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다고 괴롭히던 애들이 이뻐지니까 반하는썰 08 그렇게 아침이됨..이제 손나은 안볼생각 하니까 개운하다 큐큐큐큐..그나저나 오늘 토요일인데 설마 벌써부터 운동 하겠니..설마가 사람 잡아..꾸미려다가 운동하는건데 뭐하러 꾸밈..그냥 대충 편한거 입고 나갔음 "경수야!!" 저기서 경수 보이길래 인사했음..ㅇㅇ "빨리 나왔네" "엉..근데 나 뭐부터 해..?" "일단 몸좀 풀고 공원 부터 돌자" 그리고 도경수는 몸을 풀기 시작했음... 세쿠시해... 순간적으로 입에서 튀어나올뻔함...닥치고 몸풀게여.. "다 풀었지?" 그리고 내 손잡고 공원을 슬슬 뛰기 시작했음 뛰니까 땀나더라 핫해..여름이라 그런지 땀 더나...도경수가 생수통 들고 벌컥벌컥 마시는데..개쩜 세쿠시해...그러더니 옆에 생수 하나 더들고 나도 마시라고 줬음.. 그리고 줄넘기하고 마무리로 공원 뛰는데 운동화 끈풀려서 끈 밟고 자빠짐..도경수 놀라서 뛰어오고 "너징아 괜찮아? 아니 안괜찮지 병원갈까?" 호들갑을 떠는거임..저 애기 아니에용...데헷..? 그렇지만 그렇게 신경 써주시면 고맙죠..♥ 도경수가 미안해서인지 뭐때문인지 벤치에 앉혀서 무릎 보더라 "피나네..약국 금방 갔다올게" 그렇게 도경수는 근처에 약국 찾으러 뛰어갔음 근데 저기서 신문들고 있는 사람이 내쪽으로 오는거임..마스크랑 모자 쓰고..얼굴은 안보였는데 개무서웠음 나한테 가까이 와서 놀래서 계속 때렸음 "너 누구야!!!!" "아악!!!!누나 저 오세훈이여!!!" "뭐라는거야!!!" 잠시만 내귀가 잘못된건가요?오세훈이라고 들렸는데요? ㅎ...? 넹..? (현실 부정) "저 오세훈이라고여!!!" 그때부터 상황 파악을하고 주먹질을 멈췄다. "너 왜 이렇게 하고있어!!" "누나 보러왔는데 누나 다쳐ㅅ..!" 도경수가 약봉투 들고 나한테 왔음 "저기 누구세요..?" 내 앞에있어서 놀란건지 경수가 누구냐고 물음 "아무것도 아니에요...에헴" 그렇게 오세훈은 안들키고 가는가 싶은데 긴장했는지 다리 꼬여서 앞에서 넘어짐ㅋㅋㅋㅋ나는 오세훈인거 알아서 더 웃겼음ㅋㅋ "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웃겨ㅋㅋㅋ" 도경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보고ㅋㅋㅋㅋㅋ "아 누나 웃지마세여!!" 오세훈이 발끈해서 저러고 도경수는 상황파악 하는중ㅋㅋㅋㅋㅋㅋ "오세훈 너 뭐야..?" 도경수가 물었음 "뭐긴 뭐에여!!!염탐하러 왔죠!!" 세훈이 카와이 데스요...너 그렇게 귀여워도 되는거야? 도경수는 벙찌고 오세훈이랑 나는 웃기만 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여차저차 둘이서 집데려다 주고 씻고 집와서 폰보는데 발신번호표시 제한으로 문자가 와있는거 조심해...?뭘 조심해..수상해서 우리 준면님한테 물어봤음 "오빠 이거 봐봐" "뭔데" 그렇게 문자 내용을 보여줬음 김준면은 또 설교를 펼치고.. "이거 막 협박문자 아니야? 경찰에 신고해야지!" 그런가..?긴가민가해서 내일 김준면이랑 경찰서 들르기로 했음...보낸사람은 뭔 생각으로 보낸거지... 점점 미궁속으로 빠진다 뿅...아 복잡해 내일 가면 알겠지 그렇게 나는 잠이 들었다... 안녕하세여 빨리쓴다고 썼는데 글이 너무 짧네용...독자님들 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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