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만에 짠 - 하고 제가 왔습니다 !
너무너무 힘들었죠 ?
헐 콘서트 D-02
떨려요 매우매우 오랜만에 보는 우리 방탄이들
오늘도 최대한 달콤하게 노력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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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벚꽃, 달달함, 성공적.
- 우리는 커플이다. 남들이보면 지겹다고 할 우리 사이 3년동안 연애한 사이.
벚꽃이 피었다.
그것도 활짝, 사진을 마음껏 찍고 싶지만 그럴 시간이 없다
봄 시즌에 맞는 옷 디자인을 그리고 또 발표해야 되기 때문이다
4월28일은 벚꽃이 정말 활짝 피는 그런 날이다.
마지막으로 정말 예쁜 벚꽃을 볼 수 있는 날
나는 기대도 하지않았다 그 이유는 김태형은 지금 유럽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락도 잘하지 못한다..
점점 뜸해진 연락덕분에 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립다
못본지 벌써 한달이 되었다
우리가 커플일까 할 정도로 우리는 그렇게 지내왔다
새벽 2시까지 스케치를 한 덕분에 푹 잠을 잤다.
토요일이라서 다행이다.
그렇게 달콤한 잠에서 푹 빠져있었을까.
누군가 나의 두 볼을 쓰담는 느낌에 살짝 몸을 틀었다.
내 옆에 눕는 그 소리에 눈을 흐릿하게 뜨며 보았다
한달동안 보지 못하였던 김태형이 내 옆에 웃으며 누워있다
어떻게 알고 왔는지 모르겠다
김태형은 내가 알기론 다음주에 오는 걸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내 옆에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
나의 두 눈을 비비며 다시 눈을 크게 떠보았다.
" 왜 그렇게 눈을 비벼, 눈 안좋아진다? "
' ..김태형? '
" 그래 니 남편 김태형이다. 놀랬어? "
너의 큰 손으로 나의 볼을 쓰담아준다
따듯하다 햇볓보다 너의 손이 좋다.
' 왜 여기 있어? 너 다음주까지 못 온다며.. '
" 너 보고 싶어서 달려왔다. 왜, "
따듯한 너의 웃음에 나도 모르게 미소짓는다
' 나도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와도 되는거야? '
" 당연 내 사람 보러 간다니까 보내주던데? "
장난스레 웃는 너의 그 모습이 그리웠나보다.
나도 모르게 쪽. 하곤 입맞춰버렸다.
" 뭐야, 끼부리는거야? "
' 아니, 너 보고싶었다고. 나도 답해주는거야. '
" 우리 OOO 예쁘다.
우리 밖에 나가서 데이트 할까? 우리가 제일 이쁘게 사귄다고 자랑도 할 겸. "
' 또. 또. 그런말하지? ㅋㅋㅋ 나 씻어야되니까 기다려. '
그렇게 준비를 1시간 동안했을까.
향수도 뿌리며 널 보니 날보며 웃는 너의 모습에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손을 마주 잡고 우리 둘은 밖으로 향해
밥부터 먹기로 하였다 어느덧 시간을 벌써 오후 1시 30분 이였고
밖에는 역시 커플들이 알콩달콩하고 있었다.
어느 한 식당. 한식전문점이다.
우린 정말 나이에 맞지않는 음식을 좋아한다
다들 독특하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것들을 좋아한다.
김치찌개, 자반. 뭐 여러가지 등등을 주문하고
그 동안의 일화들을 말하며 한참이 지났을까 주문한 음식이 나와
정말 맛있게 먹고 또 평소처럼 대화를 한다
전혀 꾸밈없는 우리들의 모습으로 행동하며 우리는 그것마저 좋아한다.
그렇게 밥을 먹고 나왔을까.
시간은 벌써 3시. 김태형만 있으면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1분이 1초같다는게 맞는거 같다.
그렇게 여의도에 있는 벚꽃을 보러갔다.
정말 이쁘다. 태형이가 나의 모습을 보곤 또 피식웃는다
하지만 벚꽃에 빠져 그저 멍하니 쳐다만 보았을까.
날 툭툭 건드리며 어깨를 감싸는 널 보며 미소짓다
천천히 걷기 시작하였다
봄이라서 그런지 햇빛도 꽃내음도 모든게 완벽하였다
무엇보다 내옆에 김태형이 있어 더 완벽하였다.
" 우리 여보는 언제 못생겨지나? "
' 지금도 충분히 못생겼거든? '
" 더 못생겨져서 아무도 널 못보게 하고싶어. "
' 아. 오글거려 조용히 하구 꽃 좀 봐. '
" 꽃 너잖아. OO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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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항상 마무리가 문제.
미안해요
다들 또 다음주에 봐요 !
바쁜 하루하루도 힘을 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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