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부리는 YG연생 김진환이 남친인 썰
w. 감귤뿌요
"그거, 대학교 나가지마"
"대학교를 어떻게 안가 ㅋㅋㅋㅋㅋ"
"1년만 휴학해."
"그게 말이 되는.."
"내가 같이 계속 못 있어 주잖아."
그래서 김진환의 말에 진 내가 휴학을 할려고 ㅠㅠㅠㅠㅠ
터덜터덜 올라가는데 그때 딱 만난 남자가 지금 내 앞의 남자임 ㅠㅠㅠㅠ
대학교 언덕 올라가는 거도 힘들어 죽겠는데ㅋㅋㅋㅋㅋㅋ
"남친있어요?"
"네"
"그거 제가 들어드릴께요."
진심. 참아야 하느니라.
가뜩이나 풀린 날씨가 더럽게 더운데 이 언덕을 올라갈려니
다리에 힘이 풀릴 것 같고 짜증이나는데 자꾸 옆에서 나불대는거임ㅋㅋㅋㅋㅋㅋ
"여보세요?"
"지금 어디야?"
"이제 내려오는 중이야"
"아직 대학교?"
"응"
옆에서 말거는 이름 모를 남자를 흘깃 보다가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오빠인거야 ㅋㅋㅋㅋㅋㅋ 나에게 이런 시련을 준ㅋㅋㅋㅋㅋ
그래서 전화를 받았는데 방송국이 아닌지 주변이 엄청 조용한게
진짜 오빠 목소리가 뚜렸하게 들리는 거임 올ㅎ
어디냐고 묻길래 들고 있던 짐을 잠깐 내려 놓고는
손을 바꿔서 전화기를 귀에 갖다대니 옆에서 빤히 보는거야
뭐예요 통화하는 사람 첨봐요?
"마침 너네 대학 근처인데, 거기 기다려."
"응? 오빠?"
딱 그말만 잽싸게 하고는 툭 끊는 김진환인거임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엌ㅋㅋㅋㅋㅋㅋ
폰을 빤히 보는데 가수가 너무 한가하거 아니야? 이런 생각도 드는데
내 옆에 짐을 보니깐 그냥 기다리는게 나은거임ㅋㅋㅋㅋㅋ
"남자친구?"
내가 벤치에 앉으니깐 본인도 앉으면서 묻는거야
아까부터 짜증나서 그냥 무시했더니 그 남자가 날 보더니
다시 입을 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좀 조용히 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야?"
"빨리 왔네. 한가한가봐."
매니저 오빠가 대학교에 버리고 먼저 갔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오는 김진환인거얔ㅋㅋㅋㅋㅋㅋ
근데 날 보다가 웃다가 고개를 돌리더니 아까부터 쫑알쫑알 대는 남자를 보고는
진짜 불쾌하다는 듯이 누구냐고 묻는거야
"몰라"
"너가 모르면 누가알아?"
"몰라"
막 내 손목을 잡고 잡아 댕기더니 날 자기옆에 세우곤 남자를 노려보는뎈ㅋㅋㅋㅋㅋㅋ
진심 씹귀인거임ㅋㅋㅋㅋㅋㅋ
계속 묻는데 진짜 몰라서 몰라 했는데 오빠도 좀 기분이 별로인지 뚱한 표정으로
걷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근데 삐져도 절대 먼저 안가는 거임ㅋㅋㅋㅋㅋ
"오빠 삐졌으면 먼저 가지 그래?"
"내가 먼저가면 또 누구한테 대쉬받을려고?"
그러더니 자기 손에 내 손을얹고는 꼭 잡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오빠의 행동에 내가 피식거리면서 계속 웃으니깐
내 머리를 한대 콩 때리더니
"너땜에 심장이 쪼들겠다."
그러더니 그 남자의 손에 들린 내짐을 자기 손으로 다 드는거야 ㅠㅠㅠ
우리 오빠 심장이 쪼들려써요?ㅠㅠㅠㅠ
꿍얼꿍얼 대는 오빠를 바라보니깐 오빠가 나를 빤히 보는거얔ㅋㅋㅋㅋ
"왜?"
"둔탱아 둔탱아"
"내가 왜 둔탱인데"
"이럴땐 오빠한테 힘내라고 애교 부려줘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더니 손에 짐은 많고 마음대로 안되니깐 낑낑 거리면서
자기 볼을 툭툭하는거임 ㅋㅋㅋㅋㅋ
어쩌라고 ㅋㅋㅋㅋㅋ
"뽀뽀"
그러곤 웃는데 이쁘니깐 해준다ㅠㅠㅠㅠ
안뇽하세영...
저 넘 늦어죠?????? ㅠㅠㅠㅠㅠㅠㅠㅠ
죄성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요즘 너무 바쁘네요 ㅠㅠㅠㅠㅠ 쓰고 싶어도 이렇다할 소재도 없구ㅠㅠㅠㅠㅠ끅...
아마 다시 폭연을 할려면 한 3월달은 되야될꺼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일욜이나 토욜에 되도록 짬내서 오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