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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347l 1






안녕하세요 규지몬입니다. 

다시 픽을 쓰게된거는 아니구요(해빙...아직 잘있니, 아직 잘있니..?ㅠ), 

그냥 이루마님의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쓰고싶어서 쓴거라서...

별 내용도 없고 그렇겠지만....


오랜만에 여러분들 보고싶어서 방금 끄적인거 여기에 올리게 되었네요.

글 안쓴지 어언....기억은 안나지만 1년 된거같은데 

안그래도 잘 못쓰는 글, 더 못 써서 재미없겠지만 

그냥 심심하신 찰나에 가볍에 읽으시라고 올려봅니다.


그럼...안녕히!


ps. bgm들으면서 쓴거라서 bgm들으면서 보면 좋을지도....!






















캄캄한 방

w.규지몬




외관이 지저분한 건물 앞에 서있었다. 누가 보아도 다 쓰러져가는 허름한 몰골을 하고있는 그 건물 입구에 나는 멈춰서서 어두컴컴해 들어가기 꺼려지는 그 건물 앞에 서있었다. 내가 서있는 모습을 다른 이들이 주시하지는 않았지만 왠지 누군가가 쳐다보며 허름한 건물만큼 내 꼴도 허름하게 바라볼 것 만 같아 발걸음을 재촉해 안으로 들어갔다. 자연스럽게도 터벅한 발걸음은 제일 위층인 3층으로 향했다. 지나가는 모든 곳들이 다 칙칙한 색이었다. 중간중간 밝혀주려고 있는건지 뭔지 용도를 알 수 없게 제 힘을 쏟아내지 못하는 주황 조명들을 지나치며 지나가는 문들을 세어보았지만 열 손가락 으로 다 꼽을정도로 작은 건물임이 분명했다. 3층 맨 끝 방, 색이 벗겨지고 상처가 난 다른 문들과는 다르게 꼼꼼히 색이 입혀진 멀끔한 남색 문 앞에 도착했다. 초인종이 없는 집이란건 이미 알고있었기에 자연스럽게 노크를 해보았다. 노크소리의 끝이 다 집안 제일 먼 곳 까지 닿을정도로 작은 집임을 알려주듯이 집의 주인이 나왔다. 열린 문틈새로 웃고있는 눈이 보였다. 인사를 건내기도 전에 문은 더 크게 열렸고 내가 들어갈 수 있을정도로 몸을 비켜세우는 그의 행동을 무시하지 않고 집안으로 몸을 집어넣었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듯한 연기가 나는 찻잔앞에 앉아 그가 내 앞에 앉기를 기다리며 연기를 후후 불어보았다.





“요새 바쁘다더니 정말이었나봐? 통 보이지도 않고말야.”


“그럼 장난인줄알았어? 지금 정신없는 시기야, 너도 잘 알잖아.”


“별로 알고싶지 않다.”


“말 장난 하자고 부른거야?”


“아니, 보고싶어서.”


“…나도. 나도 보고싶었어…”






내 대답이 마음에 들었는지 눈앞에 올라오는 연기 틈새로 나를 바라보며 웃음짓는다. 부끄러운 마음에 찻잔에 담긴 차를 입에 가득 담았다. 내가 오지 못하던 만큼 변한게 있을까 방안을 최대한 뜯어보는데 이 방은 변하게 없었다. 내가 오지못한 시간동안 변한건 단 하나도 없었다. 












-



“그래서 그 토끼가 참새한테 그랬대. 너는 참 바보야. 그 울타리를 넘을 수 있으면서도 안넘고 말이야.”


“진짜 토끼 바보같아.”


“근데 토끼는 그랬대. 나는 갇혀있는게 아니야. 내가 있고 싶어서 있을 뿐.”


“……흐음…”


“참새는 이해를 못했지. 그래서 토끼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떠났대. 나는 좀 더 멀리 처음보는 곳을 구경하고 올거라고.”


“그랬구나. 솔직히 나도 토끼 이해 못하겠어.”


“응. 그렇다고 해서 토끼가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대. 자기는 정말로 그 울타리 안이 좋았거든.”





이제는 작은 온기만 남은 차를 마시며 그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조곤히 말해주는 그의 목소리는 참 듣기 좋았으니까. 



“나 차 더 마시고 싶은데.”






내 말에 자연스럽게 일어나 뜨거운 물을 가지고 오는 그의 입은 끊이지 않고 이야기를 뱉어냈다. 



“참새는 그렇게 멀리 멀리 날아갔대. 정말 처음보는 곳을 여행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대. 신기하고 새롭고, 근데 가끔은 무섭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대.”


“그래? 남아있는 토끼 생각은 했대?”


“음…글쎄?”


“혼자만 재미있었대?”


“그건 아닌것같아. 왜냐면 결국 참새도 다시 돌아왔거든.”






다시 찻잔에 두번째 우린 차가 담겨지고 아직 끝마치지 못한 그의 이야기를 듣기위해 눈을 맞췄다.






“참새는 오자마자 토끼한테 이런저런 자랑을 했대. 새로운 세상에 대해서 말이야.”


“근데 왜 돌아왔대?”


“처음엔 몰랐었대. 새로운건 다 좋았거든.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어느순간 뒤를 돌아보게 되었대. 내가 새롭게 만난 그 모든것들이 어느순간 다 뒤에 있더래. 물론 처음 만날 새로운것들은 앞에 아직도 많았지. 근데 이미 뒤로 가버린 새로운것들을 바라보게 된거지.”


“흐음…”


“그래서 참새는 다시 뒤를 돌아 천천히 다시 보았대. 자신이 지나왔던 그 모든 새로운 것들을. 그러다가 다시 토끼한테까지 오게 된거지.”


“그럼 참새는 이제 토끼에게 계속 남아있겠다고 그랬어?”


“아니지. 참새에게 토끼는 뒤로 가버린 새로운 것 중 하나이니까.”


“그럼 참새는 토끼한테 안 남아 있어?”







조금씩 질문이 많아지는 내 모습이 좋았는지 입꼬리까지 올리며 테이블 위에 올라와있는 내 손등을 어루만졌다. 나도모르게 그의 이야기에 집중해 점점 몸을 앞으로 기울리고 있었다. 물론 그도 나와 같았다. 그의 따듯한 손바닥에 흠칫 놀랐지만 손을 빼지는 않았다. 사실 이런 것 또한 자연스러웠으니까.






“말했잖아. 참새는 뒤로 가버린 새로운 것들을 다시 되집어보고 있었다고.”


“응…”


“그러니까 완전한 처음을 찾아가는거지.”


“……”


“토끼에게는 미안하겠지만 참새도 토끼도 서로 하고싶은대로, 결정한대로 하는거였잖아.”


“그럼 참새는 그 제일 처음을 찾아가?”


“응”


“그 제일 처음이 뭔데?”


“성규 너의 제일 처음은 뭐야?”


“뭐?”


“처음했던 식사, 처음만났던 사람들, 처음 배웠던 단어, 처음 들었던 노래 등등.”


“무슨말이야?”


“모든 것의 처음. 그걸 하기위해서 제일 처음 너가했던건 뭐였지?”


“글…쎄..?”






이상한 질문이 날아왔다. 이해가 잘 안되었다. 무슨 말을 하고싶은거지? 참새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왜 내 이야기로 넘어가는거지? 그의 웃음띈 질문을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주황빛 방 안의 불빛이 어지러이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머릿속도 복잡해져갔다. 대답을 못하고 지은 인상을 보고 그는 내 미간을 슬몃 눌러주며 대답했다.






“하하, 그렇게 고민하지마. 대답은 쉬워.”


“…나에게는 어려운 것 같아.”


“너가 모든 경험을 하기위해서 제일 처음 해야하는건 바로 탄생이야.”


“뭐?”


“너가 태어나야지 모든 경험이 시작될 수 있는거지.”






그 말이 맞았다. 내가 태어나야지만 처음으로 눈을 떠 볼 수도, 음식을 먹을수도, 지금 내 앞에 앉아있는 그와 대화를 나눌수도 있는거니까. 그의 말에 수긍이 되자 경직되었던 얼굴 근육도 차츰 움직여졌다. 그러다 번뜩 참새 생각이 났다. 우리는 참새가 자신의 모든 경험들을 되집어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으니까.






“그럼 참새는? 토끼를 떠나서 거의 제일 처음 했던것들을 다시 찾아가?”


“그렇지.”


“그치만 모든 행동의 제일 처음은….”





초승달처럼 휘어져있던 그의 눈이 본래 모양대로 돌아와있었다. 그리고 테이블 옆 장식장을 바라보며 고개를 손등에 괴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다 나 또한 장식장을 바라보았다. 아기자기하게 작은 조각들이 얼기설기 얹혀있는 장식장 안에 참새와 토끼 조각도 있었다. 끔뻑거리는 눈을 하며 그 조각을 바라보는 그와 조각을 번갈아 가며 바라보았다. 






“어떻게 되었을까 참새는?”






조각만 바라보던 그의 눈이 나를 바라보았다. 계속 웃는 눈을 하고있던 그라서 제대로 된 동공의 색을 직면한건 지금이 처음이었다. 웃을때는 몰랐는데 굉장히 차가운 눈을 하고있었다. 내 대답을 꼭 들어야겠는지 곧 잘 끔뻑거리던 눈커플이 움직이지도 않고 나를 직시한다. 차가운 눈과 더이상 마주치고 있을 수 없었다. 나도모르게 눈만큼이나 날카로운 콧날로 눈을 옮겨버렸다. 그러다 꾹 잠겨있었던 입술이 움직이는 모양에 깜짝놀라 다시 눈을 마주쳐버렸다. 






“성규 생각에 참새는 어떻게 되었을 것 같아?”


“…….”


“성규 너는 잘 알고있을거야. 너는 똑똑하잖아.”


“…몰라…”


“에이 모른다는게 말이 안되지”


“……”







더이상 대답도 못하고 입도 벌리지 못했다. 그런 내 모습을 계속 보는 것 같았다. 그는 움직이지 않았으니까.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소리가 들리더니 그가 천천히 일어났다. 바닥을 긁는 듯한 의자소리가 났지만 나는 고개를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바닥이 차갑지도 않은지 맨발이었다. 그 발을 움직여 장식장 앞으로 가 나를 불렀다.





“성규야.”


“응…?”





마지못해 고개를 들었다. 들기 싫어던 모양인지 고개가 뚝뚝 끊기듯 올라갔다. 그와 눈을 마주치자 그는 나에게 참새와 토끼 조각을 들고 두 손을 흔들었다. 나무로 조각 된 듯한 토끼조각과 도자기를 구운듯한 우유색의 참새조각품이 그의 손가락 사이를 통해 보였다. 그러다 그가 오른손을 펼쳤고 틈새로만 보이던 참새조각품이 제 모습을 들어냈다. 그 모습을 부리 끝부터 바라보기가 무섭게 이미 바닥으로 곤두박질쳐 버렸다. 눈을 한번 깜빡이는 찰나도 기다리지 못하고 제 모습을 알 수 없게 산산조각이 나버린 이제는 참새로 보이지 않는 조각품에 나도 모르게 동공이 흔들렸다. 그리고 그 깨진 조각이 살짝 스친건지 그의 발에서 피가 맺혀 있었다.







“우현아, 피…!”


“성규야.”


“너 지금 발에 피 난다고!”







듣기싫게 뒤로 밀쳐진 의자는 생각지도 않고 일어나 그의 발만 바라보며 다가섰다. 아니 다가서려고 했다. 이상했다. 나는 분명 앞으로 걷는데 모든게 제자리였다. 한 발자욱을 가도 제자리였고 열 발자욱을 가도 제자리였다. 그의 발에 맺힌 피가 어느새 툭 하고 바닥에 떨어졌다. 






“아…으아…!”


“성규야.”


“이거 왜 이래, 왜 앞으로 못가? 나 이상해 지금”


“성규야.”


“너 말하지 말고 어떻게 좀 해봐, 아니 나한테 너가 와 그냥!”


“김성규.”


“남우현!”


“…너 지금 내 이름 말했어.”


“……”


“그리고 이제 생각 났겠지.”


“…아니야 그거 아니야.”







발만 바라보던 눈을 올려 그를 응시했다. 그는 분명 처음 만났던 것 처럼 웃고있었다. 눈가는 휘어졌는데 왜 그의 모습은 슬퍼보일까. 그리고 곧 그의 모습이 외곡되어 보였다. 울퉁불퉁한 모습으로 뿌옇게 변하고있었다. 






“성규야 울지마.”


“아니야 나 안 울어, 그러니까 너 빨리 여기로,”


“못 가”


“…!”


“아니 안 가….”


“남우현…”







이젠 입술까지 올려 웃는 것 같았는데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어느새 눈을 가로막는 눈물때문에 시야가 이상해져버렸다. 앞으로 가지 못하는 내 발도 이상하고 내 눈도 이상해졌다. 화가나고 짜증이 났지만 그는 다가오지 않았다.








“나는 내가 선택한거야. 그러니까 너는 자책할 필요가 없어.”


“으…”


“김성규. 나는 여기있을거야. 내가 있고싶으니까. 그리고 너는 거기 있는거야. 너가 나라는 이유로 여기에 온다면 나는 널 죽도록 미워할거야.”


“우현아….”


“그니까 나를 그리워만 해. 그럼 이렇게 너와 만날거야. 하지만, 그 이상 해버리면 나는 사라질거야.”


“그러지마…”


"그리고 너도 알고있잖아...우리 계속 똑같이 되풀이 되는거...."


"아니야...가지마..."








내가 눈물을 흘리면 다가와서 안아주던 그였는데 지금은 그러지 않았다. 그는 다가오지도 멀어지지도 않고 그 자리에 서서 나에게 묵묵히 할 말을 내뱉었다. 머리가 아파왔다. 이제 무슨색인지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눈앞에 울퉁불퉁해졌다. 이 건물을 처음 들어왔던 그 칙칙함이 이 방 안까지 찾아들어왔는지 방 안 공기도 달라지는 느낌이었다. 분명 따뜻함만 남아있던 공간이었는데 공간이 자꾸만 변해갔다. 사실 공간이 변하는건지 내가 변하는건지 알기 어려웠지만 나 때문이라고 믿고싶지는 않았다. 점점 눈 앞이 캄캄한 색으로 덧입혀졌고 그의 이름을 불러봤지만 그는 대답이 없었다. 자꾸만 누가 나를 끌어당기는 느낌이었지만 나는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쳤다. 내가 하는 이 몸짓을 비웃기라도 하는지 나는 점점 그 공간에서 멀어지고 찢겨지고, 구겨지는 느낌을 받으며 계속해서 그의 이름만 소리쳤다. 하지만 자꾸 소리는 어딘가에 먹히는지 웅웅거리는 멍한 소리만 나를 짓눌렀다.






“으아아!”







방금까지도 들리지 않았던 내 목소리가 내 귀에 꽂혔다. 헉헉 내쉬는 숨소리가 너무도 불규칙했다. 숨을 쉬는 와중에도 눈 앞은 여전히 캄캄했다. 침대가를 더듬자 작은 알갱이들이 손바닥에 걸리적댔기에 침대위가 아닌 벽을 더듬으며 일어났다. 천천히 벽을 더듬으며 불으키는 스위치를 찾아 헤맸다. 손가락에 걸리는 스위치를 빠르게 눌렀다. 불이라도 켜져야지만 마음의 안정이 올 것 같았다. 딸칵 소리가 나고 곧 지잉-거리는 소리와 함께 불이 켜졌다. 아니 켜졌을거다. 평소 불이 켜지는 소리와 동일했으나 내 눈 앞은 여전히 캄캄했다. 코끝이 찡해지고 자꾸만 눈물이 흘러나왔다. 손가락을 더듬거리며 얼굴을 훔치고 눈을 훔쳤지만 나는 내 손가락을 볼 수 없었다. 분명 눈을 뜨고 눈가를 닦아보았는데도 내 손이 보이지 않았다. 주저앉아지는 두 다리를 겨우 끌고 침대를 더듬으며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캄캄했다. 나는 울고 형광등쪽을 주시했으나 캄캄했다. 다시한번 소리를 질러보았다. 방안 가득 내가 지른 소리가 다 담길정도로 내 방은 작았다. 하지만 나는 보지 못했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할 수는 있었다. 





“우현아…,남우현! 남..흐윽…..우으..”





캄캄한 방안에서 캄캄하게 목이 메이는 소리를 내뱉으며 그렇게 나는 오지않는 그의 이름만 불러댔다.








설명(해석)



성규랑 우현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데 둘이 같이 있는 상황에서 사고를 당해요.

처음에 나오는 그 건물이 불이났고, 두 사람은 그 방 안에서 빠져나가지 못했어요.

그런 상황에서 겨우 우현이 성규를 밖으로 내보냈지만 자기는 빠져나오지 못해 그 안에서 죽고말아요.

성규는 덕분에 살긴 살았으나 화재로 인해 눈이 안보이게 되요. 

우현에 대한 죄책감과 사랑하는 이를 보고싶어하는 마음때문에 성규는 우현을 그리워했고 언제나 만나고싶어했어요.

우현을 따라 가기위해 죽으려고 시도도 많이 해봤죠. 

그리고 오늘 여러알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시도를 합니다.



그러다 꿈을꾸죠. 성규는 알지 못하지만 자신들이 사고가 일어난 그 건물안, 그 방에서 우현과 다시 만납니다. 물론 우현인지 이름은 기억 못하지만 너무나 자연스럽게 몸이 기억합니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듣고. 그러다 결국 기억나게 되는거죠.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하며 잠에서 깹니다.

하지만 사실 성규가 우현을 그리워하고 그럴때마다 꿈을 꾸지만 사실 꿈 내용은 다 똑같아요. 그걸 성규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뿐이구요. 

그래서 언제나 꿈이 되풀이 되는거죠.

참새와 토끼이야기 모두 꿈에서 매일 듣는 이야기인데 처음 듣는 것 처럼 되는거죠.



그리고 우현이 말해주는 동화속 이야기의 참새와 토끼는 사실 성규와 우현이에요. 

근데 토끼가 성규일수도 우현일수도 있는거고 참새가 성규일수도 우현일수도 있는거에요.

그냥 두 사람 모두가 섞였다 라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결국 성규가 그 사람이 우현이다라는걸 인식하면 현실에 있는 기억들이 떠오르고 

우현이 지금 없는 사람이란것을 깨닫죠.


그냥 이 노래가 저는 참 슬프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갑자기 말도안되는 이야기로 써봤습니다.

아무쪼록 재미...ㅠ바라면 나쁜거겠죠.

읽기 괜찮았으면 좋겠어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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