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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피코] The Hunger Game ; 몰살의 서막 09 | 인스티즈




나는 절대로 의도치 않은 삶의 마지막을 맞이하지 않을 테다.

자살에 의해서든, 타살에 의해서든.





헝거게임 ; 몰살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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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났어요?"
졸도하기 전 몹시 급박하고 정신 없던 상황은 내가 깨어나니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오히려 평화스러운 분위기가 더 온 집안을 감싸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함에 어리둥절해했다.

"아니 왜..."
"알아요. 상황 천천히 알려줄게."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니 보이는 지훈과 작은 여자아이 하나. 아마 아직도 죽지 않은 저격수와 우리를 제외한 생존자인듯 했다. 그 아이는 아마 지훈이 대접해준듯 보이는 따뜻한 차를 홀짝홀짝 마시며 깨어난 나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마 내가 무섭단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란 짐작이 되었다.

"무서워서 며칠을 집에 꽁꽁 숨어만 있다가 맘 먹고 나왔는데 화살 들고있는 남자앨 마주쳐서  도망쳐 여기까지 왔대요."
"아, 그럼 4구역?"
"응. Alicia kim. 17살이래요. 혼혈인데 자기 구역 토박이라구 하던데."

자기가 직접 해야할 자기소개를 지훈은 신나게 떠들어댔다. 정말 말 하는 것을 좋아하는 놈이란 생각도 들기도 잠시, 깨기 전보다는 꽤 가벼워진듯한 몸에 기지개를 켰다.
"택배와서 온 약 먹인 거야?"
"응. 그 전에 엘리샤가 자기도 약 있다며 그것도 먹이고 택배 온 약도 먹였어요. 근데 택배 안에 이런 게 적혀있던데."
택배물 보호용 스펀지들 안에 삐뚤빼뚤하게 적혀있는 쪽지.

'네가 한번에 얘기 안 해줘서 택배비만 1억 들었잖아ㅡㅡ'
딱 봐도 조력자 아저씨였다. 글씨체에서 그의 모습이 드러나는듯한 느낌이 들어 실실 웃었다. 그나저나 배송비만 1억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나 비싸단 생각이 들어서 만약 살아서 나갈 수 있게 된다면 주최측으로 가 따져야겠단 마음마저도 절로 생겨났다.

"그나저나 택배 너무 늦게 와서 엘리샤가 자기 약 먼저 먹인건데, 고맙단 말 안 해요? 그 약 안 먹었으면 형 어떻게 됐었을지도 몰라요."
"아, 고마워."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는 엘리샤가 낯을 정말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고 생각 했다. 그래도 정말 착한 아이구나. 자동으로 낯선 아이에게 가지고 있던 경계심이 약간은 풀어졌다.

"총 어딨어?"
"아. 내가 구경하고 있었어요. 주최에서 되게 좋은 총 보내준 것 같아서."
"매뉴얼은? 사용설명서 같은 거 있잖아."
"사용설명서요? 그런 거 없던데. 그냥 총이랑 총알탄만 담겨있었어요."
"그게 뭐야..."
완전 엉터리라며 투덜거리고선 총을 만지작만지작 구경하기 시작했다. 딱 봐도 굉장히 좋은 총, 내가 여태껏 봐왔던 총들 중 가장 멋져보였다.

"됐어 뭐. 이 정도면 저격수놈 정돈 죽일 수 있겠지."
"아 근데 형."
"왜 또."
"엘리샤도 저희 연합 끼면 안 돼요?"
"뭔 소릴 하는 거야."
"약하고 어린 여자애고, 무기도 없고 그래서 사정도 딱한 데다가, 음. 그리고 또... 어..."

넷 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터무니 없는 소릴 하며 말 끝을 흐리는 지훈에게 엘리샤의 눈치를 보며 귓속말로 혼을 냈다.
"그게 이유야? 사람도 몇 안남았다고."
"아, 아니. 무엇보다 형 살려줬잖아요. 난 그런 사람 찬우처럼 가엾은 죽음 맞이하게 하는 게 싫어요."

지훈이 짜증날 정도로 진지하고 소신있게 맞는 말을 해버리는 바람에 어떻게 하면 좋지에 대한 내적갈등을 겪기 시작했다. 답답함에 마른세수만을 연거푸 했다. 저 아이를 내치자니 양심이 허락치를 않고, 그렇다고 포용하자니 나중에 더 난감해지는데...

"제가 오빠들이랑 끼는 거 많이 싫다면, 싫다고 말 해도 돼요."
한 마딜 하는 엘리샤의 소심한 말투가 찬우가 죽기 전 그 때와 정말로 닮았단 생각이 들어 갈등하는 날 거듭해 무너트렸다.

"그래 좋아.
엘리샤. 나. 표지훈. 우리 셋은 연합 하는 거야."
화색이 돌아 나를 쳐다보는 지훈과 기쁜듯 수줍게 웃어보이는 엘리샤와 나는 그렇게 우리가 연합을 함으로써 생길 일들에 대해 예상하질 못했다.





"자. 우리의 앞으로의 계획이야. 이건 제일의 계획이고 이것 말곤 더 답이 안 나오니까 계획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그 다음일은 그 때 생각하도록 해."
"일단, 11구역 저격수를 죽일 거죠?"
"맞아. 일단 박경을 죽이는 것. 그것이 우리 계획의 전부야."
"만약에요... 우리 셋 중에 하나가 그 오빠보다 먼저 죽게되면 어떡해요? 활 들고 있는데 보이면 보이는대로 쏴댈지도 모르잖아요."
"단거리면 총을 쏴서 그 놈을 죽이고, 장거리면 슈루탄을 던져서 죽일 거야. 몸 중에서도 꺼내기 쉬운 곳에다가 보관해둘게. 그렇게 하면 우리중에 누군가가 죽는대도 다른 사람이 죽이기 쉬울 거 아냐."

강적에게 대적하여서 생존을 위한 열띈 회의를 한 우리 셋은 모두 끝이 다가옴을 슬슬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 끝이 빨리 다가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것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배신당할 수 있을거란 무서움과 함께 공존했다. 그 끝이 게임의 끝일지 인생의 끝일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나서기로 했다. 그 끝을 향하기 위하여. 무엇이든 시작을 하면 마무리를 지어야 도리가 아닌 것인가. 그 생각으로 우리는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몸과 마음의 완전무장을 하기 시작했다.

 밖을 나섰다. 며칠만에 나온 밖은 실로 끔찍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시체는 부패되어 썩은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장대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난 뒤라 시체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는 곳에서도 흘러서 굳은 핏자국만이 이곳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듯 했다. 어서 이 짓을 끝내고만 싶었다.

"형. GPS 어때요?"
"한 곳에 머물러서 움직이질 않아. 이 놈 자고 있나."
"우리랑 멀어요?"
"가까운 거리는 아니야. 제 발로 오지 않는다는데 친히 거기까지 승차해주셔야지."
"근데 그 오빠도 조력자 있을 거 아니에요? 왜 막 그렇게 두드러지는 모습을 들어본 적이 없지. 기계보다 실력이 더 눈에 띄어요."
"그거야 그 놈만 알겠지. 뭐 우리에게 알려주도 전에 죽겠지만."
엘리샤가 나에게 한 질문을 가소롭다는 듯 농담으로 답을 대신해 실실 웃었다. 우리는 그렇도록 긴장감만이 감도는 이 답답한 곳을 그런 작은 농담 하나로 해소시키고 있었다.

"응. 이정도면 근접해있어."
"근데 왜 이렇게 낯익지 이 거리?"
"저 집. 우리 처음 봤었던 곳이잖아."
"와. 나 그때 형때문에 얼마나 당황했는지 알아요? 그냥 막 들어갔는데 다 큰 사람이 끅끅거리고 울면서..."
"조용히 해. 그러는 난 안 당황스러웠는 줄 아냐?"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나잇값도 덩칫값도 못하게 우리 둘이서 티격태격 하고 있을 때, 옆에서 엘리샤가 키득키득 웃었다.

"왜 웃어."
"아니. 티나서요."
"뭐가 티나는데."
"오빠들 서로. 좋아하죠?"

뭔 소릴 하는 거야! 동시에 외치며 엘리샤에게 절대 아니라며 소리를 질렀다. 오히려 엘리샤는 온화하게 그것을 그럴 수도 있다며 받아들였다. 근데 그게 더 놀리는 것 같아 자존심이 상했다.

"됐어요. 됐어. 그만 떠들고, 찾아서 얼른 그 오빠 죽여요."
"그래. 그러자고."

열심히 GPS를 추적해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 다가가고 있었다. 순간 싸한 느낌과 께름칙한 느낌이 동시에 들어 뭔가 아니다 싶어 철수를 상의하려고 뒤를 돌은 순간,

엘리샤가 활에 쏘여 죽였다.

엘리샤! 크게 외치며 다가가 괜찮은지 확인해보니 전혀 그렇질 않아보였다.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눈물이 계속해서 나오기 시작했다. 미안했다. 뭔지도 모르는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자꾸만 나왔다.
그 뒤에서 비웃는 소리, 박경이였다. 그에게 끓는듯한 분노가 치밀었다. 기필코 죽여버리고야 말겠다는 생각이 들어 총을 드는 순간 눈에 보인 건 내가 아닌 지훈을 과녁하고 있는 박경의 활이었다.







더보기

ㅠㅠㅠㅠㅜ 오늘 업로드할 생각으로 써놓고선 힣ㅎㅎ올려야짛ㅎㅎㅎㅎㅎ 했는데 사라져서 어디갔나 없어져 있었어요...ㅠㅠ

그래서 데이가 다시 써와쪙ㅠㅠ

죄송해요. (급정색)


아 뭐 하여튼 열한시부터 졸려가지고 고비오기 시작했는데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떻게 다시 쓰긴 했네요. 날려먹기 전 글이 이것보다 훨씬 나았는데ㅜㅜ 그래도 줄거리 자체는 같아요. 표현이 달라졌을뿐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내용에서 경이가 최애인거 마지막으로 가고있는거 다 티내네용 다음편 마지막회에요ㅠㅠ 잉 벌써 아쉽다

*찰리 9월 14일 낙서 0415 새우젓 은박지 깨소금 치기 꿀벌쓰 꿀 파미아*

못나니 작가 항상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과 암호닉 분들 전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모두모두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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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제가 잘못 본거죠...?다음 편이 마지막회라니..말도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꿀벌쓰에요ㅠㅠㅠㅠㅠㅠ데이님ㅠㅠㅠㅠ가지마세요ㅠㅠㅠ알림뜨자마자바로읽고댓글써요ㅠㅠㅠ데이님 가시면 전 무슨 낙으로 살죠...ㅠ_ㅠ후속작 갖고 오실거라고 믿을게요..헤헹 오늘도 금손!!!!마지막ㅠㅠ회도 기대할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9년 전
DAY
꿀벌쓰 안녕ㅠㅠㅠㅠ 나도 저거 쓰면서 사실을 부정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후속작 구상은 항상 하고 있지만 살을 붙이는 과정이 시간을 잘도 야금야금 잡아먹어서ㅜㅜ 그래도 올 수도 있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나는 좋은 하룰 보냈어요. 꿀벌쓰의 오늘도 그랬길 바랄게요. 언제나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요.
9년 전
독자2
치기에요! 다음편이 마지막이라니...ㅠㅠ 경이가 지훈이 조준(?)하고있다고하는거보고 철렁했네요 ㅠㅠㅠ 애기 2명이나 죽구... 넘 슬픈거같아요.. 아 다음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 ㅠㅠ 얼른오세요!!
9년 전
DAY
치기 안녕ㅠㅠ 이게 참 모순이에요. 독자분들 빨리 만나고 싶어 빨리 써오면 독자분들과의 마지막이 점점 다가오니ㅠㅠㅠㅠ 스토리에 결말이 코앞인 이 시점 제 전개속도가 너무 야속하게 느껴지네요ㅠㅠ.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요 치기. 오늘 마무리 잘 하길 바라요.
9년 전
독자3
다음편이 마지막이라니...슬프네영ㅠㅠ
지훈이가 살자니 지호가 죽을거같고 또 그러자니 지훈이가 죽지않았으면 좋겠고...마지막 문단 읽으면서 별생각을 다한고 같아용ㅠㅠ

9년 전
DAY
저도 참 아쉽게 생각해요ㅠㅠ 마지막 결말까지! 잘 봐주시길 부탁해용.
9년 전
독자4
찰리에요!다음편이마지막이라니ㅠㅠㅠ작가니뮤ㅠㅠ아쉬워요ㅠㅠㅠㅠㅠ번외없나요ㅠㅠㅠㅠㅠ아쉬워죽것네요ㅠㅠ그래도이번편도재밌었어요!엘리샤가죽은건안타깝지만요ㅠㅠ
9년 전
DAY
찰리 안녕. 번외는 만들까 말까 생각중이에요. 너무 질질 끄는거 티날까봐ㅋㅋㅋㅋ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요 찰리.
9년 전
독자9
번외를원합니다!!!!!
9년 전
비회원153.132
헐...파미아이비니다ㅏ//... 벌써 다음이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슬퍼ㅓ요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르ㅓㄴ... 그럼전 무슨 낙으로 인생일 살아가야 한답니까....... 흙 번외 후속작 들고 와주세욥 다 읽어드릴테니8ㅅ8
9년 전
DAY
파미아 안녕. 나도 슬퍼요ㅠㅠ 번외 후속 모두 생각중이니 너무 기대는 하지 말아줘요ㅋㅋ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요 파미아.
9년 전
독자5
꿀이에요 작가님 이제 피코피코해지려고 하는데 마지막화라니ㅜㅠㅜ 으웅으 그리고 드라마같이 궁금하게 자르시네여ㅜㅠㅜ 다음 편 기대하고있겠슴다 자까님 사랑합니당
9년 전
DAY
꿀 안녕. ㅋㅋ 쓰다보니 대충 아 이건 어디서 잘라야겠다란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으 아쉽다.ㅜㅜ 나도 사랑해요 꿀. 다음 편도 재밌게 읽어줘요.
9년 전
독자6
하ㅏ...다음편이 마지막이라니.. 살지 못살지 궁금하네여(아련
나름 많이 본것도 같은데 끝난다니까 아쉽슴다ㅠㅠ낙서구여ㅠ 작가님 마지막까지 호ㅓ이팅ㅠㅠㅠㅠㅠㅠ

9년 전
DAY
낙서 안녕. 나도 독자님들과 정들만하니 마지막화를 적게 돼서 아쉬워요. 꼭 화이팅 하도록 할게요.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요.
9년 전
독자7
지훈이지호가 쥬글수도있을거같다.. 아니 예상할수가없는걸요ㅜㅠㅜㅜ다음화가 끝이라니ㅠㅜㅠㅠㅜㅜ 새우젓인데 너무아쉬워요ㅜㅜㅜㅜ
9년 전
DAY
새우젓 안녕. 나도 너무 아쉽게 생각해요ㅠㅠ 오늘도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요. 좋은 하루 보내요!
9년 전
독자8
벌써 9편ㅠㅠㅠㅠㅠ다음편이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지훈이는 살거에요 그렇겠죠?ㅠㅠㅠ경이한테 미안하지만ㅠㅠ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지막화도 기대하겠습니다
9년 전
DAY
항상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한걸요. 마지막화도 독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년 전
독자10
0415에요. 다음이 벌써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는데 또 마지막이라는거 생각하면 천천히 나왔으면 좋겠구ㅠㅠㅠㅠㅠ 누가 우승하게될지 궁금해요. 결국에 지호던 지훈이던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한다는게 너무 가혹한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 이번편도 잘읽었어요! 감사합니당ㅎㅎ
9년 전
DAY
0415 안녕. 공감되네요 그 마음ㅜㅜ 잘 읽어줘서 고마워요. ♡
9년 전
독자11
박지에요! 어떡해....다시 쓰신거구나..으 짜증나고 힘드셨겠다. 좋은 글 감사해요! 으으 엘리샤 여자애 불안했는데 그냥 착한 애 였구나. 의심해서 미안하네...아...으...둘 중에 한 명은 죽어야 하는 걸 알지만....휴...지훈...아..죽지..마ㅏ!!!!!!!!!(통곡을 한다)
9년 전
독자12
맞다. 사랑해요!♥
9년 전
DAY
0415 안녕. 뭐 이미 많이 날려봐서 그렇게 화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후...느낌아니까...^^ 저도 둘 다 안 주겄으면 하는 바람이에요ㅠㅠ (토탁여준다) 내가 더 많이 사랑해요 은박지.
9년 전
비회원69.35
진심 이다.....
진짜 아예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와 소름.....

9년 전
비회원109.51
와. 정말요? 칭찬 고마워요.
비회원으로 답글 달게 되어서 슬프네ㅜㅜ

9년 전
비회원109.51
*내가 생각나서 언제든 다시 찾아와 준 독자 예쁜이들 필독*
안녕. 데이예요. 글쓴이 표시가 아니라 비회원 표시가 되어있어서 많이들 놀랬을거야. 나도 그것에 대해선 안타깝고 몹시 유감스럽다고 생각해요.
우선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일년을 훨씬 넘게 사용해 온 정든 아이디이고 제 덕질의 많은 도움이 돼주었던 인스티즈에게서 불미스러운 일을 당해 강제탈퇴를 당하게 되었어요. 인티야 뭐 글잡담에 헝거게임 쓰러밖에 오지 않았으나 나도 많이 놀랐고 앞으로도 이 글을 어째야하나싶은 생각에 많이 답답해요. 제가 만약 다시 인스티즈에 가입하게 된다면 이 암호닉 잊지 않고 꼭 기억해두었다가 전편+외전+후기 및 뒷이야기는 텍스트파일로 만들어 올게요. 그 때 동안 독자 예쁜이들도 나 잊지 않아줬으면 좋겠어요. 어느 노래 가사에서는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와 마찬가지로 지금 난 독자님들과 잠시 안녕을 하지만 잊지 않고 찾아오게 될 날을 항상 기억할 거예요. 여러분 언제나 고맙고, 또 봐요. 안녕!

9년 전
비회원109.51
여러분들의 머릿속에 항상 남아있을 글잡담 작가 데이 드림.
9년 전
독자14
헐......이게뭐람 왜 이제 봤을까요...
9년 전
독자13
아 헐 데이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415에요. 왜 지금까지 댓글을 안읽고있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돌아오실거죠? 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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