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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러브, Talk Me 3화 | 인스티즈



[ 꽤 외로워보였어. ]






여기는 준면의 집무실...? 뭐라해야되는지 아직도 모르고있지만 아무튼 이곳에는 벤츠남인듯 아닌 벤츠남 준면과 2화에서 밝혀진 모태 솔로 박여주씨와 간택남 도경수만 있다.







"교수님, 말 좀 해주세요. 자폐증이 아니라니요? 행동, 발작 어딜봐도 자폐증 아닌가요?"


"음, 너 피스트 증후군 알아?"


"그게 뭔..."


"너, 내가 공부 좀 하라했지? 피스트 증후군은 일종의 후천적 자폐증이야. 잘못 판단하면 자폐증, 아니면 정신분열증 이렇게 나오는 꽤나골치아픈 *신드롬이야."




*신드롬 : 증후군




"증, 증상이 설마..."


"맞아, 혼잣말이야. 지 혼자 묻고 지 혼자 답하는거지. 마치 옆에 누구라도 있는 마냥. 현실은 혼자 있는데말이지."


"... ..."


"뭐, 미친 사람 취급을 받긴해도 경수같은 경우에는 어느 순간 툭 튀어나오기만하고 평소에 그러는게아니야. 그래서 치료가 시급한건아닌데..."


"아닌데...?"





들키면 경수가 죽어.


그 말을 끝으로 정적이 흘렀다. 

작가가 이런 어두운 분위기를 이끌려던게 아닌데 어쩌다보니 나왔네. 

여주는 준면의 말을 끝으로 소파 위에 잠자는 숲 속의 왕자마냥 자고있는 경수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어딘가 익숙한것같기도하고...?(1화 참조.) 


사지 멀쩡해보이는 사람이 어쩌다 골치아픈 덩어리가 생겨가지고...







"그럼 치료방법은요?"


"치료방법은 아직 정확한게 없어서 약물치료는 안되고, 피스트 증후군이 생긴 원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한데."




우선 같이 말할 사람이있어야지.



이거에는 그것만한 치료방법이없어. 라고 말을 끝낸 준면은 머리가 지끈거리는지 자신의  관자놀이를 잠시 누르더니 살풋웃으며 여주를 밖으로 내보냈다. 

평소같으면 아-왜요-!!! 라며 난리칠 여주지만 이번만은 그냥 조용히 넘어가기ㄹ...






[도경수] 러브, Talk Me 3화 | 인스티즈


"저, 퇴원 좀 해줘요. 널쓰 걸~"


"변백현씨!!!!!!!!!!!!!!"





역시 조용히 넘어갈 날이 없는걸로.






[도경수] 러브, Talk Me 3화 | 인스티즈


'... ...'


'어머- 경수는 날이 갈수록 잘생겨지네요 호호-'


'에이, 아니예요. 민석이만큼 할까-'


'민석이 말도마세요. 요즘 이상한 여자애한테 꽂혀서 미치겠다니까요?'


'이상한...여자요?'


'어디서 출신 불분명한 애를 데려와가지고 결혼할거라는 둥 식겁한 소리를 하는거있죠.'


'그 나이땐 다 그럴수있는거죠. 어머, 경수야 너 여기서 뭐해? 가서 민석이 형이랑 놀아.'







[도경수] 러브, Talk Me 3화 | 인스티즈


"어? 깼어?"


"...저, 설마..."


"크게 신경쓰지마. 주위에 의심스러운 사람 한명도없었으니깐."


"다행이군...아! 그 여자분!"


"응?"


"그, 저 쓰러지기전에 같이 있던 여자분 어디있어요...?"




간택남= 경수는 일어나자마자 헛소리를 지껄였다. 준면은 혹시 쓰러졌을때 어디 머리라도 부딪혔나싶어 경수의 머리를 쳐다봤지만 피가나긴 커녕 엘라스틴을 쓰는 모양인지 윤기나는 경수의 머리 상태를 보고 다시 생각을했다.


경수가...많이 심각해졌나...?





"여자라니? 없었는데?"


"정신이 좀 안좋고...의사가운 입고있던 분이신데."


"정신이 안좋고 의사가운 입ㄱ...아! 여주?"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여주인걸 아신거죠...?





"근데 여주가 정신이 좀 이상한거 어떻게 알았데? 만나적 있었어?"


"네...뭐..."


"그 비밀 하나 말하자면 여주한테 오빠가 있거든? 오빠도 정신이 좀 특이해. 들리는 말론 가출을 해외로 했다고하더만."






준면은 전생에 17살 여고생이었던것일까.

과연 그 말을 믿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ㄲ...




"아, 그렇군요."




여기있네요.

경수는 준면의 말에 공항에서 마주쳤던 멀대같이 큰 사람을 떠올였고 정신 질환도 유전이 될 수 있구나 싶었다.

고개를 끄덕이는 경수의 모습에 준면은 마시고 있던 머그를 내려놓고 조심스럽게(?) 경수에게 다가갔다.

마치라잌 양호실에서_그와_은밀한_대화_avi 






"김민석이 누구야?"





니가, 좋아하는 사람?




라는 말에 경수는 몸이 굳었고 준면은 그런 경수의 모습에 미간을 더 찌푸렸다. 





"아니예요. 그런거."





경수는 눈을 준면과 피했고 무언가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였다. 준면은 자신이 정신과 교수 답게 단번에 그의 행동을 캐치했다.




"왜 불안해하는거야. 두려운 존재야?"


"그런거 아니라ㄴ..."


"교수님!!!제가 뭘 좀 두고간거같..."





충분히 오해하기 좋은 상황인거죠?

잠에서 막 일어난 경수의 모습은 식은땀이 흐르고있었고 조금 몽롱한 상태였으며 준면은 경수가 앉아있는 소파 뒤쪽을 자신의 왼손으로 집고있었으니

한때 덕후질을 핬던 여주의 눈에는

호모나 게이뭐야!!!!!!!!!!!!

게이득ㅎ






"...것같지가 않네요!!! 좋은 시간보내십시오!!!"




마치라잌 부킹을 성공시킨 나이트 웨이터같은 멘트를 날린 여주는 황급히 문을 닫고 오랜만에 자신의 비밀 폴더 속 숨겨져있던 HOT의 팬픽을 읽기로 결심했다(!)






"박여주, 당장 들어오도록!"





젠장.

준면은 벌써 여주의 속을 꿰뚫었던것일까...?

좋은 시간 보내라고 기껏나와줬더만(?) 여주는 머리를 한번 쓸어넘기고 상콤하게 호모나 게이뭐야!!! 세상에 들어갔다.







"이 놈, 또 이상한 생각했지?"


"절대 아닌데요?!!! 저 막 게이 그딴거 생각안했는데요?!!!"


"게이? 너 설마."





오늘도 열심히 무덤을 파는 박여주선수~!!!





"...게이득말이죠!!! 들어오기전에 삼백원을 주웠지말입니다!!!하하!!!"


"됐고, 너 변백현환자는 어때."


"아직, *PTSD가 남아있긴하지만서도 거의 호전되고 있는 상태입다만!!!"




*PTSD : 외상 후 스트레스




여러분 눈치채셨나요?

지금 박여주씨는 거짓말을 하고있답니다. 불과 10분전만해도 멋대러 퇴원 소속을 밟고있던 변백현 (호구) 환자를 잡으려고 이 병원을 쏘다니고있었답니다. 그러다가 위치추적기로 확인할려고 실수로 두고온 휴대폰을 찾기위히 들어온것이지요.


박여주씨는 살기위해 어쩔수없는 거짓말을 했답니다!






"그럼 변백현 환자 오세훈한테 넘기고 넌 이 환자 맡도록."


"어떤 환자...말씀인지...?"


"누구긴. 니 앞에 있는 사람이지."


"예?"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준면의 말을 끝으로 여주와 경수는 서로 눈이 맞아...가 아니고 의문 투성이의 눈빛으로 준면을 쳐다보았다.

하기야 레지던트 4년차에게 흔한 증후군도 아닌 희귀 증후군 환자를 넘기는것이고 경수의 입장에선 오늘 아침 공항에서 처음봤던 정신이상자에게 자신을 맡기는 것이니깐!

그보다 아직 경수는 여주가 의사인걸 모르고있다!






"아니, 저를 지금 이분한테?"


"정신이 좀 이상해도 꽤 유능한 의사니깐 괜찮을거야."


"의...의사요?"


"레지던트 4년차 정신과 의사 박여주. 몰랐어?"





경수는 지금 코끼리가 다이어트를 한다는 소리보다 더한 큰 충격을 받았다.

정신이상자인줄만 알았던 그녀가 의사라니...!






"왜...왜요..."


"의사입니까?"


"뭐, 따지고보면 맞긴한데...요..."


"허, 죄송하지만 이 분은 안될것같습니다. 레지던트 4년차면 아직 전문의도 아니지않습니까? 제가 뭐 흔한 병에 걸린것도아니고."


"경수야, 내가 하는 말 잘들어. 넌 치료를 위해 박여주를 주치의로 쓰는게 아니야."




친구가 필요해, 너한테는.


준면의 거친 생각과 경수의 불안한 눈빛 그걸 지켜보는 꼽사리 박여주. 생각해보면 여주도 화가난다. 내가 뭐 지 주치의를 한다했나?!?!!! 이것들이 단체로 김칫국을 드뤼큉하시네!?!!!!!

뭐라고 한마디 할려던 여주는 잠시 팔을 뻗었는데...





"그런 이유라면 전 더더욱 필요없습니다."





허공에 떠있는 여주의 손은 경수의 쿨 워터 윈디로 인해 허수아비마냥 흔들리고...

쾅하고 문을 열고 나간 경수의 모습을 보던 준면은 혀를 끌끌 차더니 이내 자신의 책상에 앉았다.

여주는 얼굴과는 다른 그의 숨겨진 성격에 꽤나 놀랐다고한다.





"보이는 것과 다르겐 좀 까칠해보이지? 그래도 착한 놈이야."





여주야, 아까 내가 한 말 장난아니니깐 진지하게 생각 해봐. 

너한테도 좋은 기회일테니깐.





[도경수] 러브, Talk Me 3화 | 인스티즈


"그 남자가 신경쓰인거야~?"


"신경쓰인다보다는..."





앵글을 돌려 여기는 병원 옥상.

현재 변백현환자와 박여주의사가 삼백원짜리 커피를 들고 담화를 나누고있다.

어느새 친해진건지 아까있었던 경수의 병 빼고는 모조리 백현에게 다 까발린 여주는 꽤나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근데 자고로 남자가 까칠하면 그건 신랑감이 아니랬어. 나같은 존네 카와이 하거나 존네 러블리한 남자가 짱이랬어."


"까칠한게아니였어."





꽤, 외로워보였어.





덧글쓰기고 포인트 다시 받아가세용ㅎㅎ

급전개 죄성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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