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됐고, 번호부터 찍어."
[상속자들이라 쓰고 미X놈들이라 읽는다.-3]
...
다리저려...
찌릿찌릿...찌릿찌릿...일렉트로닉...
이 새끼는 도대체 언제쯤 일어날까...?
그리고 저 세훈이란 놈은 왜 계속 나를 쳐다보고있는거고.
부담스러워서 죽겠네...;;;
"야, 징주야."
"징어인데요."
"아가리."
"... ..."
"내가 진짜 왠만하면 안물어보려고했는데 말이야."
그럼 물어보지마.
제발 나를 스캔하면서 물어볼려고하지마.
개때리고싶으니깐.
"너...교복 어디서 만든거야?"
"...?"
이 새낀 공부를 어지간히 못하나보다.
만들었녜...세상에...존나 국어를 못해...
"아무리 봐도 우리쪽은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다른 브랜드를 내가 모르는것도아니고."
이 새낀 뭐라고 시부렁거리는거지?
뭔 브랜드? 우리 쪽?
교복을 뭐 한땀한땀 장인이 손수 만들어야되는 뭐 그런거야?
내가 참 어이가없어서...
그러면 이그조고 학생들은 교복은 다 백퍼센트 손으로 만드는거냐!?!!!!!
"...아이버에서 샀는데..."
우리 엑쪼가 광고하는곳이거든^^
"...? 아이버? 너 설마 그 다른 학교 교복도 같이 파는 교복전문점 그런곳에서 산거냐?"
"...그럴껄?"
그럼 어디서 사.
뭐 내가 직접 제봉해서 만드리?
내 대답을 들은 세훈이란 놈은 아까보다 더 인상을 구기더니 갑자기 내 뒤에서 일어남.
아 김종인이 옆자리가 나인데 그 뒤가 세훈임ㅇㅇ 뭔 자리배치도가 뭣같아;;;
"야, 너 거기서 딱 기다려라."
어차피 이 놈때문에 일어나지도못해요...
그나저나 존나 겨울곰이야? 겨울잠 자? 왜 이렇게 자는거냐.
벌써 삼교시 시작 종 칠때인데.
쾅!!!!!!!!!!!
헉! 노쓰코리아에서 핵을 던졌나?!?!?!!!!
멍하니 칠판 위에 올려져있는 존나 있어보이는 시계를 쳐다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앞문에서 괴상한 굉음이 들리더니 이내
"6반 귀요미가 누구야!!!!!!"
차라리 노쓰코리아 핵을 던지세요.
이그조고 상속자들
"너냐? 아니야, 넌 탈락. 너냐?"
제발...
이 학교 뭔 미친놈들이 많아? 콩글리쉬에 만사 귀찮은 놈에 잠만 쳐자는 놈에 이젠 하다하다 내 이름도 바꿔주는 놈도 있는데 귀여운거에 환장한 놈도있어?!!!!
이번엔 정말 엮이지말자...
이쪽으로 오지마라...비나이다...비나이ㄷ...
응?!?!
고개를 숙이고 최대한 눈에 안띄게 하는데 갑자기 김종인이 자기가 잡고있던 내 손을 놓고 나를 자기쪽으로 확 잡아당김. 그러니깐 지금 내 상체가 김종인 얼굴 바로 밑에 있게됨
이게 뭔 상황인거죠...?
"...뭐...뭐야...?"
"...안돼."
뭐가 안되는건지 좀 말해줄래? 내가 존나 멍청해서 못알아듣거든^^
"저기...나 허리 아픈데..."
"안돼."
분명 여기서 이상한 생각한 사람있을겁니다.
나올것같은 음마는 집어넣으시고 우선 저는 보기와다르게 유연성이 존나 없고든요!!! 그래서 지금 허리가 미친 듯이 땡겨요^^
근데 뭐가 안되냐고!!!!!!!!!!!허리가!!!!!!!존네 아픈데!!!!!!!
김종인은 자기쪽으로 잡아당긴 내 손을 꽉 잡고 안놓는거임!!!!!!
"저, 진짜 나 허리아픈데 이것 좀 놓아주면안될까나?"
"안ㄷ..."
"너!!!!!!!!!!너냐!!!!!!!!!!"
오 신이시여.
내가 오늘 하루동안 이렇게 예수님을 찾은적은 없을거야.
난 무교거든^!^
이게 중요한게아니고 아무튼 책상에 숨은듯 다 티나는 잠복을하고있던 그때 굉음의 사나이의 목소리가 가까이 느껴졌음...
바로 내 코앞에...ㅎ
어맛...ㅎ
"... ..."
"... ..."
"... ..."
"...우악!!!!!!!!!!!!!!"
가까이에 즉 내 앞에있는 남자때문에 나는 김종인의 손을 뿌리치고 일어날수밖에 없었다...
아니...제 얼굴은 뭣하러보시게요...제구 둘러본 결과 여기 귀요미없어여...
빨리 나가줬음 하는마음에 고개를 드니
존나 가까이있었네^^
너무 놀란 나머지 3초간의 정지 이후
배의 힘을 이용해 복식 비명을 지름.
"...너구나!"
"...예?"
"6반 귀요미가 너였어!!!"
부자들은 뭔가 하자가있나요? 특히 잘난 놈들 말이예요.
아니 솔직히 딱봐도 잘생긴 남자가 나한테 귀엽다하는데 누가 기분이 나쁘겠어~?
근데 시벌~
여긴 요상한 놈들이 많아~
고로 저 놈도 제정신이 아니란 말씀.
"저...잘못보신것같으신데용..."
"미친."
"... ..."
"말투도 귀여워. 와 대박."
혹시 숨겨진 제 팬? 김징어 일호 팬되십니까?
아니, 도대체 어느 부분을 보시고 그런걸 느끼시는지!!!!!!!!
"어?뭐야? 김종인이 여기 왜있어?"
그야 김종인이 1-6 이니까요...
"김종인은 일어난다, 실시."
설마 일어나겠어...?
그렇게 꿀잠을 자던 놈이었는ㄷ...
어 시발? 일어났어?
내가 그렇게 지랄할땐 안일어나고?
이런...!
잘생겼으니 봐준다.
"김종인 넌 좀 있다보고."
"... ..."
"와...대박...볼...말랑말랑..."
...?
이거 성추행아님?
도대체 댁은 누구시래 이러실까?ㅎㅎ
그리고 세훈은 어디로 증발했으며
일어난 김종인은 벽에 기대 왜 저 분을 째려보고있을까?ㅎㅎ
정말 다 시라졌음 좋겠다 ㅎㅎㅎ
"야-김징호야- 내가 뭐 가져왔ㄱ...어? 형이 왜 여기있어?"
"짱이네...완전...귀여워..."
"아까 준면이 형이 형 찾던데."
"말랑말랑...뭐?"
"뭐 또 엎어났어? 형 찾고 난리야."
"이 씹...!"
마치라잌 동물원 원숭이가 된것마냥 눈을 이리저리 돌리며 어찌할바를 모르는데 남자는 그게 또 좋다고 지랄이다;;;
아니...귀여워 해주는건 고마운데...그래도...
부담...이랄까나...존나...잘생겨서...
어떻게하면 이 남자가 나에대해 흥미를 잃게할까 싶어 가방에 달랴있는 토끼를 던져서 물어와!!!! 이 지랄을 떨까...
깊은 고민에 빠진 그때 뒷문을 활짝 열고 손에 무슨 맞춤양복 그거 샀을때 덮어주는 검은 천이 있는 옷걸이를 눈누난나 걸어오던 세훈은
내 이름을 또 바꿔불렀다^^ 꾸준한 새끼야^^
아무튼 어서 나를 구원해줘...!
정말 내 목소리가 들렸는 모양인지 세훈은 남자한테 준면뭐시기 이름을 나불거리면서 남자를 퇴치했다...!
"아! 맞다!!!"
"... ..."
"다 됐고, 번호부터 찍어."
는 무슨
아닌걸로.
찬열
"박찬열, 내가 좋은 소식 들려줄까?"
"비켜라- 운동하는거 안보이냐."
"니가 가장좋아하는."
귀여운 녀석이 등장했어.
"...뭐?"
"오늘 새로 전학 온것같던데."
미친, 지금 운동이고 뭐고
뭐가 등장해?
"...원하는건."
"딸기우유, 오늘따라 존나 먹고싶어."
"개 콜."
귀엽다는데 뭐 가릴거있어?
오 미친
변백현 존나 사랑한다.
김종인이랑 같은 반인게 거슬리지만
김준면한테 혼나기전에 (체육관 문을 발로 차서 망가짐)
번호부터 겟또해야겠다.
등장인물
[ ? ]
이름 : ?
나이 : 18살
특이사항 : 전교 부회장? 따지고보면 회장, 학부모 기질이 매우 많음.
?
이름 : 변백현
나이 : 18살
특이사항 : 되지도않는 콩글리쉬 구사력, 그러나 알고보면 모의고사 영어 전국 0.1%
아버지의 재산력과 경제력 어머니의 정보력으로 인한
정보 통신업계 원 톱 재벌2세
취미로 프로급의 태권도 기술 소유.
이름 : 박찬열
나이 : 18살
특이사항 : 귀여운것에 환장. 그러나 유도선수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유도가문의 3대 독자.
격하고 좀 사나이답게 (?) 자라 귀여운것을 무척이나 좋아함.
이름 : 도경수
나이 : 18살
특이사항 : 그냥 1등, 귀찮은것을 매우 싫어함.
?
이름 : 김종인
나이 : 17살
특이사항 : 무엇을 끌어안고자야 잠이 온다, 잠이 많다.
잠이많으나 유도선수친구의 가문과 비슷한 검도가문의 1남2녀 위로 누나가 두명이나있음.
이그조고 상속자들중에서 가장 여자에 대해 잘알지도모름.
이름 : 오세훈
나이 : 17살
특이사항 : 징어에 대해 관심 (?) 이 많음
어머니의 패션센스로 인한 패션업계 재벌2세
옷입는 센스가 가장좋으며 신상을 먼저 접한다.
꽤나 여러방면으로 뻗어있으며 브랜드 이름만되면 누구나 다 앎ㅇㅇ
고로 자신의 이름으로 되어있는 브랜드가 존재
피씨와이님, 김준면 ATM님 , 시동님, 잇치님, 타타님, 코끼리님 사랑합니당!♡♡♡♡♡♡암호닉!!!
+오늘 심심해서 초록글 읽었는데 진짜 재미있더라구요!!! 역시 초록글인 이유가있쒀!!! 그렇다고 막 욕심난다거나 그런거 아닙니당!!! 전 여러분이 댓글 달아주시는것에 큰 감사함을 느끼고있기에! 오해 금물
+찬열이_본격_징어_덕후?
과연_세훈이가_가져온_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