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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성찬 엑소
한빈이 전체글ll조회 950l

안녕. 

미안해요 지난번에 하다가 잠들어버렸어.

오늘은 3명만 받아서 빨리 빨리 해줄게요. (암호닉 제외)

상황 짜서 와줘요. 같이 짜도 좋은데..상황 짜는 걸로 너무 시간 많이 걸릴까봐.

멤버도 적어주고. 지문체 대화체 다 괜찮은데

지문 길이는 네 지문 길이에 비슷하게 맞출 예정.

하던 상황 있는 사람은 들고 와도 좋아요.

오늘은 일찍 자도 12시 30분까지는 있을 예정.







암호닉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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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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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한빈이
암호닉
한빈사랑/딸기라떼/버블티

9년 전
독자1
내가 아파서 하루종일 연락 못했는데 새벽에 자다가 깨서 한빈이 생각나서 폰 봤는데 연락 엄청 많이 와있어서 놀래서 내가 새벽인데도 전화 거는 거 김한빈 나 아팠던 것도 모르고 연락 안했다고 화내다가 내가 말해서 알고는 미안하다고 그러는 거 / 나21 한빈23 관계는 연인
상황 별로면 말해줘요 저 암호닉 버블티 해주세요!

9년 전
독자3
뭐야 안잤어? 전화 바로 받네 무슨 일 있었어? 연락 엄청 많이 와있어서 놀랬어
9년 전
한빈이
하루종일 전화 안 받고 뭐했어. /버블티! 알았어요 나 버블티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ㅋㅋㅋ 근데 멤버는 누구에요?
9년 전
슬기
뭐했더라.. 몰라 몰라 한빈이는 뭐했어?

/저도 좋아해요 ㅋㅋ 슬기요!

9년 전
한빈이
뭐하긴. 니 전화만 기다렸지. 하루 종일 왜 전화 안 받았냐고.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레벨 슬기 맞죠?

9년 전
독자11
한빈이에게
내가 집에서 폰 잃어버려가지구.. 지금 찾자마자 오빠한테 전화 한 거야! 응? 진짜로

네 맞아요!

9년 전
한빈이
11에게
진짜야? 하루종일 연락 안되면 내가 걱정을 해 안해. 응?

9년 전
독자13
한빈이에게
그래서 하루종일 내 생각했지 그치? 좋아좋아

9년 전
한빈이
13에게
뭐가 좋아 좋기는 이 여자야. 진짜 혼날래.

9년 전
독자15
한빈이에게
뭐야 오빠 안 좋았어??? 아 왜 혼내.. 잘못했어 잘못했어 혼내지마

9년 전
한빈이
15에게
혼나야 돼. 연락 안 해놓고 좋긴 뭐가 좋아. 혹시 무슨 일 있는 줄 알고 엄청 걱정했더니. 오빠 화났는데 안 풀어줄 거야?

9년 전
독자20
한빈이에게
화난 거 풀어주면 안 혼낼 거야? 근데 나 어떻게 풀어줘야돼? 아니 내가 연락 안 한게 아니라 못한 거야!

9년 전
한빈이
20에게
어쨌든. 오빠가 지금 너네 집으로 갈테니까 어떻게 풀어줄 지 잘 생각하고 있어. 알았지 슬기야?

9년 전
독자23
한빈이에게
지금? 이 시간에? 누가 오빠 잡아가 위험해 그리고 나 지금 못생겼어 오빠 못알아볼걸?

9년 전
한빈이
23에게
평소에도 못생겼는데 뭐 우리 못난이. 오빠를 누가 잡아가냐 잡아가긴ㅋㅋ

9년 전
독자28
한빈이에게
아 문 안열어줄 거야 오빠도 못생겼어!!!!! 조심히 오던가 말던가

9년 전
한빈이
28에게
(초인종을 누르며) 얼른 문 안열어줄꺼야? 강슬기 오빠한테 잘못도 했으면서.

9년 전
독자37
한빈이에게
(문만 열고 방으로 도망가는) 나 화장하고 올게!!!! 티비 보고 있어봐

9년 전
한빈이
37에게
(방문을 열려고 하지만 네가 잠군 터라 열리지 않는) 강슬기. 슬기야 얼른 문 열어. 화장은 무슨 화장이야. 얼른 나와라 강슬기-

9년 전
독자41
한빈이에게
아 기다려봐! 거의 다 했어 (문 열고 너를 확 안는) 오빠 나 어제 아파서 연락 못한 건데 화낼 거야? 응? 혼낼 거야?

9년 전
한빈이
41에게
(네가 저를 확 안아오자 깜짝 놀라서는) ㅇ.어? 아파? 어디가 아팠는데? 어?

9년 전
독자42
한빈이에게
비밀이야 말 안해줄래 궁금하면 여기 뽀뽀 (얼굴 내미는)

9년 전
한빈이
42에게
(네 입에 여러 번 뽀뽀하다가 널 쳐다보고는) 어디 아팠냐고 강슬기. 아팠다고 하니까 더 혼나야겠네. 아프면 전화를 하지.아 아까 전화 잃어버렸었다고 했지.

9년 전
독자46
한빈이에게
그걸 믿냐 바보야.. 아픈데 핸드폰 만질 정신이 어딨어 나 안혼날라고 말한 건데 혼낼 거야? 너무해 나 환잔데..

9년 전
한빈이
46에게
환자여도 그렇지. 그러면 연락을 했어야지. 더 혼나야겠네 강슬기. 어?

9년 전
독자51
한빈이에게
(너를 꼭 안고서는) 싫어어 혼내지마요 안혼날래

9년 전
한빈이
51에게
(너를 밀며) 그렇게 안아줘도 소용없어. 아픈데 누가 연락안하고 혼자 끙끙 앓으래? 남자친구는 폼으로 있어? 어?

9년 전
독자58
한빈이에게
(울먹거리며) 아 그래도 아까 연락했잖아.. 너무해 진짜 나 아픈데 막 몰아가고..

9년 전
한빈이
58에게
(네가 울먹거리자 당황하는)왜, 왜 울고 그래. 응? 난 아픈데 니가 혼자 앓고 있으면 더 아플까봐 너 걱정해서 그런거지 다. 미안해 내가. 응? 슬기 마음도 몰라주고 내가 잘못했다. 그치.

9년 전
독자59
한빈이에게
김한빈 제일 미워.. 내가 혼내지말라고 했는데도 혼내고 막 화내고 오빠 화낼때 무섭다고 진짜 오빠는 모를 거야 바보야

9년 전
한빈이
59에게
알았어 미안해 진짜 (너를 껴안아 토닥거려주며) 많이 아팠어? 어디가. 응?

9년 전
독자60
한빈이에게
배 아팠어 나 그거.. 그날

9년 전
한빈이
60에게
아..더 미안하게. 어쨌든 다음부터는 아프면 오빠 꼭 불러 알았지.

9년 전
독자61
한빈이에게
바쁘다고 안오기만 해봐 오빠 완전 미워할 거야

9년 전
한빈이
61에게
여친님이 아프시다는데 뛰어와야지. 지금은. 안 아파?

9년 전
독자63
한빈이에게
아까 약 먹고 자서 괜찮아 참을만 해

9년 전
한빈이
63에게
아. 뭐 먹고 싶은 건 없어? 말만 해. 오빠가 다 사다줄게.

9년 전
독자64
한빈이에게
이 시간에 뭘 사 와.. 나 초밥 먹고 싶은데 어떡할 거야

9년 전
한빈이
64에게
초밥사러 가야지. 강슬기가 뽀뽀 한 번만 해주면?

9년 전
독자65
한빈이에게
아 안 할래 진짜 사러 갈 것 같아 그냥 가만히 옆에 있어 나랑 놀아줘

9년 전
한빈이
65에게
뭐하고 놀아줄까. 응?

9년 전
독자66
한빈이에게
그러게 뭐하지.. 아 영화볼래? 저번에 빌린거 못봤는데

9년 전
독자4
독자40 l 나
한빈이에게
(내말을 끊고서는 일어나는 너에 다급해져서는
저도 벌떡일어나서는) ..오빠. 모바일
답답글 스크랩 수정 삭제 l 어제0:42

한빈이
독자40에게
(네가 날 부르는 소리에 멈췄지만 뒤는 돌아보지
않고 대답하는) 뭐 할 말 있어? 모바일
답답글 스크랩 l 어제 0:48

독자44 l 나
한빈이에게
(뒤는 돌지않고 대답하는 너에 눈물을 꼭 참고서
는) ..잘 지내, 오빠. 모바일
답답글 스크랩 수정 삭제

나, 지은이.

9년 전
한빈이
지은아, 그 날 잠들어서 못 이어줘서 미안했어요.
근데 이 뒤에를 어떻게 이어가지 이제?

9년 전
독자5
음, 그렇네. 어떻게 이어가지..
9년 전
한빈이
어떡할까..지은이가 나 찾아오는 거 할까요..한빈이 결혼한다는 거 기사나서?..으..씽크고자..
9년 전
독자9
오, 좋아. 네 결혼 기사나 서 네 집에 찾아갔는데 네가 회사 갔을 때 갔는데 부모님이 안 들여보내준 거야! 그래서ㄴㅐ가 너 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려! 음, 그럼 한빈이 반응은?
9년 전
한빈이
9에게
매몰차게 할까 일부러? 우리 그날 새드엔딩하기로 했으니까 새드엔딩해요? 아님 해피?

9년 전
독자12
한빈이에게
음, 그러다가 네 결혼식장가서 너 보내주고 끝낼까?

9년 전
한빈이
12에게
응. 그럼 그렇게 해요. 지은이가 먼저 선톡해줄래요?

9년 전
독자18
한빈이에게
(내 친구가 기사 봤냐며 이게 뭐냐며 톡이오 자 핸드폰을 켜 기사를 보고서는 놀라 손이 떨려서 너에게 전화를 하자 받지 않는 너에 네 집으로 택시 타고 가서는 초인종을 누르는)

9년 전
한빈이
18에게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던 도중에 전화가 와서 전화기를 쳐다보지만 네 이름이 찍혀있자 받지않는)

9년 전
독자22
한빈이에게
(네가 없다며 돌아가라며 문을 열어주지 않는 네 부모님들에 작게 한숨을 순고서는 대문 앞에 앉아 너에게 다시 한번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는 너에 무작정 네 집 앞 대문에서 기다려)

9년 전
한빈이
22에게
(부모님에게 전화가 와 네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는 하던 일을 내팽개치고 차를 타고 집 앞으로 가는) 이렇게 추운데 기다리긴 어딜 기다려 이지은. (한숨을 쉬며 집 앞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는)

9년 전
독자27
한빈이에게
(급하게 나온다고 겉옷을 챙기지 못하고 나와 날이 어두워질수록 추워지자 몸을 웅크리고 널 기다리다가 네 차가 오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 확인하고는 네가 내리자 벌떡 일어나서 널 보는)

9년 전
한빈이
27에게
(부모님에게 연락을 못 받은 척하고 널 쳐다보는) 뭐해 너 여기서.

9년 전
독자31
한빈이에게
..이제 오는 거야? 요즘 바쁘다더니 늦게 오네. (네 앞에 서서는 너 올려다보며 말을 이어가는) ..잘 지냈어?

9년 전
한빈이
31에게
(너에게 눈길을 잘 주지도 않은 채 대답하는) 어. 지금 안부 묻자고 여기까지 온거야 너? 뭐하는 건데.

9년 전
독자33
한빈이에게
(나 보지도 않고 이야기하는 너에 땅만 보다가 말을 꺼내는) ..기사 봤어.

9년 전
한빈이
33에게
(무심한 듯 대답을 하는) 아, 기사. 그것 때문에 온 거야 여기까지? 왜. 뭐 물어볼 거 있어?

9년 전
독자35
한빈이에게
(아무렇지않게 이야기하는 너에 눈물을 꾹 참고서는 그렁그렁해서는 너 올려다보며) ..그거 정말이야? 진짜로, 진짜로 하는 결혼이야?

9년 전
한빈이
35에게
(네 눈에 눈물이 고인 것이 보여 당장이라도 눈물을 닦아주고 싶은 걸 꾹 참으며) 어. 그럼 진짜로 하는 거지. 가짜로 하는 결혼이 어딨어. 너 설마 그거 물어보려고 온거야?

9년 전
독자39
한빈이에게
..오빠 왜 그래, 응? (눈물이 터져서 소리 내며 고개 숙이고 울다가 눈물 닦아내고는 너 보며) ..오빠가 좋아서 하는 거야? 정말 오빠가.. 행복해서, 그 여자가 좋아서 하는 거야?

9년 전
한빈이
39에게
(눈물을 닦아내는 널 보고는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자신에게 화가 나는) 어. 그 여자 좋아서 하는 거야. 말했잖아. 이제 너 안 좋아한다고. 그리고 이제 질질 짜는 것 좀 그만해라 그 꼴 보기 싫으니까. (너를 울게 하지 않으려고 억지로 나쁜 말을 내뱉는)

9년 전
독자44
한빈이에게
(좋아서 하는 결혼이고, 나 안 좋아한다며 말하는 너에 눈물이 더 나서 흐느끼며 울다가 감정이 좀 추슬러졌는지 너 올려다보며 눈엔 눈물 그렁그렁 달고서는 작게 웃으며 말하는) ..결혼 축하해요, 오빠. ..고마웠어요, 결혼.. 잘 하고.. 저 가볼게요.

9년 전
한빈이
44에게
(애써 웃는 널 보며) 어. 다음부턴 찾아오지마. 여기. 너도 불편하고 나도 불편하니까. (가는 네 뒷모습을 계속 쳐다보는)

9년 전
독자47
한빈이에게
(알겠다며 고개 끄덕이고는 뒤돌아 울면서 집으로 가는)

9년 전
한빈이
47에게
(경호원을 시켜 네가 집에 잘 들어가는지 보라고 하는) 이지은, 진짜 어떡하냐. 나.

9년 전
독자53
한빈이에게
(골목에서 나와 버스도 타지않고서 멍하게 울면서 걸으며 집으로 가다가 공원벤치에 앉아버리는)

9년 전
한빈이
53에게
(네가 공원벤치에 앉아있다는 말을 듣고는 걱정이 되지만 어떻게 해줄 수 없어서 집 안에서 서성거리는)

9년 전
독자56
한빈이에게
(벤치에 앉아 추운 것도 모르고 앉아있다가 핸드폰 꺼내서 네 기사 난 것들 보다가 눈물 꼭 참고서는 한숨 쉬고서 일어나 집으로 들어가는)

9년 전
한빈이
56에게
(네가 집으로 잘 들어갔다는 말을 듣고나서야 안심하는)

못봤어요ㅠ 알림이 안왔네ㅠ

9년 전
독자62
한빈이에게
(집으로 들어와 터덜터덜 방안으로 들어와 침대에 엎드려 울다가 잠들어버리는)

9년 전
한빈이
62에게
(경호원을 하나 붙여 널 따라다니게 하는)

9년 전
독자6
짠 딸기라떼에요!
9년 전
한빈이
왔어요? 우리 또 상황 생각하다가 끝났죠...?
9년 전
독자7
아뇨 시작했어요!!!!근데 내가 3번째에 못 들었네..ㅠㅠ
9년 전
한빈이
암호닉은 상관없으니까 걱정 마요. 나 또 기억력 고자인 거 인증한다..ㅋㅋㅋㅋ 들고와줘요. 오늘도 멤버는 수정이지?
9년 전
독자8
넹 당연하져!메리설이에요 한빈이!우리가 어디까지 했냐면 아고물이었고 같이 여행갔는데 펜션 간 거 까지 했어요
9년 전
한빈이
8에게
아아아아아아아아 이제 기억났어.....나 그렇게 기억력 고자는 아니라 다행이다...ㅋㅋㅋ 내가 예쁜 펜션 골랐다고 한 것 까지 했던가?

9년 전
독자10
8에게
네 맙아엽!

9년 전
한빈이
10에게
그 다음에 수정이가 뭐라고 했죠? 내가 선톡할 차례 맞죠?

9년 전
독자14
한빈이에게
막 예쁘다고 했어요!그리고 이제 한빈이 차례!!

9년 전
한빈이
14에게
(좋아하는 네 모습에 따라 웃고는) 얼른 들어가자. 맘에 들어서 다행이네. 수정이가 안 좋아하면 어쩌나 엄청 고민했는데.

9년 전
독자16
한빈이에게
고민할게 뭐 있어요!아저씨랑 있으면 다 좋은데.

9년 전
한빈이
16에게
수정이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말을 예쁘게 할까? 응?

9년 전
독자17
한빈이에게
원래 예쁘게 했거든요?

9년 전
한빈이
17에게
아닌 것 같은데(장난스럽게 웃으며 펜션 안으로 들어서는) 안은 어때? 안도 마음에 들어?

9년 전
독자19
한빈이에게
(장난스럽게 볼에 뽀뽀해주며)당연히 맘에 들죠!고마워요 진짜.

9년 전
한빈이
19에게
(웃으며 입을 톡톡 치며) 진짜 고마우면 입에 해줘야 되는 거 아니야? 응?

9년 전
독자21
한빈이에게
(베시시 웃어보이며 입술에 살짝 입 맞추고는)이렇게?

9년 전
한빈이
21에게
(푸스스 웃고는 널 꽉 껴안는) 응 이렇게요 수정아. 고마우면 이정도는 해줘야지..ㅋㅋㅋ 배 안고파?

9년 전
독자24
한빈이에게
고파요..아저씨 지금 엄청 배고프죠?

9년 전
한빈이
24에게
응. 나도 배고프다. 수정이가 뭐 맛있는 거 해줄거야?

9년 전
독자25
한빈이에게
말만해요 다 해줄테니까. 뭐 먹고싶어요?

9년 전
한빈이
25에게
수정이가 해주는 거 다 좋은데. 진짜.

9년 전
독자26
한빈이에게
(킥킥거리며)그러지 말고 말해요!내가 먹고 싶은 거 하기전에..

9년 전
한빈이
26에게
진짜 괜찮다구요. 너 먹고싶은 거 먹자.

9년 전
독자29
한빈이에게
그럼..김치찌개 어때요?

9년 전
한빈이
29에게
좋지. 김치찌개 잘해? 나 은근 입맛 까다롭다?

9년 전
독자30
한빈이에게
기대하지마요..나 요리 못하는데..

9년 전
한빈이
30에게
그럼 내가 할까? 못해도 아저씨는 수정이가 해준 거 먹고싶은데.

9년 전
독자32
한빈이에게
(한숨 푹 쉬며 주방으로 가서)그럼 내가 할테니까 아저씨는 티비 보고 있어요!

9년 전
한빈이
32에게
(주방으로 가서 뒤에서 네 어깨를 주무르며) 한숨 쉬지 말고. 식탁에 앉아 있을게. 손 조심하고. 알았지.

9년 전
독자34
한빈이에게
알겠어요. 근데 아저씨 계속 나 보고있으면 부끄러워서..

9년 전
한빈이
34에게
알겠어. 그럼 소파에서 티비보고 있을게. 필요하면 불러 알았지? 손 조심하고 꼭.

9년 전
독자36
한빈이에게
(다가가서 뽀뽀해주고는)기다리고 있어요.

9년 전
한빈이
36에게
(푸스스 웃으며 소파에서 고개를 쭉 빼서 요리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는)

9년 전
독자38
한빈이에게
(누가 쳐다보는 것 같아서 신경쓰이지만 계속 요리함)

9년 전
한빈이
38에게
(계속 널 쳐다보지만 한 번도 쳐다보지 않는 너의 뒷모습에다 대고는 혼잣말을 하는) 와 진짜 열심히 하네. 한 번도 안 쳐다봐 한번도.

9년 전
독자40
한빈이에게
(그 소리 듣고 웃으면서 뒤 돌아보면서)빨리 해야 먹죠..거의 다 해가니까 좀만 더 기다려요.

9년 전
한빈이
40에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남자친구한테 눈길도 한 번 안주네 아주. 천천히 해. 그러다가 다친다니까. 불안해 죽겠네.

9년 전
독자43
한빈이에게
괜찮아요!나 안다친다니까..아저씨 이제 와서 수저 좀 놓고 그래요 나 다했어!

9년 전
한빈이
43에게
(네 말에 식탁에 수저를 놓고 기다리는) 아저씨 먹을 준비 다했는데요-

9년 전
독자45
한빈이에게
(찌개랑 밥 들고오면서)차린것도 없고 맛도..모르겠지만 맛있게 먹어요!내 사랑이 듬뿍 담긴 거니까!

9년 전
한빈이
45에게
수정이 사랑 듬뿍 담겼으면 맛있겠지 뭐. (찌개를 한 입 떠서 먹고는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수정이 나한테 시집만 오면 되겠네 이제.

9년 전
독자48
한빈이에게
맛있어요?진짜?거짓말 안치고?다행이다..

9년 전
한빈이
48에게
응 완전. 수정이 시집오면 매일매일 요리시켜야지.

9년 전
독자49
한빈이에게
에?아저씨도 같이 해야지..

9년 전
한빈이
49에게
수정이가 잘하는데 뭐. 아저씨는 안 해도 될 것 같은데?(장난스레 웃으며)

9년 전
독자50
한빈이에게
몰아요오...빨리 먹고 치워요.

9년 전
한빈이
50에게
(밥 한 그릇을 다 비우고는) 너 소파에서 티비보고 있어. 설거지는 내가 할테니까.

9년 전
독자52
한빈이에게
(소파 가서 누우며)아저씨 조심해서 해요. 접시 깨질라.

9년 전
한빈이
52에게
아저씨 설거지 잘하거든. 감탄하지나 마.

9년 전
독자54
한빈이에게
(뒤로가서 백허그하며)네네..알겠네요.

9년 전
한빈이
54에게
(네 손을 푸르고 널 쳐다보며) 어, 이런 거 해주면 아저씨 설거지에 집중 못하는데?

9년 전
독자55
한빈이에게
왜요?설거지 잘한다면서..나 아저씨한테 붙어있을건데?

9년 전
한빈이
55에게
(네 머리를 장난스레 헝클어트리며) 수정이가 그렇게 붙어있으면 설거지 못하는데?

9년 전
독자57
한빈이에게
그냥 설거지 하지 말구..나랑 놀아요.

9년 전
한빈이
57에게
설거지 해야지. 하고 놀아줄게. 응?

9년 전
독자67
한빈이에게
헤헤.그럼 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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