상 너만 들이대는데 수진이가 그렇게 좋아? 수진이는 널 별로 친구라고 생각 안하는 것 같은데.. 하며 말끝을 흐린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하는 말이지 우리 둘 사이는 끝이 없는 은하수처럼 길고 영원한 우정이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마치 가족처럼. 어느 새 나혼자 뻘생각을 하느라 학교에 도착했고 거리가 조금 멀어진 수진이에게 빠른 걸음으로 그녀의 옆을 지켰다. 오늘따라 수진이의 표정이 어두웠지만 크게 내색하지 않는 그녀를 보고 나도 뭐라 하지 않았다. 같은 반이여도 수진이는 항상 혼자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기에 그 모습을 방해하기 싫어 혼자 무료함을 달랬다. 나무 책상에 연필로 그림을 끄적이며 내가 그린 괴상한 그림에 혼자 웃음이 새어나왔다. 그 웃음을 수진이도 들은 것인지 눈이 마주쳤고 내 모습이 우스웠는지 소리없이 눈만 휘어지게 미소지었다. 수진이가 웃어주면 항상 볼이 불그스름 해졌다. 수진이 옆에 있으면 항상 무언가 보였다. 무색의 열기처럼 보이기도 했고 뿌연 연기처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게 뭔지 신경쓰진 않았다. 그로 인해 내가 피해본 건 없었으니까.


오늘도 수진이와 눈을 마주보며 미소를 나누기만 했다. 그래도 아쉬움은 없다. 내일 또 만나게 될꺼니까. 종례시간을 마치고 책가방을 챙겨 수진이에게 달려가 집에 가자며 손을 끌었다. 하지만 수진이가 조심스럽게 제 손에서 내 손을 떼내었다. 오늘은 일이있다며 같이 못 간다고 했다. 나는 얼굴에 아쉬움이 남아있었고 알겠다며 먼저 등을 돌리곤 학교 밖으로 나왔다. 항상 같이 학교에 오고 같이 집에 갔는데 무슨 일일까하며 학교 안에 있는 놀이터 그네에 앉아서 혼자 고민을 했다. 그때 학교 안으로 들어오는 검은 차가 눈에 비쳤다. 시선은 그 차를 계속 따라갔다. 끝내 차가 멈춘 곳엔 수진이가 서있었다. 뭐지?하며 그네에 내려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옮겼다. 수진이부모님과 교장선생님, 그 옆에 있는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가 보였고 나는 발걸음을 더 빨리 했다. 수진이부모님과 교장선생님은 서로 마주보며 인사를 했고 그 옆에 수진이 또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왜.. 왜 인사를 하는거지? 수진이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집에 왜 안갔어?"




태연하게 묻는 그녀가 뭔가 미웠다. 그 말이 비수가 되어 내 가슴을 찔렀다.




"그럼 너는 어딜 가는건데?"

"..."

"어디가는거야? 집에서 몇분 걸리지 않는 거리를 차타고 갈 일은 없잖아!"



"...전학 가."



소리를 더 높이니 수진이는 한숨을 내뱉고 힘겹게 말했다. 미리 말을 해주지 않은 그녀가 미웠다. 학교에 입학하고 사귄 첫 친구고 끝까지 남은 친구였는데, 전학간다는 말 한마디로 세상을 잃는 듯한 느낌이였다. 




"넌 정말 어린 애 같아. 미리 말해도 지금이랑 똑같은 표정을 했을거야. 멍청이."

"멍청이라니! 너..지금 이 상황에서 그런 말이 나와? 나는, 나는 정말.."




눈물이 핑 돌았고 코가 시큼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멍청이. 수진이가 나에게 항상 하던 말이다. 나의 별명 같은 단어였다. 나에게 멍청이라고 부르면 애칭같아 기분이 좋았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들으니 눈물이 끝까지 차올라 결국 쏟아냈다. 그런 내 눈물을 닦아주곤 웃는다. 잠깐 떨어져 있는거지 영원히 내가 어딜가는 건 아니잖아. 그치? 수진이의 말에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눈물을 닦아주는데 또 흐릿한 무언가가 보였다. 그것도 나의 눈물을 닦아줄려는 듯 나에게 가까이 와있었다. 나는 그것을 손으로 가져다 댔지만 아무 느낌이 없다. 잡히는 느낌이. 그 모습을 본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가 눈썹을 꿈틀거리는 게 보였지만 내색하지 않다. 내가 조금 진정되어 보이자 수진이는 다시 한번 나에게 잘 지내라고 인사를 해주었다. 나는 잘가라며 수진이를 꼭 안아주고 눈물 젖은 얼굴을 웃어보였다.





"또 봐."

"..응, 꼭 와."




그렇게 수진이를 태운 차는 내 시아에서 멀리 떨어졌다. 수진이가 떠나간 자리에는 교장선생님 정장을 입은 남자 그리고 나 밖에 없었다. 교장선생님은 헛기침을 하며 다시 학교로 들어가셨고 나는 몸을 축 늘어진 채 걸으니 그 남자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괜찮니? 휘청거리는 나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나는 잡지 않았다. 수상해 보이니 말도 걸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앞만 보고 걸었다. 그런데 자꾸 달콤한 냄새가 난다. 그 냄새에 근원을 찾으니 수상한 남자에게서 나는 냄새였다. 남자는 날 보며 수상쩍게 웃었다. 난 더 이상 상관하지 않은 채 집으로 걸어갔다. 할아버지는 오늘은 왜 이렇게 늦었냐고 꾸중을 넣었지만 힘없이 들어오는 날 보자 할아버지는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다.




"아무것도 아니야."




한마디 뱉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 이불을 뒤집어 쓰고 계속 울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울다 지쳐 잠이들었다. 꿈에선 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 나왔고 그 사람을 쫒아가니 밝은 배경은 점점 어두컴컴 해졌고 나는 뒷걸음질 쳤다. 화재로 잃은 부모님이 보이고 피를 토해내며 쓰러지는 할아버지가 보이고 대충 혼령으로 보이는 것이 그녀를 집어삼켜 쓰러지는 수진이가 보였다. 난 바로 잠에서 깨어났고 놀라 일어났다. 내 이마에는 흥건히 땀이 내 얼굴을 적시고 있었다. 방 밖으로 나가자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찔렀고 부엌으로 가자 앞치마를 입은 할아버지가 보였다.





"왠 앞치마? 기분 좋은 일 있어?"

"난 항상 기분 좋았단다."




한껏 내려앉은 톤으로 다정하게 말을 걸어왔다. 며칠이 지나도 할아버지 모습에 어색한 다정함이란 없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수진이가 없는 학교에도 외로움이 없어지지 않았다. 없어줬으면 하는 건 항상 존재하고 항상 존재해야 하는 건 없어지는게 야속했다. 그나마 밝아진 마음이 어두워졌다. 매일 한숨으로 날을 지새우고 학교를 가기위해 교복을 입고 골목에선 땅만을 주시하며 걷고 있을 때 구두가 신겨져있는 발이 보였다. 나는 고개를 들어올렸고 저번에 봤던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가 서 있었다. 그리고 그 남자는 내가 원하지 않는 자기소개를 했다.





"안녕? 우리 저번에 만난 적이 있지? 나는 준이라고 해. 너는 ○○맞지?"

"어.."

"난 앨리스학교란 곳의 선생님이야. 준선생님이라고 불러주면 되겠다. 혹시 수진이에게서 앨리스라는 것에 대해 들은 적 있니?"



앨리스? 앨리스가 뭐지. 동화책에 나오는 앨리스를 말하는 건가? 나는 바로 입 밖에 동화책에 나오는 그 앨리스냐고 물었다. 준이라는 선생님은 내말에 기분 나쁘지 않게 풋하고 웃었다.



"앨리스는 나중에 이야기하고 혹시 너 전학가고 싶은 마음은 없니? 수진이와 다시 만나게 해주고 싶은데."

"네?...무슨.."



갑자기 엄마의 예지가 생각났다. 전학 권유를 하면 무시하라고. 하지만 전학의 대가가 수진이다. 내가 몇날 며칠밤을 지새우게 만든 장본인 수진이. 나는 기운 없는 눈을 수진이라는 이름 하나에 눈을 반짝였다. 그 모습을 본 준선생님은 미소를 옅게 띄었고 생각이 있으면 여기로 전화해 달라고 하며 명함을 건냈다. 나는 학교가 끝나고 당장 할아버지에게 졸랐다. 전학을 가고 싶다고 수진이가 있는 학교로 가고 싶다고 할아버지는 단호하게 말하셨고 내 손에 들린 명함을 뺏어버렸다. 말도 안되게 떼를 쓰는 건 알지만 내 마음이 이런걸 어쩌겠어.


역시 운명은 거스를 수 없는 건가 하고 명함을 보고 크게 한숨을 지었다.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그 아이도 피하지 못했으니 운명을 이길 수 있는 자는 없구나 생각했다. 유선전화기를 들어 귀에 꽂아들곤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를 하나 하나 눌러갔다. 신호음이 몇번 안가 상대방은 전화를 받았고 여보세요라는 앳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 목소리는 준이냐?"

"..할아버지?"



나의 목소리를 알아들은 건지 반가운 목소리로 날 반겨주었고 난 그의 목소리에 얼굴을 찡그렸다.




"역시 그 아이가 딸인가요?"

"잘도 알아봤구나."

"제 능력에 무효화를 썼으니, 모를 리는 없죠."

"..그 아이가 쓴 것인가?"

"아뇨, 무의식중에 튀어나온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데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는 없는 것이고 그래서 할아버진 어떻게 하실겁니까? 그 아이를 혼자 두면 능력이 언젠간 폭주하겠지요. 누군가 그 능력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옆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그와 같은 생각이다. 이 아일 내가 컨트롤 할 수는 없고 나 또한 이 몸이 언제 하늘로 올라가 그 아이들이 날 반겨줄 날도 얼마 남지 않았을 것이다. 막연히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고 ○○에게 남긴 마지막 예지 그걸 피해갈 순 없을 듯 싶다. 끝내 준의 제안에 허락을 했고 전화를 끊자 온갖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해 잠을 이를 순 없을 듯 싶다.

그 다음날 번개처럼 호통치시던 할아버지가 어느 새 나에게 전학 사실을 알려주었다. 나는 그 사실이 너무 기뻐 할아버지를 꼬옥 안았다. 하지만 전학을 가면 할아버지와 헤어진다는 사실에 갑자기 급우울해졌다. 고맙다며 눈물을 쏟아내야할지 미안하다며 눈물을 쏟아내야할지.



"그럼 할아버지는?"

"난 여기에 남아 보금자리를 지켜야지."

"...고마워요."



답을 내렸다. 할아버지에겐 미안하단 말을 하지않기로 남은 날동안 할아버지에게 좋은 날들만 주겠다고 나 자신과 약속했다.






-

511입니다! 새작품을 들고 왔어여어-
앞에서 썼듯이 학원 앨리스를 보며 토대로 만들었습니다!
구성은 비슷비슷 하겠지만 점점 뒤로갈 수록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을 느끼길 바랄게요!
이번 편에서는 아이들이 안나오고
다음편에서 나올 예정입니다!
그 동안 아이들이 무슨 앨리스 일지 궁예해오세요! 이건 숙제입니다ㅋㅋㅋㅋ(장난

거 애니에선 초등부로 나오지만 여기선 고등부로 나올 생각입니다.
몇가지 규칙이나 행사에를 더 넣을 예정! 이고 예정이에요 예정ㅋㅋㅋ
학원앨리스에서 몇년 후의 이야기라고 보시면 쉽겠네요!
그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새작품도 기대할게요!! 학원 앨리스 어렸을 때 보면서 엄청 좋아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아ㅠㅠ
9년 전
511
제가 더 감사하죠ㅠㅠㅠㅠ댓글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당!
9년 전
비회원171.207
헐 학원앨리스되게좋아했었는데반갑네요
그것도제가좋아하는아이콘이라니♥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남자주인공걔준회였으면좋겠다는생각을하며...저는기다리겠습니다ㅎㅎㅎ

9년 전
511
으하ㅋㅋㅋ댓글 감사드려요! 남주는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기대에 부응하는 다음편 끓여오겠습니다!
9년 전
독자2
으어어어어엉 독방에서 먼저 말한 콘이에요ㅠㅠㅜㅜㅜㅜㅜㅜㅜ대박쓰ㅜㅠㅠㅠㅠㅠ 핵꾸르잼ㅠㅠㅠㅠㅠ 어떡해여ㅠㅠㅠㅠㅠ 넘 조화ㅠㅠㅠㅠㅠㅠ
9년 전
511
콘 덕에 시도해보는 겁니다♥
9년 전
비회원127.250
헐ㄹㄹㄹ 꿍잼 예약!!ㅠㅠㅠㅠ학원앨리스 완전 덕후인데ㅠㅠㅠ재밋게 써주실꺼같으여!
9년 전
511
ㅠㅠ기대가 크시니 열심히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9년 전
독자3
독특하네요!!!!!짱재밋어요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511
기대에 부응하는 다음편 대리고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해여!!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 05.05 0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 05.01 21:30
나…18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6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4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19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7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18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0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8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