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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김종인] 아포가토(Affogato : 달달하게 때론 씁쓸하게) 05 | 인스티즈

 

 

 

아포가토(Affogato : 달딜하게 때론 씁쓸하게) 

 

w. 안홍 

 

 

 

 

"난 갈비탕." 

 

"음. 나는 치즈라면 먹을래." 

 

 

아침에도 잠깐이지만 얼굴을 봤었는데 점심때도 얼굴을 보고 이따 학교 끝나고도 얼굴을 볼 예정이라 그런가. 오늘은 심하게 기분이 좋은날이다. 종인이의 얼굴을 이렇게 자주 볼수있다니!  

 

 

"종인아. 근데 너 왜 내가 먹었던 메뉴들만 먹어?" 

 

"뭐가." 

 

"아니, 그냥 그런거같아서. 갈비탕도 내가 어제 먹었던거잖아." 

 

"내 맘이지." 

 

"너 설마.. 내꺼 뺏어먹으면서 미리 맛보는거 아니지?" 

 

"왜? 뺏어먹으면 안돼?" 

 

"그건 아닌데... 너도 좀 새로운거 시켜먹어라. 나도 너꺼 뺏어먹게." 

 

 

배식을 받고 자리에 앉으니 종인이의 갈비탕이 익숙하다. 아, 어제 내가 먹었던거구나. 어, 그러고보니까 내가 먹은 메뉴를 꼭 다음날에 종인이가 먹는거같은 느낌이다. 아닌가. 그냥 기분탓인가. 그러기엔 너무 겹치는데? 비빔밥도 그렇고 돈까스도 그렇고. 나는 치즈라면을 슬쩍 내쪽으로 끌고온 뒤에 종인이의 눈치를 봤다. 왜? 뺏어먹으면 안돼? 왜 안되냐는듯 보면 내가 할말이 없지만..  

결국 나는 투덜투덜 대면서 내 치즈라면을 종인이에게 내밀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듯 젓가락을 갖다대더니 내일은 이걸 먹겠단다. 그래. 너 다 먹어라. 우리 종인이는 먹는걸 좋아하니까. 너니까 내가 봐준다. 

 

 

"오늘 약속 없댔지?" 

 

"응!" 

 

"오늘도 같이 가. 이따 끝날 때 문자할게." 

 

 

이런저런 시덥지않은 이야기들을 하며 밥을 다 먹곤 늘 그랬던것처럼 학교식당 앞에서 헤어지려는데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온 종인이가 오늘 약속 없댔지? 라며 말한다. 나는 응 이라고 대답하며 친구들에게 오늘 카페에 같이 못 가겠다고 말해야겠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끝날 때 문자한다는 종인이는 내 손에 음료수를 쥐어주곤 긴 다리로 휘적휘적 가버렸다. 음료수를 뽑아줄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레몬맛 음료수였다. 스치듯이 말했었는데 어떻게 기억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기억력도 좋은 녀석이 아닌데.  

자꾸 이렇게 감동 주고 그러면 내가 더 빠질수밖에 없잖아.  

 

 

 

 

 

 

종인이와 같이 걸어가는 길은 언제나 별말이 없다. 그냥 오늘 있었던 일들을 늘어놓거나 고등학교 때의 이야기가 전부였다. 짧은 대화들이 오고가고 정적이 흐르더라도 그게 결코 어색하지않은 그런 사이. 어느 순간부터 별다른 말이 없어도 같이 있는게 불편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친구라는 이름으로 옆에 서있을 수 있는거겠지. 필요한 말 이외에 말이 그다지 많지않은 종인이는 내가 그래서 편할것이다. 많은 대화를 요구하지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주니까.  

 

 

"집에 다 왔다." 

 

"내일은? 약속 있어?" 

 

"없을걸? 왜?" 

 

"내일도 같이 가자고." 

 

"또 친구집 가게?" 

 

"잘 들어가. 내일 보자." 

 

 

무슨 친구집을 저렇게 허구한 날 가는거지? 또 친구집 가는거냐며 묻는 내 말에 대답은 하지않고 내일 보자 라며 휙 뒤돌아 가버린다.  

가끔 보면 김종인은 예측을 할 수 없다. 나에겐 늘 그랬다. 어쩔땐 나를 많이 생각해주는듯 하다가도 어쩔땐 또 무심하게 대하고. 물론 종인이는 그 모든것을 친구라는 이름의 감정으로 행하는것 이겠지만. 덕분에 나는 꽤나 속을 썩였다. 많은 밤을 고민과 또 고민으로 지새웠고 많은 시간을 그런 종인이의 행동을 곱씹는데 썼다. 

 

김종인이란 사람을 짝사랑하는 4년동안 나는 없었다. 나는 김종인을 중심으로 도는 행성이 된 기분이었다. 마음을 접어야지 하면서 다짐한게 수천번. 늘 작심3일이 되어버린 다짐들이었고 결국 말짱 도루묵이었다.  

...언제까지 마냥 종인이만을 좋아할 수는 없을텐데. 

 

멍하게 멀어지는 종인이의 뒷모습을 보다가 울리는 휴대폰 진동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여보세요?" 

 

-여주후배! 종인이랑 같이 있어? 

 

"아니요? 종인이 친구집에 간다고 그랬는데요." 

 

-그래? 알겠어. 땡큐! 

 

 

나에게 전화해 종인이를 찾는건 무슨 상황인거지? 금방 뚝 끊긴 전화를 보며 나는 조금 의아했다. 분명 종인이가 선배의 연락을 씹는거겠지. 하도 귀찮아하니까. 

어느새 뒷모습도 보이지 않을만큼 멀어진 종인이를 보다 한참만에 집에 들어올 수 있었다. 

 

 

 

 

 

 

아쉽지만 며칠은 종인이와 같이 집에 갈 수 없었다. 나는 과제때문에, 종인이는 연습 때문에 오후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있어야 했다. 학식을 같이 먹을 시간도 없었다. 맨날 보던 얼굴을 며칠 보지않으니 무척이나 보고팠다. 종인이가 우리학교 연습실을 쓰지않던 때는 한달에 몇번 얼굴 볼까말까 했었는데. 그새 맨날 보는게 익숙해져 버렸는지 이제는 안 보면 그게 더 이상하게 되었다. 

 

 

"김여주." 

 

 

오늘도 과제 마무리에 바빠 학식을 챙겨먹을 수 없어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 매점을 찾았다. 빵이라도 한입 먹어야지 안그럼 배고파서 도저히 집중할 수 없을것같았다. 그런데 뜻밖의 얼굴을 봤다. 나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빵들이 진열된 진열대 앞에 서서 나를 부르는 목소리에 과제 때문에 힘들었던게 싹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어, 종인아. 너도 빵으로 떼우려고?" 

 

"엉. 너도 밥 못 먹었냐?" 

 

"응. 과제가 너무 많아서 밥 먹을 시간도 없어." 

 

"넌 이거 먹을거지?" 

 

 

초코빵을 가리키며 이거 먹을거지? 라고 묻는 종인이에 고개를 끄덕이자 말릴틈도 없이 계산대로 계산을 하는덕에 나는 얼떨떨했다. 손에 쥔 천원짜리들이 무색해지게 내게 계산된 빵을 내미는 종인이었다. 굳이 이렇게 안 사줘도 되는데.. 고맙다며 조심히 빵을 받아든 나는 빵을 손에 쥔 채 잠시 고민하다 음료수를 재빨리 골라 계산대로 가져갔다. 

 

 

"너가 빵 샀으니까 음료수는 내가 살게." 

 

"그럴 필요 없는..." 

 

"받아. 나도 그럴 필요 없었는데 니가 빵 사줬잖아." 

 

"...고맙다." 

 

 

손사래를 치며 음료수를 받지않으려는 종인이의 품에 우왁스럽게 던지며 받으라고 하자 떠밀려 음료수를 품에 안은 종인이었다. 짧은 순간이라도 이렇게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연습때문에 트레이닝복을 입었는데도 그게 그렇게 멋져보였다. 하나도 안 후줄근 해 보이잖아! 아디다스에서 당장 화보 하나 찍자고 해도 전혀 이상할것 없어보였다. 어쩜 멋있을까, 우리 종인이는. 

 

 

"종인후배! 여깄었네. 한참 찾았잖아. 어, 여주도 있었네?" 

 

 

종인이의 기럭지에 빠져 속으로 찬양하고 있었는데 급작스럽게 나타난 찬열선배는 종인이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한참 찾았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그러다 앞에 서있는 날 봤는지 나에게도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했다. 그런 찬열선배를 보며 인상을 찌푸리던 종인이는 선배의 팔을 치우곤 한발 물러섰다. 이미 찬열선배에게 여러번 당했던듯 익숙한 반응이었다. 

 

 

"너 자꾸 나 피하기야? 연락도 씹고. 나 집착한다?" 

 

"저 여기 있는거 어떻게 아셨어요." 

 

"무용과 애들 붙잡고 물어봤지. 그나저나 내가 저번에 말한거 잊지않았지?" 

 

 

집착한다며 또 달라붙으려는 선배를 강하게 거부하던 종인이는 아예 내뒤로 숨듯이 피해버렸다. 그나저나 내가 저번에 말한거 잊지않았지? 선배의 알수없는 말에 종인이는 인상만 더 깊게 쓸뿐 아무말도 없었다. 저번에 말한거? 그게 뭐지? 둘만 아는 비밀같은건가.  

나는 선배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려 종인이를 봤다. 내 뒷통수를 보고있기라도 했는지 종인이와 눈이 마주쳤다. 저번에 말한게 뭔데? 선배에겐 들리지않게 입모양으로 조심히 물어보니 녀석은 내 눈을 피한 채 빵봉지를 뜯기 시작했다. 뭐야. 뭔데. 둘만 아는게 뭔데! 

 

 

"왜 대답을 안해. 나 진짜 집착해?" 

 

"아, 알겠어요. 하면 되잖아요." 

 

"오케이. 날짜는 알지? 장소만 문자로 내가 보내줄게." 

 

"뭐야. 둘이 지금 무슨 얘기하는거에요?" 

 

"여주 넌 모르는구나? 종인이가 얘기 안했어?" 

 

"뭔데?"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는 대화내용에 둘이 지금 무슨 얘기하는거냐며 선배를 보니 선배는 종인이를 보며 말한다. 종인이가 얘기 안했어? 그런 선배를 따라 종인이에게 다시 고개를 돌려 뭔데? 하고 물으니 빵만 입에 문 채 아무말이 없다. 다시 고개를 돌려 선배를 보니 선배는 흥미롭다는듯 종인이를 보다 나를 자기쪽으로 끌고 가선 내 어깨에 팔을 두른다. 종인이에게 그랬던것처럼. 

 

 

"내가 종인이한테 이쁨 좀 받으려고 착한짓 좀 했어." 

 

"착한짓? 뭔데요?" 

 

"종인후배한테 소개팅 좀 해주려고." 

 

"소개팅이요..?" 

 

"응! 특별히 엄청엄청 이쁘다고 소문난 경영학부 여신이랑." 

 

 

아... 선배 엄청엄청 착한짓 하셨네요. 하하. 선배의 말에 어색하게 웃기만 할 뿐 나는 별다른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내가 뭘 뭐라고 하겠어. 종인이가 소개팅을 나가던 말던 내가 뭘 뭐라고 하겠어.. 내가 뭐라고.. 

 

 

"그 경영학부 여신이 이쁜데 착하고 몸매까지 대박이래. 종인이도 핫바디잖아. 그래서 잘 어울릴것 같아서 소개팅을 딱! 하고 잡았지." 

 

"아... 좋겠네. 잘됐으면 좋겠다." 

 

"그치? 둘이 잘되면 유명해질거야. 선남선녀라고." 

 

 

잘됐으면 좋겠다. 맘에도 없는 말을 하며 종인이를 봤다. 빵을 물고 오물오물 거리던 녀석은 나와 선배를 번갈아 보더니 특유의 덤덤함을 내보이며 음료수까지 들이켰다. 나는 남의 속도 모르고 괜한 짓을 한 찬열선배가 미워 어깨 위에 둘린 팔에서 벗어났다. 키도 큰데 팔까지 길면서 그 긴 팔을 아무한테나 두르는건 좋지못한 행동이라 괜히 툴툴대면서.  

그리곤 얼른 이 상황을 벗어나려 빵과 음료수를 가방에 아무렇게 집어넣었다. 과제 핑계를 대며 얼른 벗어나야겠다. 

 

 

"저기 과제가 많아서 저 먼저.." 

 

"김여주." 

 

"...어?" 

 

"넌 어때?" 

 

"뭐가?" 

 

"나 소개팅 하는거. 넌 어떻게 생각하냐고." 

 

"뭘 어떻게 생각해. 잘된거지. 이쁘다잖아." 

 

"그게 다야?" 

 

"응. 난 이게 단데? 나 먼저 가볼게." 

 

 

지금과 비슷한 상황을 겪은적이 있다. 아마 비가 오던 날 이었을 것이다. 지영이의 고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나에게 물어왔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김종인의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다. 먼저 솔로 탈출하는거라며 섭섭해하길 바라는건가.  

금방이라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것같아 얼른 매점을 나와버렸다. 소개팅 할 수도 있지. 내가 종인이를 좋아하는거지. 종인이가 날 좋아하는건 아니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속상하지. 아니, 속상한게 당연한건데. 내가 짝사랑하는 사람이 소개팅에 나간다는건.. 그러다 잘되기라도 하면. 이런 생각이 들수록 찬열선배가 더더더 미워졌다. 쓸데없이 소개팅은 왜 해준건데.  

 

결국 눈물이 쏟아졌다. 아무리 속상하고 싫어도 아무말 할 수 없는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다. 나는 종인이의 친구일뿐이니까. 왜 소개팅을 나가냐며 따질 수도 없다. 나는 종인이의 여자친구가 아닌 여자인 친구니까. 

 

...김종인을 좋아하는게 달달함보다 씁쓸함이 더 많다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에스프레소 100잔보다 더 씁쓸했다. 

 

 

 

오늘은 좀 짧은거 같아요...! 죄송합니다ㅠㅠㅠ 

더 열심히 써올게요ㅠㅠㅠㅠㅠ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댓글 달아주시는 독자님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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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으ㅡㅏ아아아!!! 소개팅이라니!!!! 이건 말도 안 돼요..ㅠㅠㅠㅠ 종인이는 나름 계속 티 내는 거 같은데.. 여주 너어..! ㅋ큐ㅠㅠ 가지 말라고 한마디만 하란 말이야ᅲᅲᅲᅲ 하루빨리 종인이와 여주가 행☆쇼했으면 좋겠네요ㅠㅠ 오늘도 글 잘 읽었습니다! :)
9년 전
독자2
저 혹시 암호닉 받으시는지..! ㅎㅎ 계속 볼 예정이라 암호닉 하면 좋을 거 같아서 ^♡^ 만약 된다면 니니로 해주세용ㅎㅎ♡
9년 전
안홍
우와! 암호닉!! 니니님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댓글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러게요 종인이는 티낸다고 내는데 여주가 문제네요... 그런데 종인이가 다른사람을 좋아한다고 알고있으니 자신을 좋아할거란 생각은 못하겠죠...! 얼른 다음편 들고올게요! 감사합니당 :-)
9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우앙 분명 서로마음있는거같은데 ㅜㅜㅜ씁쓸하다니ㅜㅜㅜㅜ둘이 얼른 서로마주봐라 오도도
9년 전
안홍
곧 그렇게 될거에여...! 댓글 감사합니다ㅠㅠ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
9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눈치고자...의심을 그냥막하고질러버려 ㅠㅠㅠㅠㅠㅠ 찬열이는 종인이도와줄려고 그렇는건가 ㅠ
9년 전
안홍
눈치고자... 답답하시다면 사이디와 함께 하세여!! 그리고 찬열이는.. 저도 몰라요.. 도와주려고 그러는가봉가...? 헿 댓글 감사합니다 :-)
9년 전
독자5
와진짜여주는왜저렇게답답할까 보다가화가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행쇼햇으며뉴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안홍
릴렉스!! 화내지마여ㅠㅠㅠㅠ 제가 저 여주처럼 눈치고자였어여.... 경험담을 토대로 쓰다보니 눈치고자인 여주가 탄생한거죠...ㅠㅠ 행쇼할수있도록 노력할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
아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저런남자를놓치셧다니!! 제가다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안홍
종인이같은 남자는 아니었어요... 종인이가 더더더 멋지고 잘났어여! 제가 이루지 못했으니까 글에서라도 이뤄질수 있도록 열심히 쓸게요!!! @.@
9년 전
독자7
허러러럴ㅠㅠㅠㅠ소개팅이라니ㅠㅠㅠ근데여주가눈치가없구나ㅠㅠㅠㅠ종인이도ㅠㅠㅠㅠ얼른여주잡았으면좋겠다ㅠㅠㅠ둘이얼른행쇼해야되는데ㅠㅠ서서히행쇼하겠죠?ㅠㅠㅠㅠ
9년 전
안홍
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행쇼할때가... 되지 않았나요...? 헿 곧 달달함이 시작될거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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