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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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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부운

저 아직 시험기간이란 거어ㅎㅎ♥


한 마리의 날 선 고양이 같았어.



 남자는 한 순간에 사라져버렸고, 애초부터 원래 없었던 것 같았다. 저 혼자 착각을 한 기분. 넓은 초원을 멀거니 바라보던 성열은 이내 불에 데인듯 움찔거리며 다시 차 안으로 들어갔다. 계속 서 있다면 이상해질 것 같다. 성열은 풀었던 벨트를 다시 하며 백미러로 잠들어 있는 성규를 바라봤다. 급브레이크를 밟았으면 그 충격에 잠이 깰 게 뻔한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자고 있는 성규였다.


 피곤했나? 그래도 본래 예민한 성격이라 피곤해도 금방 잠에 깰텐데. 백미러를 통해 보이는 성열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재수 없다. 아까 있었던 일은 꿈 따위가 아니다. 진짜. 그렇다면……, 그는 누구였을까. 성열은 천천히 차를 몰기 시작했다. 살인마의 집을 조사하기 무섭게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더구나 몽타주에 기록된 특이 사항에는 ‘능력자로 추정.’이라고도 쓰여있었다. 성열은 입술을 씰룩였다.



 “직접 모습을 드러내셨다?”



 후드를 깊게 눌러썼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잘 빠진 코라던가 웃음기 베인 입술 그리고 날렵한 턱선은 잊혀지지 않는다. 몽타주의 얼굴을 떠올리면 알 수 있겠지. 수배자의 얼굴을. 얼굴을 너무 흐릿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성열은 개의치 않았다. 현상금 100억 덩어리 범죄자는 어디에 가도 깔린 게 그 몽타주이기 때문에. 성열은 비죽이 웃어보였다. 몸 안이 싸늘하게 식어내린다. 공포감? 그런 감정이 아니였다.



 “검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몸 안에 느껴졌던 싸늘함은 알 수 없는 흥분감이였다. 재미난 것도 찾았고, 기묘한 일도 겪었겠다, 이제 직접 찾아봐야한다. 2년 전의 발자취를 뒤따라가며 조사를 하면 무엇이 나올까. 성열은 기묘한 감정을 느끼며 핸들을 꽉 쥐었다. 




Toxic

03




 레브안 매거진이 있는 마을은 인천이라는 곳이였다. 마을이라는 단어보다는 도시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곳이다. 수도권으로 갈수록 더욱 커지고 방대한 곳이니까 말이다. 본래 세계 능력자 대전만 있지 않았더라면 곳곳의 지명들이 바뀌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성열 같은 경우야 전쟁이 끝난 후의 태어난 세대이기 때문에 바뀐 지명들은 그저 익숙할 뿐이지만, 어른들은 그러지 않았다. 그 중, 인천이라는 곳은 지명이 바뀌지 않은 곳 중에 하나에 속했다.



 “……그래서?”



 성규는 눈 옆을 손바닥으로 꾹꾹 누르며 힘겹게 말했다. 방금 저 앞에서 걷고 있는 자식이 뭐라고 말했는가. 얼떨떨한 성규의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성열은 눈으로 팻말을 쓸어보며 천천히 말했다.



 “날 좀 도와달라고.”


 “하?”



 부탁하는 사람치고는 너무 당당해서 어이가 없다. 바람 빠진 소리를 내며 자신의 감정을 표시한 성규는 곧 미간을 좁혔다. 막무가내식인 성열에게 많이 걸린 적은 있지만, 걸릴 때마다 퍽 유쾌한 기분은 아니였다.



 “내가 왜?”



 목소리에 힘을 주며 말했지만 성열은 무언가 찾기에 바빠보였다. 성규의 말에 몇 초 정도 느리게 대답하는 성열에 일그러진 성규의 표정은 쉽게 풀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자료 찾는 건 너가 잘하잖아.”


 “그래서?”



 목적지에 도달했는지 성열은 걸음을 멈추며 “아, 찾았다.”라고 작게 중얼거렸다. 어느 문 앞에 멈춘 성열에 성규는 시선을 힐끔 돌려 팻말을 확인했다. ‘A2155’라 써있다. 팻말을 확인한 성규는 눈썹을 사악 올렸다.



 “A면 우리는 출입금지야.”


 “어차피 보는 사람도 없어.”



 마치 좀 이따가 짓궃은 장난을 치려는 어린 꼬마처럼 씩 웃어보인 성열은 문고리를 잡았다. 달칵, 소리와 함께 미끄러지듯 문이 소리 없이 열렸다. 내부에서 행하면 안되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있다. 그것도 친한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의 범죄현장을 보며 성규는 답답한 표정으로 성열을 응시했다.



 “뭘 찾으려는 거야?”



 문을 좀 더 활짝 여는 성열은 곧 그 안으로 들어갔다. 급히 성열을 따라들어가던 성규는 “알아야 찾지.”라고 투덜거렸다. 안에는 칸마다 여러가지 문서들이 있었다. 문서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기사들이였다. A2155. 2155년에 다룬 A급 기사들이란 뜻이였다. A급 기사는 평범한 연예부 기자 같은 성규나 실적 낮은 성열이 들어올 수 없는 공간이다. 불이 꺼져 있어 어두운 공간은 찬 기운마저 들었다.


 몸을 잠시 부르르 떤 성열은 고개를 살짝 젖혀 어이 없단 표정을 짓고 있는 성규를 바라봤다. 위로 올라갔지만 작은 눈매가 주욱 찢어져서는 놀랐다는 감정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었다. 그런 성규가 성열과 눈이 마주치자 성열은 베싯 입술을 비틀어올렸다. 정말 무언가 꾸미려는 듯한 웃음이였다.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든 성규가 뒤로 주춤 물러났지만 소용이 없었다.



 “2155년에 다뤄진 A급 기사들. 뭐가 있을 것 같아?”



 문제 같지도 않은 문제다. 살짝 벌렸던 입을 다문 성규는 천천히 주변을 둘러봤다. 2155년에 다뤄진 A급 기사. 하, 성규는 헛웃음을 내뱉었다.



 “두모 마을 화재 사건과 100억이 걸린 범죄자가 나타났지.”



 차분한 성규의 말을 들은 성열은 “맞았어.”라며 박수를 짝짝 쳤다. 어두운 내부에서 박수 소리만 공허하게 퍼졌다. 성규는 눈살을 찌푸렸다.



 “그게 왜? 너가 할 짓 없어서 플란디아에 취재 간 건 알고 있지만, 갑자기 뭔 바람이 불어서…….”


 “아주우, 커다란 바람이 불었다고.”



 성열은 핫, 웃음을 내비쳤다.



 “똑똑한 성규 씨.”


 “뭐요.”



 퉁명스럽게 반응을 보이는 성규를 보며 성열은 시선을 돌렸다. 오로지 A급 기사들만 다뤄진 것들이 지금 이 공간 안에 있었다. 차가운 철의 느낌이 손가락에 닿는다. 받침대를 의미 없이 매만지던 성열은 성규의 좋은 기억력을 떠올리며 천천히 말했다.



 “살인마는 과연.”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느긋함이였다. 눈썹을 꿈틀거렸던 성규는 성열의 뒷모습을 멀거니 응시했다.



 “혼자였을까?”



 금방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다. 성열의 말을 곰곰히 생각하던 성규가 뒤늦게서야 “뭐라고?”라며 되묻자 성열은 눈꼬리를 휘었다.



 “살인마를 도와주던 한 명이 있지 않을까.”



 성규는 뭐, 입을 벌리며 눈을 깜박였다. 어느새 뒤로 빙글 돈 성열은 성규를 쳐다보고 있었다. 어둡지만 성규는 성열의 말간 검은 눈동자가 또렷하게 자신의 표정을 훑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불편하군. 속으로 미약하게 짜증을 부린 성규는 제 앞머리를 쓸어올렸다.



 “확실한 답이야?”



 마치 으르렁 울리는 목소리에 성열은 어깨를 으쓱이며 웃어보였다.



 “완전히.”



 그 대답은 성규를 움직이기 충분했다.






 전쟁 종식 기념을 맞이하는 41주년으로 인해 부서 안은 한산했다. 보이는 거라곤 무언가 먹고 있는지 소리를 내며 머리통을 흔드는 란제 뿐. 순수 제국인은 대부분 머리칼이 직모인 것에 반해 란제는 옅은 회색끼를 내보이고 있었다. 이름부터가 순수 제국인은 아니지만. 성열은 란제의 등뒤로 조심히 다가갔다.



 “야.”


 “흐그아?”



 어깨를 툭 치며 부르자 경기라도 일으키는 것처럼 몸을 흠칫 떤 란제가 놀라 눈을 크게 뜬 상태로 성열을 급히 쳐다봤다. 그렇게 떠봤자 하나도 안 귀엽다. 성열은 입술 옆에 묻은 음식물을 힐끔 보며 입을 열었다. 란제는 손등으로 입술을 박박 닦더니 웅얼거렸다.



 “어, 언제부터 온거야?”



 말을 하는 와중에도 색깔 밝은 갈색 눈은 부서 내를 살펴보고 있었다. 누군가 있나 확인하는 것 같았다. 아무도 없다는 것을 굳이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없던 성열은 란제의 어깨를 쳤던 손을 둥글게 말았다.



 “수도권이나 센커우 부근에 취재할만한 거 있어?”


 “취재?”



 이상하다는 듯 눈썹을 사악 올리며 성열을 올려다본다. 네 관할이 아닐텐데? 딱 그런 시선이였다. 성열이 대답하라며 주먹을 툭 치자 란제는 어색하게 눈꼬리를 휘었다.



 “취재할 거야, 뭐, 많지.”



 집게손가락만 주욱 뺀 란제는 “41주년도 있고, 수도에는 항상 여러가지 일들이 있으니.”를 덧붙였다. 원하는 건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얕게 한숨을 내쉰 성열은 머리를 긁적였다.



 “살인마랑 관련있으면 하는데.”



 의외의 말에 “살인마?”라며 의아한 표정을 지어보인 란제는 곧 아아, 표정을 풀었다. 아까 취재하러 갔더니만 호기심이 동했구만. 란제는 깎지 않아 까슬해진 턱을 매만지며 씨익 웃었다.



 “왜 그런 얘기 있었잖냐. 살인마에 대한 문서는 군대에 가보라고.”


 “하?”



 고개를 갸웃거리는 성열에 란제는 고개를 주억거렸다.



 “능력자라잖아. 우리 같이 힘 약한 서민들이 모을 수 있는 기삿거리보다는 질 좋은 게 더 많겠지.”



 아아, 성열은 작게 입을 벌렸다.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쉽게 정보를 빼 줄 곳이 아니지. 가능성이 낮은 곳이라고 생각하며 성열은 눈을 가늘게 떴다. 군대 쪽에 연줄이 닿은 것도 아니다. 성열은 입술을 오물거렸다. “앗, 그러다 입술 안 예뻐진다.”라는 란제의 지적에 손을 들어올려 란제의 뒤통수를 친 성열은 곧바로 등을 돌렸다.


 “어, 어? 성여라아?”귀엽지도 않게 말끝을 늘인다며 속으로 투덜거린 성열은 어깨를 주무르며 고개를 좌우로 움직였다. 확실히 수도가 나을 것 같다. 한적한 복도를 걸으며 성열은 눈을 느리게 감았다 떴다를 반복했다. 눈 앞에는 어느새 후드를 쓴 남자가 보이는 것 같았다. 얼굴이 반 쯤도 채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씨익 올라가는 입꼬리만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재수 없기는.



 “흥.”



 성열은 콧방귀를 뀌었다.







 마을은 평화로워보였다. 가구수가 그렇게 많지 않은 마을은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이루고 있었다. 그나마 조금 있는 집들에게서 떨어져 있는 언덕 너머의 집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허름한 집이였다. 사람이 살고 있을까 싶은 집 앞은 사람이 살고 있고, 그 사람의 성격이 느긋한 것을 보여주는 것처럼 정리되지 않은 야생화들이 만개하고 있었다. 바람이 불자 야생화들이 같은 방향으로 흔들거린다.


 똑똑. 풀이 스치는 소리만 날 것 같았던 공간에는 어느새 사람이 서 있었다. 검은 후드에 검은 바지. 어두운 분위기를 내뿜는 뒷모습이다. 문을 두들겨도 답이 없자 남자는 흠, 소리를 내며 이내 문고리를 잡아당겼다. 도둑 걱정이 없는지 잠기지 않은 문은 기름칠을 하지 않아 기분 나쁜 소리를 내며 열렸다. 먹구름이 낀 날씨 때문에선지 불이들어오지 않은 공간 내부는 어두웠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런 꺼림칙한 분위기를 보이는 집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없을 것이다. 



 “아, 미안!”



 음울한 공간과는 대조되게 한껏 올라간 음성이 들려온다. 소리가 난 곳으로 시선을 돌린 남자는 머리 위에 온통 먼지를 뒤집어 쓴 채로 삐걱이는 계단을 내려오는 청년을 보며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자고 있었어?”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쓴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는 질문과는 거리가 먼 덤덤한 말이였다. 하지만 상대방도 익숙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손으로 머리를 털어내자 먼지로 제 색깔을 잃었던 짙은 푸른빛이 돌아오고 있었다.



 “너 가고 나서 잤어. 일주일 만이네.”



 다르게 해석하자면 일주일동안 잤다는 소리다. 그랬다면 기함을 토할만한 내용이였지만 말한 사람도 듣는 사람도 모두 평온한 분위기였다. 후후, 머리를 털어내며 짓궃은 표정을 지어보인 청년은 “어쩐 일이야?”라며 남자를 응시했다. 남자는 어깨를 으쓱였다.



 “딱히. 그냥 네가 떠올라서.”

 “헤에.”



 피식 웃어보인 청년은 남자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모든 게 다 일주일 전에서 멈춰있다. 너무 청소를 안 했네.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청년은 팔을 허공에서 그었다. 그러자 내부가 바뀌었다. 그 많던 먼지는 사라지고, 가구들을 새로 산 것 마냥 반짝거렸다.



 “뭔 일 있던 것 같은데?”



 남자를 보지 않으면서도 청년은 말했다. 그러자 남자는 나직히 웃어보였다. “안 통하네?”라고 중얼거리며 남자는 후드 끝자락을 매만졌다.



 “아무것도 아닌 게 콕콕 건드리려고 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게. 남자는 천천히 기억을 되살렸다. 나름 맵시 있는 스타일과 직업이 기자라고 보기에는 묘하게 부조화가 느껴지는 남자였다. 어색한 표정. 화가 난 표정. 플러스적인 표정은 보지 못했지만 신기한 기분이 드는 남자였다.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푸훗, 웃음을 내보인 청년은 말끔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런 청년을 보며 남자는 똑같이 미소를 지었다. 지금까지 얼굴을 가렸던 후드를 뒤로 젖힌 남자는 제 머리카락을 흐트러뜨렸다.



 “자주 만날 것 같던데?”



 자신이 주던 경고에 겁을 집어먹은 것이 아니라 도전적인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런 성격은 처음이다. 남자는 눈꼬리를 가볍게 구부렸다. 앞으로 일어날 미래가 눈 앞에 그려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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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노림수에요ㅠㅠㅠㅠㅠ 뭔가 감잡은 성열이는 성경에게 help를 외치고..... 명수로 추정되는 그 후드를 덮은 남자는 누구를 또 만난걸까요...진짜 머릿속이 복잡복잡하네요ㅠㅠㅠㅠ
11년 전
앙체
불금이에요 노림수씨....♥ 복잡하지 않아유우우우우우우우우허허허허허
11년 전
독자2
암호닉신청해요 양갱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분위기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기대할께요 학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
11년 전
앙체
불금입니다 양갱님!!!! 칭찬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3
호찔이라고기억해쥬세영ㅋㅋㅋㅋㅋ1화때는사실 이해가안갓지만ㅋㅋㅋㅋ계속보니이해가되네욬ㅋㅋ재밋어여ㅠㅠㅠㅠㅠㅠ후드는밍수고 파란머리는동우겟져??아님말그영...ㅋㅋㅋ담편기대해용~~
11년 전
앙체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호찔님!! 1화에서 저도 이해가 안 갈 것 같았어요ㅋㅋㅋ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서율이에요ㅎㅎ 3편이라니ㅠㅠ 이번편에서 남자가 누군지는 안나오지만 명수같달까요ㅎㅎ 파란머리는...확실히 성규는 아니겠죠ㅎㅎ 다음편 기다릴게요♥잘읽구가요♥
11년 전
앙체
즐거운 토요일이에요~ 서율님♥.♥ 파란머리는 추격자st죠우죠우!
11년 전
독자5
그대, 썽여맄이에요~

으헣 파란머리..! 진짜..아 정말로 마 ㅠㅠㅠㅠㅠㅠㅠㅠ 이성열 뭔가 잡았구만?헿 재밌겠다..

11년 전
앙체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햏...... 뭔가 잡았구먼유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앙체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케헹님!!!! 이해....♥ 분위기가 좋다니ㅠㅠ
11년 전
독자7
정말 앞을 예측할수 없는 픽이에요 완전 새로운장르 그대 정말 대단하신분이었네요ㅋㅋㅋ세편만으로 감동받은건 처음이에요 그대 정말 완전 은혜로워요ㅠㅠㅠ
11년 전
앙체
저야말로 칭찬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꺅 그대감성 입니다 ㅠㅠ 완전재밌어요 ㅠㅠ 나이런거느므좋아요ㅠㅠ
11년 전
앙체
감사하옵니다♥.♥.♥.♥.♥.♥
11년 전
독자9
이런글을지금발견했네요..그다음편은어디로사라졌는지ㅠㅠㅠ
11년 전
앙체
죄송하옵니다. 제가 공백이 긴터라 다시 바로 잡고 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_ㅠ
11년 전
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조금전에 꿈을 파는 남자에 댓글단 몽림이에요!! 5개월전에 올리신 글에 댓글....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밌으니까♡ 화사한 그대는 몽글몽글 이거는 제가 초록창에서 봤는데 진짜 bbㅠㅠㅠㅠㅠ 다음화도 나왔으면 좋겠어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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