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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B. 헝거게임]

 

 

-김한빈의정석-

 

오랜만이예요, 내 사랑들 :)

브그브


브금은 필순거 알죠?


* 암호닉 * (암호닉이 빠졌다 싶으면 바로 댓글로 알려주세요!)


<3 기맘빈과김밥 <3

수박

냐미냐미

캐서린

바뱌

뽑뽀

밤비

디보

햫기동동

구릴라

쿠쿠

라임

김빱

J

코카콜라

옥수수

김까닥

진지한팀비

하늘

네티

분홍양말

김밥이랑

다이

으우뜨뚜

파랑쨱쨱이

찌푸

갓바비

보리차

두비두밥 오뚜기밥

감자

소녀

bobb_y

까만원두

두비두밥

너에게로가는걸음

헤헷

지원아

백년가약

양꽃

몰랑이

한비니맘비니

빈블리

메추리

헛둘헛둘

콘이

기맘빈과김밥

꿀갓빈

들레

지나니

달다리

허니콤보

매력넘치는

뿌요

바비사랑

비니비니한비니

으우뜨

꽁빈냥

양양

주네야

구주네

닭다리

김셍

어깨박이

연결고리

꽁냥꽁냥

체리돼지

한빈아뿌잉

갓빈워더

곰돌이푸

꿍디꿍디

거북이

지원아!죽지뭬!!

서채

진주

닭다리

워후워

조으디

햇님

토끼이빨





그가 죽었다는 사실은 나의 세상 하나가 무너져갔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아니였다.

나를 사랑해주던 사람이 나를 등돌리고, 나를 보지않으며, 나와 더이상 눈을 마주치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했다.

괴롭냐고 물으면 당연히 나는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그가 그동안 써왔던 일기장도, 그리고 그 안에 표현하지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표출하는 모든 글자 하나하나가.

내게는 화살이 되어 인식하지못했던 나태한나를 자책했다. 시퍼렇게 멍이 들때까지 내 가슴을 주먹으로 내리쳐도 그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나 마찬가지다.

비참한 그의 인생은 그것으로 끝이 나는 것도 아니였다. 김지원은 자신의 생일날 삶을 마감했다. 그의 넓은 인생을 두고 보자면 반도 안되는 삶을 끝마쳤다.

잔인함에 몸서리가 또 한번 쳐졌다. 이제 지독하게도 진절머리를 앓아와서 미련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또 나만의 착각이였던 것이다.


미친듯이 눈을 굴려서 김지원의 피가 덕지덕지 묻은 총을 찾았다. 내 눈은 빠르게 돌아가고 있었고, 모든 정신은 이게 헝거게임이라고 인식도 하지못했다.

김지원이 쏘고 떨어져버린 그의 마지막 흔적이 남아있는, 살인의 흔적이지만 내게는 지금당장 그것이 필요했다. 김지원 주변에 떨어져있던 그것은 더러워진지 오래였다.

힘이 풀려서 움직이지도 못했던 내 다리는 거짓말을 친것처럼 다시 일으켜세워졌다. 단단히 버티고 있었다, 내 다리는. 김한빈의 분위기는 나를 경계하고있었다.

내 행동 하나하나를 놓치지않겠다는 그의 날카로운 눈초리가 다리로 쿡쿡 박혀서 가동이 걸린 것마냥 내 다리는 빠르게 그 총으로 다가섰다.

파스락 거리는 풀의 움직임과 비틀거리는 내 시각이 온전치 못했다. 숨이 가빠오고 있었다. 곧 김지원의 곁으로 갈 것을 의미하는 건지, 내 뇌는 터질듯이 아팠다.

손을 뻗어서 총을 집어들자, 김한빈이 빠르게 다가왔다. 그거 내려놔. 그의 목소리가 낮게 깔리자 나는 괜한 오기로 고개를 세게 저었다.


이러지마, 이러지마. 나는 애원하듯이 그에게 말했다. 김지원 봐서라도 너는 살아남아야 할거아냐. 김한빈은 으르렁거리며 미간을 좁혔다. 당장, 내려놓으라고.

한빈아, 싫어. 나는 그의 이름을 부르며 좇아오르는 내 미숙한 눈물에 이를 악물었다. 너 지금 무슨 생각하는지 다 아니까 총 내려놓든가, 나한테 건네든가 해.

김한빈은 끝까지 이기적이였다. 김지원이 저렇게 불쌍하게 죽었는데도 나를 살려놓기 위해서 그의 마지막 흔적이였던 총을 뺏으려고 들고있었다.

가까이오지마! 한순간에 날카로워진 내 목소리에 김한빈은 움찔하고 그 자리에 멈춰섰다. 가까이오면, 쏴버릴꺼야. 누구, 나를? 김한빈은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르켰다.

나는 보란듯이 그의 안면에 총구를 들이밀었다. 철컥 하는 소리와함께 곧게 뻗은 내 팔의 방향은 김한빈의 얼굴이였고, 그는 허탈하게 웃으면서 나를 노려보았다.

날 쏴버리면, 너가 이 게임의 우승자가 되는거야. 날 죽이고 말야. 김한빈은 조용히 중얼거리며 내 경고를 무시하고 발걸음을 떼었다. 그리고 너 착각하는게 있는데.



"넌 나를 절대 못쏴."

"..."

"내가 잘 알거든."

"너가, 뭘 알아."

"그럼 나 쏴보던가."


김한빈은 팔을 벌려서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르켰다. 내가 뭘 아냐고 으스댔잖아. 빨리 쏴. 그는 나를 부추기며 거만한 얼굴을 띄었다. 총고리에 얹힌 손가락이 무거웠다.

손이 벌벌 떨리면서 동시에 총도 덜컥덜컥거리는 소리를 냈다. 총구의 목표 끝이 불안전하다는 의미였다. 한켠에서는 김한빈을 쏴버리고 나도 같이 자살할까, 싶었다.

하지만 나는 그 마음을 일찍 접었다. 김지원의 의미가 너무 무의미해지는 것이였다. 애써 살려놓은 내가 그의 수고를 짓밟아버리고 이기적이게 죽는다는건 사치다.

한참동안 이만 악물고 아무말도 안하는 나를 진작에 알았던 건지 그는 김빠지는 웃음을 지으며 넓게 벌렸던 팔을 다시 접었다. 그리고 한걸음씩 내게 다가왔다.

위험하게 총들고 설치진 마, 아직 생존자는 너와 내가 있으니까. 그는 내 귓가에 속삭이면서 부드럽게 총을 빼앗아갔다. 힘없이 강탈된 총은 이제 김한빈 것이다.

김지원의 얼굴을 다시 생기있게 볼 수만 있다면 나는 처음으로 뭐든지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종대이후로 누굴 위해 뭐든지 하겠다고. 낯설다. 매우.


난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잘난줄 알았어. 김한빈은 살짝 땀에 젖은 머리를 흐트러놓으며 읊조렸다. 적어도 그 일 전까지는. 그는 나름 풋풋한 웃음을 띄었다.

울지마, 너 울라고 살려둔것도 아니고 죽으라고 살려둔것도 아니잖아? 그는 다시한번 냉혹하게 나를 건들였다. 애써 고개를 끄덕이자 착하다며 다시 웃었다.

헝거게임은 우승자가 한 명이라는 규칙은 너도 알고있겠지. 그는 붕 뜬 목소리로 말했다. 알아. 나는 대답을 했고, 그는 항상 그랬던 것처럼 말을 이었다.

지금부터 너와 나는 목숨을 가지고 놀 거야. 목숨? 반문하듯이 대답하자 김한빈은 대충 고개를 주억거리며 총고리에 검지손가락을 넣은 채 핑그르르 돌렸다.

철컥하는 소리를 내면서 다시 안착한 총. 목숨을 가지고 놀거라는 말이 우습게 들릴진 몰라도, 최소한 저 윗 분들의 눈은 속여줘야 제 맛은 아니겠어.

김한빈은 여전히 턱도없는 헛소리를 해대는 듯했다. 나는 이해가 안가는 눈치를 줬고, 그는 이상하게 그걸 무시하며 반대편 손으로 총알탄 구멍을 만지작거렸다.


러시안 룰렛 알고있겠지. 김한빈은 반듯한 어조로 약간 커진 목소리를 이용해 오버스러운 액션을 취했다. 총을 높게 들고서 그는 씨익 웃었다.

지금부터 너와 나는 목숨을 건 내기를 할 거야. 방금 전 그가 목숨을 가지고 놀 거라는 말은 이걸 의미하는 듯했다. 확률은 50대 50, 누구 하나는 죽는 거야.

둘 다 살아남을 거라는 확률도 없는거야? 내 질문에 그가 비웃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웃음기를 싹 뺀 얼굴로 곰곰히 생각하는 얼굴이 되었다.

그런 가정도... 없지않아 있겠지. 그 가정은 이 총에 총알탄이 없는 걸 가정하고 두자. 몇 번째에 꽂혀있는지 너와 나는 동등하게 모르니까. 게다가,

몇 개의 총알이 있는지도 모르잖아. 하나는 이미 소멸되었고. 그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김지원을 흘끔 쳐다보았다. 내가 알기론 이 총은 총 6개의 구멍이 있는데.

번갈아가면서 서로가 가장 약점이 되는 곳을 찍어준 곳에 갖다대는 거야, 이 총을. 그리고 말하는거지. 너가 평소에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치부를 들춰내.


"잔인하다."

"..."

"김한빈, 너 되게 잔인한 새끼구나."

"원래 사람은 잔인해. 너도 알잖아."

"..."

"모두들 숨기고 살아서그렇지."


치부라는 건 뭐든 상관없는거 알지. 어렸을 때 감추고싶었던 기억, 뭐든 가능해. 김한빈은 자신에게 주문을 걸어놓은 얼굴로 몽롱하게 눈을 깜빡였다.

결정은 상대방이 하는 걸로 하자. 좀 더 가까이 와, 얼굴보고싶다. 그는 달콤하게 속삭이며 내 곁으로 바짝 다가섰다. 나보다 큰 몸집때문에 내 시야는 오롯이 그만 보였다.

살구색 크림을 발라놓은 것같은 그의 피부결에 나는 조용히 손을 들어서 볼을 쓸어내렸다. 투박하지만 조금이나마 서로의 위로가 되고싶어서, 나는 그랬다.

김한빈의 숨결이 잠깐 멈췄지만 곧 다시 숨을 들이키는 그의 공기의 움직임이 낯설지만은 않았다. 나는 입술이 벌벌 떨려왔다. 내 손으로 나를 죽이는 거구나.

그도 나름의 최선의 선택이였을 것이다. 다시 재촉할지 모르는 나레이션의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것같아서 몸이 움츠러들기 일보직전이였다.

그의 팔을 잡고 있는 힘껏 안았다. 남의 체온이 후욱 들어와서 나도모르게 눈을 감았다. 그의 말라버린 몸이 딱딱했다. 뻣뻣해진 그가 더 눈물이 날 지경이였다.


한빈아, 나는 그의이름을 불렀다.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너와의 포옹이 왜이렇게 쓰라린 걸까. 물에 젖은 솜처럼 자꾸만 처지는 내 모든 행동들이 메스꺼웠다.

그는 잠깐 뻣뻣해진 자신의 몸을 그 상태에서 몇 초간 있다가 부드럽게 풀렸다. 내 등을 감싸고 그가 더욱 매달리 듯이 껴안았다. 그는 호흡을 고르게 하려고 애썼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야. 내 질문에 김한빈은 고개를 저었다. 우리는 잘못되지 않았다고. 그는 그렇게 속삭이며 내 등을 토닥였다. 정말이야, 우리는 잘못아니야.

김한빈은 질척거리던 우리 사이의 공간을 애써 떨어뜨렸다. 나도모르게 허우적거리며 그의 품을 찾으려고하자, 그는 고개를 저으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김지원 대신으로 날 안으려고 하는 거면 사양이야. 그의 정갈한 목소리가 갑자기 모서리가 박힌 칼날처럼 변해버렸다. 흠칫하고 놀랐지만 꾹 참고 고개를 숙였다.

아니야. 쥐어짜듯이 내뱉은 목소리는 변명이라고 터무니없이 나타내고있었다. 아니야, 한빈아. 나는 무언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그의 손에 의해 저지당했다.


말하지마, 더이상 상처받지말자. 그는 무섭도록 침착한 동공으로 날 내려다보고있었다. 서로 상처받기엔 너무 멀리와버렸다고 생각해. 그는 침을 삼켰다.

다시 한발자국 그와 떨어졌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가 뒷걸음질 친것이였다. 다시생겨버린 공간에 마음이 공허함이 밀려왔지만 그를 원망할 수도없었다.

총은 김한빈이 쥐고있었다. 적막함이 흐르는 이 곳에서 알 수 없는 불안함에 요동치는 음악이 들려오는 착각이 일었다. 하지만 정신을 차려야만 했다.

그는 천천히 자신의 관자놀이에 갖다댔다. 질리도록 차가운 총구의 얹힘이 들려왔고 나는 더이상 그의 눈을 마주칠 용기가 나질 않았다. 곧 그의 말이 시작된다.

도망칠 수만 있다면 도망치고싶다. 꼭 거쳐가야할 암묵적인 서로의 약속때문인지 잘만 걸리던 다리가 또 다시 굳어져왔다. 타격을 들어야하는 내 귀는 아프다.

왜이렇게 약해빠진거야? 그를 쳐다봐야하는 데, 우습지도않아? 또 다시 환청이 들려오기시작했다. 당장 쳐다봐. 너가 짊어지고가야할 것이니까, 당장!


"김지원이랑, 나랑 무언의 약속을 했었어."


무언의 약속이라는 말에 비스듬히 그를 응시했다. 김지원이랑, 너랑? 되묻는 내 말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 한숨섞인 웃음을 다시 짓는 그의 얼굴이 보였다.

너를 두고 우리 둘은 치열하게 경쟁을 했었지. 너도 알다싶이 우리 둘은 공식적으로 널 사이에 두고 싸우는 두 남자의 혈투였잖아. 캐피톨에서도 주목할 정도로.

김지원이랑 잠깐 만날 시간이 있었어. 그 때가 게임시작하기 며칠 전이였는데, 그날따라 유독 지치고 힘겨워서 11구역 트레이닝 중에 쓰러졌거든.

부축해주겠다는 멘토의 배려에도 나는 거절하고 엘레베이터를 눌렀어. 좀 기다리다보니까 누가 오더라고. 힐끔보니까 김지원이였어. 말 섞을 생각조차 못했지.

근데 그 새끼가 먼저 말을 거는거야, 원래부터 말을 했던것처럼. 앞 뒤 다 잘라먹고 말하는터라 이해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긴했지만, 걔 목소리가 그날따라...

죽음을 기어가는 목소리였어. 꼭 당장이라도 내일 죽을것만 같은 눈치여서 한번에 예감했지. '아 이 새끼는 널 무척이나 신경쓰고 있구나' 그렇게.


뭐라고 했는데. 내 말에 그는 잠시 눈을 감았다. 잘 부탁한다고, 너를. 그의 말이 들리자 나는 김지원을 쳐다봤다. 점점 보기흉할 정도로 부패해져가고 있었다.

올라오려는 것을 애써 참아내고 빠르게 김한빈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는 눈을 다시 뜬 채 무안할 정도로 무표정이였다. 관자놀이에 박힌 총은 더 깊숙이 들어갔다.

나 같은게 얼마나 의미있다고 차마 말할 순 없지만, 널 울게 하지말라고 했는데. 난 그 녀석 약속도 못지켰어. 그는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울려버렸으니까.

그렇게 올 상황이란 것도 눈치챈 놈이야. 그리고 보란듯이 이 세상을 등져버린 무책임한 놈이고. 자신이 스폰서 없는것도 알아챘어. 왜 그랬는지, 대충 알겠더라.

왜... 왜 스폰서가 없는걸 알아챈거야. 아니, 스폰서가 없는걸 어떻게 알아챘어? 그와 나 사이에는 침묵과 질문과 그리고 대답만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우리 셋이서 다친걸 생각해봤어? 그의 질문에 잠자코 떠올렸다. 피떡에 얼룩졌던 우리 셋, 그리고 서로를 보살피며 간절하게 빌었던 지난 며칠간의 나날들.


누구 하나 덜 다쳤다는 거 하나없었어. 더 다쳤다면 모를까, 그런데 너와 내가 다쳤을 때 스폰서들이 지원해준 거 얼마나 걸린지 알아? 그의 재차 질문이 박혔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와 김한빈이 다쳤을 때 반나절도 걸리지않았었다. 특히 나 같은 경우에는 자고 일어나면 곧바로 도착해있던 스폰서의 물품에 어리둥절했었다.

김지원도 아마 혼자 떠돌아다니다가 다쳤을꺼야. 왠만한 사람들은 무적아니면 하루정도는 앓고 나거든. 근데, 김지원은 그랬었어? 김한빈은 날카롭게 반응했다.

그의 예리한 눈초리에 온 몸의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그것조차 생각치도 못했는데 김한빈은 나보다 훨씬앞서서 뒤를 돌아보고 있었던 것이였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내 말에 그는 다시 말을 이었다. 차마 널 죽일 수없다고 했었던 놈이고, 날 믿는다고 했었어. 그동안... 싫어했다는 말도 덧붙였고.

장난스럽게 말을 늘이던 모습이 겹쳐져서 목이 따끔거리며 아파왔다. 그리고 붕대를 한동안 감싸고 있던 다리가 부질없게 느껴지고 있었다. 김지원.


"끝까지 착한 척하고 죽은 놈."

"..."

"불쌍하지도 않냐, 너는."

"김지원이, 그랬을 줄은..."

"..."


김한빈은 내 반응이 어떻든간에 신경을 쓰지않는 눈치였다. 엇박자로 총고리를 잡아당기는 소리가 났고, 철컥거리는 소리가 들리고나서야 깨달았다. 꽝이구나.

너의 차례라며 던져오는 총이 그닥 반갑지는 않았다. 김지원의 손길과 김한빈의 손길이 겹쳐져서 그랬을까, 미적미지근한 얼굴로 총을 툭툭 치다가 내 명치로 갖다댔다.

움찔하는 그의 몸이 느껴졌다. 못 본척하며 마른입술을 침으로 축이고 머리를 쓸어내렸다. 무엇을 말해야 김한빈의 반응을 유도할 수 있을지 잠시 고민했다.

12구역에 있었던 일을 말해줄까, 아니면... 나는 자꾸 떠오르는 주젯거리에 혼동이 오고있었다. 김한빈 나름 묵혀두었던 이야기였을 텐데. 나는 말이지.

먼지 쌓인 이야기로 건네볼까. 생각을 그렇게 해도 이미 결정은 났다. 고개를 주억거리고 명치에 꽂은 총을 더욱 단단히 쥐었다. 김한빈의 표정변화가 웃겼다.

무슨 얘기를 해줘야 할지 좀 고민이 있었어. 내 말에 그는 대답조차 하지않았다. 텅 빈 눈으로 날 그저 바라보기만 했을 뿐. 그 모습이 꼭 혼을 잃은것같았다.


내가 말해야할 차례구나. 내 목소리가 들리자 김한빈의 시선이 총으로 떨어졌다. 무슨 얘기 해줄까 고민을 많이 했어, 내 치부를 드러내야하는데.

그래서 좀 시간이 지난 이야기를 해볼까 해. 주제는... 우리 아버지로하자. 김한빈은 낯선 단어에 아예 시선을 거두었다. 그에게 아버지란 아직 달갑지만은 않은걸까.

우리 아버지는 김지원이 잠깐 언급했듯이 광부였어. 12구역은 광산이 발달되어있는 구역들 중 하나였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광산에 종업하고 있었어.

우리 가족은 단란했지만 언제 아버지가 돌아가실지 몰라서 노심초사했어. 특히 우리 엄마는 아빠라면 사죽을 못썼지. 동생과 나는 잘 몰랐었거든.

6월 19일, 광산이 무너져내린 날. 아버지가 실종되었어. 제발, 제발 하고 안믿던 신한테까지 기도하면서 무사하길 바랬어. 사망자명단이 나왔고, 실종자는...

100명의 인부가 들어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생존자는 5명 안팎이였어. 나머지는 모두 실종자 및 사망자. 비고란에 사망여부가 되있었는데 아버지 이름을 찾았어.


아버지는... 실종상태였어. 한 가닥의 희망이라도 찾은 것 마냥 나는 사망이 아니면 괜찮다고 나 자신을 타일렀어.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실종자들이 속속히 발견되었는데,

모두들 사망상태였던 거야. 나는 점점 희망을 놓아야 하나 고민했어. 그래도 엄마가 옆에 계신데 좀만더 기다려보자, 기다려보자하고 꾹 참았거든.

실종된지 몇 주가 되서야 아버지가 나타났어.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타난게 아니라... 발견된거였지만. 얼굴이 보기힘들정도로 뭉개져있었다고 했어.

그 사건이 터진지 약 3주가 되서야 100명의 인부가 모두 발견되었고, 남은 생존자들은 눈치를 보며 장례식을 진행했어. 차가운 세상에 동떨어버린 아버지가 가여웠고.

단체로 영정사진을 보고 있을 때야 눈물이 비로소나더라. 그래도 티를 내진않았어. 눈물은 났지만 닦지않고 오롯이 노려만봤어. 아버지가 금방이라도 말을 걸어줄거라고.

아버지는 끝내 나와 말을 섞지않았고 그 상태에서 5일동안 장례식이 치러졌어. 입관하는 걸 보고싶었지만 엄마만 보게 했고, 엄마는 아버지를 본 뒤에...


"큰 충격을 받고 삶을 포기하셨지."

"..."

"목숨을 버린게 아니라 그냥 자신을 놓고 미쳐버린거야."

"..."

"불쌍한 우리 엄마, 가엾지 않아?"


무미건조한 목소리에 김한빈의 움직임이 둔해졌다. 엄마가 미쳐버렸다는 말은 우리 마을 사람들 왠만한 분들말고는 모르는 일이다. 아마 윤형이도 모를터이고.

어딘가에서 우리를 지켜보고있을 카메라를 흘끔 쳐다봤다. 12구역에도 생중계 되는 나와 김한빈의 러시안룰렛에 캐피톨 또한 숨죽이고 보고있겠지.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게 내 치부이자 자존심 하나였어. 난 지금 자존심 하나 버린거나 마찬가지고, 지금 되게 기분이 이상해. 홀가분한데 더러워.

나는 말을 마치자마자 눈을 질끈감았다. 총고리를 부여잡고 총구를 찔렀다. 잡아당긴 후에야 세상이 멈춘줄만 알았는데 이번에도 총알이 들어있지 않았다.

철컥거리는 소리만 들릴뿐이였다. 허탈하고 허무해서 웃음조차 나오지도 않았다. 눅눅해진 기분을 뒤엎고 김한빈에게 총을 던졌다. 그는 한 손에 잡아냈다.

그는 자신의 몸을 한 번 훑어보더니 곧바로 턱에 총구를 들이밀었다. 무리하는거 아냐. 나는 생각했지만 굳이 입밖으로 그 말을 내뱉지 않았다.


내 이야기로 다시 돌아왔네. 그는 잠깐 고민하는 얼굴이였지만 아이같이 웃음을 터뜨렸다. 이 상황에서 웃음이 나오는 건지, 그는 한참동안 끅끅대며 웃었다.

자칫보면 미친 사람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난 그의 웃음이 도피적이라고 느꼈다. 차마 할 게 없을 때 사람들이 웃는 것처럼 그는 지금 그의 나름 기분을 표현하고있다.

색다른방법이다. 처음보다 훨씬 편해진 기분으로 김한빈을 응시했다. 그는 웃음을 멈추고 얼굴을 쓸어내렸다. 남자다운 그의 손이 얼굴을 덮었다.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고민했는데 너의 이야기를 들이니까 나도 어린 시절을 이야기 해야할 것만 같아. 치덥지않은 과거 여행 집어치워. 전자는 그였고, 후자는 나였다.

남에게서 듣는 과거얘기는 그닥 달갑진않단말야. 자칫보면 칭얼거릴 수 있는 내 말에도 그는 받아들인다는 제스쳐를 취했다. 그럼 뭔 얘기를 해줘... 아.

내 망상증 엄청 심한거 너 모르냐? 난생처음듣는 말에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서 눈을 똑바로 떴다. 김한빈은 말 그대로라며 총을 고쳐잡았다.


내 망상증은 아무한테도 얘기하지않았지만, 너를 만나고나서야 발동했어. 너와 이 게임에서 공동우승자가 되고, 그리고 11구역과 12구역의 비운의 연인이라고 불리고.

서로를 애타게 그리면서 바라보다가 다른 구역에 가서 사는 걸로 딜을 거는 거지. 그리고 우리 둘만의 어디론가 떠나는 것. 김한빈은 진지하게 말했다.

그렇게 너와 내가 사람들에게 잊혀져가고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싶었어. 휘말릴 정도로 깊게빠져든 건 처음이라서 주체할 수 없는 건지 모르겠어, 확신이안서.

김한빈은 빠르게 말을 이어갔지만 내게는 콕콕 들어왔다. 느리게 한숨을 쉬고, 그의 말을 들었다. 망상증이라는 그의 말이 이제는 진짜인지 의심이간다.

하지만 지금 내가 너에게 느끼는 감정은 동정이 아니란 건 확실하니까, 날 믿어주면 안될까? 그의 조곤조곤한 말에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 달콤한 꿈을 꾸게 하는 너가 너무나 밉다고 말해도 할 말없을 텐데, 너는 끝까지 날 비참하게 만드는 것만 같아서 왠지모를 비참함을 느꼈다.


"여기까지가 나의 이야기."

"..."

"쉽게 내 말을 믿진마."

"..."

"아직 어리잖아."


그리고나서 김한빈은 총고리를 잡아당겼다.






"김진환, 대박인거 알려줄까요?"


김한빈과 대치를 이루고있는 모습을 보고있던 김진환이 김동혁의 호들갑스러운 목소리에 나른한 눈빛을 보냈다. 김동혁은 신남에 붉은 뺨을 띄고있었다.

오다가 봤는데, 캐피톨에서 지금 난리가 났어요. 줏어들은 것도 있고. 그 말에 김진환은 삐딱했던 자세를 고쳐서 날카로운 눈을 빛냈다. 그게 무슨말이야?

김동혁은 김진환 옆에 털썩 앉아서 어지럽게 놓인 스낵들을 쳐다보다가 하나 집어넣었다. 오물오물 거리며 맛을 음미하는 그의 표정이 얄밉기만 하다.

별거아니면 저리좀 가지그래? 쟤네 봐야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촉박하단말이다. 김진환은 재떨이를 옆으로 밀치며 테이블 위에 다리를 올려놓았다.

김동혁은 수북히 쌓인 재떨이에 시선을 고정했다가 이내 궁금증을 가득 떨친 웃음을 보였다. 담배가 그렇게 좋아요? 쟤보다? 김동혁은 화면 속 그녀를 가르켰다.

씨발, 갖다댈걸 갖다대. 김진환은 끝내욕을 내뱉으며 김동혁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김동혁은 짧막한 신음을 뱉으며 왜 쥐어박냐고 울컥해댔다.


"시덥지않은 소리를 해대니까."

"너무하다, 진짜. 지금 듣고온것만으로도 승산이 있단말이예요!"

"뭔 승산을 말하는건데?"

"그야 당연히..."


김동혁은 다시 화면을 가르켰다. 당연히 누구겠어요, 쟤네 둘이죠. 살아남을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더라구요. 아니, 오히려 좀 많은 편에 속하게 됐수다.

그의 말에 김진환이 튀어나오듯이 놀란건 꽤나 볼만한 짓거리들이였다. 김동혁, 뭐라고? 재차 반문했을 때 김동혁은 모른척하며 다시 중얼거리기 일쑤였다.

쟤랑 김한빈이랑 둘이 동시에 살아남을 가능성이 꽤나 높은 축에 속한다구요. 김동혁의 말에 진환은 얼떨떨한 기분이였다. 대체 이게 무슨상황이고, 뭔 말인지.

자세히 말해보라며 재촉하는 그의 목소리에 동혁은 씨익웃었다. 미리 던져둔 떡밥이 작용하는 아주 좋은 예였죠. 떡밥? 설마, 네. 당신이 생각하는 그것.

서로를 향한 치열한 쟁탈전과 러브스토리. 캐피톨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든 장본인들이 꽤나 역효과가 아닌 제대로 효과를 냈더라구요?

방송사에다가 전화하고 난리고, 지금 정부에도 비상이 걸렸어요. 여기 방음처리되서 안들리겠지만 밖은 좀 소란스러워야 말이죠. 앨리스리도 지켜보고있고요.


"..."

"축하해야할 일이예요,이건."

"자세히 말해봐."


동혁은 진환의 반응에 쾌재를 부르며 진지하게 헛기침을 했다. 그니깐 말이예요, 방송사에다가 전화해서 뭐라고 했는 줄 알아요? 김지원이 죽었을 때.

김지원이 죽었을 때 방송사 사상 시청률 최고점을 기록했었어요. 그의 희생에 방송사는 떼돈벌었다며 좋아했는데 왠걸, 김한빈이랑 러시안룰렛을 한다고?

이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또 다시 작용한다는 거잖아요. 쟤만 바라보고 달리던 김지원이 쟤 살리기위해서 희생했는데 죽는다는게 말이 되는 소리예요?

캐피톨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들 중에서 하나가 뭐냐면,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거에 끔찍하게 싫어해요. 되게 역겨운 역설같은데, 진짜라니까요.

방송사에 전화해서 지금 시청자압박넣고 장난아니예요. 사상 이래로 이런적은 처음이니까, 지금 방송사도 꽤나 당황한 눈치고. 정부는 또 헬렐레되고.

정부 전화넣어서 욕하고 당장 헝거게임을 중지시켜라는 의견이 가장 많다고, 두번째는 공동우승을 만들어라는 협박이 들어왔어요. 꼼짝달싹 못하는거죠.


동혁의 말에 진환은 곰곰히 생각했다. 미리 던져둔 떡밥에 캐피톨 사람들이 얼씨구나 하고 걸렸다. 이건 무슨 우연인지,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몰랐다.

눈만 도륵도륵 굴리고 있으니 동혁은 쾌활하게 웃으며 이제 둘에게 신호만 보내주면 된다며, 조금만 버티면 된다고 떠들어댔다. 진환은 입술을 깨물었다.

김지원의 희생이 헛되이 되진않았다고. 정말 둘은 순수하게 진심이였지만 어쩌다보니 방송용으로 전락되버린 사랑이야기가 애달프게 작용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의 가슴이 미약하게 쑤셔왔다. 호흡곤란은 절대 아니였으나, 당장이라도 담배를 꼬아물고 싶었지만 동혁이 두 눈 부릅뜨고 있었기에 끙끙거리며 인상만 썼다.

그거 잘됐네. 끝내 진환이 한 말은 그게 전부였다. 동혁은 그의 미적미지근한 반응에 실망한 목소리였다. 에엑, 김진환. 그것밖에 할말이없어요?

나머지는 쟤네가 살아남고와서 말해도 괜찮아. 그리고...


"김지원의 죽음이 꽤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

"특히나 저 아이같은 경우에는."


진환은 그녀를 쳐다보며 한숨을 쉬었다. 한빈의 말이 끝나자 명치에 꽂기 시작한 그녀의 모습이 위태로워보였다. 러시안 룰렛이라고? 그는 피식 웃었다.

머리 좀 썼네, 김한빈. 죽지못하게 내버려두는 것이얼마나 괴로운건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잔인할만큼 영특했다. 진환은 담배곽을 열고 참다못해 한 개피꺼냈다.

동혁이 뭐라고 하던 그는 개의치않았다. 두번째 순서였던 총구가 명치로 닿고나서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아버지로 운을 띄운 그녀의 이야기가 유난히 컸다.

광산이 무너진 날을 말하며 불안한 눈으로 말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계속 치여온 말라비틀어진 사람같았다. 그녀 자체가 말라비튼 것이 아니라, 피폐해진 정신이.

철컥 하고 총고리를 잡아당길 때 시간이 멈춘 것같은 기분을 아찔하게 느끼며 진환은 순간적으로 담배 필터를 으득, 하고 씹어버렸다. 다행히 이번에도 꽝이였다.

허탈해보이기도 했고 한편으로 안심하고 있는 듯한 모습에 진환은 지금당장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점점 혼란스러워 져가는 기분이였다.


"그래서, 지금 캐피톨 상황은?"

"...아.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대통령의 명령이 떨어져야 하든가 할텐데, 지금 쟤네 상황도..."

"..."

"만만치않게 흥미롭잖아요. 서로의 약점을 드러내면서 그동안 숨겨져왔던 이야기를 털어넣는다는 건."


동혁은 씨익 웃으며 스낵 하나를 더 집어먹었다. 코를 찌르는 달콤한 향에 진환은 인상을 찌푸리고 화면으로 고개를 곧 돌렸지만, 눈에 보이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제발 부탁인데, 조금만 버텨줬으면 좋겠다. 김한빈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이라도. 아니, 저 아이 차례가 다시 되어서 꽝이 걸렸을 때 명령이 떨어졌으면 좋겠다.

그는 안절부절 못하며 다리를 덜덜 떨었다. 동혁은 그러나마나 그녀를 응원하고 있을 뿐이였다. 진환은 들리지않을 속삭임을 내심 전했다.

버텨라.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조언이라고. 진환은 담배를 지져끄고 머리카락을 엉망으로 흐트러놓았다.





사실, 난 헝거게임에 선택받아서 온 추첨자가 아니야. 운명의 장난인 것마냥 내 동생이 추첨자로 지목이 되었고, 자동반사로 나는 초인적인 힘으로 내가 하겠다고 우겼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자발을 한 사람이라며 언론에선 주목을 했었고 나는 그저 사람들의 관심이 이렇게까지 클 줄 몰랐어. TV에도 처음나와봤고, 예쁜 옷들도 입었지.

평소라면 꿈도 못꿀 호화를 누리면서 사니까 속으로 불안해지더라. 언젠가 마감될 내 인생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져서 밤마다 잠을 못자겠더라고. 매일매일.

속사포를 하는 것처럼 쉴 틈없이 빠르게 말을 뱉어냈다. 김한빈은 내 말을 들으면서 간간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총구를 눈썹 사이에 두고 있었다. 즉사를 꿈꿨다.

너도 나와 같은 신세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널 오해한 것 같아. 넌 진심이였는데 나는 거짓이라고 우겼었는데... 혹시 기억해? 내 말에 김한빈은 숨을 멈췄다.

어찌됐던 간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 곳에 오고난 후부터 내 심경변화를 말하고 있었다. 연예인처럼 항상 웃고 행복해하는 참가자들의 모습과 다른, 진짜 심경을.


김지원과 너를 만나고 가시밭에서 사는 사람같았지만 나는 누구 하나를 지킬 수 있는 것에 행복해했어. 내 동생도 아마 지금 이걸 보고있을꺼야. 12구역의...

그리고, 윤형이도. 나는 마지막 말을 삼켰다. 금언의 일종같았다. 숨겨둔 애인이라고 이상한 소문이 나면 나와 김한빈은 끝장이라는 걸 알고 있기에, 더더욱 그랬다.

김한빈이 끝까지 이기적이라고 미워했는데 나도 이기적이다. 결국에는 나도 살자고 상처주는거나 다름없으니까. 여차저차보면 모두들 각자의 사정이 있는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자 김한빈이 더 안쓰러웠다. 할말이 더 있지만, 아껴둘께. 그러자 김한빈이 손을 허공에 반쯤들었다. 잠깐만. 나, 너한테 뭐 물어봐도 돼?

살짝 끄덕이자 그는 옷자락을 쥐면서 느릿하게 표정을 굳혔다. 질문이 할게 많아서 고민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쥐어짜면서 시간을 벌이는 것인지 모르겠다.

총을 한 번 움직이자 김한빈은 사색이 되면서 씨발, 이라고 욕을 뱉었다. 그는 지금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모양이다.


내가 변했다는 걸 어디서 알았던 거야. 그가 하고자하는 질문은 바로 그것이였다. 변했다... 차츰 기억을 더듬어보니 그가 방송에서 일을 만든 뒤 테라스일을 말했다.

그 때 내가 분명히 말했다. 너가 왜 이렇게 변한거 같냐고. 그 말에 코웃음을 치면서 멀어져갔던 김한빈의 모습이 아른거렸다. 할 질문이 없어서 이런걸 말하는 거야?

너무 티가 났지만 나는 비웃지도 않았다. 반응도 하지않았고, 오히려 침착하게 시선을 고정하면서 그와 눈을 마주쳤다. 김한빈은 눈살을 찌푸렸다. 변했다고.

내가 알기론 넌 그렇게 막되먹지도 않았고, 날 전 날까지 챙겨주기도 했는데 하루아침에 너가 그렇게 이기적으로 '변했다.'라는 말 밖에 할게 없었어. 너의 본 모습이라고,

나는 한 편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되지도않는 낯선모습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기 위한 말이였어. 내 말에 그는 고개를 떨궜다. 어쨌거나 본 모습이란 것에 큰 부정은 안했다.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않아서 나는 총고리를 잡아당겼다. 덜컥 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이번 판도 꽝. 불쾌한 기분에 바닥에 침을 찍 뱉고는 김한빈에게 던졌다.


"...난 숨기는 거 없어."

"뭐?"

"더 이상 드러낼 것도 없단 말이야. 정말로."


김한빈은 한참동안 총을 바라보고 있다가 그렇게 말하며 총구를 팔에다 갖다댔다. 너무 많이 드러내는 것이 자신에게 좋지않다는 걸 깨달았는지, 그는 대답하지않았다.

오히려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 대신에 쿨하게 한 방 먹기로 마음을 먹은 모양이다. 다른 부위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타격이 약한 팔을 고른 그는 침착함만 웃돌았다.

많이 좋아하니까, 이렇게라도 너와 단 둘이서 이야기 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다시한번 깨달았다고. 김한빈은 씁쓸하게 웃으며 목덜미를 매만졌다.

이게 너가 아는 김한빈의 모습이라는 걸 알아줘. 그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은 변하지않았다고, 오히려 약해졌을 뿐이라고 둘러댔다. 약해져서 두려웠다고.

왠지 내가 당첨될 것 같아. 헝거게임에서도 추첨해서 내가 뽑혔는데, 이거라고 해서 내가 당첨 안될리는 없잖아? 김한빈은 또 다시 웃으면서 무서운 소리를 해댔다.

그의 말을 듣자 나는 뒤늦게 쏘지말라고 소리쳤다. 총 쏘지마! 김한빈, 총쏘지말라고! 내 말에도 그는 꿋꿋히 무시하며 대꾸했다. 하나도 안무서워. 개소리하지마.


"안 무섭다는게 말이 돼?"

"..."

"김한빈, 뭐라고 말이라도 해봐."

"..."

"난 지금 무서워 죽겠어. 너마저도, 너 마저도 가면..."










그런데 대답대신 막장드라마처럼, 그가 총고리를 잡아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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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햫기동동이에요!으아아ㅏ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러시안 룰렛이라니ㅠㅠㅠㅠㅠㅠ한빈이 머리가 좋은거 같으면서도 이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대로 맴찢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 마저 가면 안 될텐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캐피톨 뭐하냐아 빨리 저거 안 멈추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햫기동동님 오랜만이예요 헿 한빈이가 지원이 못지않게 머리가 참 좋다고 느껴지지않으세요? 비록 맴찢이긴하지만... 거쳐가야할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랄께요!
9년 전
독자2
아아ㅜㅜㅜㅜ 이게 뭐야 김한빈 러시안룰렛이라길래 머리는 좋은 줄 알았더니만.. 총구를 왜 잡아당기니ㅜㅜ 왜.. 제발 죽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지원이도 떠났는데 너마저도 떠나면.. 조금만 시간을 더 가지고 이야기를 하던지 어? 그러면 대통령이 무슨 짓이라도 했을 거 아니야 ㅜㅜㅜㅜ.. 오래 기다렸어요 작가님! 제가 암호닉을 신청한 적이 없어서 지금 신청해도 되나요 [구닝]으로요..! 엉엉 진짜 김지원 죽었을 때가 첫 번째로 슬펐는데 김한빈이 죽으면 (오열) 앙대.. ㅇ.. 아 댄다고! 작가님은 필력이 정말 좋으신 거 같아요 정말 루팡하고 싶네 작가님 >_★ 흫흫 잘 보고 갑니다! 다음 화도 기대할게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안녕하세요 쿠닝님! 러시안룰렛으로 다시 돌아온 김한빈의정석입니다! 암호닉은 신청 가능하시구요ㅎㅎ 지원이가 죽었을때가 가장 슬펐다고 하시는데 저 또한 적으면서 많이 가슴아팠답니다ㅠㅠㅠ 이제 한빈이와 여주만 남았는데, 한빈이가 총을 계속 쥐고있었다는 점! 알아두시길 바랄께요~ 칭찬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 만나요~
9년 전
독자3
닭다리입니다!
9년 전
독자10
자신을 사랑해주고 지켜주던 지원이가 죽어서 옆에서 부패하고 있고 그걸 지켜보면 얼마나 슬플까요... 그리고 진환이도 만약에 저 총이 한빈이에게 박히지 않는다면 점점 확률은 줄겠죠....? 마음만 같아서는 둘 다 살아서 나오면 좋겠어요.. 시청자들의 항의가 계속해서 나와서 잘 먹히면 그리고 시청자들이 다음헝거 게임의 개최를 반대하겠다는 식으로 나오면 둘이 살 수 있겠죠? 한빈이도 안쓰럽고 다 안쓰러워서 속상하네요... 오늘도 무지 잘 읽었어요! 작가님이 이렇게 좋은 작품 가지고 와주셔서 너무 기뻐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무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김한빈의정석
닭다리님 안녕하세요! 모두의 심정이겠죠, 둘ㄷㅏ 살아남는 것은? 한 사람만을 위한 헝거게임이지만 캐피톨 시청자들의 힘은 막강하답니다! 한비니가 총을 계속해서 쥐고있었다는 점에 주목해주세요! 모두가 각자의 사정을 안고 온 곳이지만 결국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죽어간 희생자들도 불쌍하죠...흑흑 칭찬과 격려 그리고 절 너무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4
꿍디꿍디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아 진짠이;kj 미ᅡ허ᅵᅡ어ᅵᅡㅓㅈ디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ㅏ아아ㅏㅏㅇ 씻기 전에 혹시나 해서 글 잡티나 들렸는데 맨 위에 헝거게임이 똭!!!!!!!!! 저 진짜 너무 좋아 헛아ㅣㅓ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 읽었는데 진짜 총구를 잡아당겼다고 했을 때는 진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글 다 읽고 다니까 소름 돋았다고 해야 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그리고 진짜 잘하면 공동 우승을 할ㄹ 수 있다는 소식에 너무 감격 근데 빨리 헝거게임을 중단하던지 이래야 하는데 엉 어ㅣ나ㅓ 엉엉 이미 총구는 당겨졌고 총안에 총알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제발 총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둘 다 살아서 이 게임을 끝냈으면 좋겠어요 ㅠㅠ 둘이 남았을 때 서로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몸에 총을 가져다 대고 쏘는 건 저도 충격 모두 놀람 끄응 또 새로운 이야기를 듣게되고ㅠㅠㅠㅠ아아ㅏ아ㅏㅏ아 제발 한빈이가 살았으면 하는 찌통 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 편 읽고 싶어서 현기증 ㅠㅠ이번편도 잘 읽고 가요 작가님 사랑해요ᅲᅲᅲᅲᅲᅲᅲ
9년 전
김한빈의정석
꿍디꿍디님 댓글왜이렇게귀여우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뭔가 멘붕이 느껴지는것같은...! 와 우린 운명인가봐요! 자세한 댓글및 느낀점은 사랑입니다ㅠㅠㅠㅠ 보는 재미가쏠쏠! 이제 2편남았네요ㅠㅠ 완결까지ㅠㅠㅠㅠ 정말 그동안 저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 만나고, 한빈이가 계속 총을 쥐고있었다는 점에 주목해주세요!
9년 전
독자5
흐어작간뮤ㅠㅠㅠㅠㅠㅠㅠㅠ도대체이게얼마만이에요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한빈이서ㅎ맡ㄴ일나는건아니셋죠?ㅠㅠㅠ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네...? 독자님 오랜만입니다 ㅇㅅㅇ! 그런데...마지막에 뭐라고 하셨는지 모르겠어요...<3
9년 전
독자6
수박이에요! 오랜만에 돌아오셨어요..ㅎㅎㅎ 반갑네요 드디어 결막이 시작됬군요 둘다 살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한빈이가 쏜 총도 꽝이어야 할텐데.. 애초에 총알이 없는 총이어야하는데...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수박님 오랜만이예요!! 잘지내셨어요? 결막이 마지막 장이네요ㅠㅠ 이제 정말 두 편만남겨두고 막을 내리게 될 헝거게임...시원섭섭하네요! 한빈이가 총을 계속 쥐고있었다는 점에 주목해주세요! 다음편에서 만나요♥
9년 전
독자7
코카콜라예요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아정말 다음편 기대돼서미치겠어요ㅜㅜㅜㅜㅜㅜ 제발 공동우승이여야할텐데... 총알이없어야할텐데ㅠㅜㅠㅠㅠㅠㅠ 작가님 너무 보고싶었고 오랜만에 좋은 글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작가님이즈뭔들 ♥♥♥♥♥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코카콜라님 오랜만이예요♥다음편과 그 다음편으로 이제 헝거게임은 막을 내리게 되는데 벌써부터 시원섭섭하네요ㅠㅠ 총알이 과연 있을지... 한빈이가 계속해서 쥐고있었다는 점에 주목해주세요! 저도 보고시었습니다!ㅠㅠㅠ
9년 전
독자9
와ㅜㅜㅜㅜㅜㅜ러시안룰렛ㅜㅜㅜㅜㅜㅜㅜ지원아ㅜㅜㅜㅠㅜ한빈아ㅠㅜㅜ너마저가면 안되ㅠㅠㅜㅜㅜㅜ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안녕하세요 독자님! 이렇게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호닉 혹시 신청한게 있으신지...(쭈글) 오늘도 너무감사드려요♥
9년 전
독자11
닭다리입니다!
9년 전
독자12
조으디에요!
9년 전
독자13
힝...작가님 저 위에 명단에 저 없어요ㅠㅠ
작가님 오시면 바로 보려고 포인트 엄청 벌면서 기다리고있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러시안룰렛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헝허유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흐익 지금 수정해서 올려드릴께요! 제가 20장을 보면서 적은거라 빠진분들이 많으시네요 ㅜㅜ 이번편도 잘 보셨나요?
9년 전
독자14
기다린보람이 있어요!결말이 어떻게될지 ㅠㅠㅠ한비니 죽는건가요?ㅠㅠㅠ 여기서 결말 내시고 끝내실껀가요?아니면 소설처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 있으신가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당연히 끝을봐야죠? 저는 왠만한 글들은 열린결말로 원하지않기때문에... 결막3장이 헝거게임 최종 완결판입니다! 한빈이...(음흉) 무튼 한빈이가 총을 계속 쥐고있었다는 점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어요!
9년 전
독자15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지한팀비입니다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보다가 눈알 빠질것같았지만 쓰시느라 수고한 작가님을위해 두눈 크게뜨고 봤스ㅜㅁ다....지우ㅓㄴ이 안쓰러ㅝ...안타깝다...불쌍하다..ㅠㅜㅜ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이제 둘이; 공동우승좀 제발 나 둘다 죽는거 못보겟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진지한팀비님 안녕하세요! 와... 꼼꼼히 보셨다는 말에 감동먹었쟈나여...! 지원이가 이와중에 많이 안쓰럽죠...? 둘다 죽을지 아니면 한 명이 살아남을지... 아니면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지 다음편에서 만나서 확인해봐요! ♥오늘도 감사해용
9년 전
독자16
J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여기서 끊으시기 있기 없기..? 지원이에 이어서 한빈이는 안 갔으면 좋겠지만, 룰은 룰대로 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ㅋㅋㅠㅠ 러시안 룰렛이라니.. 새로운 긴장감이네요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J님 안녕하세요 꺄으 오랜만이네요♥지원이가 이 세상을 등진 뒤에 한빈이도 충동적으로 그런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건 여주를 향한 마음은 그대로라는 걸... 모두들 최선을 다했잖아요ㅠㅠ 과연 한빈이가 죽었을지 다음편에서 확인해봐요♥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7
하늘이에요ㅠㅠㅠㅠ그동안 작가님 안오셔서 기다리구잇엇어요ㅠㅠㅠㅠㅠㅠ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편에서 한빈이와 여주가 자신들의 총쏠 차례에 이야기를 하는 장면들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한편으로는 빨리 헝거게임을 운영하는측에서 공동우승자를 가능하도록 방송하길 바라고잇엇는데 마지막에 한빈이가 총고리를 잡아당겻다는 부분이 왜이리 신경쓰일까요ㅠㅠㅠㅠ 한빈이라도 여주와 함께 살아서 헝거게임의 공동우승을 햇으면 좋겟어요ㅠㅠ
9년 전
독자18
네티에요.
작가님 완전 오매불망 기다리고있었어효ㅠㅠㅠㅠㅜㅠㅜㅜ 러시안룰렛...제목보고 누구 하나 이번화에 죽을까보 ㅏ완전 노심초사했잖아요ㅠㅠㅠㅠㅜㅜㅜ
둘다살려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 망상처럼 되란말이야ㅠㅠㅠㅜㅜㅜㅜ

9년 전
독자20
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러시안 룰렛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무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 너는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아..? 안돼 기맘빈!!!!ㅠㅠㅠㅠㅜㅜㅠㅠㅠㅜㅜㅜ 작가님 지금 이렇게한빈이보내면 안돼요진짜ㅠㅠㅠㅠㅠㅠ 동동이가말한것처럼 잘하면 둘다살수있겠지만ㅜㅠㅠㅠ아몰라그냥어려워요ㅠㅠㅠㅠㅠㅠㅠ 끊는건또왜이렇게 주말드라마끊듯이 끊으셔서 다음편이궁금해수 쓰러지겠어여...아....ㅠㅠㅜㅜㅜㅜ그리고 제가 이해력이좀부족해서그런뎋 한빈이가 왜 지원이한테 끝까지착한척했다거한거예요? 사싳 왜지원이가스폰서가없었는지가 이해가안돼요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뎨동ㅜㅠㅠㅠㅠㅜㅜ그리고 새삼느끼는건데 한빈이가 역시 머리가좋네요.....제발해피엔딩이길!ㅠㅠㅠㅠㅜ
9년 전
비회원196.165
갓바비입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쓰차당해서 이렇게 비회원으로라도 글쓰고가네요ㅜㅜㅜㅜㅜㅜㅜㅠㅠ
오늘도역시 재밌네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용도 장ㄴ난아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러시안룰렛이라니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벌써부터 다음화가 보고싶어요ㅛ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음화도 기대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2
소녀에요ㅠㅠㅠㅠ ㅠㅠ러시안룰렛이라뇨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름돋았어요진짜...ㅠㅠ마지막에한빈이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다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김지원 진짜 내가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미안해ㅠㅠㅠㅠㅠ진짜 한빈이마저 가버리면 안되는데 제발 꽝이여라 그리고 빨리 명령이 떨어졌으면 좋겠다 빨리 하라고!!!!!!!! 진짜 뭐하는데ㅠㅠㅠ규ㅠ듀ㅠㅠ!!! 아 제발 김한비뉴ㅠㅠㅠ살아라ㅠㅠㅠㅠ꽝이여라
9년 전
독자25
아 스토리 너무 탄탄해요ㅠㅠㅠㅠㅠㅠ 진짜 항상 감탄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ㅠㅠ 김한빈 어떻게 될까요ㅠㅠㅠ 아ㅇㅂ러자익도탸쟞ㅈ 죽지마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6
파랑짹짹이
아...아...!!!!!!!! 악!!!!!!!!!! 러시안룰렛이라니!!!!서로의 치부를 들어내다니!!!!!!! 이 얼마나 잔인하고도 흥미로운일인가ㅠㅠㅠㅜㅜ 말투가 좀 고전적이네요 ㅋㅋㅋㅋ 근데 진짜 눈물생폭바류ㅠㅠㅜㅠ 하필 마지막구절이 빨간색이라 더 막 불안해요ㅠㅠ 그래도 팔이어서 생명에 지장은 없겠지만 갑자기 막 한빈이가 자기 미간으로 총을 옮겨서 빵!!쏴서 피가 파박!!여주의 볼에 튀고 한빈이가 풀썩!쓰러지면서 눈물이 흩날리고 여주가 한빈이끌어안고 울부짖고 그러면 여주 혼자 살아남아서 여주가 우승자니까 캐피톨로 데려오는데 막 여주가 제정신이아니어서 진환이가 달래는데 진환이 붙지ㅡㅂ고 한빈이 지원이 살려내라고 여주 오열하면 진환이도 울면서 내가 있다고 나도 너 사랑한다고 나랑 같이 살자고 막 그러고 마규ㅠㅠㅜㅠ 새드인듯 새드인데 어찌보면 평생 진환이품에서 진환이 사랑독차지하면서사니까 그냥 아련한 새드??정도고 막 한 이십년뒤에 지원이한빈이 무덤 나란히 있는데 그 무덤앞에서 꽃한송이씩놓고 사랑했다고 늦어서 미안하다고 그러고 울면 진환이가 달래주고
여주가 돌아간후에야 진환이가 내가 잘 데리고 있다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걱정말라고 하고 또 몇년뒤에 여주가 진환이랑 동혁이랑 윤형이랑 종대랑 행복하게 회상하는 막 그런 스토리를 제가 혼자 결말썼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한도끝도 없어서 20000 사랑해요♥♥

9년 전
독자27
햇님인데.. 나도 암호닉 신청 했었는데.. 흡.. 목록에 제가 없어요.. (울먹)
9년 전
김한빈의정석
끄앙 햇님님 ㅠㅠㅠ 혹시 저번편에 댓글 안다셨나요? 제가 20장보고 쓴거라서(허둥지둥) 수정해드릴께요♥
9년 전
독자28
저번편이 아니었던거로 기억해요! 괜챠나염 워낙 인기있으신 작가님이니 암호닉신청 혼동되는거 이해해욤 작가님 웰컴^,^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수정완료! 휴 ㅠㅠ 죄소ㅇ합니다ㅠㅠㅠ이번편도 재밌게보셨나요?
9년 전
독자29
당연하졍 전 쟈까님의 빠순이었고 지금도 빠수니랍니당:)
9년 전
김한빈의정석
29에게
어흑흑...못난작가는 웁니다...왜냐고요 너무 기뻐서ㅠㅠㅠㅠㅠㅠ 지금 안드로이드 들어갔으니까 좀만 기다려주세요!

9년 전
독자30
옥수수입니다!너무 간장되서 숨도 잘 못쉬고봤어요..ㅋㅋㅋㅋㅋㅋ진환이도 여주도 한빈이도 다 안타깝네요..ㅠㅠㅜㅜㅜ김한빈 제발 살아쥬ㅓㅠㅠㅜㅜㅠ이제는 아무도 죽디마ㅜㅠㅠㅠㅠㅜㅜ작가님 오랜만에 보니 더 반갑네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옥수수님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안드로이드 작성중이라서 짧게 댓다는거 양해부탁드려요ㅠㅠㅠㅠ 옥수수님 너무 너무 오랜만이고 제가 많이 보고싶은거 아셨지요?ㅠㅠ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나머지 답글은 차차달겠습니다! 안드로이드 작성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9년 전
비회원18.165
김밥이랑입니다ㅜㅜㅜㅜㅜㅜ작가님너무오랜만이에요ㅜㅜㅜㅜㅜㅜ오늘글은정말ㅜㅜㅜㅜㅜㅜㅜ너무슬퍼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한빈이랑여주살려주실꺼죠ㅜㅜㅜㅜ그럴꺼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해피엔딩을원해요ㅜㅜㅜbgm이랑같이들으니까더슬퍼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bgm도잘고르시고ㅜㅜㅜㅜ못하시는게뭐에요ㅜㅜㅜㅜㅜㅜㅜ정말작가님좋은글읽게해주셔서
감사해요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31
엉안도ㅑㅠㅠㅠㅜㅠㅜ한빈아 너까지 그러지마ㅜㅜㅜㅜㅜㅜ조금만 시간끌란말이야ㅠㅜㅜㅠㅠㅠ
9년 전
독자32
토끼이빨(저 빠졌네용...흑ㅜ 저번편에 댓을 못달아서 그런가봐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수정하겠습니다:) 오늘은 뭐가 가장 인상깊었나요?
9년 전
독자37
선댓하고 이제 다 읽었네요ㅠㅠ 오늘따라 영 정리가 안돼서 세 번이나 읽었...습니다 하ㅏ하 러시안룰렛이라니 제가 좋아하지만 이런 상황에선...ㅠㅠ 여주가 자신의 과거를 얘기하는게 생각보다 담담하게 말해서 더 와닿은 거 같아요. 지원이를 잃었는데 얼마나 착잡할지ㅠㅜ 한빈이도 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이 게임은 결코 해피엔딩은 못하는 걸까요...
9년 전
독자33
분홍양말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러시란룰렛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생각도 못했어요ㅠㅠㅠㅠㅜㅜㅜㅠㅜㅜ작가님 짱짱ㅠㅠㅠㅜㅜ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9년 전
독자34
밤비에요!! 아ㅠㅠㅠㅠㅠ 러시안룰렛이라니 심장쫄려서 못보겠어요ㅠㅠㅠㅠ 어쩌면 지원이는 모든 걸 이미 알고 여주를 살리기 위해 희생한 것 같은 기분이 자꾸만 드네요ㅠㅠㅠㅠㅠㅠㅠ휴ㅠㅠㅜㅠㅠ 둘이서 서로 주고받는 이야기가 왜 이렇게 저릿한지.. 제발 둘 다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 잘 읽고 갑니다!!!
9년 전
독자35
김빱
9년 전
독자36
와자까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진짜오랜만이자나여ㅜㅜㅜㅠㅡㅜ기다렸어여ㅜㅜㅜㅠㅜㅡ진짜ㅜㅜㅜㅜㅜㅜㅜ마지막대박ㅜㅜㅜㅜㄷㅏ음편진짜완전기다립니다ㅜㅜㅜㅜ
9년 전
독자43
와자까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진짜오랜만이자나여ㅜㅜㅜㅠㅡㅜ기다렸어여ㅜㅜㅜㅠㅜㅡ진짜ㅜㅜㅜㅜㅜㅜㅜ마지막대박ㅜㅜㅜㅜㄷㅏ음편진짜완전기다립니다ㅜㅜㅜㅜ
9년 전
비회원73.37
ㅠㅠㅠㅠㅠ 지원아!죽지뭬!! 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ㅜㅎ나어ㅜㄹ어ㅜㅇ흐ㅏ 작가님 나 신고할꺼야ㅠㅠㅠㅠㅠ 아니 내마음에 입주신고 말고 진짜 신고할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읽다가 쓰러질뻔 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뭐 글읽으려면 119에 연락하고 읽어야되냐고요!!!!!예!!!!!!???ㅠㅠㅠㅠ엉엉엉어 ㅠㅠㅠㅠㅠㅠㅠ 저기요 119죠ㅠㅠㅠㅠㅠ 지금 제가 곧 죽을것 같은데요ㅠㅠㅠㅠㅠㅠ 일단 출동좀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겁나 슬픈것도 아니고 애잔한것도 아니고 심장 쫄리는건 확실한데ㅠㅠㅠㅠㅠ 이러다가 심장에 무리와서 마비올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원이도 애잔했는데 한빈이는 뭐야 얘도 애잔해ㅠㅠㅠㅠㅠ 둘다 무슨 짠내가ㅠㅠㅠㅠㅠ 염전보다 더해ㅜㅜㅜㅠㅠㅠㅠ 여주는 그거보다 덯해ㅠㅠㅠㅠㅠㅠ킂......ㅠㅠㅠㅠㅠ 살려줘아ㅜ미어루어ㅜㅠㅠㅠㅠㅠ
하여튼ㅠㅠㅠㅠ 작가님 어제 뵈고 오늘 다시뵈어서 너무너무!!!!!!!기뻐요!!!!!ㅠㅠㅠㅠㅠ 빨리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여ㅠㅠㅠㅠㅠ 다음편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을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8
허러럴러러 지나니♥에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러시안 룰렛이라뇨ㅠㅠㅠㅠㅠ한빈이의 현명한 선택이긴하지만 그래도 진짜 간쫄릴거같은데 말이죠... 저 사실 지금 폰뺏기고 몰컴중이에옄ㅋㅋㅋㅋㅋㅋ작가님 글보려고 몰컴즁ㅋㅋㅋㅋㅋㅋㅋㅋ걸리면 큰일납니당 헤헿 그나저나 캐피톨사람들이 더더욱항의해서 둘이 공동우승하면 얼마나 좋으련지...ㅠㅠ 정부는 뭐하는거야 저총에 총알이 하나도 안들어잇었으면 하는바램인데..ㅠㅠ진짜 한빈이까지 죽어버리면 혼자남은 여쥬는 어떡해여 ㅠㅠㅠㅠㅠㅠ 우승자라고해도 우승이 아닐텐ㄷ데...ㅜㅜㅜ 오늘도 엄청 적절하게 끊으신거 알져어?ㅋㅋㅋㅋㅋㅋㅋㅋ카페베네 로고 나와야될거같은... 으으윽ㄱ 결말이 너무 궁금해여 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밀당고수.. 육지..다...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서 다음편을 뱉으시오!!ㅋㅋㅋㅋㅋㅋ작가님 다음편도 뺘샤뺘샤 힘내서 써쥬세여~~ -3-♥(뽑호) 이번화도 꾸르잼이었어여~

9년 전
독자39
꿀떡입니다ㅠㅠㅠ저번편 보고 댓글을 안달았었나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러시안룰렛이라니ㅠㅠㅠㅠ한빈이는 머리가 좋은것같아요 캐피톨은 애들 안말리고 뭐하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크흡ㅠㅠㅠ한빈이 뭔가 죽을것같......지만 안죽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ㅠㅠㅠㅠ잘보고갑니다!!!
9년 전
독자40
헐진짜 오랜만이에여 헝거게임과 작가님ㅠㅠㅠㅠ 암튼 아 정말 전못지않게 분위기 작살나네여.. 한창 지원이의 죽음으로 가슴앓이하던 시간이 지나구 괜찮아졌었는데 한빈이가 죽는다면.. 갠차나여! 안죽을거쟈나여? 네? 제바류ㅠㅠㅠ
9년 전
비회원213.205
연결고리에요!!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습니다ㅠㅠㅠㅠ 본막20장까지 정주행하고 바로 암호닉신청했었어요ㅠㅠㅠ 매일들어와서 작가님 글 올라왔나 확인했으요ㅠㅠ 지금 흥분해서 막 횡설수설ㅠㅠ 다시 읽고두번읽을게요ㅠㅠ
9년 전
비회원210.115
달여우입니다! (아 맞다! 저 목록에 안들어가있는데 수정해주세요!) 일단 진짜로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 그리고 상급학교에 올라가는걸 준비하는 시점이라 저번글을 확인을 못했네요 제가.. 이번편도 잘읽었어요!! 공동우승의 가능성도 봤고 러시안 룰렛하면서 서로 생각하는거라던가 감정의 변화도 있는거 같은데 우왕.... 집중해서 봐씀니다ㅇㅇ....작가님 말대로라면 이제 결말까지 몇편 남지 않았네요ㅋㅋㅋ으쌰으쌰하셔서 써주시면...♥ 아 댓글 쓰다보니까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는데 기다리면 나오겠죠..?(아련)
9년 전
독자41
우현동자에요!!!! 정말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 아말도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ㅠ죽는건아니겠죠??제발 해피엔ㄷ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91.184
체리돼지에요! 러시안룰렛이라니.. 역시 갓빈.. 그래도 마지막에 대답도 안하고 총 쏘는건 너무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 케피톨 사람들 지금 뭐 한데요ㅠㅠㅠㅠㅠ? 어서 항의하지 않고ㅠㅠㅠㅠㅠㅠ?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걸 싫어한다며ㅠㅠㅠㅠㅠㅠㅠ 좀 말려보라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통령은 뭐하고 있는거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한빈이가 죽을지도 모르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타네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쩜 딱 끊기는 타이밍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에는 한빈이와 여주 모두 다 살아있길 바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8.28
백년가약이에요!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오늘도 역시 헝거게임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주시네요..ㅠㅠ 러시안 룰렛이라니 한빈이가 시간 끄는게 너무 슬픈 것 같아요ㅜㅠ 지원이를 잃고 피폐해진 여주도 불쌍하고요ㅠㅠ 한빈이랑 여주가 같이 살 수 있는 걸까요ㅠㅠ 대통령은 일 안하고 머해ㅠㅠ
9년 전
독자44
양꽃이에요! 제발 대통령의 명령이 빨리 떨어졌음 좋겠네요ㅠㅠㅠㅠ제발 꽝이길.......둘다 살아남아야되는데ㅠㅠㅠㅠ
9년 전
독자45
헐허휴ㅠㅠㅠㅠㅜㅜ안돼ㅠㅠㅜ그냥 총에 총알이 아예 없었으면 좋겠다ㅠㅠㅠㅜㅜ 지원이 죽은것도퓨ㅜ아직 충격 인데ㅠㅠㅠㅜㅠㅜ 동혁이 말처럼 둘다 살아아ㅠㅠㅜㅜㅠㅠㅠㅜ 총알 다 갖다 버려라ㅠㅠㅠㅠㅜㅜ
9년 전
비회원10.15
ㅜㅠㅜㅠㅡ감자에여ㅜㅠㅜㅠㅠ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러시안룰렛이라니ㅠㅠㅠㅠㅜㅠ한빈아 너는 천재야ㅠㅠㅠㅠㅠㅜㅠ꽝이면 좋겠ㄱㅣ도ㅠㅜㅜㅠㅜ꽝이길바라고있어요ㅠㅠㅠㅜㅠㅠㅠㅠㅠ살아남아ㅜㅠㅜㅠㅠㅠㅠㅜ작가님은 정말 최고에요
9년 전
비회원72.45
아 진짜 헝거게임 진짜 기다렸어요ㅜㅜㅜㅜㅜ완전 짱짱ㅜㅜㅜㅜ러시안룰렛이라니...심장이 완전 쪼그라들다못해 소금(?)이되겠네요ㅜㅜㅜㅜㅜ아 진짜 지원이 죽운것도 모자래서 한빈이까지..안돼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조금만 더기다리지 한빈이가 누를때 총알이 들어있던건 아니겠죠???아안돼ㅜㅜㅜㅜㅜㅜ아 정말 작가님 완전 금손..아 죽겠다 진짜...ㅜㅜㅜ아 그리고혹시 지금 암호닉 신청되나요??되면 저 '동동주'로 신청할게요!!!
9년 전
비회원72.45
혹시못보실까봐 따로 적어요 암호닉 신청이요!!!
9년 전
독자46
준회
9년 전
독자47
저는 방금 암호닉을 신청했는데 혹시 모르니 암호닉으로 댓글을 남겨봅니다 작가님 한빈이 너무 똑똑하네요 잔인하고 자극적 것을 좋아하는 방송사에게도 흥미롭고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면서 방송을 보는 사람의 마음을 건들이기에도 적합한 러시안룰렛을 선택한 사실에 엄청 묘했어요 그런데 꽝이 걸리고 서로가 총을 주고 받은게 몇번이 지나고 결국은 한빈이의 팔에 총구가 있네요 이미 한빈이는 총을 쐈고 꽝이라면 불행중 다행이지만 만약 그 총에 총알이 들어있다면 한시라도 빨리 한빈이를 위해서 캐피톨 사람들이 공동 우승자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네요 안그러면 한빈이까지 잃고 여주의 삶은 어둠으로 가득할텐데 그러면 지원이의 눈물없이는 보지 못하는 희생이 너무 의미없어 지니까..진짜 이 시련을 거치고 나면 행복이 찾아올까요? 왔으면 좋겠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지막에 한빈이와 여주가 같이 웃는 모습을 보여주길..작가님 너무 잘 읽었고 매번 읽을 때 마다 느꼈지만 작가님의 작품은 스토리가 정말 탄탄하네요 이번화도 추천누르고 갈게요
9년 전
비회원134.32
달다리에요! 어으. 흔들리는 감정선이 여기까지 파장을 일으키는 기분이에요. 어쩌면 한빈이는 러시안룰렛을 보여줌으로 시각적이고 자극적인 것을 끌어내는 동시에 시간을 벌었을지도 모르곘어요. 왠지 저 총에는 총알이 없었을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괜히 가슴이 먹먹하고 그렇다. 잘 읽구 가요!
9년 전
독자48
자꽈님 이편이 마지막 편은 아닌고죠?
그런고죠?(동공지진)

9년 전
비회원87.44
라임이에요!! 글이 올라온지 조금 됐는데 이제서야 댓글을 달고 있습니당ㅎㅎㅎ... 이번편을 조금 읽다가 감정이 잘 안잡히기도 하고..저번편의 내용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저번편을 읽고 이번편까지 이어서 읽고 오느라... 조금 늦었네요!!! 아..저번편부터 읽었더니...ㅠㅠㅠㅠ 지원이랑 한빈이.....ㅠㅠㅠㅠㅠ 둘이서 제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원이가 여주를 살리기 위해서 희생을 하게 되어서 여주가 죽어서는 안되고..그렇다고 한빈이가 죽고 여주를 우승자를 내보낼수도 없는 상황이네요ㅠㅠㅠ 근데 한빈이는 똑똑하게도 이런 상황을 알아채고... 러시안룰렛을 하자고 한 것은 정말....신의 한 수라 해야할까요?... 그런 것 같아요.. 한빈이와 여주가 자신들의 상처를 돌아가며 얘기하는 부분에서는 마음이 아팠지만요...ㅠㅠㅠㅠㅠ
한빈이가 마지막에 팔에 총을 대고서 확률의 신이 이번에도 자신의 편일 것 같다 말하는 게... 설마 제가 생각하는 의미려나요?ㅠㅠㅠㅠㅠ 총알이 총구에서 나올 것만 같이 말하는 한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빈이는 그래도 똑똑하니까 뒷일까지 모두 생각을 하고 저런 말을 하고.... 팔에 총을 갔다댄것이겠죠....???? 한빈이도 여주도 모두 살아 나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헝거게임이 끝나가니 글이 점점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해피엔딩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댓글을 남기고 가보겠습니당ㅎㅎㅎㅎㅎㅎ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9년 전
독자49
작가님 암호 닉시 빠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코몽]이요 그나저나 러시안룰렛 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빈이 차례가 아니고 꽝이고 공동 우승이었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0
페브리즈에요!! 제가 저번에 댓글을 안달아가지구 암호닉 목록에 들어가지 못한듯하네요..ㅠㅠ 저도 저 리스트에 끼워주세요..ㅎ... 그런데 러시안룰렛이라니...한빈이가 현명하게 잘 선택한것같기도 하면서도...자꾸읽는내내 심장이 쫄려서..ㅠㅠㅠㅠㅠㅠ부디 총알이 안 들어있기를...!!!!!
9년 전
독자51
헐 작가님!!!!!!!! 저 허니콤보에요ㅠㅠㅠㅠㅠㅠ 한동안 글이 안 올라오길래 많이 걱정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그와 동시에 저도 자연스럽게 글잡에 잘 안 들어왔었는데 이게 무슨 신의 장난이람!!!! 비록 지금에서야 읽었지만 제가 많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나저나 러시안 룰렛이라니ㅠㅠㅠㅠ 상상하지도 못한 흐름으로 흘러가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설마 진짜 총알이 한빈이에게로 날아가는 건 아니겠죠?? 설마 날아간다고 하더라도 턱이나 관자놀이나 명치가 아닌 팔에 겨냥을 했으니 총을 맞아도 살꺼라 믿어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구요 잘 읽고 갑니당♥
9년 전
독자52
지금 페리페라로 암호닉신청가능한가요?! 저 일단 신청해놓고 정주행하려고하는데....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가능합니당~ 근데 페리페라 립스틱 좋다던데...
9년 전
비회원201.239
워후워예여! 진짜 작가니뮤ㅠㅠ ㅠㅠㅠㅜㅠㅜ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금 공지에 답글 달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퓨ㅠㅠㅠㅠㅠ보고 다시 답글 달아야겠어요
9년 전
비회원3.88
헐 대박 진짜 러시안룰렛은 생각고 못했어요..으ㅏㅜㅜㅜㅠㅠ안돼요ㅠㅠㅠㅠㅠ한빈이 마저 죽으면 어떡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팔에 쏘는거니깐 안죽겠죠?ㅠㅠㅠㅠ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9년 전
독자53
보리차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러시안룰렛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에 총알없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없어야하는데ㅠㅠㅠ아 여주옆에 지원이도없는데 한빈이마저 없으면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4
찌푸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죽는건가요ㅠㅠㅠㅠㅠ근데팔에 총쏘는데 죽을까요...?ㅠㅠㅠㅠㅠ안죽겠져?ㅠㅠㅠㅠ근데 둘다 살수있을수도 있다는데 그럼 지원이ㅠㅠㅠㅠㅠㅠ너무슬프잖아요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머리아파유ㅠ유ㅠ유ㅠㅠ
9년 전
독자55
거북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끄얼엉렁럴엉러걱어 나는 왜 어제 일찍자고 바로 학교가서 이걸 보지 못한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끋억엉겅걱엉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6
진주에요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안죽었으면 좋겠다....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살았으면 좋겠다 둘다
9년 전
독자57
한빈아뿌잉입니다.......오랜만이에요 작가님...ㅠㅠㅠ정주행 다 마치고 드디어 실시간으로 달릴수있게되었는데...안오셔서 목빠지게 기다렸답니다...ㅠㅠㅠㅠㅠ 둘 다 살수있으면 좋을텐데.......빨리 대통령이 결정을 내려주어야 하는데...왜,,,,한빈이가 총고리를 잡아당길때까지 아무말이 없는건지........제발 저 판도 꽝이길...바랄뿐입니다...제발 제발.....ㅠㅠㅠ 다음편 기대할게요...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한빈아뿌잉님 공지사하오학인하셨나요?
9년 전
독자67
확인은 했는데 바빠서 댓 못달았어요ㅠㅠ나중에 나중에 하다가ㅠㅠ지금 바로 달러가겠습니다ㅠㅠ
9년 전
독자58
허여겨뉴ㅏ머듀ㅠㅜㅜㅜㅜ재저ㅠ너듀뉴윧 ㄷ 슈두ㅠㅠㅠㅠㅠㅠ작가님ㅜㅜㅜㅜㅠ보고싶어듁는줄알았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오열한다) 작가님이 이제 글 안 쓰실까봐 얼마나 마음 졸였는데여ㅛㅠㅜㅠㅠㅠㅠㅠ 선물처럼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와주시더니 기뻐요!! 오늘 역시 글은 여전히 꿀 같네요(윙크) 이제 결말에 들어섰으니 진짜 완결이 눈 앞으로 다가왔네요 왕이로소이다도 정말 기대되고 헝거게임의 결말 진짜 어떻게 될 지 궁금해요!! 오늘 글 잘 봤구요 진짜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9년 전
독자59
앗..ㅎㅎ 이상 꿀갓빈이였습니다ㅎㅎ...
9년 전
비회원143.140
...헐 안녕하세여.. 초반에보다가끝날즈음에다시돌아온 예~~~전에 암호닉으로 [후은]이라고 신청한 독자입니다..!! 방학동안 학교다녀오고 해외다녀오고 여기저기막다녀오느라 바빠서 글잡을 잘확인하진못했는데..벓써..벌써완결이라니..!!!!!그리고 지워니가쥬겄다니!!!!아니..들어오자마자 슬픈브금과 아련한 내용때문에 심큥...진짜ㅠㅜㅠㅠ자까님ㅜㅜㅜㅜ나어쩔꺼여ㅜㅜㅜ나올해고삼이라구요ㅜㅜㅜ왜이렇게글을잘써서내가고삼떄까지이렇게 글잡을 보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엉어어어어어우ㅜㅜ내모의고사1등급은날아간지오랜지...데헷,,,,암튼ㅠㅠㅠㅠㅠ왜또 이번편에선 한비니가 총구를 잡아댕겨ㅠㅠㅠ아이고ㅜㅜㅜㅜ진짜ㅜㅜ억장이무너진다..그와중에 브금은 또슬퍼ㅡㅜㅜㅜ으어엉어유ㅠㅠㅠ지금정신이없어서뭐라고한지는모르겠는데 암호닉이없어서 댓글달고 내용보고슬퍼서댓글달고 너무오랜만에돌아와서댓글달고 작가님한테죄송해서댓달아요ㅠㅠㅠㅠㅠ힝...ㅠㅠㅠㅠ슬프다ㅜㅜㅜ다음화?기대할께여ㅜㅜㅜㅜ작가님사랑해여ㅜㅜㅜ고삼이제수험생독자는또공부하러가야져ㅜㅜㅜ이제 회원이아닌비회원이라서 신알신도모태ㅜㅠㅜㅠㅠㅠ어어엉유ㅠ유유ㅠㅠㅠㅠㅠ자주보러올꼐여ㅜㅜㅜ자까님사랑해여ㅜㅜㅠㅠㅠ으아으우우유ㅠㅇ크흐부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27.94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컥하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냥 해피엔딩이 되길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암호닉 신청 할게요 [ 메추리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61
이제 헝거게임도 마지막이다가오는걸까요? 한빈이가 안걸렸음을 바라네요..브금도 너무슬프고 지원이도 안타깝고..정부가 얼른 2명으로 바꾸어주면 좋겠네요. 작가님, 글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항상 기대이상의 글올려주셔서 감사하고 수고많으십니다. 혹시 암호닉 신청이된다면 [ 하리보 ]로해주세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자세한 설명은 공지확인해주세요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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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김한빈의정석
감사합니다♥방금 2장나왔구요! 헝거게임 공지사항에 댓글양식맞춰서다시 달아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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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아니예요~ 여기다 달아도괜찮은데 공지사항이면 더욱 좋아요ㅠㅠ 죄송합니다!
9년 전
독자6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오 나왔네요 !!! 결막 2장 보고 거기서 댓글 달겠습니다!!
9년 전
독자65
작가님 정말 오랜만이예요!!!저 으우뜨입니다!!정말 오랜만에 오셨네요ㅠㅠㅠ전 글 보니깐 쓰차 당하셨다라고 되어잇었네요ㅠㅠㅠㅠ정말 보고싶었어요!!아 정말 오늘 이 글보고 눈물 그렁그렁해져서 봤네요ㅠㅠㅠ아 진짜 자기의 약점으로 러시안룰렛을 한다니ㅠㅠㅠ갈수록 글이 점점 아련아련해져서 마음이 아프네요ㅠㅠㅜ남은 여주랑한빈이가 공동우승자가되면좋을텐데ㅠㅠㅠ
9년 전
독자66
들레에요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너무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ㅠ이제헝거게임도끝을보고있네요...원작보다훨씬더흥미진진한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그건그렇고김한빈이정말로여주를좋아힜던건지의문이드네요...ㅠㅠ...그냥연기하는건가요?ㅠㅠㅠㅠ러시안룰렛이라...왠지안에총알이아무것도없다는걸알고한빈이가시작한거같은디...ㅠㅠ...마지막에빨간색으로글씨가써있니까한빈이도죽는게아닌가싶네요ㅠㅠㅠㅠㅠㅠ둘다살았으면젛겠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68
허어 작가님 저를 기억하시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력넘치는 입니다!
안 그래도 지금 막 슬픈 작품들만 봐서 우울해 있었는데 이거 보고 또 울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
어서 다음편으로 넘어가서 정주행 해야겠어요!

9년 전
비회원156.100
으허!!!!!!
진짜오랜만이네요...러시안룰렛과 사람들이 예상못한 항의라니!!!
진짜 반전의 반전입니다ㅜ

9년 전
독자69
곰돌이푸에요..이제 읽어서 죄송해요ㅠㅠ아 근데 정말...김한빈 머리는 진짜 좋은데 끝까지 슬프게 만들려고 저를ㅠㅠ원래 헝거게임이란 자체가 나쁜사람들 때문에 시작한거죠ㅠㅠ이런 게임은 어떤 이유든지 정당화될수없어요ㅠㅠ예쁜 청춘남녀들 목숨을 서로 뺏고 뺏기는 그런거뉴ㅠㅠ너무 슬펐어요 그래서 생각하면 찡해져요 한빈이가 아떻게 될지..그건.어렴풋이 짐작은 가짐만 안그랬으면 좋겠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70
안돼ㅠ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ㅠㅠ진짜 맴찢ㅠㅜㅜㅜㅜㅜㅜㅠㅠ
9년 전
독자71
♥기맘빈과김밥♥이예요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저번에 새벽 감성으로 보겠다해놓고...휴.....요즘 일하느라 바쁜게 변명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합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신 3편이 쫘르륵 있네여♥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이번엔 한빈이랑 여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주군요ㅠㅠㅠ아ㅠㅠㅠ러시안 룰렛이라니ㅠㅠㅠㅠㅠ간떨려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에 빨간 글씨ㅠㅜㅠㅠ심쿵 ㅠㅠㅠㅠㅠㅠㅠㅠ급소에 안쏘는걸 다행이라 여겨야하나ㅠㅠㅠㅠㅠㅠㅠㅠ쏘지마 한비나ㅠㅠㅠ얼른 캐피톨에서 나서서 그만두라고 했으며뉴ㅠㅠㅠㅠ이제 약점 안밝히고 바로 쏘려하는게 오히려 나을 것 같네요ㅠㅠㅠㅠ괜히 약점밝힌다고 캐피톨에서 안멈추게 하며뉴ㅠㅠㅠㅠㅠㅠ얼른 공동우승고고!둘이 살아돌아와야돼ㅠㅠㅠ지원이의 희생이 무의미해지지 않게ㅠㅠㅠㅠㅠㅠ진환이도 동혁이도 저렇게 간절히 원하고 12구역의 윤형이도 무사귀환만을 바랄텐데ㅠㅠㅠㅠㅠㅠㅠ잉 ㅠㅠㅠㅠㅠ다음편보러갈게요ㅠㅠㅠㅠㅠ뿅★
9년 전
독자72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쏘지마ㅠㅠㅠㅠㅠㅠㅠ대통령뭐하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3
아ㅜㅠㅜㅜㅜㅜㅜ한빈아죽으면안된다ㅠㅠㅜㅠㅠㅜㅜㅜㅜㅠ죽지마ㅠㅠㅠㅠㅠㅠ지원이의죽음을그렇게헛되게하면안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통령뭐하고있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죽으면안되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4
아 지나 정말 어떡해요 총알 들어있으면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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